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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703회(1) -김명신 님 우승! : 턱받침(x)/턱받이(o), 시퍼래진(x)/시퍼레진(o)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8. 2.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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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2018.2.12.)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1)

-김명신 님 우승! : 턱받침(x)/턱받이(o), 시퍼래진(x)/시퍼레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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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죠.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실제로 두 달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여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그 뒤로는 아주 편해집니다. 맞춤법/띄어쓰기 앞에서 우리말이 어렵다는 소리부터 습관적으로 앞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영문법 공부에는 몇 년을 투자하면서도 우리말 어법 공부에는 채 두 달도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랍니다. -溫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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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연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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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빛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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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46) : ‘콩팔칠팔’. 감성의 여왕 : 천 편 이상 영화를 봤음. 감상 후 주인공의 차림새에서 눈에 띤 것을 추종 구매 과소비로 연결되기도. 대학생 시절 별명 인어공주’(장발 탓에). 상금은 유럽 여행용으로! (달인 도전 실패 예감이 들자, ‘유럽에 도착한 비행기가 회항할 듯해요!’) ‘168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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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홍(38) : 10년 만의 재도전. 그 당시 녹화 전일 부산에서 올라와 잠이 안 와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셨는데 과음으로 망쳤음(꼴찌). 설욕 차 출연. 당시의 친구들이 이번에도 응원 참가. 성대모사 시연. ‘17년 상반기 지역 예심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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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52) : 3년 전 명퇴 후 제2의 인생을 열심히 항해 중인 전직 공무원(용산구청에서 20년 봉직). 어릴 적 꿈은 가수. 잠원초에 뒤늦게 입학한 모친의 공부를 호되게 다그치는 효심 넘치는 불효자(?). ‘1610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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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윤(44) : 웃음 치료를 열심히 실천 중인 열성 인생파 하늘을 뒤흔드는 큰 웃음소리와 더불어 등장.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부친을 지극히 병간하시는 모친을 생각하며 부친의 애창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 전남 보성의 해천 산골에서 본교까지는 버스로 가야 하는 길을 버스비 100원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기 위하여 2시간 반 거리를 걷기도 했음. ‘168월 정기 예심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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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속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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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900/200/850/50 (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70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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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공부량 자체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논외로 치더라도, 뒷심이 좀 부족하거나, 공부 자료 등에서 보이는 흠 때문에 마지막 관문에서 주저앉게 되면 지켜보는 사람들도 두 배로 안타까워진다. 이번 경우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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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를 대하면서 이곳 문제 풀이를 계속 대하신 분들 중에서는 아주 많은 안방 달인들이 나오셨으리라 생각한다. 7문제 모두 이곳에서 다룬 내용들 속에 들어 있었다. 대표적인 오답으로 남은 시퍼의 문제는 기본적이라 해야 할 모음조화 문제. 두 가지 기본형 새파랗다/시퍼렇다만 떠올렸더라면,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문제는 무대 위에서의 그런 날렵한 연상 순발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지만, 모음조화 문제임을 떠올리기만 했어도 (모음조화 문제 풀기로 조금만 단련돼 있었더라면), 그 또한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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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이를 꾸준히 대하시는 분들이 200~300분 정도 되시는 듯하다. 짬이 나는 대로 훑으면 가외의 소득들도 있다. 혼자서 공부하는 도중에 떠올리지 못한 것들도 대할 수 있어서다. 명신 님의 경우, 이곳 문제 풀이를 꾸준히 접하시기를 권하고 싶다. 어제의 문제 풀이 과정을 대하면서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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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대결에 오른 당찬 2의 인생파종학 님의 경우는 공부 자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도 읽혔다. 아니면 준비 시간의 절대 부족? 하지만, 예심 합격 후 13개월 정도의 시일이 지난 점을 고려해 볼 때, 아무래도 공부 자료 쪽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일반 문제에서도 간혹 그런 모습이 보였지만, 자물쇠 문제 풀이에서 보이는 것들에서는 확실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자물쇠 5문제 중 종학 님은 한 문제에서만 승리했다. 반면, 명신 님은 알알샅샅이 훑으신 게 엿보여, 공부 자료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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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재출연한 수홍 님. 내 기대가 큰 탓이었는지 많이 실망했다. 그런 호기를 정성스러운 준비가 따라가지 못해서. 기본 공부량이 많이 모자랐는데, 공부 자료가 얄팍한 것이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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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윤 님은 실은 이번 도전이 두 번째. 574(2015.7.)에 출연했는데, 되레 전보다 실력이 줄어든 결과. 아무래도 삶의 무게가 그의 공부 시간까지도 빼앗아간 탓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봤다. 그럼에도 내내 크고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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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구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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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및 속담의 활용, 비유어, 고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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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어 출제 비율이 들쭉날쭉하는 건 여전하다. 지난 회에는 7개나 나오더니, 어제는 겨우 한 문제. 출연자들이 무척 헷갈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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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관용구 관련 문제는 그런 대로 꾸준한 편. 직접 묻는 문제도 있지만, 관련 문제로 활용 출제되는 것들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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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관련 문제도 기본적으로 두세 개는 빠짐없이 나온다. 어제는 표준어, 표준 표기 등의 문제로 세 개가 나왔다(‘00소리갖은소리, 치맛자락/치마자락, 턱받침/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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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문제로 출제되지 않았지만, ‘다음날다음 날(이튿날)의 구분은 좀 까다롭다. ‘다음번/다음 번과 같이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정도로. 또한 학자들마다 의견도 달라서, 현재 국립국어원에서 표제어로 삼은 것은 다음날/다음번/다음다음정도이고, ‘다음해도 없어서 다음 해그다음 해의 명확한 구분을 포기(?)한 상태다. 상세한 것은 달인 문제 편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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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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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평이한 편. 모음조화(‘시퍼레진’)와 사이시옷(‘날갯짓’), 표준 표기(‘애달픈/내로라하는’), 복합어 여부(‘자신 있는/제힘으로’), 문맥상의 올바른 말(‘고난도’) 등이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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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적었지만, 이것들은 모두 이곳에서 한 번 이상 다뤄진 것들. 특히, ‘자신 있다고난도같은 것들은 수시로 강조한 것들이다. 이를테면 어째서 재미있다는 한 낱말이고 다른 것은 아닌가에 대하여 그 이유까지 상세히 설명한 바 있고, 내 책자에서도 그런 측면에서 설명해 두었다. 공부할 때 무조건 암기보다는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면 헷갈리지 않게 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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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쓰기 때문에 잘못 번진 말 난이도에 대해서도 내 책자와 이곳 문제 풀이에서 몇 번 언급한 바 있다.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서도 수능 시험만 끝나면 횡행하는 이 잘못된 표기 난이도건을 여러 번 다룬 바 있다. https://blog.naver.com/jonychoi/221147310677



명신 님의 달인 도전 실패를 더욱 안타깝게 여기는 이유도 그 때문. 이곳에서 모두 한 번 이상, 어떤 것은 여러 번 다룬 것들인데, 그 앞에서 실족하시는 걸 보고 있으려니 두 배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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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문에 보인 말, ‘멍 들어국가 대표가 출제되었더라면, 웬만한 분들은 백전백패했을 듯하다. 달인 도전 문제 편에서 상세히 다루겠지만, 실제로 멍이 드는 것은 멍 들다이고, ‘1.마음속에 쓰라린 고통의 흔적이 남다. 2.일이 속으로 탈이 생기다.’와 같은 추상적인 의미일 때만 멍들다여서다. [이런 괴상한(?) 구분법의 뿌리는 관용적 표현을 한 낱말로 인정하지 않는 표준국어대사전의 편찬 지침 탓인데, 이와 관련된 문제적 낱말들이 아주 여러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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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역시 십중팔구는 국가대표로 붙여 적기 십상이다. 매스컴들에서의 표기가 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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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어제 지문 표기에서 이 멍 들어가 띄어 적혀 있는 것을 눈여겨본 분들이라면 달인 도전 자격이 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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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대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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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연자들은 모두 최소한 1년쯤을 기다리신 분들. 예전과 달리 요즘은 홀수 회 제작팀들이 장기 대기자들을 챙기고 있다. 지난 1월 정기 예심에서 여러분(14)이 대기자 명단에 합류했다. 2월 예심은 다시 마지막 토요일(224) 오후 2시로 정상화되었다. 그 밖의 출연 및 대기 상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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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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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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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 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 기출 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 호기심, 나그네, 음료수, 눈대중, ()비 오는 날 00 열기 장독, 독무대, 완만하다, 다음날, ()0000가 곤두서다 부지깽이, 거리끼다, 중간중간, 헛구호, 수렴, 꿈같이, ()갖은소리, ()발이 빠르다, ()불구덩이, ()치맛자락, 따갑다, 돌파구, 달아나다, 보라, 화장대/화장품/기초화장, 풀칠, ()턱받이/턱받침, 순망치한(脣亡齒寒), 이것저것, ()보따리를 풀다, 성화(成火), ()천 리도 지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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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 (), (), (), ()의 표기는 각각 맞춤법, 비유어, 관용구, 속담, 순화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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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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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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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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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어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주요 낱말이 약 4500여 개쯤 되는데 분량이 많아서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모아 두었다. <우리말 공부 사랑방> <비유어 모음> 항목. 사람을 뜻하는 비유어 외에는 음절수 기준으로 나누어 실어 두었으니, 짬짬이 훑어 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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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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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1[] 쐐기 모양으로 만든 쇠 연장의 하나. 통나무 따위를 팰 때, 도끼로 찍어 벌린 자리에 박고, 도끼머리로 내리쳐서 쉽게 쪼개지게 하는 데 씀.

보라2[] 잘게 부스러지거나 한꺼번에 많이 가루처럼 흩어지는 눈/물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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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노릇 [] 떠돌이로 생활하면서 여기저기 신세 지며 사는 일.

나그네 세상 [] 덧없는 세상.

나그네가 (도리어) 주인 노릇 한다나그네 주인 쫓는 격 [] 주객이 전도된 경우.

나그네 귀는 석 자라[간짓대 귀] [] 나그네는 얻어듣는 것이 많음의 비유. 나그네는 주인에 대하여 신경을 쓰기 때문에 소곤소곤하는 말도 다 들음의 비유.

나그네 먹던 김칫국도 먹자니 더럽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나 먹기는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깝다. 쉰밥 고양이 주기 아깝다 [] 자기에게 소용이 없으면서도 남에게는 주기 싫은 인색한 마음의 비유.

나그네 보내고 점심 한다 [] 인색한 사람이 말로만 대접하는 체함의 비유. 일을 제때에 치르지 못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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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대중목측[目測][] 눈으로 보아 어림잡아 헤아림. []눈어림/눈짐작/어림짐작

대중[] 대강 어림잡아 헤아림. 어떠한 표준/기준. []가늠/가량/갈피

겉대중[] 겉으로만 보고 하는 대강의 짐작. []겉짐작/어림짐작

발대중[]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략 짐작하는 일.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짐작하여 걷는 일.

속대중[]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대강의 짐작. []속가량/눈대중/어림짐작

손대중[] 손으로 쥐거나 들어 보아 어림으로 하는 헤아림. 그런 분량.

한대중[] 전과 다름없는 같은 정도.

어림짐작[-斟酌][] 대강 헤아리는 짐작. []가량/개산/겉대중

속종[] 마음속에 품은 소견.

종작[] 대중으로 헤아려 잡은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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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거든 산소모종을 내어라비가 오면 모종하듯 조상의 무덤을 이장해라 [] 못난 짓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부모의 산소를 비 오는 날 모종하듯 다른 곳으로 옮겨 앞으로는 조상의 산소를 잘못 써서 못난 자식이 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핀잔하는 말.

비 오기 전에 집이다 [] 비 오기 전에 집에 와 있다는 뜻으로, 미리 마련하거나 갖추었음.

비 오는 것은 밥 짓는 부엌에서 먼저 안다 [] 비가 오려고 기압이 낮아지면 아궁이에 불이 잘 안 붙으므로 부엌의 아낙네들이 비 오는 것을 먼저 알게 된다는 말.

비 오는 날[진날] 나막신 찾듯 [] 몹시 아쉬워서 찾는 모양의 비유.

비 오는 날 소꼬리 같다 [] 몹시 귀찮게 구는 것의 비유.

비 오는 날 장독 덮었다 [한다] [] 비 오는 날 먼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는 장독을 덮는 일인데 그것을 했다고 자랑한다는 뜻으로,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유세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비 오는 날 장독 열기 [] 당치 않은 짓을 함의 비유.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비에 젖어 질척거리던 흙도 마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시련을 겪은 뒤에 더 강해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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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 몸이 몹시 여윈 사람의 속칭. []갈비[]/빼빼. 깽이참조.

부지깽이[] 아궁이 따위에 불을 땔 때에, 불을 헤치거나 끌어내거나 거두어 넣거나 하는 데 쓰는 가느스름한 막대기.

나무깽이[] 부러진 나뭇가지의 짤막한 토막.

무말랭이[] 아주 볼품없이 된 것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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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저부젓가락[] 화로에 꽂아 두고 불덩이를 집거나 불을 헤치는 데 쓰는 쇠로 만든 젓가락.【←+++가락

부삽화삽[] 아궁이나 화로의 재를 치거나, 숯불이나 불을 담아 옮기는 데 쓰는 조그마한 삽. 쇠붙이 따위로 네모가 지거나 둥글게 만들었는데, 바닥이 좀 우긋하고 자루가 달려 있다. [<()+]. 불가래부삽의 강원도 방언. 일부 사전에 표준어로 잘못 선정!

부손[]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모양이 숟가락 비슷하나 좀 더 크고 납작함. [<()]

부등가리[] 아궁이의 불을 담아내어 옮길 때 부삽 대신에 쓰는 도구. 흔히 오지그릇/질그릇의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집게불집게[] 불덩이/숯불/석탄 덩이 따위를 집거나 등잔/촛불의 불똥을 집는 데 쓰는 집게.

부지깽이가 곤두선다 [] 부지깽이도 누워 있을 틈이 없이 곤두서서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몹시 바쁜 경우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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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낌과 관련된 말들

거리낌[] /행동 따위를 하는 데에 걸려서 방해가 됨. 마음에 걸려서 꺼림칙하게 생각됨. ‘꺼리낌’(x)[]기탄/지장/구애

기탄[忌憚][] 어렵게 여겨 꺼림.

걸쩍지근하다[] 다소 푸짐하고 배부르다. 말 따위가 다소 거리낌이 없고 푸지다.

구가[謳歌][] 여러 사람이 입을 모아 칭송하여 노래함. 행복한 처지/기쁜 마음 따위를 거리낌 없이 나타냄. 그런 소리.

사뭇[] 거리낌 없이 마구. 내내 끝까지. 아주 딴판으로.

기탄없이[忌憚-][]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이. ¶~없다[]

방종[放縱][] 제멋대로 행동하여 거리낌이 없음.

무장무애[無障無礙][] 아무런 거리낌이 없음. ¶~하다[]

허심[虛心][] 마음에 거리낌이 없음. 남의 말을 잘 받아들임. ¶~[]

탄회[坦懷][] 거리낌이 없는 마음

허심탄회[虛心坦懷][]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할 만큼 아무 거리낌이 없고 솔직함. ¶~하다[] ¶~하게[]

자락자락[] 갈수록 더욱 거리낌 없이 구는 모양.

대놓고[] 사람을 앞에 놓고 거리낌 없이 함부로.

가리끼다[] 사이에 가려서 거리끼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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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다[] 알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 보람/쓸모가 없어 헛되고 허전하다. 우만하다.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근거가 없다. ¶상소해 봤자 덧없는 짓일 뿐이야. []무상하다/빠르다/속절없다. ¶~없이[]

무상하다[無常-][] 모든 것이 덧없다.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하는 데가 있다.

꿈같다[] 세월이 덧없이 빠르다. 덧없고 허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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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어간 관용구 및 속담

() 구르다 [] 매우 안타까워하거나 다급해하다.

() 들여놓을 자리 하나 없다 []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서거나 들어앉아 매우 비좁다. 많은 물건이 질서 없이 놓여 있거나 어지럽고 지저분하다.

() 디디다 [] 단체에 들어가거나 일의 계통에 참여하다.

() 디딜 틈이 없다 [] 복작거리어 혼잡스럽다.

() 붙일 곳이 없다 [] 정착할 곳이 없음.

() 빼다[씻다] [] 어떤 일에서 관계를 완전히 끊고 물러나다.

() 타다 [] 강아지 따위가 걸음을 걷기 시작하다.

() 길다 [] 음식 먹는 자리에 우연히 가게 되어 먹을 복이 있다.

() 넓다[너르다] [] 사귀어 아는 사람이 많아 활동하는 범위가 넓다.

() 뜨다 [] 이따금씩 다니다.

() 맞다 [] 여러 사람이 걸을 때에 같은 쪽의 발이 동시에 떨어지다. 여러 사람의 말/행동이 같은 방향으로 일치하다.

() 짧다 [] 먹는 자리에 남들이 다 먹은 뒤에 나타나다.

발에 채다[차이다]발길에 채다[차이다] [] 여기저기 흔하게 널려 있다.

발을 달다 [] 끝난 말/이미 있는 말에 말을 덧붙이다.

발을 뽑다 [] 관계된 일에서 물러나거나 책임을 피하여 빠져나오다. 어떤 상태에서 벗어나다. 신은 것을 벗다.

발이[발길이] 내키지 않다발길이 무겁다 [] 마음에 내키지 아니하거나 서먹서먹하여 선뜻 행동에 옮겨지지 아니하다.

발이[발길이/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다 [] 애착/미련/근심/걱정 따위로 마음이 놓이지 아니하여 선뜻 떠날 수가 없다.

발이 뜸하다 [] 자주 다니던 것이 한동안 머춤하다.

() 빠르다 [] 알맞은 조치를 신속히 취하다.

발이 잦다 [] 어떤 곳에 자주 다니다.

발이 저리다 [] 지은 죄가 있어 마음이 조마조마하거나 편안치 아니하다.

[맨발()] 벗고 나서다 [] 적극적으로 나서다.

발 벗고 대들다 []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들다.

() 벗고 따라가도 못 따르겠다 [] 신발까지 벗고 쫓아가도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능력/수준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경우의 비유어.

() 뻗을 자리를 보고 누우랬다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시간과 장소를 가려 행동하라는 말.

발만 보고도 무엇까지 보았다고 []남의 일을 크게 과장하여 말을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발보다 발가락이[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눈보다 동자가 크다/[/아이]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발보다 거기에 붙은 발가락이 더 크다는 뜻으로, 기본이 되는 것보다 덧붙이는 것이 더 많거나 큰 경우. 일이 도리와 반대가 되는 경우의 비유.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말은 비록 발이 없지만 천 리 밖까지도 순식간에 퍼진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함의 비유.

발이[다리가] 의붓자식[맏아들/효도 자식]보다 낫다•≒다리뼈가 맏아들이라.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 [] 성한 발이 있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는 말.

발이 편하려면 버선을 크게 짓고, 집안이 편하려면 계집을 하나 둬라 [] 첩을 두면 집안이 편하지 못함의 비유.

발 큰 놈이 득이다 [] 무슨 일이고 동작이 날쌘 사람이 이로움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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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받이1[] 턱이 진 곳.

턱받이2[] 흘리는 침/음식물이 옷에 떨어져 묻지 아니하도록 어린아이의 턱 아래에 대어 주는, 헝겊으로 만든 물건. 턱받기/턱받침은 잘못.

턱받침[] 턱을 손으로 괴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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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것의 구어적 표현. [참고]이것[]이곳[]은 대명사지만, 이것저것[], 이곳저곳[]은 명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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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관련어

보따리[-][]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 속에 들어 있는 마음/생각/재담 따위의 비유. ‘-주머니참조. 보자기에 꾸린 뭉치를 세는 단위.

고생보따리[苦生-][] 고생주머니(고생스러운 일거리가 들어 있는 주머니라는 뜻으로, 힘든 일이 늘 많은 것의 비유적 표현).

재간보따리[才幹-][] 슬기/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사람. 그 슬기와 재주.

웃음보따리[] 웃음이 가득 찬 보따리라는 뜻으로, 웃음이 많이 쌓여 있다.

울음보따리[] ‘울음보의 속칭.

이야기보따리[] 이야깃주머니(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의 기억).

보따리상권[-商圈][] 물건을 보자기에 싸 가지고 다니면서 물자를 직접 거래하는 상업상의 세력 범위.

보따리장수[-][] 물건을 보자기에 싸 가지고 돌아다니며 파는 사람.

보따리를 싸다 [] 하던 일이나 다니던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다.

보따리() 풀다[] 숨은 사실을 폭로하다. 계획했던 일을 실제로 하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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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成火][] 일 따위가 뜻대로 되지 아니하여 답답하고 애가 탐. 그런 증세. 몹시 귀찮게 구는 일. ¶~하다[]

성화[成火]() 대다 [] 자꾸 몹시 귀찮게 굴다.

성화[成火]() 시키다[먹이다] [] 자꾸 몹시 귀찮게 굴어 속 타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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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리 길도 십 리 []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갈 때에는 먼 거리도 가깝게 느껴진다는 말.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나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

천 리 길을 찾아와서 문턱 넘어 죽는다 [] 오랫동안 고생하며 추진하여 오던 일이 성공을 눈앞에 놓고 덜컥 잘못되는 경우의 비유.

천 리도 지척이라 []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정이 깊으면 가깝게 느껴지고 사귀게 됨.

천 리 타향 고인 만나 반가워서 즐거운 일칠십 노인 구 대 독자 생남을 한 듯. 동방화촉 노()도령이 숙녀 만나 즐거운 일 [] 이를 데 없이 몹시 기뻐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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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계속]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768쪽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두 번째의 개정판.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열공 우리말> 2017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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