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마디 My Words 96] 띨띨이의 잘 먹기 타령(1)
왜 오늘은 맛있는 날이어야 하는가?
Why today must be tasty day?
우리는 과거의 언젠가에 세상 밖으로 나왔고
오늘 존재하다가 언젠가 사라진다.
짧게 말해서, 우리는 어제 태어나 오늘을 살고 내일 죽는다.
그래서 오늘은 소중하다.
소중한 오늘은 그저 맛있어야 한다. -溫草
One day we were brought into world, today we exist,
and some day we pass away.
In short we were born yesterday, live today, and die tomorrow.
Thus today is so precious.
So today must simply be delicious one! -Jony Choi
[Apr. 2016]
[추기] 오늘 아침, 다음 주에 미국에서 십여 년 만에 들어오는 이에게,
우리 만나면 뭘 먹고 싶으냐고 하자
"생선회!" 그러더니 그 뒤에 이 도다리(사진)를 특히 강조한다.
하기야, 그의 고향에서는 늦겨울 ~ 이른 봄철이 도다리의 계절이기도 했다.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다는 말, 맞다.
도다리는 양식도 되지만, 이제 양식은 거의 하지 않는다.
마디게 자라는데다 사료값이나 관리비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팔리는 가격이 광어와 달리 영 타산이 맞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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