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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792회]문제 심층 해설 -박민서(41) 선생님 우승 : 싹뚝싹뚝(x)/싹둑싹둑(o), 게발글씨(o)/괴발글씨(x)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9. 12.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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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2019.12.9.) 우리말 겨루기 문제 심층 해설

-박민서(41) 선생님 우승 : 싹뚝싹뚝(x)/싹둑싹둑(o), 게발글씨(o)/괴발글씨(x)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꼭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확실해집니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 보는 일인데, 몸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띄어쓰기 공부는 머리로만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문제적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중도에 쉬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

 

김명수(45) : 회사원. 11인의 응원단. 아들 : 아빠가 꼴등이면 아빠 싫어요! ‘19년 상반기 광주 지역 예심 합격자. 결과: 4

 

박민서(41) : 국어 교사. 담임 반에 다문화 가정(러시아) 학생이 4명 있어서 언어 순화 교육을 함. 늦둥이(7)가 애완동물보다 몇 배 나음! ‘잠수 탄 언니(김은희)의 소식 기다립니다!’ ‘199월 예심 합격자. 우승! (달인 문제 1단계 도전)

 

윤병철(77) : 전직 초교 교사. 33년간(‘67~2000) 봉직했음. 한 학급 80명에 2부제 수업을 하기도 했음. ‘19년 상반기 대전 지역 예심 합격자. 결과 : 3

 

라경윤(25) : 농업 3개 분야 공무원 시험 합격. 선택 고심 중. ‘199월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출연자 속사화

 

- 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250/700/450/750(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500/950(박민서 대 라경윤)

 

- 점수가 실력이다

 

이 말은 이곳에서 하도 여러 번 쓰여서 그 의미들을 대부분 잘 아실 줄 믿는다.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의 점수가 1000점 아래일 때는 우승자가 나와도 달인 등극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대부분 1단계 맞춤법을 통과하기도 어렵다는 걸, 이젠 시청자들도 너끈히 짐작할 정도가 되었다. 1000점 아래는 대부분 국어사전 1회독도 마치지 못한 경우들이 흔하다. (2500쪽 안팎의 중대형 국어사전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최장 3달 정도를 투자하면 초회 1회독을 해낼 수 있다. 최전방에서 근무한 현역 사병도 해낸 일이다.)

 

이번엔 매우 드문 직군의 출연자가 우승을 했다. 바로 국어 교사인 박민서 님. 이 프로그램 도전자들 중에 다음 두 직업군의 출연은 매우 희소한 편이다: 국어 교사, 그리고 글쟁이(작가).

 

특히 국어 교사는 여간 용감하지 않고는 선뜻 출연 결심을 하기 어렵다. 실수할 경우에 감내해야 하는 그 망신의 부담감 탓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출연 여부가 걸림돌이 된다면 다른 분야의 도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다. 속칭 루저곧 패자의 길을 자청하는 것과 같다.

 

요즘 출연자들이 공부량이 매우 빈약하다. 국어사전 1회독조차 제대로(진득하게) 마치지 못한 이들의 출연이 되풀이되고 있다.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달인 탄생을 대할 수 없어서만이 아니다. 그처럼 섣부른 도전 준비 태도가 삶의 다른 영역으로도 번질 수 있어서다. 요즘 한길로 깊이 오래 매진하는 젊은이들을 대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돈다. 그 젊은이들의 어른 격인 이들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탓도 있겠지만...

 

진짜 실력의 지표이기도 한 쓰기 문제에서 우승자는 3문제를(겸연쩍다/뉘레지다/손길), 2등을 한 경윤 양도 3문제를(까치걸음/겸연쩍다/손길) 맞혔다.

 

-공부량과 공부 방식

 

점수가 실력이라는 말을 뒤집으면 점수가 곧 공부량이라는 말도 된다. 이번 회의 출연자들 역시 그랬다. 획득 점수의 역순으로 공부량들이 적었고, 모두 공부 자료가 미흡했다.

 

훌륭한 공부법, 달인에 오르기 위한 공부법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여러 번 언급했다: https://blog.naver.com/jonychoi/221405063552. 이 공부법대로 잡생각 없이 몰두할 경우, 직장인은 짧게 2, 길게 3년 정도이고, 하루 8시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분들은 1년 정도면 달인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아는 달인들과의 개인적인 접촉에서 나온 평균적인 수치다.

 

좋은 공부법을 따라 하는 일 역시 공부 잘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으뜸 방법일 수도 있다. 끝까지 자신의 좁은 방식만을 고집하는 되바라진 공부법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지만, 최소한으로도 미련한 일이 된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공부도 구석구석 바지런해야 잘하게 된다. 만년 2등의 공통점 중에는 성실한 바보들이란 점도 빠지지 않는다.


- 옥에 티

 

진행자가가 이 문제를 맞추셔야지() 점수가...’의 발언을 했다. 두 가지 실수가 들어 있다. 우선 맞추다맞히다의 잘못이다. 그리고 맞히셔야지()’으로 사용해도 잘못인데, 이것은 서울/경기 사투리 어법으로 맞히셔야()’의 잘못이다. 중간에 들어있는 ‘-’-는 불필요한 군더더기로 잘못 쓰였다.

 

우승자 박 교사가 애타게 언니를 찾는다면서 잠수를 탔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표준어법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제작/방송되고 있다. 그런 방송에서 이와 같은 부적절한 비격식 속어법을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잠수를 타다는 아직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관용구로 인정하지 아니한 말이다. 물론 장차 사용 빈도와 분포 등에 따라서 사전에 오를 수도 있겠으나 현재로는 비격식 어법이다.

 

왜냐하면 이 표현은 잠수함을 타다로 하거나 잠수하다의 뜻을 확장하는 편이 어법에 어울리는데, 그도 저도 아닌 잠수를 타다와 같이 기괴한 꼴이 되었기 때문이다. ‘잠수물속으로 잠겨 들어감. 또는 그런 일을 뜻하는데 어떻게 거기에 수 있겠는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언어가 불쑥 튀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 일반 맞춤법 문제: 뿌예지다/뻘게지다/뉘래지다/먈개지다중 잘못된 말을 바르게 고쳐서 쓰는 문제로, 모음조화 관련 활용 문제. 원리.원칙을 제대로 익히기보다 낱말 중심으로 공부한 이들은 이런 활용 문제에서 헤매기 십상이다. 평이한 수준이었는데도 정답자는 우승자 한 사람뿐이었다.

 

, 주어진 말들은 모두 모음조화의 원칙에 따라 조성된 지다/-/-/-여야 하므로, 양성모음 ‘-가 쓰인 뉘래지다가 잘못인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였다. ‘먈개지다와 같은 고난도 활용 낱말을 문제어에 포함시켰지만, 모음조화의 원리를 깨친 사람에게는 함정이 될 수 없었다.

 

출연 대기 상황

 

이번 출연자들도 모두 올해 합격자들이었다. 누차 말하지만 ‘17년도 합격자 중 출연 포기자(25)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지 오래고, 해가 바뀌면 2018년도 합격자들도 그리될 듯하다. 올 하반기 이후 이어진 조짐이 그렇다.


2017년 이후의 합격자/출연자들을 따로 담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의 게시판 주소에 있다 : https://blog.naver.com/jonychoi/221315971364.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 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 기출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얼마 전 기출문제만 8번을 보았다는 퀴대영웅 출신이 3등을 했다.) 그렇다고 기출문제를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출제 경향과 수준을 알게 해주는 기출 낱말들 공부는 기본이다. 다만 그 공부에만 매달린 뒤, 자만하지 말라는 뜻. 겨우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불과하다:

 

고등어, 다리미, 주파수, 그네, 웃음보따리, ()깡그리(o)/싸그리(x), 둘째가다, ()까치걸음, ()겸허히, ()()겸연쩍다(o)/겸언쩍다(x), ()()뿌예지다/뻘게지다/뉘래지다/먈개지다 뉘레지다, 잘나가다, 풋내기, 긴긴밤, 트집, 기틀, 유력하다, ()벌집, 쓰잘데기(x)/쓰잘머리(o), ()()손길, ()유독(惟獨), 눈독, 큰일, 날밤, 일축(一蹴), ()()발자국/발자욱, 앞가림, 테두리, 맛장수,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길을 열다, ()줄게/줄께, ()싹둑싹둑/싹뚝싹뚝, ()게발글씨/괴발글씨

 

 

여기서 (), (), (), (), (), (), (), (), () 표기는 각각 맞춤법, 비유어, 관용구, 속담, 순화어, 부사, 쓰기, 띄어쓰기, 시청자 문제를 뜻한다.

 

일부 부사들의 바른 표기[표준어]와 뜻 구별 문제는 출제되면 은근히 까다롭다. 신경 써서 챙겨둬야 할 대목. 내 사전 부록에 부록2주목해도 좋은, 살려쓸 만한 멋진 부사들이란 제목으로 부사들을 따로 모아 두었다. 본래 이 사전의 으뜸 목적은 작가용이어서 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부사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짬 나는 대로 훑어들 두시길!

 

비유어도 따로 모아 두었다. 2음절어의 경우는 여기에 있는데, 음절 수순으로 나누어 정리해 두었다 : https://blog.naver.com/jonychoi/220768601876.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내 사전에 표제어나 뜻풀이 중 밑줄 처리가 된 것들은 특히 관심하여 살펴들 두시라는 뜻이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둘째() 치다 [] 부차적인 것으로 돌리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기다.

둘째로 치더라도 [] 대상이나 고려의 범위에서 빼더라도.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작은며느리 보고 나서 큰며느리 무던한 줄 안다 [] 먼저 있던 사람의 좋은 점은 나중에 온 사람을 겪어 보아야 비로소 알게 됨.

춤추고 싶은 둘째 동서 맏동서보고 춤추라 한다동서 춤추게 [] 제가 춤을 추고 싶다는 말은 못하고 그 동서에게 권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어서 남에게 권함의 비유.

부잣집 가운데 자식 (같다) [] 부잣집 둘째 아들이 흔히 무위도식하며 방탕하다는 데서, 일은 하지 아니하고 놀고먹는 사람의 비유.

둘째가다[] 최고에 버금가다.

    아류[亞流][] 둘째가는 사람/사물. 문학예술, 학문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그런 사람.

부망[副望][] 벼슬자리에 추천된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데 둘째가는 사람.

둘째가라면 서럽다[섧다][] 자타가 공인하는 첫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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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걸음[] 두 발을 모아서 뛰는 종종걸음. 발뒤꿈치를 들고 살살 걷는 걸음. 봉산탈춤에서, 한 장단에 두 발 걸음으로 걸어가는 발동작. 걸음의 종류참조.

까치발2[] 발뒤꿈치를 든 발. 앙감발참조.

꽁지발[] 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발.

깨금발•≒깨끼발[]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섬. 그런 자세.

앙감질[]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

깽깽이걸음[] 앙감질하여 걷는 걸음걸이.

모두뜀[] 두 발을 한데 모으고 뛰는 뜀.

모둠발[] 가지런히 같은 자리에 모아 붙인 두 발.

종종걸음<총총걸음[] 발을 가까이 자주 떼며 급히 걷는 걸음.

까치 발을 볶으면 도둑질한 사람이 말라 죽는다 []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이 훔친 사람을 대강 짐작하여 상대를 떠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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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다[語塞-][] 잘 모르거나 아니면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마주 대하여 자연스럽지 못하다. 대답하는 말 따위가 경위에 몰리어 궁색하다. 격식/규범/관습 따위에 맞지 아니하여 자연스럽지 아니하다.

민둥하다[] 겸연쩍고 어색하다. 산에 나무가 없어 번번하다.

설면설면하다[] 사이가 정답지 아니하고 어색하다.

머슬머슬하다[] 탐탁스럽게 잘 어울리지 못하여 어색하다.

머쓱하다[] 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 무안을 당하거나 흥이 꺾여 어색하고 열없다.

껑짜치다[] 열없고 어색하여 거북하다.

뻘쭘하다[] (속되게) 어색하고 민망하다.

무춤하다[] 놀라거나 어색한 느낌이 들어 갑자기 하던 짓을 멈추다.

헤먹다[] /행동이 기대/상황과 맞지 않아 어색하다. 사람의 성질이 야무지지 못하고 헤실바실하다.

어정버정하다>아장바장하다[]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다.

별하다[-][] 보통 것과 이상스럽게 다르다.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게 좀 어색하다.

서먹하다/서먹서먹하다[] 낯이 설거나 친하지 아니하여 (자꾸) 어색하다.

멋쩍다[] 어색하고 쑥스럽다.

거북하다[] 마음이 어색하고 겸연쩍어 편하지 않다.

어줍다[] /행동이 익숙지 않아 서투르고 어설프다. 몸의 일부가 자유롭지 못하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다. 어쩔 줄을 몰라 겸연쩍거나 어색하다.

겸연쩍다[慊然-]계면쩍다[]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멋쩍다[] 하는 짓이나 모양이 격에 어울리지 않다. 어색하고 쑥스럽다.

열없다[]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담이 작고 겁이 많다. 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껄끄럽다>깔끄럽다[] 뻣뻣한 털 따위가 살에 닿아서 뜨끔거리는 느낌이 있다. 미끄럽지 못하고 꺼칠꺼칠하다. 무난하거나 원만하지 못하고 매우 거북한 데가 있다.

구성없다[] 격에 어울리지 않다.

 

(2)‘~쩍다로 끝나는 형용사들

멋쩍다[] 하는 짓/모양이 격에 어울리지 않다. 어색하고 쑥스럽다.

겸연쩍다[慊然-][]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수상쩍다[殊常-][] 수상한 데가 있다.

계면쩍다[] ‘겸연쩍다의 변한 말.

미심쩍다[未審-][] 분명하지 못하여 마음이 놓이지 않다.

귀살쩍다[] /물건 따위가 마구 얼크러져 정신이 뒤숭숭하거나 산란하다.

객쩍다[-][] 행동//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

갱충쩍다[] 갱충맞다(행동 따위가 조심성이 없고 아둔하다).

괴이쩍다[怪異-][] 괴이한 느낌이 있다.

구살머리쩍다[] 마음에 마땅치 않고 귀찮다.

귀살머리쩍다[] ‘귀살쩍다(/물건 따위가 마구 얼크러져 정신이 뒤숭숭하거나 산란하다)’의 낮잡음 말.

미안쩍다[未安-][] 남에게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

별미쩍다[別味-][] /행동이 어울리지 아니하고 멋이 없다.

의심쩍다[疑心-][] 확실히 알 수 없어서 믿지 못할 만한 데가 있다.

의아쩍다[疑訝-][] 의아스럽다(의심스럽고 이상한 데가 있다).

짓쩍다[]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행망쩍다[] 주의력이 없고 아둔하다.

해망쩍다[] 영리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혐의쩍다[嫌疑-][] ①≒혐의스럽다(꺼리고 미워할 만한 데가 있다). ②≒혐의스럽다(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데가 있다).

괴란쩍다[愧赧-][] 얼굴이 붉어지도록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

궤란쩍다[] 행동이 건방지거나 주제넘다. 괴란쩍다의 잘못.

면구쩍다[-][] 낯을 들고 대하기가 매우 부끄럽다.

무안쩍다[無顔-][] 계면쩍고 볼 낯이 없다.

맥쩍다[]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열없고 쑥스럽다.

황송쩍다[惶悚-][] 분에 넘쳐 고맙고도 송구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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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일에 서투른 사람. 차분하지 못하여 객기를 잘 부리는 사람. 새로운 사람. 새내기참조.

새내기[] 대학/직장 등에 새로 갓 들어온 사람.

풋나기/풋군/풋손[] ‘풋내기의 잘못!

풋머슴[] ‘선머슴의 잘못!

병아리[] 아직 다 자라지 아니한 어린 닭. 닭의 새끼. 신체/재능/학문/기술 따위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사람의 비유. []영계, 햇병아리, 풋내기

햇병아리[] 새로 부화된 병아리. 풋내기의 비유.

내린무당[] 당치도 아니한 말을 지껄이거나 장단을 무시하고 함부로 춤추는 풋내기 강신 무당. 무당참조.

배운무당[] 어려서부터 세습 무당 집안에서 자라 무당 음악/춤에는 익숙하지만 진짜 무당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한 무당.

풋바람[] 풋내기가 피우는 바람.

쥐대기[] 솜씨가 서투른 풋내기 장인(匠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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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날[] 길고 긴 날. 낮이 밤보다 썩 긴 여름날.

긴긴낮[] 길고 긴 낮. 밤보다 썩 긴 여름의 낮.

긴긴밤[] 길고 긴 밤. 밤이 낮보다 썩 긴 겨울밤.

긴긴해[] 떴다 지는 동안이 썩 긴 해. 낮이 밤보다 긴 여름날의 해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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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ː}[] 벌이 알을 낳고 먹이와 꿀을 저장하며 생활하는 집. ②≒벌의집. 소의 양()에 붙은 벌집같이 생긴 고기. 여러 개의 작은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이루어진 집의 비유.

   벌집구름[] 벌집처럼 생긴 구름. 권적운, 고적운과 같은 비교적 얇은 구름에 둥근 구멍이 많이 뚫려서 생김.

벌집뜨기[] 뜨개질에서, 벌집처럼 육각형의 무늬를 내는 일.

벌집무늬[] 벌집처럼 육각형들로 이어 붙인 무늬.

꿀송이[] 꿀이 들어 있는 벌집.

개꿀[] 벌통에서 떠낸, 벌집에 들어 있는 상태의 꿀.

왕대[王臺]왕집[] 여왕벌이 될 알을 받아 벌이 될 때까지 기르는 벌집.

벌개[] 꿀벌이 소초에 밀랍을 붙여 지은 벌집. 새끼 벌을 기르고 꿀과 꽃가루를 갈무리하는 데 씀.

[] 꿀벌이 그 유충을 기르거나 꽃꿀, 꽃가루 따위를 저장하기 위하여 만든 벌집.

벌집 쑤시어 놓은 것 같다벌통 쑤신 것 같다 [] 벌통을 건드려서 벌들이 있는 대로 몰려나와 쏘아대듯이 온통 난장판이 되어 매우 어수선함의 비유.

벌집을 건드리다[쑤시다] []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 큰 화근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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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머리[] 사람/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머리

쓰잘데기[] ‘쓰잘머리의 잘못.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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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밤1[] 부질없이 새우는 밤.

날밤2[] 날과 밤을 아울러 이르는 말.

날밤집[] 밤새도록 장사하는 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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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축[一蹴][] 제안/부탁 따위를 단번에 거절하거나 물리침. 소문/의혹/주장 따위를 단호하게 부인하거나 더 이상 거론하지 않음. 운동 경기 따위에서 상대를 손쉽게 물리침. ¶~하다[]

자빡1납백[納白][] 결정적인 거절.

퇴박[退-][] 마음에 들지 아니하여 물리치거나 거절함. ¶~하다/맞다[]

사피[辭避][] 사양하여 거절하고 피함.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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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가리다[] 무식을 겨우 면하여 제 앞에 닥친 일이나 처리할 만하다. ¶학문이라뇨. 이제 겨우 제 앞가리기[앞가림x]나 할 정도인 걸요. ¶앞가리기[]

앞가림[] 제 앞에 닥친 일을 제힘으로 해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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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죽 둘러서 친 줄//장식. 둘레의 가장자리. 일정한 범위/한계. []둘레/윤곽/범주

둘레[] 사물의 테두리나 바깥 언저리. 사물의 가를 한 바퀴 돈 길이.

윤곽[輪廓][] /사건의 대체적인 줄거리. 사물의 테두리나 대강의 모습.

가두리[] 물건가에 둘린 언저리.

가장자리[] 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변두리/외측/주변

변두리[-][] 어떤 지역의 가장자리가 되는 곳. 어떤 물건의 가장자리.

변죽[-][] 그릇/세간/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제재목 가운데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널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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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들어간 합성어 및 관련 낱말

꼴뚜기장수[] 재산/밑천 따위를 모두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의 비유.

맛장수[] 아무런 멋이나 재미없이 싱거운 사람의 비유.

배장수[] 남의 은밀한 일을 캐내어 말을 퍼뜨리고 변을 꾸미는 사람. <수호전>에서 반금련의 일에 간섭하고 나선 배 장수의 이야기에서 유래함.

앵두장수[]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

쥐포육장수[-脯肉-][]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염치없이 좀팽이 짓을 하는 사람의 비유어.

참빗장수[] 성격이 지나칠 만큼 꼼꼼하고 좀스러운 사람의 비유.

거리목장수[] 각 장이 버스로 연결되면서 나타난 중간 상인.

간거리장수[-][] 예전에, 정해진 때를 한 차례씩 걸러서 장사하던 상인.

굽갈리장수[] 예전에, 나막신의 굽을 갈아 대는 일을 직업으로 하던 사람.

꾸미장수[] 꾸밋거리를 이고 다니며 파는 장수.

농장수[-][] 예전에, 근담배를 채롱에 담아 지고 다니면서 팔던 사람.

동무장수[]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둥우리장수[] 둥우리에 쇠고기 따위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장수.

딱지장수딱지꾼[--][] /정류장 주변에서 암표를 파는 사람의 속칭. 달러를 암거래하는 사람의 속칭.

마장수[] 말에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마병장수[] 오래된 헌 물건을 가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

매죄료장수[] 매통/맷돌의 닳은 이를 정으로 쪼아서 날카롭게 만드는 일이 업인 사람.

매조이꾼[] ‘매죄료장수의 낮잡음 말.

도붓장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

들장수[] ‘도붓장수의 잘못.

도부쟁이[到付-][] ‘도붓장수의 낮잡음 말.

시겟장수[] 곡식을 마소에 싣고 이곳저곳으로 다니면서 파는 사람.

신기료장수[] 헌 신을 꿰매어 고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아랫녘장수[] 화류계 여자의 속칭

어리장수[] /오리 따위를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외목장수[] 저 혼자 독차지하여 장사를 하는 사람.

재깜장사[] 채소를 가지고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며 파는 장사.

청기와 장수[] 비법/기술 따위를 자기만 알고 남에게는 알려 주지 아니하는 사람의 비유적 표현. 옛날 어떤 사람이 청기와 굽는 법을 창안했으나 이익을 혼자 차지할 생각으로 남에게 그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황아장수[-][] 집집을 찾아다니며 끈목, 담배쌈지, 바늘, 실 따위의 자질구레한 일용 잡화를 파는 사람.

신불림[] 신 장수가 신을 팔기 위하여 소리 높여 외치는 일.

반수[班首][] 봇짐장수/등짐장수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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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 [] 한 사람이 잘되면 여러 사람을 돌보아 줄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한 사람을 돌보아 주기는 힘들다는 말. ②≒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들은 한 부모를 못 거느린다.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하나를 부르면 열을 짚는다/하나를 알면 백을 안다 [] 한마디 말을 듣고도 여러 가지 사실을 미루어 알아낼 정도로 매우 총기가 있다는 말.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하나를 알면 백을 안다 []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감출 줄은 모르고 훔칠 줄만 안다 [] 사물의 한 측면만 보고 두루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생각이 밝지 못하여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미련하다는 말.

   하나부터 열까지 [] 어떤 것이나 다.

 

달인 도전 문제

 

1단계 맞춤법 문제

 

전체적인 평균 수준이 중급~중상급으로 내려왔지만, 그동안 한 문제만은 좀 까다로운 게 섞이곤 했다. 이번에 그런 문제를 꼽자면 괴발글씨(x)/게발글씨(o)가 그런 경우로, 우승자도 말했듯 괴발개발등과 같은 문제적 낱말만 훑은 경우는 쉽게 빠지기 쉬운 함정이었다. 아래의 내 책자 자료에서 보듯 이 계통의 낱말들은 은근히 까다로워서 따로 신경을 써서 공부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말이었다.

 

'싹둑싹둑(o)/싹뚝싹뚝(x)'의 문제 역시 깊이 공부해 두지 않은 사람에게는 실족하기 쉬운 문제였다. 얕게 공부한 이들은 유사 계통 표기에 이끌려서 우승자처럼 '싹뚝싹뚝'을 선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문제는 여러 번 출제된 기출문제다. 즉 이 문제 풀이에서도 다음과 같이 아주 여러 번 다뤘던 낱말이다: 496, 500, 571, 679.

 

출제된 것들 중 가장 까다로웠던 괴발글씨(x)/게발글씨(o)부터 간단히 살펴본다. 내 책자들의 해당 부분 전재로 설명을 대신한다. 즉 내 책자들로 제대로 공부하신 분들은 어제의 문제들 모두를 어렵지 않게 정답 행진을 할 수 있었다.

 

- 게발글씨(o)/괴발글씨로 쓰다

 

개발새발 긁적인 건 글이 아니라 그림이라 해야 맞는다: 맞음.

개발쇠발 긁적인 걸 글이랍시고: 괴발개발의 잘못.

개발괴발 낙서한 것에 불과해: 괴발개발의 잘못. 없는 말. -’가 먼저임.

이런 괴발글씨를 어떻게 알아보나? : 게발글씨의 잘못. 없는 말.

[참고] 쇠발개발의 꼴로 어딜 들어오니?: 맞음. 아주 더러운 발이라는 뜻.

[설명] 예전에는 괴발개발만 인정하였으나, ‘개발새발을 별개의 낱말로 인정. 그러나 괴발개발개발새발의 뜻은 다름. 괴발-’고양이’, ‘쇠발-’를 뜻함. [주의] ‘개발괴발(x)/괴발개발(o)’이지만, ‘개소리괴소리(o)/괴소리개소리(x)’. , 이때는 -’(고양이)-’보다 먼저 옴. [주의] ‘게발글씨는 있으나 괴발글씨는 사전에 없는 말임.

개발새발[] 개의 발과 새의 발.

괴발개발[]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

쇠발개발[] (비유) 소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아주 더러운 발.

게발글씨[] 아무렇게나 또는 서투르게 써 알아보기 힘든 글씨.

 

- 줄게(o)/줄께

 

이번에는 잊지 않고 꼭 가져올께: 가져올게의 잘못.

[설명]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는 ‘-’. ‘-게요꼴도 마찬가지로 ‘-께요(x)/-게요(o)’. [참고] 종결어미에서 경음을 사용하는 것으로는 -/-/-쏘냐/-깝쇼등 정도임.

 

- 싹둑싹둑(o)/싹뚝싹뚝 자르다

 

◈♣받침 / 뒤에서 나는 된소리: 된소리로 적지 않음.

[예제] 참으로 쑥쓰러운 : 쑥스러운의 잘못.

넙쭉 받아먹을 때 알아봤다: 넙죽의 잘못.

깍뚝깍뚝 자른 무: 깍둑깍둑의 잘못.

깍뚜기라 적으면 잘못: 깍두기의 잘못.

[설명]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함. [한글 맞춤법 제5] , /받침 뒤에서는 경음화의 규칙성이 적용되는 환경이므로(자연스럽게 된소리로 소리 나므로), 된소리로 나더라도 된소리로 적지 않는 것. <>스럽다; 작짝거리다(x)/작작거리다(o); 벅쩍하다(x)/벅적하다(o); 싹뚝(x)/싹둑(o); 삭뚝(x)/삭둑(o); 넙쭉(x)/넙죽(o); 깍뚝깍뚝(x)/깍둑깍둑(o); 씩뚝꺽뚝(x)/씩둑꺽둑(o); 쓸하다(예외: 비슷한 음절의 겹침 사례). 뚝배기/학배기’(o)도 위와 같은 원칙에 따라 적은 것. , ‘곱빼기받침 뒤에서 된소리가 나는 경우지만,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받침 +초성 )’에 속하므로 된소리로 적음. <>‘똑딱똑딱/쓱싹쓱싹/쌉쌀하다/씁쓸하다/짭짤하다’(o). 또한 곱빼기-’(명사)+‘-빼기’(접사)라는 별개의 두 형태소의 결합이기도 하므로, 경음화 사례와도 무관함. ‘빼기/빼기/빼기’(o) 등도 이와 같은 경우임.

 

                                                ***

도전자의 공부량이 모자랐던 건지, 공부 자료에 문제가 있었는지 맞춤법 관련 문제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하기야, 일반 문제 풀이에서도 이 두 가지 모두에서 달인 도전자로서는 다소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긴 했다.

 

특히 달인을 꿈꾸시는 분들이 맞춤법 공부를 아예 건너뛰거나 문제어 몇 개가 단편적으로 소개된 얄팍한 맞춤법 책자로 도전하시는 걸 대하면 안타까움이 앞선다. 문제 풀이 과정을 보면 준비해 오신 내용이 짐작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만 고집하는 것도 조금은 딱해 보인다. 요령을 피우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최선의 공부법을 찾아내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은 받아야 한다. 물론 1차적으로는 최소한의 공부량은 채운 뒤에...

 

오늘도 여전히 성실하고 겸손하게 방방곡곡에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실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행운이 함께하게 되시길 빈다. 그리하여 영광의 달인 월계관을 꼭 얹게 되시길 축원한다. 속이 꽉 찬 성실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4차 개정판. 새로 나왔습니다!


   -2009년 이후 2019년 10월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습니다.

    네 번째의 개정판(751쪽).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합니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고요.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찬 팀들이 해체된 지도 15 년이 넘는다.

   게다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되는 사전은 하나도 없다.

   일일이 국립국어원 자료와 맞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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