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452] 고정관념 뒤집어 보기: 생일날 미역국은 자기가 먹지 말고 어머니께 바치자. 잊지 말고, 꼭!
[한마디 452] 고정관념 뒤집어 보기: 생일날 미역국은 자기가 먹지 말고 어머니께 바치자. 잊지 말고, 꼭! ‘너 오늘 미역국 먹었니?’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퇴짜를 맞았니(=물먹었니)?’를 뜻하기도 하지만, 2. ‘너 오늘 생일인데, 누가 미역국은 챙겨줬니?’라는 의미도 있다. 같은 미역국인데 이처럼 좋지 않은 뜻과 좋은 뜻이 겹쳐 담겨 있다. 생일날 먹는 음식은 나라마다 다르다. 우린 미역국을 먹지만 중국은 국수를 먹는다. 장수면(長壽麵)이라는 이름처럼 오래 살라는 뜻으로. 서양에서는 생일 케이크를 먹는다. 달의 여신이자 출산의 신인 아르테미스에게 바치는 제물이 서양 떡인 케이크였다. 전 세계에서 생일 음식으로 미역국을 먹는 나라는 우리뿐이다. 그런데, 요즘 ..
유치원으로 간 꼰대의 돌직구
2022. 12. 29.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