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게서 숙박료를 받자!
일각에서 박근혜를 무뇌아라 한 이들이 있었다.
어제의 짓거리를 보니 그 말이 맞는 듯하다.
어제 유승민은 “박근혜 대통령께 호소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대통령을 생각하면 저는 인간적으로
깊은 회한과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프다. 같은 국민들끼리
서로를 향했던 적대감을 녹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국민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 바란다.
진심으로 승복을 말씀해 주시고, 화해와 통합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아직도 대통령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믿는다. 대통령의
감동적인 말 한마디가 분열을 막고 국민의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고.
이어 “이 일은 대통령만이 하실 수 있고, 또 하셔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대통령께서 애국적 헌신을 해주신다면
국민은 대통령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사과와 화합 당부는커녕
헌재의 선고 내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참모에게 다시 확인해서야 말뜻을 알아듣고선 함구무언.
오직 제 생각뿐이었다.
그리곤 청와대를 떠나지도 않았다.
창피해서라도 얼른 나서야 할 그곳을.
청와대의 집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은 것.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임시/일시 거주자일 뿐인데
일반인은 국민의 허락 없이 숙박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에게 숙박료를 받자!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무료 숙박 하루 정도는
봐줄 수도 있었지만, 하는 짓을 보니 그조차도 아깝다. -溫草
[Ma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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