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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707회(1) -전춘락 님 우승 : 덧개비(x)/덧게비(o), 빨랫방(x)/빨래방(o)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8. 3. 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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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2018.3.12.)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1)

-전춘락 님 우승 : 덧개비(x)/덧게비(o), 빨랫방(x)/빨래방(o)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죠.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실제로 두 달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여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그 뒤로는 아주 편해집니다. 맞춤법/띄어쓰기 앞에서 우리말이 어렵다는 소리부터 습관적으로 앞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영문법 공부에는 몇 년을 투자하면서도 우리말 어법 공부에는 채 두 달도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랍니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윤단비(29) : 공무원. 상금의 용도 : 저를 위해서 흥청망청쓰겠습니다. 494회 출연자. ‘173월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김춘식(62) : 공인중개사. 546~547, 598회 등 출연. ‘아내가 캐다 준 산삼 덕분에 입력은 양호한데, 출력이 불량합니다.’ ‘175월 정기 예심 합격자.

 

전춘락(50) : 건설장비 임대업. 599회 출연 시엔 꼴찌. 일가족(두 딸과 부인)의 든든한 응원. ‘17년 상반기 부산 지역 예심 합격자. 우승!

 

유선순(51) : 주부. 상금 타서 영국으로 여행가자. 이가 보이는 환한 미소가 일품. 한자 사범 자격을 1년 안에 취득했음. ‘16년 하반기 전주 지역 예심 합격자.

 

출연자 속사화

 

-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600/450/900/350(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800/1600(윤단비 대 전춘락)

 

어제 출연자들은 한 분을 빼고는 모두 나와 안면이 있거나 알고 지내는 이들이었다. 반가웠다. 그런데, 좀 실망했다. 실력이 도리어 퇴보한 것으로 보이기도 해서. 특히 김춘식 님은 3연승제 시절 2연승까지 했는데, 이번에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지난번 출연 시 꼴등이었던 전춘락 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이번 우승자는 수술 후 입원 중이던 환자. 그런 사정 때문에 출연을 앞두고 다른 출연자로 교체를 희망했지만, 그럴 경우 교체된 분이 입게 될 화급한 상황 부담이 염려되어 담당 의사의 허락하에 임시 퇴원하여 출연했던 터. 무대 위에서의 화통+활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무도 그가 환자복을 입고 있어야 할 사람으로 볼 수 없었을 듯하다. 그는 녹화 후 재입원했다.

 

공부는 책대로해야 한다. 자신의 공부 교재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그래서 공부 자료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을 이곳에서 매번 되뇌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하여 이른바 공부 모임(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참여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모임에서 배출된 달인은 이제껏 한 사람도 없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게 집중력에서 최고라는 건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안다. 특히 우리말 공부가 그렇다. 공부 모임은 사례 연구 등과 같이 여러 교재 등에서 자료를 모아야 할 때, 중지를 모아 최적의 결론을 찾아야 하는 일 등에 적합하다. 우리말 공부는 그런 분야가 아니다. 도리어 친목 모임 등으로 변질되면 집중력도 저하되고 시간만 더 뺏기게 된다.

 

김춘식 님은 입지전적인 인물. 가난 때문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우편부로 시작하여 군청 공무원을 거쳐 오늘날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의 인간관계는 존경스러울 정도로 표준전과. 그에 관한 이야기를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게재했을 정도로.

  http://blog.naver.com/jonychoi/20187917770

 

 

-옥에 티(1) : 홀수 팀의 구태 되풀이

 

어제 출제된 한자어 중에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가 있었다. 출연자 중 아무도 맞히지 못했고 진행자가 답을 말하고 넘어갔다. 이 말은 이상[履霜]이나 이상지계[履霜之戒]로 더 많이 쓰이는 말이다. 내 사전에서 이 두 말만을 제시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를 묻는 문제는 이상지계[履霜之戒]’의 원말이 뭐냐고 묻는 것이나 진배없다. 이 프로그램이 그토록 까다롭고 수준 높은 한문 실력을 시험하는 곳인가?? 그럼 출제진에게 묻고 싶다. ‘결초보은(結草報恩) 이나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한문식 표기가 뭔지 아느냐고? 이 두 말을 한문식으로 풀면 이결초보은(以結草報恩)' 또는 '결초이보은(結草而報恩)'이 '결초보은'이고,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준말이 온고지신이다.

 

물론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얼음과 숯의 성질이 정반대이어서 서로 용납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물이 서로 화합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처럼, 본래 5음절이 돼야만 뜻이 제대로 통하는 말도 있다. 그래서 ‘결초이보은(以結草而報恩)’의 준말은 결초로도 통용되지만, 이 말은 빙탄으로 줄여서 통용할 수도 없고, 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한자어가 들어간 우리말 공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지, 한문 실력까지 기르라는 곳은 아니다. 예전에 홀수 팀에서 금심수구[錦心繡口]/번화자[繁華子]등의 한문 자격증 시험에 나오는 낱말들을 출제하여 지탄을 받은 적이 있다.

 

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가 아닌 이상지계[履霜之戒]’를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더라면 우리말 공부에 도움이 됐을 터이다. 후자가 일상적으로 더 많이 쓰이는 말이므로. 괴상한 한자어 출제로 손가락질을 받았던 홀수 팀의 과거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기를 바란다.

 

-옥에 티(2) : 홀수 팀의 대실수, (우리) ‘신랑

 

어제 달인 도전 문제 지문을 대하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과연 그 문제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사전 검토를 받았는지도 궁금했고.

 

지문 중 남편에 대한 표현으로 신랑이라는 말이 두 번이나 등장했다. 상황을 보니 결혼생활도 웬만큼 한 부부들의 이야기인 듯한데, 거기에 남편이란 말 대신에 신랑을 등장시키고 있었다. 망발 수준의 큰 실수다신랑이라는 말의 부적절성은 이곳에서 수도 없이 지적했던 잘못된 언어 예절의 표본 격이기도 하다. 특히 지칭어로서는...

 

신랑이란 말은 격식에 맞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국립국어원에서 남편에 대한 공식 지칭어로는 채택되지 않은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 언어 교정/교육 방송이기도 하다.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쓰이는 언어 예절의 표준으로 만들어진 게 국립국어원의 <표준 언어 예절>이다. 1992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당시 명칭은 <표준 화법 해설>), 20여 년 만에 2년간의 사전 연구/토의와 열한 번의 회의를 거쳐 2011년에 개정되었다.

 

그럼에도 남편에 대한 지칭어로서, ‘신랑은 격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채택되지 않았다. , 아직도 신랑은 올바른 지칭어가 아니다. ‘오빠/자기/와이프등과 더불어 올바른 호칭/지칭에 들지 못한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남편을 가리키는 말은 남편, 애아버지, 애 아빠의 세 가지뿐이다. 한편, 같은 상황에서 아내에 대한 지칭어는 집사람, 안사람, 아내, , 애어머니, 애 엄마등으로 남편에 비해서는 좀 더 많은 편이다.

 

출제진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이 글을 대하고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의 다른 게시판 <맞춤법 택배 서비스>에 요약 전재한  호칭/지칭어 문제 정리 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blog.naver.com/jonychoi/221228428945

   

 

문제 구성 분석

 

-관용구 및 속담의 활용, 비유어, 고유어

 

근간의 출제 경향과 대차가 없었다.

 

-달인 도전 문제

 

지난 회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파업 이후의 정상 방송에서는 달인 문제의 난도가 예전에 비해서는 별 반 개 이상 오른다고 했다. 어제 출제분 역시 그러한 난도 상향 조정이 반영되었다. 처음으로 이 달인 문제를 대하신 분들이라면, 두 손을 들고 뒤로 넘어지셨을지도 모르겠다. 그만치 은근히 까다로웠다.

 

특히 도전자가 끝까지 놓쳤던 맑스그레는 난생 처음 대하는 말이었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을 듯하다. 내 아는 춘락 님은 무대 발언으로 방송되기도 했듯, 평소에 맞춤법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셨다. 나 역시 몹시 안타까웠다. 불운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문제의 관건은 ‘-그레/-구레의 표기 구분이었는데, 내 책자와 이 문제 풀이에서 모두 다룬 것. 아울러, ‘꺼당기다/녹작지근/추어올리다또한 그러한 것들이었고.)

 

어제 문제를 대하고, 앞으로 맞춤법 공부를 어영부영해서는 절대로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신 분들이 많으셨으리라 믿는다.

 

출연 대기 상황

 

지지난주에 2월 예심 합격자로 9분이 뽑혀 대기자 대열에 합류하셨다. 지금까지의 출연자들과 다른 분들의 대기 상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 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 기출 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 포장마차, 위인전, 봄나물, 옷고름, 홀가분하다, ()배내옷/때때옷/고까옷, 포석(布石), 사면초가, 설마하니, ()손톱깎이, 제대로, 백일몽, 일선(一線), 되살아나다, ()맨발로 바위 차기, ()야생마, ()마비(痲痺), 한차례, 박차다, 물비누/종이비누/비누통, ()빨래방/수도세/노래집/노랫말, 백지화, 진지하다, ()왠지, 덧게비, 공중누각,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못 말리다, ()참새 떼 덤비듯, 게딱지

 

여기서 (), (), (), (), ()의 표기는 각각 맞춤법, 비유어, 관용구, 속담, 순화어를 뜻한다.

 

비유어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주요 낱말이 약 4500여 개쯤 되는데 분량이 많아서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모아 두었다. <우리말 공부 사랑방> <비유어 모음> 항목. 사람을 뜻하는 비유어 외에는 음절수 기준으로 나누어 실어 두었으니, 짬짬이 훑어 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이상[履霜)이상지계[履霜之戒]/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서리를 밟는다는 것은 곧 물이 얼 겨울철이 닥칠 징조라는 뜻으로, 징조를 보고 장차 다가올 일에 대비하여야 함을 경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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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저고리[] 배냇저고리/배내옷

배냇니[] 젖니(유아기에 사용한 뒤 갈게 되어 있는 이).

배내[] 날 때부터나 배 안에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음. 또는 그런 것.

배냇적[] 어머니의 배 속에 들어 있을 때.

배냇물[] 갓난아이의 몸에 묻어 있는 태내의 분비물.

배냇냄새[] 갓난아이의 몸에서 젖내 비슷하게 나는 독특한 냄새.

배냇짓[]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입 따위를 쫑긋거리는 짓. 배냇웃음배냇짓의 잘못. ¶~하다?

배냇교인[-敎人][] 부모의 영향으로 태어날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 주로 기독교/가톨릭교에서 쓰는 말이다.

배냇병신[-病身][] ‘선천 기형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배냇머리[] 출생한 후 한 번도 깎지 않은 갓난아이의 머리털.

배냇버릇[] (비유)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또는 고치기 힘들게 굳어진 나쁜 버릇.

배냇불행[-不幸][] 타고난 불행.

배냇저고리깃저고리/배내옷[] 깃과 섶을 달지 않은, 갓난아이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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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布石][] 바둑에서, 중반전의 싸움/집 차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 앞날을 위하여 미리 손을 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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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건[次例件]{차례껀}[] 차례대로 으레 되어 가는 일.

한차례[-次例][] 어떤 일이 한바탕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 []한참/한바탕/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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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두사 이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들

(1)명사

가지/-(-)/-/-거름/-거리질/-거리표(-)경품권/-거리/-게비/-글씨/-기둥/-/-나무1/-낚시꾐낚시/-/-날대패/-날막이/-/-/-니박이/-니빨/-(-)/-웃돈/-도리1/-두리/-/-마루/-머리1가발(假髮)/-/-무늬/-/-물림/-바지/-/-(-)/-방나무/-버선/-베개/-배기/-/-보기-뵈기/-보기놀음탈놀음/산대놀음/-보기쇠-뵈기쇠/-보기춤-뵈기춤/-뵈기장단/-/-붙이/-/-붙임주머니/-1/-살창(-)/-생장(-生長)/-/-셈법(-)/-셈부호(-符號)/-셈정리(-定理)/-소금/-새벽/-1(-)가수(加數)/-2(-)/-/-/-안경(-眼鏡)/-양말/-양판/-얼음/-/-인쇄(-印刷)/-의족(-義足)/-/-장벽(-牆壁)/-장판(-壯版)/-장화(-長靴)/-저고리/-(-)/-조각/-/-지붕/-/-/-(-)겉창/-창문(-窓門)겉창/-/-치마/-치마저고리/-(-)/-토시/-(-)/-(-)/-홈대

(2)동사

붙이다/-깁다/-칠하다/-대다/-보태다/-세우다/-입다/-바르다/-묻히다/-깔다/-깔리다/-껴입다/-놓다/-놓이다/-달다/-달리다/-나다2/-덮다/-묻다1/-거리하다/-걸다/-보이다/-걸치다/-끼우다/-끼이다/-게비치다/-매다/-뿌리다/-새기다/-쓰다2/-새기다/-손질하다/-솟다/-앉다/-엎치다/-엮다/-지다/-뵈기치다/-잡다/-얼다/-신기다/-싣다/-심다/-쌓다/-널다/-덮이다/-묻다2/-얹다/-얽히다/-긋다/-꽂다/-끼다/-걸리다/-붙다/-입히다/-씌우다1/-신다/-실리다/-싸다/-쌓이다/-쓰다1

[유의해야 할 말들]

덧게비[] 이미 있는 것에 덧대거나 덧보탬. 그런 일이나 물건.

덧거리[] ①≒곁들이. 정해진 수량 이외에 덧붙이는 물건. 사실에 보태어 없는 일을 덧붙여서 말함. 그렇게 덧붙이는 말

덧거리질[] 정해진 수량 이외에 물건을 덧붙이는 일.

 

[이하 생략]

~~~~~~~~~~~~~

게딱지[] 게의 등딱지. 집이 작고 허술함의 비유.

등딱지•≒배갑[背甲][] /거북 따위의 등을 이룬 단단한 껍데기.

 

[2편으로 계속]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768쪽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두 번째의 개정판.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열공 우리말> 2017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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