[나의 한마디. My Words 121]
말 많은 이들의 가슴 안쪽은 춥다
말이 많은 이들은 말에 주린, ‘말 고픈*’ 사람들이다.
수평적 대화 대신 일방적 대화에 질린 사람들일 때가 많다.
억압적인 지시나 강요, 일방적 제시, 냉정한 단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시달린 사람들.
또는 이런저런 이유로 홀로인 시간이 많은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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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이들의 가슴 안쪽은 춥다.
혼자 있는 시간들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더. [Dec. 2015]
-溫草
[참고] ‘-고프다’가 예전에는 접사로 인정되지 못하였다.
그래서, ‘하고프다, 보고프다...’ 등이 비문법적인 쓰임이었으나
2015년 ‘-고프다’가 ‘-고 싶다’의 준말로 인정되었다.
그럼에도 ‘말 고프다’와 같은 표현은 아직도 어법엔 맞지 않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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