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회(2013.4.15) KBS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2)
3. 2단계 문제
-문제 분포와 난도 : 대체로 무난한 문제들이었다. 문제가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재미있었다. 시청자들도 공부가 많이 될 수 있는 그러한 문제들. 출제자의 아리따운 마음이 느껴졌다. 2단계 문제 출제자의 수고에 깔려 있었을 마음씀씀이가 고마웠을 정도였다.
이번 회의 특징은 첫 제시어의 뜻풀이를 정확히만 알면 복합 연상의 필요 없이 즉각 정답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것. 공부 자료만 제대로 준비해서 공부한 경우에 절대적으로 유리했다. 첫 제시어들인 ‘용갈이/자넘이/돈바르다’ 등이 그런 경우에 속했다.
지난 회와 같이 이번에도 부사가 사랑 받았고, 관용구와 속담 제시어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복합어에 들어가는 공통 형태소 찾기 문제도 빠지지 않았다. ‘용갈이’ 같은 낱말은 여러 번 관심을 받았던 말이고, ‘동강글’과 ‘손가락글’은 처음 선을 보인 말이지만 쉽게 유추가 가능한 말들이었다. ‘노루글’ 도 한번 선 보였던 말.
문제풀이로 가자.
-(ㄱ) : 용갈이/가르마/줄/0이 가다→ ‘금’
‘용갈이’는 자주 나왔던 말인데다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낯설지 않은 말인데, 상선 님만 멈췄고 (하지만 오답), 정답을 맞힌 분은 혜주 님과 윤섭 군 둘뿐. 쉬운 문제였음에도 ‘용갈이’의 뜻풀이 공부가 안 된 분들은 그 말 때문에 헷갈리거나 고생들을 하신 듯하다. 공부량 부족들은 이런 데서 드러난다.
‘용’에는 ‘크다’는 뜻도 있고, ‘용’과 관련된 관용구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 내 책자에서 그 부분만 전재한다.
용가마 큰 가마솥.
용갈이* 용이 밭을 간 것과 같다는 뜻으로, 얼음이 녹을 무렵에 두꺼운 얼음판이 갈라져 생긴 금.
용의 밭갈기(龍-) ≒용경룡. 한 해의 풍흉(豐凶)을 알아보는 점의 하나. 동지를 전후하 여 함창의 공검지, 밀양의 남지, 당진의 합덕지, 연안의 남대지에 언 얼음의 모양이 남에서 북으로 갈라지면 풍년, 서에서 북으로 갈라지면 흉년, 동서남북으로 갈라지면 풍년도 흉년도 아니라고 함.
용의 초리 ①폭포에서 내리 쏟아지는 물줄기의 비유. ②예전에, 처녀/총각이 길게 땋아서 늘어뜨린 머리의 비유.
참, 일부 사전에 ‘가르마’ 대신 ‘가리마’를 표제어로 올리고 ‘가르마’를 틀린 말로 규정한 것도 있다. ‘가르마’가 옳은 말이다. 유의!
-(ㄷ)(?): 따따부따/옥신각신/티격태격/아웅다웅 ->‘다툼’
평이한 문제. 순발력이 있는 분은 첫 제시어에서도 멈출 수 있었고 (혜주 님), 나머지 네 분들도 2번째 제시어에서 멈췄다. 사이좋게 전원 정답 행진.
-(ㅁ)(?)(ㄱ) : 자넘이/물때/산에서 000 잡기/마리→ ‘물고기’
‘자넘이’만 알면 즉답이 가능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 그 뜻풀이에서 막혔더라도 ‘물때’ 공부를 한 분이라면 손쉽게 연상이 가능했다. 그도 어려웠다면 ‘산에서 000 잡기’가 결정적인 힌트가 될 수 있었고.
여기서도 공부량 부족들이 드러나 보였다. 정답 행진에서가 아니라 출연자들에게 낱말 뜻풀이 기회를 줄 때마다 정확히 뜻풀이를 하는 이들이 적었다는 점에서 하는 말이다.
‘자넘이’는 한자어 실력이 뒷받침 되면 아주 쉽게 뜻풀이가 가능했던 말. ‘물때’는 아주 중요한 말이다. 그 낱말 자체에만도 3가지의 중요한 뜻이 있고, 물때의 종류와 관련해서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기 때문이다.
내 책자에서 ‘자넘이’와 ‘물때’ 관련 설명만 전재하는 것으로, 간단히 살펴보고 가기로 한다.
자넘이 ①길이가 한 자를 넘음. 그 길이. ②≒월척(越尺).
물때1 ①아침저녁으로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때. ②≒물참 ③≒물거리*( 낚시에서, 물고기가 가장 잘 낚이는 때.)
물때2≒물번/물참 밀물이 들어오는 때.
물때3 일의 형세/형편.
물때썰때* ①밀물 때와 썰물 때. ②사물의 형편/내용의 비유.
물때썰때를 안다 밀물이 올라올 때와 썰물이 질 때를 안다는 뜻으로, 사물의 형편이나 나아가고 물러서는 시기를 잘 알고 있음의 비유.
◇물때[무날] 구분 및 명칭
무쉬 : 조금 다음 날인 음력 8~9일과 23~24일. 조수가 조금 붇기 시작하는 물때.
한무날 : 음력 10/25일
두무날 : 음력 11/26일. 10~12일, 22~25일 사이의 밀물이 가장 낮은 때임.
서무날 : 음력 12/27일.
너무날 : 음력 13/28일
다섯무날 : 음력 13~14/28~29일
여섯무날 : 음력 보름과 그믐. ≒한사리
일곱무날 : 음력 그믐~초하루, 보름~열엿새.
여덟무날 : 음력 2/17일.
아홉무날 : 음력 3/18일.
열무날 : 음력 3~4일/18~19일.
열한무날 : 음력 4~5일/19~20일
열두무날≒게끼 : 음력 5~6일/20~21일.
한것기≒한개끼 : 음력 5/20일
대것기 : 음력 6/21일 ◑ ‘열서무날/열너무날’은 없는 말.
아츠조금 : 음력 7/22일
조금 : 음력 7~8/22~23일 <≒대것기 다음이 ‘조금’임.
-(ㄱ) : 동강0/노루0/손가락0/댓0 ->‘글’
재미있는 문제였다. ‘동강글’과 ‘손가락글’의 뜻풀이는 간단한 유추만으로 할 수 있는 쉬운 낱말들이고, ‘노루글’은 이미 한 번 선을 보였던 말이지만, 막상 복합어 문제로 출제되자, 아주 쉽지는 않았다. 다만, 공부를 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쉬운 문제였고. 왜냐하면 우리말에서 ‘동강-’이 들어간 말들이라고 해야 고작 ‘동강글/동강이/동강치마/동강동강’뿐이기 때문.
또 한 번 공부량 부족들을 드러내신 부분인데, 윤섭 군 혼자만 정답을 맞혔다. 그것도 마지막 제시어까지 차분하게 지켜본 후에. 늘 하는 말이지만, 정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떠오를 때까지 제시어를 더 보면 된다. 다른 이들이 버저를 누르든 말든. 버저를 누른다고 다 정답이 아니라는 것쯤이야 어린애도 알지 않는가.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지만, 성급한 버저를 누른 0점짜리보다는 마지막 제시어까지 보고라도 50점을 얻는 게 50배 낫다.
계제에 ‘글’의 관련어들을 정리 게재한다. 밑줄 그어진 말에 관심들 하기 바란다. 내 책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필요한 것들만 수기로 보완들 하시길. 주요 낱말들은 각 부분의 표제어 항목에 배치해 두었으므로, 굳이 다 하실 필요는 없다.
◇‘글(文)’의 주요 관련어
암글 ①예전에, 여자들이나 쓸 글이라는 뜻으로, 한글을 낮잡아 이르던 말. ②배워서 알기는 하나 실제로는 활용할 수 없는 지식을 낮잡는 말.
수글 ①배워서 잘 써먹는 글. ②한문을 한글에 상대하여 이르던 말.
밤글 밤에 읽거나 배우는 글.
식전글[食前-] 이른 새벽에 읽는 글.
군글 군더더기의 글.
헛글 ①배워서 값있게 쓰지 못하는 글. ②독자에게 아무 효과도 주지 못하는 글.
본보기글[本-]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글.
손가락글 필기도구가 없이 손가락으로 쓰는 글씨.
어깨너멋글* 남이 배우는 옆에서 보거나 듣거나 하여 배운 글.
뻗정다리글 토를 붙이지 아니한 한문의 글귀.
노루글* 노루가 겅중겅중 걷는 것처럼 내용을 건너뛰며 띄엄띄엄 읽는 글.
도적글[盜賊-] ≒도둑글(남이 배우는 옆에서 몰래 듣고 배우는 글).
동강글 매우 짤막한 글.
토막글 일정한 주제를 담은 짧은 글.
앞글 ≒전문(前文)(① 한 편의 글에서 앞부분에 해당하는 글).
뒷글 ①책의 본문 뒤에 쓰는 글. ②배운 글을 익히기 위하여 뒤에 다시 읽는 글. ③≒어깨너멋글(남이 배우는 옆에서 보거나 듣거나 하여 배운 글).
뒷글2 ‘언문’(諺文)을 달리 이르는 말.
윗글 바로 위의 글.
아랫글 바로 아래의 글.
머리글 ≒머리말(책/논문 따위의 첫머리에 내용/목적 따위를 간략하게 적은 글). [유]서문, 서제, 서언
밑글 ①배우고 있는 책에서 이미 배운 부분의 글. ②이미 알고 있어 밑천이 되는 글.
바닥글 ≒지문(地文)(희곡에서, 해설과 대사를 뺀 나머지 부분의 글).
바탕글 ①≒지문. ②교과서의 본문을 나타내는 말. ③소설에서 대화 부분을 뺀 나머지 부분의 글.
붓글 ≒붓글씨(붓으로 쓴 글씨).
줄글 한문에서, 구나 글자 수를 맞추지 아니하고 죽 잇따라 지은 글.
귀글[句▽-] 한시(漢詩) 따위에서 두 마디가 한 덩이씩 되게 지은 글. 그 한 덩이를 ‘구’(句)라 하고 각 마디를 ‘짝’이라 하는데, 앞마디를 안짝, 뒷마디를 바깥짝이라고 함.
양글 ①소가 논밭을 가는 일과 짐을 싣는 일. ②≒이모작(같은 땅에서 1년에 종류가 다른 농작물을 두 번 심어 거둠).
답글[答-] ①인터넷에 오른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는 글. ②≒댓글(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댓글[對-]*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덧글 ≒댓글(對–).
우리글 우리나라의 글자라는 뜻으로, ‘한글’을 이르는 말. [유]국자, 한글
가갸글 ‘한글’을 달리 이르는 말.
사진글[寫眞-] 출판물 따위에서, 낸 사진 내용을 설명하는 글.
새김글 물건에 새겨져 있는 글. 또는 새길 글.
소리글 ≒표음 문자(말소리를 그대로 기호로 나타낸 문자). [유]소리글자, 표음자, 표음문자
뜻글 ≒표의 문자(하나하나의 글자가 언어의 음과 상관없이 일정한 뜻을 나타내는 문자).
낱소리글 ≒음소 문자(표음 문자 가운데 음소적 단위의 음을 표기하는 문자).
글말글 ≒문어문(문어체로 쓰인 문장).
입말글 ≒구어문(구어체로 쓰인 문장).
그림글 ①≒상형 문자. ②≒회화 문자(그림이나 대상을 본뜬 도안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문자 체계).
으뜸글 ≒주문(主文)(복합문에서 주가 되는 부분).
치붓글[置簿-] 금전/물건 따위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기록할 정도의 지식.
경찬글[慶讚-] 불상/경전을 받들어 모시거나, 절이나 탑 따위를 창건하였을 때 경축하고 불덕을 찬양하는 글.
상여글[喪輿-] ≒만장(輓章)(죽은 이를 슬퍼하여 지은 글).
편지글[便紙-] 편지의 형식으로 적은 글.
옛글 ①옛사람의 글. ②옛말을 적은 글.
게시글[揭示-]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두루 보게 한 글.
기고글[寄稿-] ≒기고문(寄稿文).
낚시글≒떡밥글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사실과 다르거나 엉뚱한 내용을 내용과는 관계없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올리는 글.
-(ㄲ)(ㅌ) : 돈바르다/입이 되다/모나다/까다롭다→ ‘까탈’
이번 2단계 문제에서는 가장 어려웠다고 해야 할 문제. 까다롭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출연자들처럼 전반적으로 얇은 공부 자료에 의지하신 분들은 허공에서 손 젓기처럼 고생들 하셨다. 내 기억에 정답자가 한 명도 없었던가, 아니면 그와 반대로 끝까지 제시어를 보고 정답 행진들을 하셨던가. 모두 하나같이 행동 통일을 하셨던 문제.
예전에도 한번 선을 보였던 ‘돈바르다’를 모르더라도 ‘입이 되다’를 알면 답할 수 있었는데, 이 ‘입이 되다’ 역시 공부량이 적은 분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관용구. 하기야, 입과 관련된 속담과 관용구를 대충 추려도 70여 개 이상이 된다. 먹고 살자니 힘들고, 말도 많은 탓이려나. ‘돈바르다’와 ‘입이 되다’만 여기서 간단히 설명하고, 내 책자에서 별도 항목으로 정리해 놓은 입과 관련된 관용구와 속담은 이 글 말미에 싣기로 한다. 워낙 양이 많은 탓이다.
돈바르다*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입이 되다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버릇이 있어 음식에 매우 까다롭다.
-(ㄱ)(ㅈ) : 갈무리/건사/신주 모시듯/고이고이→ ‘간직’
다섯 분 모두 끝까지 제시어들을 보셨다. 답이 나뉘었던가. ‘신주 모시듯’에 정답의 방향이 ‘간직’되어 있었는데, 눈치채지 못하신 분들이 오답. 평이한 문제였다.
흔히 쓰는 ‘갈무리’에는 마무리와 저장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마무리의 뜻으로는 ‘갈망’이라는 말과 동의어다. 그 합성어로 ‘앞/뒷갈망’이 있는데, ‘앞갈무리’는 ‘앞갈망’과 동의어다. 차제에 공부들 해두시면 좋다.
갈망* 어떤 일을 감당하여 수습하고 처리함.【←갊-+-앙】
뒷갈망 ≒뒷감당*. ¶뒷갈망하다/뒷감당하다
앞갈망 ≒앞갈무리(자기에게 생기는 일을 감당하여 처리함.)
-(ㅅ)(ㅍ) : 허방을 치다/쑥국을 먹다/쓴잔을 들다/죽을 쑤다 -> ‘실패’
역시 재미있는 한자어 문제였다. 우리말에서 차지하고 있는 높은 한자어 비중을 생각할 때 한자어 활용 문제는 이처럼 가끔 나와도 좋다. ‘허방을 치다’와 ‘쑥국을 먹다’에서 정답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여유를 갖고 더 제시어를 보면 된다.
‘허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인데, 본뜻은 ‘구덩이’다. 그래서 ‘허방다리’도 구덩이이지 무슨 다리 같은 게 아니다. ‘헛다리’와도 전혀 다른 뜻이고. 해당 부분의 설명을 내 책자에서 옮긴다.
허방* 땅바닥이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구덩이.
허방다리*≒함정[陷穽] 짐승 따위를 잡기 위하여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쳐서 위장한 구덩이.
헛다리* ①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치는 일. ②아무 성과 없이 끝나는 일
허방(을) 짚다 ①발을 잘못 디디어 허방에 빠지다. ②잘못 알거나 잘못 예산하여 실패하다.
허방(을) 치다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방다리를 짚다 땅바닥인 줄 알고 발을 헛짚다. ☞일부 사전의 ‘허방짚다’, ‘허방치다’는 잘못. 단, ‘헛방놓다’는 표준어임.
헛방놓다 ①≒헛불놓다. 맞히지 못하는 총을 쏘다. ②공포(空砲)를 쏘다. ③쓸데없거나 미덥지 아니한 말/행동을 하다.
‘쑥국을 먹다’는 내가 출제될 것으로 단단히(?) 예상했던 문제다. 내 책자에서 표제어 부분과 설명 부분 모두에다 밑줄 처리를 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 말은 그처럼 공부할 때 중요하게(?) 여겨야 할 말이었다.
위에 설명한 ‘허방, 허방다리, 헛다리’와 아래에 보이는 ‘쑥, 숙맥, 난애, 덤부렁듬쑥’ 등은 모두 한 번씩은 선을 보였던 말들이기도 하다.
쑥1* ①너무 순진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의 비유. ②너무 순진하거나 어리석은 행동
숙맥*[菽麥] ①콩과 보리. ☞‘쑥맥*’은 잘못! ②사리 분별을 못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
쑥국을 먹다 어떤 일에 크게 실패하여 골탕을 먹다.
난애*[蘭艾] 난초와 쑥이라는 뜻으로, 군자와 소인(小人).
덤부렁듬쑥* 수풀이 우거져 그윽한 모양.
-점수 관리 : 2단계가 끝났을 때, 3단계 진출자들의 점수를 보면 노인흥, 공혜주, 이상선 님의 순으로 각각 700/650/750점. 여기서 1단계 취득 점수인 150/200/100을 빼면 실제로 2단계에서 얻은 점수들은 각각 550/450/650점이 된다. 제일 많이 얻은 편인 이상선 님의 경우도 7문제에서 650점에 불과하니, 얼마나 농사(?)들을 망치셨는지 알조다.
심하게 말하자면, 다른 팀들의 평균 득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내가 위에서 공부량 부족과 공부 자료 문제를 언급한 까닭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최고 득점자조차도 문제당 100점을 얻지 못한 흉작 중의 흉작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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