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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담기지 않은 것들은 오물이다

유치원으로 간 꼰대의 돌직구

by 지구촌사람 2016. 5. 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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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마디 My Words 100] 정신이 담기지 않은 것들은 오물이다

 

사람은 자기 방식으로 이 세상을 더럽히다가 돌아간다.

가장 깨끗이 돌아가는 사람도 180g 정도의 오물을 남기고 간다.

말로, 짓으로, 흔적으로 세상을 더럽히고 가는 것들은 죄 열거할 수도 없다.

 

법정 스님은 자신의 책들조차도 당신이 세상에 남기고 가는 쓰레기이므로

사후 추가 출간을 하지 말라 했다.

그런 그는 떠날 때 자신의 주변에 남기고 간 오물이 가장 적은 사람이었고,

남기고 간 정신은 한 삼태기로도 차고 넘쳤다.

 

이 세상을 떠날 때 남기고 가는 오물을 줄이자. 없이 하자.

정신이 담기지 않은 것들은 죄다 오물이다. 세상을 더럽히는 것들일 뿐이다.

[May 2016]

-溫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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