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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시 겨루기 646회 문제 풀이(1)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6. 12.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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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2016.12.19.) 우리말 다시 겨루기(1)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무작정 낱개의 낱말들을 모두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장미순 : 47. 주부친정 부모님이 출연용(?) 용돈까지 주심. 공부하느라 부부 산책도 못했음. ‘2016년은 선물과 같은 한 해2인 대결 진출

 

000 : 익명 처리하는 이유는 다음 사이트에 가보시면 저절로 아실 듯하다. 얼마 전 한 분이 이 프로그램에 관하여 제작진/작가/출연자 및 진행자까지 모두 극심하게 폄훼/비방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이트를 알려 와서 알게 된 사실이다 : http://blog.naver.com/sweetheroine/220864275166

 

이윤덕 : 45. 강사. 제주도. 유머와 여유가 넘치는 멋진 분.

 

김영득 : 65. 주부. 상품권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손주 선물 구입에...

 

진행자 교체

 

현재의 진행자 엄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하차한다. 후임 내정자는 강승화 아나운서. 고대 독문과 출신의 훤칠한 미남(세는나이 33)인데, EBS 라디오 등에서 근무한 뒤 KBS로 옮겨 <스카우트> 등에서 활약한 차분한 진행자. 그가 진행을 맡은 새해 첫 방송에서 2017년의 첫 달인 탄생 모습을 대할 수 있다.

 

달인 도전 문제

 

난이도 조절이 적절했다. 출제된 말들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것들로, 공부해 둘 가치가 있는 것들.

 

이번에도 도전자가 처음이나 재도전에서나 하나같이 실수한 것은 정답이라고 확신한 채 다시 돌아보지 않은 것. 출제어 퀴즈란/퀴즈난/()’의 두음법칙 표기 관련 문제였는데, 도전자가 이를 공부해 두지 않았음이 분명한 것이, 내 책자에서는 유의해야 할 두음법칙 관련 사항으로 한자어와 고유어일 때의 표기 구분, 외래어일 때의 예외 들을 강조해서 다룬 바 있다. 도전자는 지난번에도 우리가 들어간 비복합어 문제에서 실족했다. 바로 그 직전 주의 문제 풀이에서 우리가 들어간 복합어로는 우리나라/우리말/우리글들뿐이고, 드물게 우리사주조합이 있다고 적시했음에도.

 

늘 되풀이해서 맨 위에 매달곤 하는 글에서처럼, 일상생활에서 - 글쓰기에서는 고사하고라도 - 하다못해 문자나 카톡을 하면서 띄어쓰기/맞춤법을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면 바로잡을 수 있는 것들에서 실족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달인 도전 문제 지문 중 유의해야 할 띄어쓰기 낱말 : ‘그 후가 있었다. 이때의 는 일반 관형사. ‘그 뒤, 그 후, 그 밤...등에서도 띄어 써야 한다. 이와 뜻이 비슷한 이후는 한 낱말이다. 대체로 한자와 결합할 경우는 복합어가 된다.

 

그러나 그날/그날그날에서처럼 -’가 형태소로 쓰여 복합어를 이루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꽤 까다롭다. 내 사전과 맞춤법 책자에는 //가 들어간 말들 중 복합어를 이루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모아놓은 항목이 있다. 이참에 한 번씩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출연 대기 상황

 

하반기 지역 예심이 끝나고 합격자들이 발표되었다. 네 군데에서 모두 47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그 바람에 전체적인 대기자 숫자는 200명이 넘었다. 그중 상당수는 출연 포기자들이긴 하지만...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새로 선을 보이는 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여전한데, 일상용어로 폭을 넓혔고 동시에 그만치 출제에 고심했다는 뜻도 된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생사기로, 기상천외, 마른세수, 자선냄비, 쪽가위/꽃가위/나무가위, 어사무사하다, 손가락글/손가락질/손가락셈, ()자는 벌집 건드린다, 도장, 섭리, ()이마에 내 천 자를 그리다, 천만에, 세기말, 영양가, 하늘에 맡기다/평생을 ~/뒤를 ~, 기발하다, 멍에, 나비잠, 잠식, 세상맛, 겨를, 기침에 재채기/하품에 딸꾹질, 지질히, 청순가련, 굴지, 집어먹다, 비상수단, 도깨비장난.

 

-쓰기 문제는 늘 그렇듯 맞춤법과 관련되는 것들이었다. 이것들은 달인 도전 문제 편에서 다루기로 한다 : 어사무사/어삼모사/어사모사, 나비잠/대자잠

 

-출제된 낱말들 중 :

?마른세수건세수라고 하면 잘못이다. 없는 말.

?섭리에는 흔히 아는 뜻 외에 ‘[]조리의 뜻도 있다. 기출 문제다.

?이마에 내 천 자를 그리다에서 내 천 자의 띄어쓰기에 유의. 한자어 뜻풀이에서는 뜻과 한자, 그리고 의 표기 사이를 띄운다. 이를테면, ‘바를 정 자와 같이.

?기침에 재채기와 같은 속담은 유사 속담이 아주 많다. 아래 풀이 참조.

?의 종류는 이 <우겨>에서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분야 중 하나다.

?지질히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뜻이 있다. 아래 뜻풀이 참조.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참고로, 신간 출간이 어려운 것은 저작권료가 KBS와 저자의 양쪽으로 지급되어서다.]

 

출제된 말들 중 되돌아볼 것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함께 제시되는 관련어들도 살펴두시기를.

 

죽살이? ①≒생사[生死]. 삶과 죽음. 죽고 사는 것을 다투는 정도의 고생. ‘-살이도 갖가지 참조.

생사기로[生死岐路]? 사느냐 죽느냐 하는 갈림길.

생사여탈[生死與奪]? 살고 죽는 것과 주고 빼앗는 것. 생사여탈권생살여탈권의 잘못.

생살여탈[生殺與奪]? ①살리고 죽이는 일과 주고 빼앗는 일. ¶생살여탈권. (비유) 어떤 사람/사물을 마음대로 쥐고 흔듦.

생사고해[生死苦海]? <> 생사가 육도(六道)에 윤회하여 끝이 없음을 가없는 바다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죽살이치다? 어떤 일에 모질게 힘을 쓰다.

 

갈림길•≒기로[岐路]/노기[路岐]? ①여러 갈래로 갈린 길.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상황의 비유.

생사기로[生死岐路]? ①사느냐 죽느냐 하는 갈림길. 존속하느냐 없어지느냐 하는 갈림길.

다기망양[多岐亡羊]? ①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뜻으로, 두루 섭렵하기만 하고 전공하는 바가 없음. 방침이 많아서 도리어 갈 바를 모름.

망양지탄[亡羊之歎/亡羊之嘆]? 갈림길이 매우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을 길이 없음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한 갈래의 진리도 얻기 어려움.

갈림길에 서다 ? 선택을 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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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다[奇拔-]? ①유달리 재치가 뛰어나다. 진기하게 빼어나다. []엉뚱하다/놀랍다/기상천외하다

기상천외하다[奇想天外-]? 착상/생각 따위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엉뚱하다.

번쩍번쩍하다<빤짝빤짝하다? ③순간순간 갑자기 기발한 생각을 잘해 내는 재치가 있다.

엉뚱하다? ①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행동이 분수에 맞지 아니하게 지나치다. 사람/물건/일 따위가 현재 일과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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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냄비[社會-]? ≒자선냄비(구세군 등의 단체에서 연말에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길가에 걸어 놓고 성금을 걷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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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무사하다[於思無思-]?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다.

아슴아슴하다? 정신이 흐릿하고 몽롱하다. [주의] ‘어슴어슴하다주위가 어슴푸레하다를 뜻하는 방언(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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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셈? 손가락을 꼽아서 수를 세는 일.

손구구[-九九]? 손가락을 꼽으며 하는 셈.

주먹구구[-九九]? ①손가락으로 꼽아서 하는 셈. 어림짐작으로 대충 하는 계산.

손가락글? 필기도구가 없이 손가락으로 쓰는 글씨.

손가락질? ①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짓. 얕보거나 흉보는 짓.

지탄[指彈]? 잘못을 지적하여 비난함. ‘손가락질로 순화.

점박이[-]?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아 어떤 점이 박히다시피 된 사람.

십목십수[十目十手]? 열 사람의 눈과 열 사람의 손이란 뜻으로, 보는 사람과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많음의 비유.

손가락질[] 받다 ? 남에게 얕보이거나 비웃음을 당하다.

하늘 보고 손가락질한다[주먹질한다]하늘에 돌 던지는 격. 하늘에 막대 겨루기 ? ①상대가 되지도 아니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건드려도 꿈쩍도 아니할 대상에게 무모하게 시비를 걸다. 어떤 일을 이루려고 노력을 하나 그럴 만한 능력이 없으므로 공연한 짓을 함의 비유.

손가락집? 손가락장갑에서 손가락이 들어가도록 된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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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벌집 건드린다•≒ 자는 범[호랑이] 코 찌르기[코침 주기]. 자는 호랑이 불침 놓기 ? 그대로 가만히 두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문제를 일으킴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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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攝理]? ①아프거나 병에 걸린 몸을 잘 조리함. 대신하여 처리하고 다스림.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 []몸조리/법칙/섭정

조섭[調攝]조리[調理]? ①건강이 회복되도록 몸을 보살피고 병을 다스림. ¶산후 조섭 산후 조리 요리를 만듦. 그 방법/과정.

몸조섭[-調攝]? ≒몸조리(허약해진 몸의 기력을 회복하도록 보살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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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종류

개잠[-]? 아침에 깨었다가 또다시 자는 잠.

개잠? ①개처럼 머리와 팔다리를 오그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잠. 개가 깊이 잠들지 않듯이, 깊이 자지 못하고 설치는 잠의 비유.

두벌잠?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고주박잠?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자는 잠.

덕석잠? 덕석을 덮고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불편하게 자는 잠.

돌꼇잠? 한자리에 누워 자지 아니하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자는 잠.

등걸잠? 옷을 입은 채 아무것도 덮지 아니하고 아무 데나 쓰러져 자는 잠.

멍석잠?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말뚝잠?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

발칫잠? 남의 발이 닿는 쪽에서 불편하게 자는 잠.

발편잠? 근심/걱정이 없어져서 마음을 놓고 편안히 자는 잠의 비유.

상직잠[上直-]? 상직꾼이 잠자리에서 시중을 들기 위하여 주인 부녀와 함께 자는 잠.

앉은잠? 앉은 채 자는 잠.

시위잠? 활시위 모양으로 웅크리고 자는 잠.

꾸벅잠? 고개를 꾸벅거리며 조는 잠.

노루잠?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

토끼잠?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괭이잠?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면서 자는 잠.

벼룩잠?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꾸 자다가 깨는 잠.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새우잠? 새우처럼 등을 구부리고 자는 잠. 주로 모로 누워 불편하게 자는 잠을 의미.

갈치잠?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모로 끼어 자는 잠.

겉잠수잠/여윈잠? 깊이 들지 않은 잠.

건밤? 잠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새우는 .

선잠? 깊이 들지 못하거나 흡족하게 이루지 못한 잠.

사로잠? 염려가 되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조바심하며 자는 잠.

풋잠? 잠든 지 얼마 안 되어 깊이 들지 못한 잠.

헛잠? ①거짓으로 자는 체하는 잠. 잔 둥 만 둥 한 잠.

뜬잠? 밤에 자다가 눈이 떠져서 설친 잠.

쪽잠? 짧은 틈을 타서 불편하게 자는 잠.

칼잠? 충분하지 아니한 공간에서 여럿이 잘 때 바로 눕지 못하고 몸의 옆 부분을 바닥에 댄 채로 불편하게 자는 잠.

한잠2? 잠시 자는 잠.

통잠? 한 번도 깨지 아니하고 푹 자는 잠.

단잠[-]? 자다가 도중에 깨지 않고 죽 내처 자는 잠.

단잠? 아주 달게 곤히 자는 잠. []숙면

속잠? 깊이 든 잠.

쇠잠? 깊이 든 잠.

귀잠? 아주 깊이 든 잠.

꿀잠? 아주 달게 자는 잠.

꽃잠? ①깊이 든 잠.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덧잠? 잘 만큼 잔 후에 또 더 자는 잠. []가첨잠

첫잠? ①막 곤하게 든 잠. 누에가 뽕을 먹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자는 잠.

꾀잠? 거짓으로 자는 체하는 잠.

밤잠? 밤에 자는 잠.

일잠? 저녁에 일찍 자는 잠.

봄잠? 봄날에 노곤하게 자는 잠.

겨울잠? ①≒동면(冬眠). 겨울이 되면 동물이 활동을 중단하고 땅속 따위에서 겨울을 보내는 일. 박쥐/고슴도치/다람쥐 따위의 포유류에서 볼 수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곤충/개구리/뱀 따위의 변온 동물의 월동도 포함한다. (비유)발전이 없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일. []휴면

여름잠? 열대 지방의 일부 동물이 여름철의 더위나 건조기를 피하기 위하여 여름철 일정 기간 동안 잠을 자는 일. 도롱뇽악어 따위에서 볼 수 있다.

도둑잠도적잠? 자야 할 시간이 아닌 때에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몰래 자는 잠.

이승잠? 이승에서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병중(病中)에 정신없이 계속해서 자는 잠.

한뎃잠? 한데에서 자는 잠. []노숙/노차

덕금어미잠[德今-]? 버릇이 되어 버린 게으름.

다방골잠[茶坊-]? 늦잠 자는 것의 비유. 예전에 서울의 다방골에 장사하는 이가 많이 살아 밤이 늦도록 장사하다가, 밤중이 지나서 잠자리에 들어 이튿날 해가 높이 뜬 뒤에야 일어나는 데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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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관련된 말들

세상[世上]? ①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의 총칭.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간. 그 기간의 삶. 어떤 개인/단체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공간. /수도원/감옥 따위에서 바깥 사회를 이르는 말. ¶세상에 나가다. ⑤≒세상인심(세상 사람들의 마음). ¶각박한/메마른/따뜻한 세상. 지상을 천상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부사적 용법으로 쓰여) ‘비할 바 없이’, ‘아주의 뜻을 나타내는 말. ¶그는 세상 편한 사람. (부사적 용법으로 쓰여) ‘도무지’, ‘조금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아무리 타일러도 세상 말을 들어야지.

세상눈[世上-]? ①모든 사람이 보는 눈의 비유. 세상을 보는 눈.

   세상맛[世上-]? ①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온갖 경험. 모든 맛. 가장 좋은 맛.

세상없이[世上-]? 비할 데 없이. 천하 없이. ¶~없다?

세상없어도[世上-]천하없어도[天下-]?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세상만사[世上萬事]?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

세상천지[世上天地]? 세상을 강조하는 말.

세속[世俗]? ①≒세상(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의 총칭). 세상의 일반적인 풍속. ③≒속세(俗世)(불가에서 일반 사회를 이르는 말).

속물[俗物]? ①속된 물건. 교양이 없거나 식견이 좁고 세속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의 속칭.

속물근성[俗物根性]? 금전/명예를 제일로 치고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생각/성질.

세간[世間]? ①세상 일반. 영원하지 않은 것들이 서로 모여 있는 우주 공간.

   바깥세상[-世上]? ①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이 아닌 밖의 세상. 자기 나라 밖의 세상.

바깥바람? 바깥세상의 기운/흐름.

바깥공기[-空氣]? 외부 세계의 분위기/움직임의 비유.

살아생전[-生前]?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난생처음[--]? 세상에 태어나서 첫 번째. []낙지후[落地後]/난생후/처음. [주의] ‘평생 처음은 두 낱말.

백일하[白日下]? (주로 백일하에꼴로 쓰여)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뚜렷하게.

인생극장[人生劇場]? 이 세상을 극장에 비유하는 말.

통속[通俗]? ①세상에 널리 통하는 일반적인 풍속. 비전문적이고 대체로 저속하며 일반 대중에게 쉽게 통할 수 있는 일.

세속적[世俗的]? 세상의 일반적인 풍속을 따르는. 그런 것.

세속화[世俗化]? 세상의 일반적인 풍속을 따름. 거기에 물들어 감.

낙천적[樂天的]? 세상과 인생을 즐겁고 좋은 것으로 여기는. 그런 것.

한세상[-世上]? ①한평생 사는 동안. 한창 잘사는 한때. []한평생

뒷세상[-世上]? <>내세(삼세[三世]의 하나).

뜬세상[-世上]? 덧없는 세상.

저세상[-世上]? 죽은 다음에 간다는 저쪽의 세상이라는 뜻으로, ‘저승의 다른 표현.

뒷뉘? 앞으로 올 세상.

일생[一生]?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안.

별세상[別世上]? ①유난히 다른 세상. 별의별 세상.

별세계[別世界]? ①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밖의 다른 세상. 특별히 경치가 좋거나 분위기가 좋은 곳.

도원경[桃源境]? ①이 세상이 아닌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경지. ②≒이상향(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

별유건곤[別有乾坤]? 좀처럼 볼 수 없는 아주 좋은 세상. 딴 세상.

티끌세상[-世上]? 정신에 고통을 주는 복잡하고 어수선한 세상.

풍진세상[風塵世上]? 편안하지 못하고 어지러운 세상.

풍진[風塵]? ②세상에서 일어나는 어지러운 일/시련.

홍진세계[紅塵世界]? 어지럽고 속된 세상의 비유.

인심세태[人心世態]? 세상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 물정.

발표[發表]? 어떤 사실이나 결과, 작품 따위를 세상에 널리 드러내어 알림.

반포[頒布]? 세상에 널리 퍼뜨려 모두 알게 함.

발포[發布]? 법령, 정강(政綱) 따위를 세상에 널리 펴서 알림.

첫선? 처음 세상에 내놓음.

등장[登場]? 어떤 사건/분야에서 새로운 제품/현상, 인물 등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옴.

날빛? ①햇빛을 받아서 나는 온 세상의 빛. 햇빛의 잘못.

간이? 죽어 세상을 떠난 사람.

살날? ①앞으로 세상에 살아 있을 날. 잘살게 될 날.

살맛?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의욕.

나라? 그 단어가 나타내는 사물의 세상/세계.

인간[人間]? ①사람이 사는 세상. ②≒사람(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의 낮잡음 말.

인구[人口]? ①세상 사람들의 입. 어떤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 일정한 범주에 속하는 사람의 수.

 

   [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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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를? 어떤 일을 하다가 생각 따위를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 []말미//여가

겨를철? ≒농한기[農閑期](농사일이 바쁘지 아니하여 겨를이 많은 때.)

? ≒겨를(어떤 일을 하다가 생각 따위를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

? ①어떤 일에서 손을 떼거나 다른 일에 손을 댈 수 있는 겨를. 두 물체가 마주하고 있는 틈. 한 물체가 터지거나 갈라져 생긴 틈. 종이 따위를 도련칠 때에 칼 끝이나 붓 끝으로 조금 찍은 표적.

조각? 겨를. .

사이? ①어떤 일에 들이는 시간적인 여유/겨를. 서로 맺은 관계. 사귀는 정분.

사품? 어떤 동작/일이 진행되는 바람/ 겨를.

말미? 일정한 직업/일 따위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귓결? 우연하게 듣게 된 겨를.

구름결? 구름같이 슬쩍 지나가는 겨를.

잠결? 잠을 자는 겨를

짬시간[-時間]? 어떠한 일을 하다가 잠깐 겨를이 생기는 짧은 시간.

나무말미? ①장마 기간 중에 날이 잠깐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땔나무를 하기 위한 짬.

빨랫말미? 장마 동안에 날이 잠깐 개어서 옷을 빨아 말릴 만한 겨를.

빳빳하다? 다른 데 마음을 쓸 겨를이 없다.

급작스럽다?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이 매우 급하게 일어난 데가 있다. ¶~스레?

갑자기?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히.

급자기[-]?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매우 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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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에 재채기•≒고비에 인삼. 눈 위에 서리 친다. 마디에 옹이. 얼어 죽고 데어 죽는다. 하품에 딸꾹질. 하품에 폐기 ? ①어려운 일이 공교롭게 계속됨의 비유. 일마다 공교롭게도 방해가 끼어 낭패를 보게 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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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하다1?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 ¶지질히?, 지질지질?

지질컹이? ①무엇인가에 억눌리어 기를 펴지 못하는 사람. 무엇인가에 내리눌리어 제대로 모양을 갖추지 못한 물건.

지지리? 아주 몹시. 혹은, 지긋지긋하게

지질하다2? 싫증이 날 만큼 지루하다. ¶늘 비슷한 지질한 드라마들에 넌더리. ¶지질히?

시뜻하다<시틋하다? 어떤 일에 물리거나 지루해져서 조금 싫증이 난 기색이 있다. ¶시뜻이<시틋이?

약약하다? 싫증이 나서 귀찮고 괴롭다.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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