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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812회] 문제 심층 해설-김영미(40) 우승 : 헝크러(x)/헝클어(o)뜨리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20. 5.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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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에디터 변경을 따랐는데 글자 크기 조정이 안 되네요... 찾을 수가 없어요.
대단히 작게 나와서 보시는 분들이 무척 불편해하실 듯합니다.

글자 키우는 법, 아시는 분은 아래 댓글로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본에는 큰 글씨로 돼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jonychoi/221978964647

 

[우리말 겨루기 812회] 문제 심층 해설 -김영미(40) 우승 : 헝크러(x)/헝클어(o)뜨리다

812회(2020.5.25.) 우리말 겨루기 문제 심층 해설-김영미(40) 우승 : 헝크러(x)/헝클어(o)뜨리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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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2020.5.25.) 우리말 겨루기 문제 심층 해설

-김영미(40) 우승 헝크러(x)/헝클어(o)뜨리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손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꼭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확실해집니다. 실은 저 또한 모든 글쓰기에서 늘 그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항상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 보는 일인데, 몸수고는 필수입니다. 띄어쓰기 공부는 머리로만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단,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문제적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중도에 쉬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 무대를 빛낸 사람들

 

김영미(40): 주부. ‘꼴찌만 면하자!’. 예비 신랑은 성우진(대중음악 평론가). 무감점 전략의 승리. ‘19년 11월 예심 합격자결과: 우승. 달인 1단계 도전

 

문옥순(62): 주부. 10년 전인 313회 출연(314회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 <태백산맥> 10권 필사하여 조정래 문학관에 기탁 전시 중. ‘20년 2월 예심 합격자결과: 2인 대결 진출

 

김상훈(39): 공무원. 1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하여 작년에 합격. ‘19년 9월 예심 합격자결과: 3

 

이동민(57): 교수(숭실대 겸임 교수). ‘3번째 인생은 나와 배우자의 시간!’. ‘19년 9월 예심 합격자결과: 4

 

□ 출연자 속사화

 

-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400/500/200/0(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000/900점 (김영미 대 문옥순).

 

-역대 최저 점수 기록 수립

 

 

출연자 4인의 점수 합계가 겨우 1000점을 넘긴 일우승자의 최종 점수가 1000점인 것 등은 역대 기록이다.

 

그 주범은 함부로 버저 누르기였고공동 정범은 공부량 절대 부족 및 공부 자료의 문제였다. 1문제(‘깐보다’)에서 6회 감점이 나왔고, 5회 감점도 나왔으며 4회 감점은 그 축에 끼지도 못할 정도.

 

점수가 실력이다!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의 점수가 1000점 아래이거나 그 근방일 때는 우승자가 나와도 달인 등극의 가능성은 전무(全無)에 가깝고대부분 1단계 맞춤법을 통과하기도 어렵거나 통과한다 해도 행운일 뿐이라는 걸이젠 시청자들도 너끈히 짐작들 하신다. 1000점 아래의 경우는 대부분 국어사전 1회독도 마치지 못한 경우들이다. (2500쪽 안팎의 중대형 국어사전의 경우어떤 경우든 최장 3달 정도를 투자하면 초회독을 해낼 수 있다.)

 

어제 출연자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문옥순 님의 공부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부량이 한참 모자랐고공부 자료의 문제점은 공통적이었다문옥순 님은 오랜 기간 관심/준비해 오셨을 터인데엄청난 필사에 들인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제대로 된 공부 자료에 의한 공부를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제대로 된 공부가 이뤄지면 뜻풀이를 대하고서 짐작만으로 이런저런 유사 낱말들을 떠올리는 실수는 하지 않거나해도 극소수다.

 

어렵지 않은 문제 시곗바늘의 바르게 쓰기 문제에서도 시계바늘이라 적은 이가 두 사람이나 나왔다. ‘깐보다를 답한 이는 한 사람도 없어서심층 공부를 하지 않은 게 금방 드러났다이 깐보다는 쉽지 않은 말이긴 하지만 기출 낱말일 뿐만 아니라내 사전에서 ‘☞[암기도우미] ‘깔보다’의 방언과 혼동하지 말 것. ‘깐(看)’에서 온 말로 기억’이라는 주의 주석까지 붙여 놓은 말이었다.

 

우승자 역시 기본 실력과 원칙 이해부터 갖추게 하는 책자 대신 얄팍한 자료에 의존한 것이 문제 풀이 과정에서 저절로 엿보였다우승자가 가장 고민한 헝클어(o)/헝크러(x) 뜨리다에서는 기본형 헝클다만 떠올리면 되는 단순한 초보적 문제였고[‘헝클다는 어미 ‘-/’ 등의 앞에서가 아니고는 어근이 변하지 않는 규칙 동사], 정작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은 오답을 짚은 '생태계 보전(o)/보존(x)'이었다.

 

우리말 바루기에서 기본적인 한자 실력을 꼭 갖추고 있어야 할 좋은 이유도 되는 문제로, ‘보전()’은 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 ‘보존()’은 잘 보호하고 간수하여 남김을 뜻하는 말이니무엇이 정답일지는 밑줄 그은 한자의 의미만 제대로 새겨도 이내 찾을 수 있었다이 말은 한걸음 더 나아가 자리보(-保全병이 들어서 자리를 깔고 몸져누움)’과 자리보(x)’으로도 활용된다.

 

원칙은 변칙을 이기고正道는 원칙을 앞선다

 

위에서 간단히 언급한 대로 어제 출연자들을 망친 것은 경쟁적인 버저 누르기였다그 와중에서도 가장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며 무감점 전략을 고수한 영미 님이 2인 대결에 진출했고결국은 우승했다객관적인 실력에서는 초기에 선두로 치고 나간 상훈 님이었는데(지능지수가 높아 보였다), 중간 이후 무모한 빨리 누르기에 뛰어들며 점수를 까먹더니 나중에는 자포자기 상태로 발전하여 결국은 자멸했다어제 그 자포자기에 합류하여 0점으로 마감한 동민 님은 역대 세 번째가 아닌가 싶다강단에 서시는 데서도 학생들 앞에 감점으로 작용하지나 않을지괜히 걱정도 된다.

 

입이 닳도록 해 온 말이지만버저를 빨리 누르려는 조급증의 길은 패자행이다다른 이들의 섣부른 오답 행진의 이삭만 주워도 2인 대결 진출 점수는 충분히 된다다른 이들의 오답 행진은 가만히 있어도 내 점수 가치가 올라가는 일도 되고... 일석이조!

 

조급증의 후유증고유어와 한자어 힌트 말도 안 들린다

 

어제도 미리 고유어라고 제시한 문제들에서 순식간(瞬息間)/뇌성벽력(雷聲霹靂)’ 등과 같은 오답이 속출했다물론 한자어와 고유어 구분 실력이 미진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으나, ‘뇌성벽력이 한자어라는 것조차 모를 리가하기야 한자어라고 제시된 문제에서 정답 모양(模樣)을 제시한 출연자는 그 말이 한자어였음을 알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출연자들 모두가 오답 제시에 앞장설 정도로 뒤엉키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으니그럴 때는 더더욱 차분하게 한자어/고유어 구분을 떠올리는 차분파는 나오기 어렵다.

 

공부법

 

훌륭한 공부법달인에 오르기 위한 공부법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여러 번 언급했다:

https://blog.naver.com/jonychoi/221405063552.

 

이 공부법대로 잡생각 없이 몰두할 경우직장인은 짧게 2길게 3년 정도이고하루 8시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분들은 1년 정도면 달인 자리에 오를 수 있다이것은 내가 아는 달인들과의 개인적인 접촉에서 나온 평균적인 수치다또 이 공부법을 행한 달인은 왕중왕 무대에 출연했을 때 띄어쓰기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고도 했다이 나라의 작가들까지도 가장 어려워하고심지어 한글 전용을 부르짖는 일부 한글학자까지도 실수투성이인 게 띄어쓰기인데공부하기에 따라서는 그런 말을 공언하게도 된다. [한글학자들의 실수 사례:

https://blog.naver.com/jonychoi/221202970032]

 

좋은 공부법을 따라 하는 일 역시 공부 잘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으뜸 방법일 수도 있다끝까지 자신의 좁은 방식을 고집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고최소한으로도 미련한 일이다다른 일도 그렇지만공부도 구석구석 바지런해야 잘하게 된다만년 2등의 공통점 중에는 성실한 바보들이란 점도 빠지지 않는다.

 

오래 공부하고도 달인 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일수록 자신의 공부 방법에 대해 구석구석 돌아보기를 거쳐 철저한 덜어내기와 벗어나기새 길 찾기가 필요하다정신/시간/체력 낭비적인 요소들이 너무 너무 많은 경우들을 본다자기 자신을 고집하는 그 무겁고 어두운 고집의 껍데기를 벗어 내던지고 신천지로 가볍고 맑게 폴짝폴짝 뛰어나가야 한다.

 

요즘 장기 도전자들의 예심 합격이 늘어간다참가자들이 사전 한 권조차도 훑지 않은 채 나서는 일에 대한 실력 제고 필요성 탓도 작용한 듯하다그럼에도 1회 패배 후에는 자그마치 2년을 기다려야 한다. 2년 후 이 프로그램이 존속하고 있으란 법도 없다요행히 그렇고 그런 싸구려 드라마들의 시청률 3~4%대의 두 배를 넘기는 시청률 덕분에 생존하고 있을 뿐이다.

 

사족 : ‘세 번째 인생과 ‘3모작 인생

 

이동민 교수가 자신의 세 번째 인생을 자신과 배우자를 위한 삶으로 요약했는데조금은 반가웠다.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그런 삶이다. 정년퇴직 후의 삶의 설계도를 일찍 그리는 사람이 행복하게 마무리를 한다.

이 세 번째 인생을 삼모작 인생으로 표현한 것은 이 나라에서 내가 최초다. 100% 창안 용어는 아니고 30여 년 전에 외국 책 <The Third Life>를 읽으면서 우리말 식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떠올린 것당시에도 외국의 구분 연령대는 나와 달랐는데내 구분은 이 교수처럼 1~30, 31~60, 61세 이후다내용도 이 교수가 말한 것과는 다른데, 1모작은 배우고 익히는 시기, 2모작은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시기, 3모작은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시기다.

 

그런데내 3모작 목표는 본래 귀촌과 특수작물 재배였고 그 연습을 40대 중반 이후로 계속해 왔는데조직 생활을 떠난 지 10년째인 아직도 근무(?) 중이다글쓰기에 끌리고 매인 탓몇 해 뒤에는 참말로 귀촌 행렬에 끼려고 벼르는 중이다물론 그때도 긁적이고는 있겠지만지금처럼 8~10시간 계속 작업하는 무식한(?) 짓은 안 하려 한다하하하.

 

□ 일반 맞춤법[10만 원 상품권문제

 

미심쩍다/열퉁쩍다/무안쩍다/미안쩍다’ 중 잘못된 표기를 바르게 적는 문제.

 

출연자 모두가 정답을 적었을 정도로 무난한 수준으로, ‘-적다/쩍다의 의미 구분만 제댈 해내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요컨대 ‘-적다는 적음을 뜻하는 의 의미가 명확하게 살아 있는 말들에만 쓰인다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의 해당 부분 전재로 상세 설명을 대신한다.

 

[중요]의미소[意味素]의 특징과 활용

[예제별미적다(x)/별미쩍다(o); 오이소배기(x)/오이소박이(o); 언덕받이(x)/ <>언덕바지(o); 오래비(x)/오라비(o); 올개미(x)/올가미(o); 놈팽이(x)/놈팡이(o); 시골나기(x)/서울나기(x)/시골내기(o)/서울내기(o); 불그락푸르락(x)/붉으락푸르락(o); 얽히설키(x)/얼키설키>얼기설기(o); 구비구비(x)/굽이굽이(o)

-특징: 의미소[意味素]란 낱말에서 실질 의미, 즉 관념을 표시하는 언어 요소로서, 어근/어간과 같음. 독립하여 홀로 쓰이지 못할 경우도 많음.

[참고] 형태소와 실질형태소: 형태소(形態素)는 ①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이야기책’의 ‘이야기/책’ 따위. ②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실질형태소는 형태소 중에서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상태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철수가 책을 읽었다’에서 ‘철수/책/읽’ 따위. 형태소는 최소 단위가 단어나 단어 성분인데, 단어 성분일 때는 ‘읽었다’의 ‘읽(어간)’과 같이 의미소와 겹치기도 함.

-활용: 다음과 같이 옳은 말[표기]의 판별과 의미 획정에 크게 도움이 됨.

(1)‘-쩍다와 ‘-적다가 붙은 말의 구분/판별에 유용

(활용 예) ①‘딴기쩍다’: ‘딴기적다’의 잘못. ⇐‘적(少)’의 의미소 살림. ②‘별미적다’: ‘별미쩍다’의 잘못. ⇐‘별미(別味-)’이므로 의미소 ‘적(少)’일 듯하나, 별미가 많을수록 좋은 것이므로(특별히 좋은 맛/음식), 의미소를 살리면 도리어 반대의 의미가 됨. ‘칠칠찮다’를 써야 할 경우에 그 반대로 ‘칠칠맞다’를 흔히 잘못 쓰는 경우와 비슷함.

⇒‘-적다’: 괘다리적다, 괘달머리적다, 열퉁적다, 맛적다, 재미적다, 퉁어리적다

‘-쩍다’: 객쩍다, 갱충쩍다, 맥쩍다, 멋쩍다, 미심쩍다, 수상쩍다, 겸연쩍다/계면쩍다, 의심쩍다, 귀살쩍다/귀살머리쩍다.

 

[이하 생략]

 

□ 출연 대기 상황

 

2017년 합격자들에겐 더 이상 출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출연 포기자 25), 2018년 합격자들도 그리되고 있는 듯해서(50얼마 전부터 2019년 이후 합격자들만으로 또 쪼갰다합격자/출연자 현황 중 상세 내역은 다음의 게시판 주소 참조:

https://blog.naver.com/jonychoi/221869780927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유형별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기출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얼마 전 기출문제만 8번을 보았다는 퀴대’ 영웅 출신이 3등을 했다.)

 

그렇다고 기출문제를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출제 경향과 수준을 알게 해주는 기출 낱말들 공부는 기본이다다만 그 공부에만 매달린 뒤자만하지 말라는 뜻겨우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불과하다.

 

-명사보통 난도: 접시명태시작퇴원노련미(老鍊味), 모색(摸索), 감동적

-명사중상급 이상의 심층어: 칼퇴근, 깐깐오월아량(雅量)

-명사한자어중상급: 모양(模樣)삽시간(霎時間), 우여곡절(迂餘曲折)

-비유어: 태양꼬리노도(怒濤)

-부사: 미리미리벼락같이더러 ♣[주의] 번개같이(x)/번개 같이(o)

-용언재미없다깐보다알아보다굴뚝같다눌러앉다

-관용구/속담: 하늘이 두 쪽 나도꿈자리가 사납더니 ♣[주의] ‘꿈자리’의 발음은 {꿈자리}

-쓰기 문제맞춤법 포함: 미심쩍다/열퉁쩍다/무안쩍다/미안쩍다시곗바늘

-맞춤법 문제: 미심쩍다/열퉁쩍다/무안쩍다/미안쩍다비켜가다/비껴가다헝클어/헝크러 뜨리다보전/보존

-시청자 문제새벽녘(o)/새벽녁

 

이번에 3문제가 나온 비유어는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모아 두었다게시판 이름 <우리말 공부 사랑방중 <비유어 모음항목사람을 뜻하는 비유어 외에는 음절수 기준으로 나누어 실어 두었으니짬짬이 훑어 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출제 빈도가 높은 편인 3음절어들은 이곳에 있다 :

https://blog.naver.com/jonychoi/220770803020

 

일부 부사들의 바른 표기[표준어]와 뜻 구별 문제도 은근히 까다롭다신경 써서 챙겨둬야 할 대목내 사전 부록에 【부록2】 주목해도 좋은살려쓸 만한 멋진 부사들이란 제목으로 부사들을 따로 모아 두었다본래 이 사전의 으뜸 목적은 작가용이어서 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부사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짬 나는 대로 훑어들 두시길!

 

○ 돌아볼 말들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보시면 된다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깐보다•[어떤 형편/기회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가늠하다속을 떠보다[암기도우미] ‘깔보다의 방언과 혼동하지 말 것. ‘()’에서 온 말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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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유월[-六▽月][명] 쉽게 지나간다는 뜻으로, 음력 6월. ¶깐깐오월에 미끈유월이라. 어정칠월에 건들팔월이렷다. ☞‘둥덩팔월’은 ‘동동팔월’의 잘못!

깐깐오월•[-五月][명] 해가 길어서 일하기 지루한 달이라는 뜻으로, 음력 5월.

어정칠월•[-七月][명] 별일이 없이 어정거리다가 지나가 버린다는 뜻으로, 음력 7월.

건들팔월[-八月][명] 건들바람처럼 덧없이 지나간다는 뜻으로, 음력 8월.

동동팔월[-八月][명] 매우 바빠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빨리 지나간다는 뜻으로, 음력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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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刹那][명] ①어떤 일/사물 현상이 일어나는 바로 그때. ②<佛>매우 짧은 시간. ?? 탄지(彈指)의 10분의 1이 되는 수. 그런 수의. 즉, 10의-18승

경각•[頃刻]≒경각간[頃刻間][명] 눈 깜빡할 사이. 아주 짧은 시간.

삽시간•[霎時間][명] 매우 짧은 시간. [유]삽시(霎時)/순시(瞬時)/편각(片刻)

순식간•[瞬息間][명] 눈을 한 번 깜짝하거나 숨을 한 번 쉴 만한 아주 짧은 동안.

찰나주의[刹那主義][명] 과거/미래를 생각하지 아니하고 현재에 있어서의 순간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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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량•[雅量][명] 너그럽고 속이 깊은 마음씨. [유]관용, 도량

포옹•[抱擁][명] 남을 아량으로 너그럽게 품어 줌. ¶포옹력[抱擁力][명]

포용성•[包容性][명]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이는 성질.

너울가지•[명]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포용성 따위.

푸접•[명] 남에게 인정/붙임성/포용성 따위를 가지고 대함. 그런 태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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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절•[曲折][명] ①순조롭지 아니하게 얽힌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까닭. ‘까닭’, ‘사정’으로 순화. ②구불구불 꺾이어 있는 상태. ③글의 문맥 따위가 단조롭지 아니하고 변화가 많음. [유]연유/우여곡절/원인

우여곡절[迂餘曲折][명] 뒤얽혀 복잡하여진 사정.

파란곡절[波瀾曲折][명] 사람의 생활이나 일의 진행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시련. 또는 그런 변화. [유]파란중첩/파란만장

불문곡절•[不問曲折]≒곡직불문불문곡직[명] 어찌 된 사정인지를 묻지 아니함.

시비곡절[是非曲折]≒시비곡직[是非曲直][명] 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

전후사연[前後事緣][명] ≒전후곡절(일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

세세사정[細細事情][명] 꼼꼼하고 자세한 일의 형편/곡절.

파란만장•[波瀾萬丈][명] 사람의 생활/일의 진행이 여러 가지 곡절과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함.

위곡[委曲][명] 자세한 사정/곡절.

위절[委折][명] ≒곡절[曲折](순조롭지 아니하게 얽힌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까닭).

지절[枝節][명] 곡절이 많은 일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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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같이[부] ①일어난 행동이 몹시 빠르게. ②소리가 크고 요란하게. ♣[주의] 번개같이(x)/번개 같이(o)

쏜살같이[부] ≒살같이. 쏜 화살과 같이 매우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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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미•[老鍊味][명]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익숙하고 능란한 맛/멋. 그런 데에서 받는 느낌. ☜[참고] ‘완숙미[完熟美]/원숙미[圓熟美]’ 등은 아직 사전에 오르지 않은 말.

노련하다[老鍊-][형] 많은 경험으로 익숙하고 능란하다. [유]능란하다/노숙하다/원숙하다

노숙하다[老熟-][형] 오랜 경험으로 익숙하다.

노회하다[老獪-][형] 경험이 많고 교활하다.

능란하다[能爛-][형] 익숙하고 솜씨가 있다.

원숙하다[圓熟-][형] ①매우 익숙하다. ②인격/지식 따위가 깊고 원만하다.

백전노졸[百戰老卒][명] ①수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병사. ②≒백전노장(온갖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노련한 사람).

백전노장[百戰老將][명] ①수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장수. ②온갖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노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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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退勤][명]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조금도 지체 없이 바로 퇴근함.

칼벼락[명]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명] 칼로 깎아지른 듯이 험한 벼랑.

칼장단[명] 도마질을 할 때 율동적으로 내는 칼 소리.

칼제비[명] 칼싹두기나 칼국수를 수제비와 구별하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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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摸索][명] 일/사건 따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실마리를 더듬어 찾음.

탐색[探索][명] 드러나지 않은 사물/현상 따위를 찾아내거나 밝히기 위하여 살피어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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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관련 관용구 및 속담

하늘 높은 줄 모르다 [관] ①자기의 분수를 모르다. ②출세 가도를 치달리다. ③물가가 매우 높게 뛰다.

하늘을 지붕 삼다• [관] ①한데서 기거하다. ②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하늘을 찌르다 [관] ①매우 높이 솟다. ②기세가 몹시 세차다.

하늘에 닿다• [관] 무엇이 매우 크거나 높거나 많다.

하늘이 두 쪽(나도• [관]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늘이 새다 [관] 비가 오다.

하늘이 캄캄하다[노랗다] [관] 큰 충격을 받아 정신이 아찔하다.

하늘처럼 믿다 [관] 무엇에 크게 기대를 걸어 전적으로 의지하다.

하늘 천 따 지 하다 [관] 천자문 넷째 구 ‘진숙열장(辰宿列張)’의 잘 숙(宿)을 ‘잘쏙거리다’에 빗대어서 이르는 말로, 다리를 젊의 비유.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넓은 줄은 모른다• [속] 야위고 키만 큰 사람을 농담조로 이르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속] 키가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농담조로 하는 말.

하늘도 끝 갈 날이 있다 [속] 무엇이나 끝이 있다는 말.

하늘로 올라갔나 땅으로 들어갔나 [속] 별안간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림의 비유.

하늘로 호랑이 잡기 [속] 하늘의 힘을 빌려 호랑이를 잡는다는 뜻으로, 온갖 권력을 다 가지고 있어 못하는 일이 없음의 비유.

하늘 무서운 말• [속]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 천벌을 받을 만한 말.

하늘 밑의 벌레 [속] 대자연 앞에 힘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하늘 보고 손가락질한다[주먹질한다] [속] ①≒하늘에 돌 던지는 격하늘에 막대 겨루기. 상대가 되지도 아니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건드려도 꿈쩍도 아니할 대상에게 무모하게 시비를 걸며 욕함의 비유. ②어떤 일을 이루려고 노력을 하나 그럴 만한 능력이 없으므로 공연한 짓을 함의 비유.

하늘 보고 침 뱉기≒누워서 침 뱉기하늘에 돌 던지는 격 [속] 하늘을 향하여 침을 뱉어 보 아야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해가 돌아올 짓을 함.

하늘 아래 첫 고개 [속] 아주 높은 고개의 비유.

하늘 아래 첫 동네[동리] [속] 매우 높은 지대에 있는 동네의 비유.

하늘에 두 해가 없다 [속] 한 나라에 임금이 둘이 있을 수 없다는 말.

하늘에 방망이를 달겠다 [속] 도저히 실현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함을 비꼬는 말.

 

[분량 관계로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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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껴가다[동] ①비스듬히 스쳐 지나다. ②어떤 감정/표정/모습 따위가 얼굴에 잠깐 스쳐 지나가다.

 

 

 

3. 달인 도전 문제

 

□ 1단계 맞춤법 문제​

 

무난한 편으로 전체적인 평균 수준은 중상급 이하로이번 문제들은 하나같이 어휘력 관련 문제로 단순했다고난도 문제도 없었다그리된 지 오래다달인 배출은 위한 제작진의 배려인데안타깝게도 출연자들의 공부 수준과 양이 그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 태풍이 비켜가다(x)/비껴가다.

 

이 비껴가다는 이곳 문제 풀이에서 주의해야 할 낱말로 531/634회 등에서 세 번이나 다룬 바 있다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해당 부분 전재로 설명을 대신한다.

 

◈다행히도 태풍이 한반도를 비켜갔다비껴갔다의 잘못. ←/비껴가다[원]

옆으로 좀 비껴서라걸리적거리지 않게: 비켜서라의 잘못. 맞음. ←/비켜서다[원]

[설명] ①‘비끼다’는 옆으로 비뚤어지게 비치거나(빛), 비스듬히 놓이거나 늘어지거나, 어떤 것에 대해 비스듬하게 정확한 방향이 아닌 조금 옆으로 벗어난 방향으로 지나가는 경우에 씀. ¶큰 칼을 옆으로 비껴 차고서; 태풍이 일본을 향해 비껴갔다. ②‘비키다’는 어떤 것을 (사람/동물이) 적극적으로 피하거나 비키어 가는 경우에 씀. ¶차가 달려들기에 얼른 비켜섰다; 물이 고여 있어서 비켜갔다; 앞에 빚쟁이가 있어서 비켜 갔다.

 

- 정신을 헝클어/헝크러(x) 뜨리다.

 

앞서 간단히 언급한 것처럼기본형과 어근만 정확히 떠올리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다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아래의 내 책자 설명을 찬찬히 읽어 잘못된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시기 바란다관련어들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말들이기도 하다.

 

◈♣보조용언 ‘-(/)지다와의 결합 시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예제] 흩으러진 마음을 추스린 뒤: 흐트러진의 잘못. ←흐트러지다[원]

미끌어지는 바람에: 미끄러지는의 잘못. ←미끄러지다[원]

뭉클어진 머리칼: 뭉크러진의 잘못. ←뭉크러지다[원]

간들어진 웃음발: 간드러진의 잘못. ←간드러지다[원]

느긋해지고 둥글어진/둥글러진 마음: 둥그러진의 잘못. ←둥그러지다[원]

[주의] 헝크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헝클어진의 잘못. ←헝클어지다[원]

[설명] ①‘미끌어지다(x)/미끄러지다(o)'에서처럼 동사 뒤에서 보조용언 ‘-()지다의 변화형인 ‘-()지다와 결합할 때어근과 거리가 멀어져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음. (괄호 안에 표기된 것들이 거리가 멀어진 어근들): 미끄러지다(‘미끌-’); 뭉크러지다(‘뭉클-’); 어우러지다(‘어울-’); 흐트러지다(‘흩-’); 구부러지다(‘굽-’); 수그러지다(‘숙-’); 간드러지다(‘간들-’); 둥그러지다(‘둥글-’); 버드러지다(‘벋-’); 아우러지다(‘아울-’); 얼크러지다(‘얽-’); 문드러지다(‘문들-’); 가무러지다(‘가물-’); 거스러지다(‘거슬-’). ②그러나 ‘헝클어지다’의 경우에는 ‘헝클다/뒤헝클다’에서 보듯 어근 ‘헝클-’의 의미가 살아 있으므로, 어근을 살려 표기함. ‘엉클어지다’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참고] ‘낭떨어지(x)/낭떠러지(o)’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우라 할 수 있음. 즉, ‘낭(‘벼랑’의 옛말)+떨어지(다)’의 꼴에서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으로 볼 수 있음. ⇐‘낭’은 현재도 ‘벼랑’의 방언(전남)으로 쓰이고 있으며 ‘서울이 낭이라니까 과천부터 긴다’라는 속담에도 남아 있는 옛말.

 

생태계 보전/보존(x)

 

위에서 다뤘으므로 추가 설명은 생략한다앞서도 언급했지만이참에 관련어 자리보(-保全병이 들어서 자리를 깔고 몸져누움)’과 자리보(x)도 확실하게들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당연히 출제 가능성이 높은 말이다.

 

***

되풀이하는 말이지만요즘처럼 출제 수준이 낮아졌음에도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조차 실족하는 일들도 잦다그건 달인 도전자로서는 명백히 공부량 부족이다문제적 낱말 몇 개만을 다룬 얄팍한 맞춤법 책자로 공부한 탓도 크다.

 

달인 도전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스스로 실력 점검을 해보면서 띄어쓰기 문제에서 한두 문제 정도 이내로만 추가 공부를 필요로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달인 도전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공부 자료와 공부 방식의 점검을 꼭 해보시기 바란다자신의 방식만 고집해서는 맨날 그 자리가 된다.

 

5월 예심이 마지막 주로 환원되었다.

 

일시 : 2020년 5월 31일 () 14:00

장소 : KBS(본사신관 로비

 

오늘도 여전히 성실하고 겸손하게 방방곡곡에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실 모든 분들에게건강과 더불어 행운이 함께하게 되시길 빈다그리하여 영광의 달인 월계관을 꼭 얹게 되시길 축원한다속이 꽉 찬 성실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20년 개정판. 새로 나왔습니다!

-2009년 이후 2019년 후반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네 번째의 개정판(751쪽).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한 권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 모두를 익힐 수 있다.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관련어와 유의어 정리에 빼어난,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작가용 사전. 일례로 소(牛)의 항목을 보면, 소의 종류, 소고기 부위 명칭, 각종 장구(裝具) 등이 여러 페이지에 걸쳐 모아져 있어 한꺼번에 익힐 수 있다. 매, 연(鳶), 물때... 등에서도 마찬가지. '일인자[一人者]' 항목 등에서는 비슷한 뜻을 지닌 말 20여 개를 한꺼번에 대할 수 있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찬 팀들이 해체된 지도 15 년이 넘는다. 게다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되는 사전은 하나도 없다. 일일이 국립국어원 자료와 맞춰 봐야 한다.​

<열공 우리말> 2017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말 관련어들의 심층 공부 즉, 배경어, 유관어, 바른 용법에 뜻을 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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