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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웹진 인터뷰 기사

내 책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by 지구촌사람 2013. 2. 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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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습, 사전 신간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소고기 사 먹나?
섯밑을 먹어 봤나? 멱미레는? 목정이나 여녑살, 비석과 광대머리, 장판머리나 깃머리는? 곁간을 회로 먹어 봤나? 만하바탕의 국물 맛은? 유창과 곤자소니, 안도리와 수양골은? 이름도 모르겠나? 뭔지도 모르고 먹었단 말인가? 그걸 어떻게 알겠냐고?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000쪽을 펴 보라. 소고기가 이 정도니 다른 것은 또 어떻겠나?

 

우리말 도서 중 으뜸이라고 들었다. 
과찬이다. 쓸모가 조금 더 많아서 편리한 책일 뿐이다.
 
뭐가 편리한가?
우리말 공부에서 제일 애를 먹는 것이 어휘를 익힌 뒤 다시 맞춤법·띄어쓰기 책을 여러 권 봐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한 권으로 해낼 수 있다.
 
다른 책은 그렇지 않은가?
너무 두껍고, 설명이 딱딱하고, 내용이 많아서 학습용으로는 엄두가 안 난다.
 
재미있는 책도 많지 않나?
없지 않다. 그러나 해설이 친절한 책은 예문이 부족하다. 가장 큰 문제는 뭐 하나를 찾아보려고 해도 색인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단점을 어떻게 보완했나?
이 책에는 5만여 단어와 2000여 개의 맞춤법·띄어쓰기 예문이 있다. 다른 책의 두 배 분량이다.
 
책 이름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이다. 뭐가 고급인가?
초·중등생 수준의 일반 단어는 아예 뺐다. 어휘 부분과 맞춤법·띄어쓰기 부분 모두에서.
 
‘학습 사전’이라 칭한 까닭은?
사전은 1회용 검색을 위해 주로 쓰인다. 이 사전은 찾은 단어만 보고 돌아서게 하지 않는다.
 
뭐가 또 있나?
관련어 설명도 있고 그 밖에 필요한 말이나 주의사항, 혹은 잔소리도 있다. ‘오호 이것 봐라?’ 싶어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용자 자신도 모르게 검색에서 학습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사전이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미있겠나?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호기심 만족을 위해 일반 사전에서는 볼 수 없는 것, 곧 계통어나 관련어, 주의할 것, 반대어, 어원 설명이나 단어 구조 분석, 필요하다면 잘못된 이유까지도 설명했다.
 
최신 정보는 어떻게 반영했나?
국립국어원이 웹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했다. 가장 확실한 의지처이자 감수자였다.
 
원고지 1만 4680장, 글자수 305만 3376자다. 집필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꼬박 2년 반이 걸렸다. 주 6일, 하루 10시간 이상 오로지 이 일에 매달렸다. 7000시간 남짓 이 일에 바친 것 같다.
 
7000시간 투자에 후회는 없나?
작가로 발을 내디디면서 대형 국어사전을 여러 권 샀다. 어느 것도 성에 차지 않았다. 하여 언젠가는 작가를 위한 사전다운 사전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을 가장 먼저 반길 사람은 누구겠는가?
KBS <우리말 겨루기> 퀴즈 준비자들이 이 책의 출간을 학수고대했다. 그들이 훑어야 할 자료의 양은 엄청나다. 내 경험으로 말하면 어휘 자료를 죄다 챙기는 데 일곱 달, 맞춤법·띄어쓰기 참고 도서를 훑는 데 석 달이 걸렸다. 기출문제를 복사해서 정리하는 데만도 보름 넘게 걸렸다. 그것들을 출력해서 300쪽짜리 노트로 묶어 놓으니, 자그마치 16권이었다.
 
당신이 이 책의 저자로 가장 적당한 까닭은?
무엇이 아쉽고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 이용자로서 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작가다. 글을 써 오면서 좋은 우리말 찾기에 꽤나 고생했다. 중등국어과 정교사 자격증도 있다. 번역도 해 봤고 신문 칼럼도 써 봤다. 이 사전을 주로 이용할 사람들로 점찍은 작가, 번역가, 교사, 기자, 우등생, 우리말 퀴즈 준비자들과 나는 같은 처지를 겪어 왔고, 지금도 똑같다.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썼나?
표준어 포함 여부는 물론 내용상의 모든 기준은 국립국어원의 그것을 철저하게 따랐다. 국립국어원의 일부 내용 중에는 흠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따랐다. 악법도 법이니까. 대신 그 흠이 무엇이라고 토를 달았다.
 
이 사전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깊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익히는 데에 편하고 재미있고 제대로 쓸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당신은?
최종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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