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는 가짜 외래어들] 우리말 순화어(2탄): 팬데믹, 엔데믹, 라스트 마일, 뉴 노멀
우리가 흔히 외국어를 우리말로 표기한 것을 보고 그냥 '외래어'라고 말하기 쉽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이다. 그처럼 말하는 외래어를 편의상 구분하자면 다음 중 한 가지이다: 1)공식(정식) 외래어, 2)비공식 외래어, 3)그리고 한자어를 외래어로 착각하여 잘못 확대해석하는 경우. 공식 외래어란 외국어가 그 뿌리인 말 중에서 국립국어원의 국어심의회를 거쳐 우리말로 편입된 표준어들을 이른다. '버스, 피아노, 잠바/점퍼' 따위와 같은 것으로, 우리말에 속하고 표준어다. 쉽게 말하자면 토착화된 우리말로서 국어사전의 표제어로 올려져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공식 외래어들은 표기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공식 외래어는 독립된 한 낱말이므로 복합어 대우를 받아 원어 표기와 무관하게 한 낱말로 붙여쓰기가 원칙이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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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8.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