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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690회(2) : 달인 윤현정 탄생 - 녹록치(x)/녹록지(o), 했건만은(x)/했건마는(o)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7. 11.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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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2017.11.6.)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2)

- 49대 달인 윤현정 양 탄생 : 녹록치(x)/녹록지(o), 했건만은(x)/했건마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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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쓴다. 실제로 두 달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여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그 뒤로는 아주 편해진다. 맞춤법/띄어쓰기 앞에서 우리말이 어렵다는 소리부터 습관적으로 앞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영문법 공부에는 몇 년을 투자하면서도 우리말 어법 공부에는 두 달도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다. 돌아보시길, 자신이 지금까지 우리말 어문법 공부에 실제로 얼마나 투자해 왔는지! -溫草 생각.



                                                         49대 달인  윤현정 양 (연세대 영문과 2년,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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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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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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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출제되는 달인 도전 문제의 수준은 대체로 평이한 편. 한두 문제 정도는 난도가 약간 높은 것을 꼭 끼워 넣지만, 그래도 초창기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가깝다. 그럼에도,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않은 채로 문제적 낱말이나 표기 몇 개만 들여다보는 식으로 공부를 해서는 백전백패의 문제들이 나온다. 다시 말하면 원칙을 공부한 뒤에 그걸 응용해서 답을 해야 하는 그런 문제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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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에는 몹시 까다로운 것이 없이 기본적인 것들에 가까웠다. 복합어 두 문제도 낱말 뜻풀이를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놀라며/놀래며와 같은 것은 달인 탄생을 돕기 위해 출제된 듯했을 정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탄탄하게 공부해 두지 않으면 찰라/찰나와 같은 것 앞에서 현정 양처럼 망설임 없이 즉각 찰나를 선택할 수는 없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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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양은 {찰라}로 발음되는 찰나(刹那)의 한자 표기를 알고 있었던 듯하다. 한자 는 어떤 경우에도 로 읽는데, 흔히 서라벌의 한자 표기 徐那伐에 이끌려 잘못 읽기도 한다. ‘徐那伐은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이두식 표기. 이와 비슷하게 (잘못된) 발음에 이끌려 흔히 실수하는 것으로는 단발마(x)/단말마(o)[斷末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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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번득의 문제는 깊이 공부한 이라면 잠시 헷갈렸을 수도 있었다. 동사로서는 번뜩이다>번득이다의 관계로서 둘 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세 설명은 해당란에서... 이 문제는 오래 전 523회에서 쓰기 문제로 희번덕-’이 출제되었을 때, 짧게 다뤘는데 기억들 하시는 분이 계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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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제된 것들 중 찰라/찰나를 빼고는 모두 이곳에서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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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공부해 두어야 할 말 : 기본적인 것으로는 오랫동안이 있었고,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는 자신 있게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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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은 이따금 오랜동안으로 잘못 쓰기 쉽다. ‘오랜만이라는 표준 표기와 헷갈려서다. ‘오랫동안오래’ + ‘동안으로 분석되는데, 발음 편의를 위해 그 사이에 사이시옷이 더해진 경우다(그럼에도 이때 쓰인 오래는 의미소/어근일 뿐 명사는 아니다. 품사는 부사). 반면 오랜만오래간만의 준말이다. 이 줄면서 그 흔적을 앞말에 반영하여 오랜이 된 것. 일상생활에서 흔히 실수하기 쉬운데, ‘오랜오래간이 줄어든 꼴임을 기억해 두면 덜 헷갈린다. 여기서, ‘오랫만(x)/오랜만(o)인 것은 자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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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래간만이 길어서 불편하다고 간만에등으로 잘라서 쓰는 것은 대단히 무지한 일이다. ‘동안을 나타내는 ()’은 접미사로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 이틀간, 1년간) ‘간만에에서와 같이 쓰일 수가 없다. 시쳇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가 있다. 대단히 잘못된 간만에를 애용하여 무식을 자랑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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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o)/자신있게(x)’100명 중 98명 정도가 틀리는 말쯤 된다. 한 낱말인 재미있다/맛있다/멋있다/가만있다/값있다/관계있다/뜻있다...등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있다가 들어간 말 중에는 한 낱말의 복합어로 인정된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혼재한다. 이곳에서 여러 번 다룬 바 있고, 글자 그대로의 뜻인 것들은 복합어가 아니라는 기준은 여기서 가장 확실하게 그 효력을 발휘한다. ‘재미있다와는 달리, ‘자신 있다는 어떻게 해도 글자 그대로의 의미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상세 설명은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명사()없다있다가 붙은 복합어의 띄어쓰기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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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제된 문제 : 남편은 오랫동안 ___ 나의 우리말 실력에 깜짝 ____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해 보라고 했다. 남편의 응원에 ____ 자신 있게 ____ 생각보다 ____ 많은 경쟁자들에 고전했고, 탈락할 ____ 번개처럼 ____ 떠오른 정답으로 겨우 달인 도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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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말들 : 번뜩/번득; 녹록치/녹록지; 힘 입어/힘입어; 도전했건만은/도전했건마는; 찰라/찰나; 갈고 닦은/갈고닦은; 놀라며/놀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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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 남편은 오랫동안 갈고닦은 나의 우리말 실력에 깜짝 놀라며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해 보라고 했다.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 있게 도전했건마는 생각보다 녹록지 않은 경쟁자들에 고전했고, 탈락할 찰나 번개처럼 번뜩 떠오른 정답으로 겨우 달인 도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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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의 상세 부분은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의 해당 부분 전재분이다.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 설명분). 늘 하는 말이지만, 단순히 이번에 출제된 것들만을 다룬 것이 아니며, 설명에 포함된 것 중에는 무척 까다로운 고급 문제감들도 적지 않다. 그런 것들이 출제되지 말란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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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제된 것들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것들도 반드시 한꺼번에 익혀들 두시기 바란다. 그중에는 고난도의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일상적인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 중 특히 아직 출제되지 않은 것들에도 주목하여 익혀두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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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며/놀래며 : 이번 문제 중 달인 출현을 돕기 위해 출제된 듯도 한, 아주 쉽고 기초적인 문제. 안방 달인 중 하나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맞힐 수 있는 문제라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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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활용형 찾기 문제가 나오면 기본형을 떠올리라는 말을 이곳에서 여러 번 했다. ‘놀라다를 떠올리면 놀라고/놀라니/놀라면/놀라며...’가 됨을 알 수 있다. ‘놀래며는 저절로 설 자리가 없게 된다. [주의 : 국궁에서 활을 쏠 때 서는 자리를 뜻하는 설자리는 한 낱말이다. 그때의 설자리는 서열에 따라 정해지는데, 그런 특정한 의미가 있는 말이기 때문에 복합어로 삼았다. , 글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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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놀래다라는 동사도 있다. ‘놀라다의 사동사. 이때 흔히 쓰는 놀래키다는 잘못으로 놀래다(놀라게 하다)’를 써야 한다. 475회 문제 풀이에서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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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뜩/번득 : 예전에 희번덕-’을 설명할 때 다룬 말. 깊이 공부한 사람에게는 되레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였다. 아래 전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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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득이는 기지와 재치; 번뜩이는 맹수의 눈빛 : 번뜩이는의 잘못. 맞음(혹은 번득이는)도 가능.

[주의] 그때 번득 생각이 났다 : 번뜩의 잘못.

[주의] 증오에 찬 희번득이는 : 희번덕이는의 잘못. 북한말. 희번이다[]

[설명] ‘번뜩이다번득이다의 큰말이기도 하지만, 아래와 같이 그 뜻이 다름. 특히, 번의 의미로 쓰일 때의 부사는 번뜩만이 올바르며, ‘번득은 없는 말로 잘못.

번뜩이다? ①>번득이다. 물체 따위에 반사된 큰 빛이 잠깐씩 나타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번뜩이는 번개; 두 눈에는 푸른 광채가 번뜩였다. 생각 따위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르다.

희번덕이다희번덕거리다/-대다? ①눈을 크게 뜨고 흰자위를 번득이며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물고기 따위가 몸을 젖히며 번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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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록치/녹록지 : 아주 여러 번 다뤘던, 어간 ‘-가 줄 때의 올바른 표기 문제.

이와 같이 ‘-로 줄 때는 받침이 //일 때다(암기 사항!). 분량 관계로 전체분은 생략하고, 해당 낱말 부분만 전재한다. 전체분은 내 책자의 어간 ‘-의 단축형 항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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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대하기에 녹녹치/녹녹지 않은 사람이야 : 녹록지의 잘못.

그는 상대하기에 녹록치 않은 사람이야 : 녹록지의 잘못. 녹록하다[]

[설명] 녹녹하다녹록하다의 잘못. 두음법칙참조. 어간 녹록받침이 ‘-하다앞에서 줄 때는 ‘-’. 어간 ‘-의 단축형 항목 참조.

녹록하다(碌碌/錄錄-)? ①평범하고 보잘것없다. 만만하고 상대하기 쉽다. []하잘것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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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 입어/힘입어; 갈고 닦은/갈고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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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복합어 판별 문제. 이 말들이 복합어인 이유는 이제 아래의 뜻풀이를 대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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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입다 : 1.어떤 힘의 도움을 받다. 2.어떤 행동/말 따위에 용기를 얻다. 3.어떤 것의 영향을 받다.

갈고닦다 : 학문/재주 따위를 힘써 배우고 익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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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여럿 있을 수 있으니, 아래의 문례들도 잘 익혀 두시길... 출제 가능성이 언제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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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들면 쉬었다 하게 : 힘들면의 잘못. 힘들다[]

여러분 도움에 힘 입어 끝내 이걸 해냈습니다 : 힘입어의 잘못. 힘입다[]

힘 세다고 으스대다가 큰코 다치지 : 힘세다고, 큰코다치지의 잘못. 모두 한 낱말.

힘 닿는 대로 도와주마 : 힘닿는의 잘못. 힘닿다[]

힘 내서 얼른 이 일을 마치세 : 힘내서의 잘못. 힘내다[]

[설명] 예문의 표현들을 흔히 () 들면/() 세다고/() 닿는 대로/() 내서등처럼 격조사를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낱말로 생각하기 쉬운데, 격조사가 없는 경우에는 한 낱말이므로 붙여 써야 함. 다음 말들은 모두 한 낱말인 복합용언들임 : 힘겹다?/힘들다?/힘차다?/힘없다?/힘세다?/힘지다?; 힘내다/힘닿다/힘주다/힘입다/힘쓰다.

힘입다? ①어떤 힘의 도움을 받다. 어떤 행동/말 따위에 용기를 얻다. 어떤 것의 영향을 받다.

힘지다? ①힘이 있다. 힘이 들 만하다.


힘 없는 어른들처럼, 난 그냥 믿고 살 테야 : 힘없는의 잘못. 힘없다?

힘없다? ①기운/의욕 따위가 없다. /권세/위력 따위가 없다. ¶그는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힘없는 걸음; 늙은 귀부인 손같이 힘없고 고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주의]일부 책자에 힘없다힘 없다로 설명하고 있으나, 근래 <국립국어원>에서 복합어로 인정한 낱말이므로, 붙여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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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했건만은/도전했건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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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부분. 처음에 정답을 선택했다가 한 번 고친 뒤, 천만다행으로 얼른 다시 정답으로 돌아왔다. 그때 ‘-만은/-마는의 뜻 차이로 좁혀서 생각하는 놀라운 순발력을 보여 주었다. 평소에 공부를 할 때 쓸데없는 것들을 덜어내어 머리를 가볍게/즐겁게 해주는 습관이 있을 때, 그런 순발력이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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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은/-마는의 뜻/쓰임 차이는 비교적 최근이랄 수 있는 667회에서 상세히 다룬 바 있다. 요약하면 ‘-마는은 종결어미인데, 그 준말이 ’. 종결어미일 때는 ‘-만은은 잘못이다. , 위의 예문만으로 보자면, ‘도전했건도전했건마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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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전재 내용을 차분히들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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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

[예제] 먹고 싶다마는(싶다만); 먹고 싶지마는(싶지만) 돈이 없다 : 맞음.

죄송합니다마는(죄송합니다만)/죄송하지마는(죄송하지만) 좀 기다리십시오 : 맞음.

먹고 싶지만은 돈이 없다 : 싶지만[싶지마는]의 잘못.

[설명] ‘-마는은 종결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 앞의 사실을 인정을 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문이나 그와 어긋나는 상황 따위를 나타내는 보조사. 마는의 준말. 따라서 모두 맞는 표현임. 그러나 ‘-만은은 한정/제한을 뜻하는 보조사 에 강세 조사가 붙은 꼴로서 마는(-)’의 잘못. ‘-이 조사로 쓰이는 경우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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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로 쓰이는 경우들

[예제] 얼마 만한 크기인지 : 얼마만 한의 잘못. 이 조사이므로 붙여 씀.

형만한 아우 없다 : 형만 한의 잘못. 형만 하다의 활용.

집채만한 파도 : 집채만 한의 잘못. 집채만 하다의 활용.

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는 웃기만 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하루 종일 잠만 잤더니 머리가 띵했다. 무엇을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녀를 만나야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어머니 허락을 받아야만 함. 화자가 기대하는 마지막 선을 나타내는 보조사. ¶열 장의 복권 중에서 하나만 당첨되어도 바랄 것이 없겠다.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온다; 청군이 백군만 못하다;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 것이 이루어지거나 어떤 상태가 되기 위한 조건을 나타내는 보조사. ¶너무 피곤해서 눈만 감아도 잠이 올 것 같다; 아버지는 나만 보면 못마땅한 듯 얼굴을 찌푸리셨다.

[띄어쓰기 유의 사례] ¶공부만 한다; 밥을 먹을 만하다; 짐승만도 못하다; 형만 한 아우 없다; 집채/주먹/감자/콩알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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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라/찰나 : 앞서 간단히 언급한 바와 같이 찰나(刹那)’에 쓰인 한자 는 어떤 경우에도 로 읽는다. 발음 {찰라}에 이끌려 잘못 적기도 하는 말. ‘폭발물/단말마를 잘못된 발음 관행에 따라 폭팔물/단발마로 적는 것과도 흡사하다. 아래 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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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팔물 처리반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 : 폭발물(暴發物)의 잘못.

[주의] 올바른 발음은 {폭빨물}이며 {폭팔물}이 아님. 발음 관행 때문에 잘못 적게 되는 말.

[유사] ‘단발마(x)/단말마(o)[斷末魔]’. ‘찰라(x)/찰나(o)[刹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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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우승자 다시 겨루기> 예심이 아래와 같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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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심 일시: 20171118() 14:00

2.예심 장소: KBS 본관 지하1(서울 여의도)

3.참가 자격 : 670회 방송(2017.6.5. 하영옥 님 우승)부터 693회 방송까지 우승자(1). , '우리말 달인'2017년 상반기 다시 겨루기 및 연예인 우승자는 참가할 수 없음.

4.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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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가능 대상자들을 살펴보면 대충 다음과 같다 : 조용덕, 이현주, 김철용, 박창덕, 김성식, 김명자, 이광섭, 이은애, 이중신/황보수연 중 1, 정웅호/오재광 중 1, 이용복/조하빈 중 1, 김인숙, 하영옥 및 690~693회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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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성실하고 겸손하게 방방곡곡에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실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768쪽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두 번째의 개정판.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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