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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 수정에 따른 <달인의 띄어쓰기ㆍ맞춤법> 내용 수정 안내

*내 책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by 지구촌사람 2015. 2. 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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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표준국어대사전> 문헌 정보 수정에 따른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내용 수정 안내

 

<알려 드리는 말씀>

2014년 한 해 동안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문장부호 개정(시행 : 2015.1.1.)을 비롯하여 총 72개의 낱말에 대한 뜻풀이를 수정하거나, 표제어를 신설하는 등 <표준국어대사전> 문헌 정보를 수정했습니다. (그 상세 내용은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에 게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제 책자를 지니고 계신 분들은 불가피하게 책자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셔야 하게 되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스크랩 등이 가능하도록 모든 제한을 풀어 두었습니다.

 

1.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내용 수정 안내

 

익히 아시겠지만, 볼드체에 밑줄이 그어진 것이 표제어로서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찾으실 때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색 부분이 수정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큰대자(큰댓자)로 뻗었다 : 큰댓자큰대자의 잘못.

[구분] 갈짓 자 [걸음]인 걸 보니 한잔한 모양이군 : 갈지자[걸음]의 잘못.

[설명] [개정] ‘()’는 별도의 낱말인 명사이므로표준큰 대 자로 표기해 왔으나[큰댓자(x)/큰대자(x)/큰 대 자(o)’] 2014년 문헌 정보 수정을 통하여 큰대자표제어를 신설하였음. 그러나, 다른 한자 풀이(: . ‘새 을 자’)와 같은 경우는 여전히 띄어 적어야 함. [주의] 이것을 큰대새을로 표기할 때는 부수 이름의 명사(한 낱말)이므로 붙여 적음. 갈지자의 경우는 의 뜻풀이가 아니라 걸음에 대한 비유이기 때문에 붙여 적는 것이며, 뜻풀이인 경우에는 띄어 적어야 함. <>‘는 갈 지 자이다’. [참고] 연속되는 단음절 낱말은 붙여쓰기가 허용되므로, ‘갈 지 자큰 대 자’, 혹은 새 을 자는 문맥에 따라 각각 갈지자큰대자’, ‘새을자로 붙여 적을 수도 있을 것임.

갈지자[-之字]? (비유) 이리저리 굽어 있거나 좌우로 내디디며 걷는 모양.

큰대자[-大字]? (주로 큰대자로꼴로 쓰여) 한자 자와 같이 팔과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린 모양. 대자.

 

가만있거라, 이게 누구더라 : 가능(혹은 가만있자). <-가만있다[]

[설명] 예전에 ‘-거라가다가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 뒤에만 붙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용언의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표현임. <=국립국어원 개정. 2014. ¶이제 가거라; 물러가거라; 많이 먹거라; 그만 두거라.

심부름 좀 다녀오거라: 다녀오너라의 잘못.

[설명] ‘-거라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붙어 두루 쓰일 수 있음. ‘-너라오다오다로 끝나는 말 뒤에 붙어 쓰이는 말. ¶이리 오너라; 들어오너라; 이제 올라오너라; 그만 돌아오너라.

나부대지 말고 얌전히 좀 있어라 : 맞음.

[참고] 나대지 말고 얌전히 좀 있거라: 맞음.

심부름 좀 다녀오거라: 다녀오너라의 잘못.

춘향아, 그걸 이리 들고 오거라: 오너라의 잘못.

[설명] ‘-거라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붙을 수 있으며, ‘-너라오다오다로 끝나는 말 뒤에 붙어 쓰이는 말.

문 좀 제발 닫거라: 가능.

[비교] 무기여 잘 있거라: 가능.

[설명] 예전에 ‘-거라가다‘-가다로 끝나는 동사의 어간 뒤에만 붙일 수 있는 종결어미였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제발 떠들지 좀 말거라: 맞음. 마라도 가능.

바람피는이가 예고편 상영하고 하던가 : 바람피우는의 잘못. <-바람피우다[]

담배 한 대 피고올게 : 피우고의 잘못. <-피우다[]

소란 피지 말고 얌전히 있거라 : 피우지의 잘못. 맞음.

보아라, 마라보거라, 말거라로 쓰면 잘못인가? : 가능.

[설명] 예전에 ‘-거라가거라, 물러가거라처럼 가다가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만 붙을 수 있는 어미였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음. <=국립국어원 개정. 2014.

[유사] ‘-너라오다오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만 붙을 수 있는 어미. 흔히 쓰는 이리 오너라를 생각하면 쉬움.

 

날씨가 꿉꿉해서 온몸이 끈적인다 : 맞음. 혹은 후텁지근해서도 가능.

[개정] 꿉꿉하다>꼽꼽하다의 뜻풀이에 날씨/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가 추가되었으므로, 위의 표현은 사용해도 무방하게 되었음. (국립국어원. 2014)

꿉꿉하다>꼽꼽하다? ①조금 축축>촉촉하다. 날씨/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 땀이 배어 꿉꿉한>꼽꼽한 손바닥.

후텁지근하다?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덥지근하다? 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로 더운 느낌이 있다.

 

손나팔로 온 동네에 입나발 불었군 : ‘입나발손나발의 잘못. 없는 말.

[개정] 입나발은 없는 말. ‘손나팔은 예전에 손나발의 잘못이었으나, 같은 말로 인정됨. (국립국어원 개정. 2014)

손나발[-喇叭]? ①손을 입에다 대고 마치 나팔을 부는 것처럼 소리를 내는 일.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속삭여 말할 때 나발 모양처럼 만들어 입에 대는 손.

코나팔[-喇叭]? () 코 고는 것.

 

신나서 뛰어갔다. 신나게 놀았다 : 맞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설명] 예전에는 () 나다의 구()로 보았으나, 2014표준신나다라는 동사를 신설했음. 과 유사한 뜻의 신명신명() 나다, 신명() 나서등으로 띄어 적음. , ‘신명지다는 한 낱말.

? 어떤 일에 흥미나 열성이 생겨 매우 좋아진 기분.

신명? 흥겨운 신이나 멋.

신명지다? 흥이 나서 멋들어지다.

 

통조림/병조림은 제대로 잘 쓰면서 왜 생선졸임이라고 쓰냐: 생선조림의 잘못.

[설명] 생선/고기 등에 양념을 해서 그 양념이 생선/고기에 배어들도록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끓이는 게 조림’. 졸이는 것은 국물이 줄어들도록 하는 것. 따라서 졸임은 국물을 졸여서 맛을 진하게 만드는 것이고, ‘조림은 양념이 배어들도록(스며들 때까지) 바짝 끓이는 것.

졸이다? ①졸다(찌개//한약 따위의 물이 증발하여 분량이 적어지다)’의 사동사.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국물을 졸이다; 마음 졸이다.

조리다? ①양념을 한 고기/생선/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식물의 열매/뿌리/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너는 통조림/병조림은 제대로 잘 쓰면서 왜 맨날 '생선졸임'이라고 잘못 쓰냐?

 

◈♣조사와 보조사

[예제] 진즉에/진작에 말씀드려야 했는데 : 맞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정작정말? 요긴하거나 진짜인 것. 그런 점/부분. ¶정작으로; 정작은. ? ①어떤 일이 닥쳤을 때 기대하거나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정작 할 말은 꺼내지도 못한 채 돌아왔다. 어떤 일에 실지로 이르러. ¶정작 그런 말을 듣고 보니, 만정이 떨어졌다. <=국립국어원 수정/추가. 2014.

 

◈♣주의해야 할 외래어 표기들 중에서 중간 부분

[수정후]

몬에이드/네이드(lemonade); 레이(o)/레이(o)[radar. 둘 다 맞음. 2014년 국립국어원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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