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장 전도사(6)] 이제 <이별준비노트>를 실제로 작성해 보자
[나는 자연장 전도사(6)] 이제 를 실제로 작성해 보자 ‘이별준비노트’란? 가 있다. 2019년까지 노인학교 등에서 널리 유통되었다. 이것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잘 죽기(웰다잉)’의 마지막 단계로 마련하여 시행했던 것으로, 당사자가 자신의 장례를 이렇게 이렇게 치러달라고 미리 작성한 양식의 이름이었다. 즉, 내가 원하는 장례방법과 절차를 미리 작성하여 나의 뜻에 따른 장례를 치르기 위한 사전 희망 내용을 담은 사적인 문서였다. 이 의 구체적인 모습은 작년 9월에 이곳에서 소개한 바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낱장짜리인데 표창장 등과 같은 장중한 양식에다 표기 내용에도 '염습'이나 '삼우재/사구재'와 같은 무거운 표현들이 들어가 있었고, 전체적인 색조 또한..
[차 한잔]
2020. 11. 25.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