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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665회 문제 풀이(1)) : 김용진/백한나 부부 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7. 5. 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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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2017.5.1.)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1)

- 김용진/백한나 부부 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쓴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김현옥/안양수 : 남산 터널 통행료 관리소 동료. 매연이 극심해도 고객과의 대화를 위해 마스크 쓰지 못함. 달인 가자! 현옥 님은 ‘173월 정기 예심 합격자.

 

김용진/백한나 : 35세 동갑. 교통카드 ‘T’사 근무 동료 겸 사내 부부. 숫자 관련 기억력 비상함(영화, ‘광해과속 스캔들의 제작 연도와 감독 이름 정확히 맞힘). 용진 님은 ‘1610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박하은/최재봉 : 35. 16년 친구. 경찰대 동기생. 현직 경감. 각각 전남 지방청 및 경찰서 근무. 아이들이 울 때 경찰관 아저씨가 잡아간다는 말 삼가 주기를. 경찰은 보호해주는 사람임! 최재봉은 행사 전문, 재능 기부 트롯 가수무조건 달인 될 거야로 개사해서 열창함. ‘16년 하반기 전주 지역 예심 합격자. 2팀 대결 진출

 

최장원(36)/김우형(27) : 신입 동기 소방관. 고교 동창 사이. 창원 지역 근무. 김우형은 축가 전문 가수’. ‘119 거짓 이용하면 과태료(2백만 원 이하) 물 수도 있어요!’ 장원 님은 ‘168월 정기 예심 합격자.

 

출연자 속사화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의 획득 점수 : 500/1200/800/350(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2000/1000.

 

근로자의 날 특집. 21팀으로 모두 직장 동료 내지는 동업종 종사자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출연했다. 특히, 어제의 우승자는 직장 동료로 만난 두 사람이 부부를 이루고, 지금도 한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부 팀.

 

프로그램 중간에 박/최 경감 팀이 수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그때 사회자가 어느 팀이 가장 뒷심이 셀 듯하느냐고 묻자 우승 팀을 지목했는데, 그 말대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여 자물쇠 문제 진출 때는 도리어 400점이나 앞섰다. 이어서 벌어진 두 팀 겨루기 결과, 점수가 배 차이를 보일 정도로 정말 무서운 뒷심을 보여 주었다.

 

특히 남편인 용진 님의 경우, 공부량의 상당함이 문제 풀이 과정에서 저절로 드러났다. 한자어 문제를 좋아하는 홀수 회답게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특히 서로 혼동하기 쉬웠던 구절양장/파란만장포태/잉태는 물론이고, 자물쇠 문제에 나온 당랑거철’, 개인 문제에서 현옥 님 팀이 얼른 답하지 못한 동문서답등에서 실력 발휘를 했고, 특히 자물쇠 마지막 문제인 단칸방에 새 두고 말할까와 같은 고급 속담에서도 그 숨은 실력이 드러났다. 다음 도전에서 달인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기를 빌어본다.

 

특이사항

 

-제작팀 정상화

 

짝수 특집 회와 뒤이은 홀수 회 정규편을 연속해서 짝수 회 제작사에서 맡은 일도 있어서 제작사 단일화인가 싶었는데, 이번 홀수 회에서는 제대로(?) 예전의 홀수 제작회사에서 맡았다.

 

-맞춤법 문제

 

새로운 형식의 올바른 표기를 고르는 문제 2개와 사이시옷 문제 구두주걱(x)/구둣주걱(o)이 나왔고, 오랜만에 잘못 표기하기 쉬운 한자어 문제로 환골탈퇴(x)/환골탈태(o)가 나왔다.

 

-달인 도전 문제

 

뒤에 상술하겠지만, 이번에 나온 문제들의 상당수도 이곳 문제 풀이에서 다룬 것들. 우승자가 다시는 먹지도 않겠다는 말까지 했던 물만밥/물만 밥/물 만 밥547/453회에서 다뤘고, ‘월세방/월셋방도 두 번에 걸쳐(553/557) 다뤘으며, ‘비비며/부비며487회에서 상세히 다룬 바 있다. ‘디디고/딛이고의 문제는 최근 연속해서 다뤘다. , 준말의 활용 표기에서 모음이 올 때는 원형을 이용하여 표기해야 한다는 원칙과 관련되는 문제였다.

 

그 밖의 문제들은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 ‘때우던/떼우던, 졸립고/졸리고, 한 줄기 빛/한줄기 빛.

 

출연 대기 상황

 

격월로 치러지던 예심이 매월로 바뀌었는지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난 토요일에 예심이 치러졌다. 시험 다음 주 수요일에 결과가 발표되곤 하였으므로, 아마도 내일쯤 합격자가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번 출연자 중 김현옥 님만 올해 3월의 합격자이고 다른 분들은 모두 작년 하반기 합격자들. 다른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 30문제 중 22문제가 새로운 말들 : 동문서답, 물레방아, 가장자리, 유유상종, 주안점, 주추, 대문짝, 코대답, 앙큼상큼, 파란만장, 대리, 환골탈태, 가정용/가정교훈/가정사, ()알다가도 모르다, ()두 손에 떡, 구둣주걱, 두뇌, 군더더기, 수박색, 똑바로, 색안경, 기폭제, 거꾸로, 잉태, 살찌다, 구김살, 당랑거철, 드물다, ()찬바람을 일으키다/~이 일다, ()단칸방에 새 두고 말할까.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속담 관련하여, 여러 번 이곳에서 언급한 바를 다시 한 번 더 한다. 지난 회들에서 적지 않은 오답이 나온 것으로 고목에 꽃이 피가 있었다. 그 앞서의 청천 하늘 날벼락도 마찬가지였고. 지난번에도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에서도 6회의 오답이 있었다. 주범은 마지막 표기 -’. 어제의 경우에는 두 손에 떡대신에 응답한 양손에 떡은 오답 처리되었는데, ‘두 손은 두 낱말이고(문제 판에 두 낱말로 띄어져 있었다) ‘양손은 한 낱말인 것이 근본적인 이유. 이 두 가지 표현은 모두 옳은 표기다.

 

하지만, 이와 달리 사소한 표기 차이로 인하여 오답 처리될 때가 있다. 누차 말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의 속담은 <표준국어대사전>의 표기를 따른다. 그 때문에 여타 속담 사전에 달리 표기되어 있는 사례들이 숱한데, 그것들은 모두 오답이 된다.

 

돌아볼 말들을 출제순으로 살펴본다. 함께 제시되는 관련어들도 살펴두시기를.

 

주추? ①기둥 밑에 괴는 돌 따위의 물건. 일의 바탕의 비유.

호박주춧돌[--]호박 주추? 원기둥꼴로 다듬어 만든 주추. 전각(殿閣)의 둥근 기둥 밑에 받침으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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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답[-對答]? 탐탁하지 아니하거나 대수롭지 아니하게 여겨 건성으로 하는 대답. ¶~하다?

콧방귀? 코로 나오는 숨을 막았다가 갑자기 터뜨리면서 불어 내는 소리. 콧방귀에는 코대답의 의미가 들어 있지 않음.

콧방귀를 뀌다 ? 아니꼽거나 못마땅하여 남의 말을 들은 체 만 체 말대꾸를 아니하다.

야라하다? ①아니꼬운 듯이 세게 콧방귀를 뀌다. 흥청거리며 흥이 나 하다.

야라하다? 아니꼬운 듯 되고 세게 콧방귀를 뀌다.

항이야흥이야하다/흥이야항이야~? 어떤 일에 대하여 못마땅해하며 콧방귀를 되고 세게 뀌다. [암기도우미]‘/항야라에서 은 콧소리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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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상큼<엉큼성큼? 작은 걸음으로 가볍고 힘차게 걷는 모양.

앙큼앙큼<앙금앙금? 작은 동작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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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波瀾]? ①≒파랑[波浪]. 잔물결과 큰 물결. 순탄하지 아니하고 어수선하게 계속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시련. 문장의 기복/변화. 두드러지게 뛰어난 부분.

파란만장[波瀾萬丈]? 사람의 생활/일의 진행이 여러 가지 곡절과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함. ¶~하다[波瀾萬丈-]?

파란곡절[波瀾曲折]? 사람의 생활/일의 진행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시련. 그런 변화.

파란중첩[波瀾重疊]? 사람의 생활/일의 진행에 여러 가지 곤란/시련이 많음.

구곡양장[九曲羊腸]? ≒구절양장[九折羊腸](아홉 번 꼬부라진 양의 창자라는 뜻으로, 꼬불꼬불하며 험한 산길을 이름.)

시련[試鍊/試練]? ①겪기 어려운 단련/고비. 의지나 사람됨을 시험하여 봄.

풍랑[風浪]? ①혼란/시련의 비유.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일어나는 물결.

격랑[激浪]? 모질고 어려운 시련의 비유.

풍상고초[風霜苦楚]? 찬 바람과 찬 서리를 맞는 괴로움과 아픔이라는 뜻으로, 온갖 모진 시련/고난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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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 ①≒밥주걱. ②≒구둣주걱. 음식을 저어 섞는 데 쓰는 도구의 총칭.

구두칼? 구둣주걱의 잘못.

떡에 밥주걱 ? 떡시루 앞에 밥주걱을 들고 덤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도무지 모르는 사람.

미운 개가 주걱 들고 조왕에 오른다 ? 미운 개가 못되게도 밥주걱을 물고서 부엌 귀신을 위해 두는 조왕에 오른다는 뜻으로, 미운 것이 더욱더 미운 짓을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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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략[機略]? 상황에 알맞게 문제를 잘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재치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슬기/지혜.

지략[智略]? 어떤 일/문제든지 명철하게 포착하고 분석/평가하며 해결 대책을 능숙하게 세우는 뛰어난 슬기/계략.

계략[計略]?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한 꾀/수단.

지모[智謀]? 슬기로운 꾀.

두뇌[頭腦]? ①사물을 판단하는 슬기.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의 비유. 총체적으로 일을 지휘하거나 처리하는 명령을 내리는 기능. 그런 기능을 갖는 사람/조직의 비유.

염량[炎凉]? ①선악/시비를 분별하는 슬기. 세력의 성함과 쇠함. 인정의 후함/박함.

이력[履歷]? ①많이 겪어 보아서 얻게 된 슬기. 정해진 과정에 따라 경전을 공부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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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관련어

군더더기? 쓸데없이 덧붙은 것. []사족, 췌언,

군글? 군더더기의 글.

군돈? 크게 노력하여 번 돈이 아닌, 우연찮게 생긴 돈. 군더더기로 생긴 돈.

군말? 하지 않아도 좋을 쓸데없는 군더더기 말.

군붓? /그림에 군더더기로 더 써넣거나 그려 넣는 것.

군붓질? /그림에 군더더기로 더 써 넣거나 그려 넣는 일.

군식구[-食口]잡식구[雜食口]? 원래 식구 외에 덧붙어서 얻어먹고 있는 식구.

객식구[客食口]? 본디 식구가 아니면서 묵고 있는 사람.

군획[-]? 본래 글자에는 없는 군더더기로 붙은 획.

군살? ①≒군덕살. 영양 과잉/운동 부족 따위 때문에 찐 군더더기 살. ②≒궂은살. 헌데에 두드러지게 내민 군더더기 살.

군덕살군살? 영양 과잉/운동 부족 따위 때문에 찐 군더더기 살.

궂은살? 헌데에 두드러지게 내민 군더더기 살.

줄거리?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떼어 버린 나머지의 골자. 잎자루, 잎줄기, 잎맥을 통틀어 이르는 말.

졸가리?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떼어 버린 나머지의 골자. 예전에, 행세하던 문벌/집안의 혈통의 비유.

덧붙이? 사람이 군더더기로 딸려 있는 일. 그 사람.

덧가지? 필요 없는 군더더기의 비유.

실속[-]? ①군더더기가 없는, 실지의 알맹이가 되는 내용.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알짜 이익. 실지로 품고 있는 마음속.

덧대다? 군더더기로 덧붙여 대거나 구실 삼아 구구하게 말하다.

덧붙다? 군더더기로 딸려 있다.

길게 늘어놓다 ? 군더더기를 덧붙이면서 오래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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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色眼鏡]? ①색깔이 있는 렌즈를 낀 안경. 주관/선입견에 얽매여 좋지 아니하게 보는 태도의 비유. []편견

연경[煙鏡]? 알의 빛깔이 검거나 누런색으로 된 색안경.

색안경()[안경을] 쓰다 ? 좋지 아니한 감정/주관적인 선입관을 가지다.

색안경을 끼고 보다 ? 주관/선입견에 얽매여 좋지 아니하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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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①곡식/채소 따위의 씨. (비유) 앞으로 커질 수 있는 근원. 어떤 가문의 혈통/ 근원을 낮잡는 말. 도화선참조.

기폭제[起爆劑]? ②큰일이 일어나는 계기가 된 일.

발단[發端]? 어떤 일의 계기가 됨. 그 계기가 되는 일.

빌미? 재앙/탈 따위가 생기는 원인.

시발점[始發點]? 일이 처음 시작되는 계기.

촉매제[觸媒劑]? (비유) 어떤 일을 유도하거나 변화하게 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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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태[孕胎]? ①≒임신(妊娠)/유신(有身/有娠)(아이나 새끼를 뱀). 어떤 사실/현상이 내부에서 생겨 자라남.

포태[胞胎]? ①≒임신(妊娠)(아이나 새끼를 뱀). 태내의 아이를 싸는 얇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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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다? ①살이 많고 튼실하다. 땅이 기름지다. 과실/식물의 뿌리 따위에 살이 많다.

살찌다? ①몸에 필요 이상으로 살이 많아지다. 살쪄서 뚱뚱해지다; 살찐 뚱뚱한 사람; 살쪄서 바지가 작다; 5월의 신록을 살찌게 하는 조용한 부슬비. [활용] 현재형 : 살진 닭(o)/살찌는 닭(x); 살찌는 체질(o)/살진 체질(x) 살찐 사람/살진 닭의 예에서 보듯 까다로우나, 필요 이상으로 살이 많아지는 것은 살찌다를 써야 함. 제대로 잘 살이 붙은 경우는 살지다’. (비유) 힘이 강하게 되거나 생활이 풍요로워지다.

찌다? 살이 올라서 뚱뚱해지다.

살팍지다? 근육이 살지고 단단하다. ¶살팍진 암소; 운동선수의 다리가 살팍져 보인다.

이지다•? ①물고기//돼지 따위가 살이 쪄서 기름지다. 음식을 충분히 먹어서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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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살<꾸김살? ①≒구김(구겨져서 생긴 잔금). ②≒구김(표정/성격에 서려 있는 그늘지고 뒤틀린 모습). 일 따위가 순조롭지 못하고 지장이 있는 상태.

구김? ①≒구김살 ②≒구김살. ③≒구김새(/글이 이치에 닿지 않아 막히는 모양).

구김새? ①종이/천 따위가 구겨진 정도/모양. 기가 꺾이거나 풀이 죽은 태도/기색. ③≒구김. /글이 이치에 닿지 않아 막히는 모양.

초다듬이질[-]초다듬. 초다듬이? ①다듬잇감의 구김살을 펴기 위하여 초벌로 하는 다듬이질. 우선 초벌로 사람을 몹시 때리는 짓의 비유.

초다듬질? 초다듬이질[-]/초다듬/초다듬이의 잘못. 북한어.

밟다듬이? 피륙/종이 따위를 발로 밟아서 구김살이 펴지게 다듬는 일. ¶~하다?

쳇발?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짜 낸 피륙이 구김살이 지거나 너비가 들락날락하지 못하게 양쪽으로 팽팽히 버티게 하는 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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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거철[螳螂拒轍]? 제 역량을 생각하지 않고, 강한 상대/되지 않을 일에 덤벼드는 무모한 행동거지의 비유. 중국 제나라 장공(莊公)이 사냥을 나가는 데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멈추려 했다는 데서 유래. []당랑당거철/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이 수레를 버티는 셈 ? 미약한 제 분수도 모르고 덤벼드는 무모한 짓의 비유.

당랑규선[螳螂窺蟬]당랑재후[螳螂在後]? 눈앞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뒤에 닥친 위험을 깨닫지 못함. 사마귀가 매미를 덮치려고 엿보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참새가 자신을 엿보고 있음을 몰랐다는 데서 유래. []당랑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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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냉랭하고 싸늘한 기운/느낌의 비유. 바람머리참조.

생량머리[生凉-]? 초가을로 접어들어 서늘해질 무렵.

찬바람머리? 가을철에 싸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썰렁하다>설렁하다? ③갑자기 놀라 가슴속에 찬바람이 도는 듯한 느낌이 있다.

찬바람을 일으키다 ? 차갑고 냉담한 태도를 드러내다.

찬바람이 일다 ? 마음/분위기가 살벌하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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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살이[-]? ≒단칸살림(단칸방에서 사는 살림).

단간살이[單間-]? 단칸살이의 잘못.

단칸방[-]? 한 칸으로 된 방.

문간방[門間房]? 문간 옆에 있는 방.

[참고]도컬[-]? 윷놀이에서, 도나 걸의 둘 가운데 하나. ‘도컬은 잘못! ‘도컬이기 때문에 으로 적고, ‘으로 발음.

단칸방에 새 두고 말할까 ? 한집안 식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사이에 무슨 비밀이 있겠느냐는 말.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개정판으로 두 번째.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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