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마디 My Words 98] 자연은 나의 종교이고 그 경전은 몸수고
Nature is my religion and its scriptures are manual efforts
자연은 나의 종교이고 그 경전은 몸수고*(손)이다.
그러다 보니, 나의 사람 구분법은 되게 무식하다.
머리와 입으로 사는 이는 D급이다.
자신의 머리가 좋다고 착각하기 쉽다.
입과 가슴으로 사는 이는 C급은 된다.
자기 가슴은 따뜻한 편이라고 선전하기 쉽다.
입 또는 가슴에다 손을 더하는 이는 B급이다.
떠들긴 해도 할 일은 하는 사람이다.
손이 앞서고 가슴이 따라가는 이는 A급이다.
말없이 행하고 베풀 줄도 아는 이들이다.
거기에 머리까지 가세하면 특A급이다.
생각까지 하는 현인 수준이다. -溫草
Nature is my religion and its scriptures are manual efforts(hand).
Accordingly, my classification of human levels is far from being chic.
Those who live on head and mouth fall into D grade,
as they are easy to delude themselves that they are some smart.
Those who live on mouth and heart fall into C grade,
as they are easy to drum up that they usually have warm heart.
Those who add hand to mouth or heart are classified as B grade,
as they do what they have to do, while they sometimes coffeehouse.
Those whose hands go ahead with the heart followed behind are
certainly A grade, as they silently do what has to be done and
the acts of charity as well.
If head is added to that, they are a A+ grader.
They are the wise men and the thinker. [Apr. 2016]
-Jony Choi
* 몸수고 : ‘몸으로 힘들이고 애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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