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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회(2013.4.22) KBS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3)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3. 4.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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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회(2013.4.22) KBS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3)

 

5. 4단계 문제

 

출제된 낱말들은 ‘웃물, 엉겁, 떠세하다’

 

이 중 ‘웃물’과 ‘떠세하다’는 처음 선을 보인 말인데, 그 중 ‘웃물’은 아주 활용 범위가 넓은 말이다. 관련어들이 적잖게 많기 때문. 내 책자에서 관련된 낱말들을 전재한다. 그 중에는 이미 출제된 말들도 많은데 그 까닭은 우리 모두 짐작하듯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과 관련되거나 ‘밥’ 따위의 먹을거리와 연관되어 있어서다. 우리말 겨루기에 나오는 낱말들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이 최우선 검토 대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엉겁’은 아주 오래 전, 6년여 전에 출제된 적이 있는 고참(?) 낱말이다. 내 책자에서 관련된 부분들을 전재하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참, 3단계까지 선전하신 김현숙 님의 경우도 몹시 아쉬웠지만 이분의 경우는 공부 자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단계 낱말 뜻풀이에서 겨우 200점밖에 얻지 못하실 정도로, 고유어 공부 자료가 빈약하셨다. 특히 이번에 출제된 말들은 우리말 겨루기 문제 수준으로는 평범한 것들이었지만, 시중에서 나도는 얄팍한 고유어 선정 자료들에는 빠져 있거나 다른 설명이 들어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강경숙 님이 단연 오뚝 선전하신 것은 공부 자료가 튼실한 것이었던 덕분이었고.

 

전국[全-]? 국/간장/술 따위에 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물.

훗국[後-]? 진국을 우려낸 건더기로 다시 끓인 국.

제국? ①다른 것을 섞어 넣지 않고 순수한 제 재료만으로 조리한 국. ②거짓/잡것이 섞이지 아니한, 제격으로 된 일의 비유.

웃국? ①간장/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 ②솥/그릇에 담긴 국의 웃물.

덧국? 차려진 몫 외에 더 받는 국. 따로 받아 덧치는 국물.

꽃국*? 술독에 지른 용수 안에 괸 술의 웃국.

꽃물*1≒꽃국물? 곰국/설렁탕 따위의 고기를 삶아 내고 아직 맹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물.

꽃물2? 일의 긴한 고빗사위.

웃국? ①간장/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 ②솥/그릇에 담긴 국의 웃물.

후줏국[後酒-]? 술/간장 따위의 진국을 떠낸 뒤에 다시 물을 부어 두 번째로 떠낸 묽은 액체.

웃물? ①≒겉물(잘 섞이지 못하고 위로 떠서 따로 도는 물). ②담가 우리거나 죽 따위가 삭았을 때 위에 생기는 국물. ③‘윗물’의 잘못.

밥웃물? ‘밥물’의 잘못!

엉겁*? 끈끈한 물건이 범벅이 되어 달라붙은 상태.

떠세*? 재물/힘 따위를 내세워 젠체하고 억지를 씀. 그런 짓. ¶~하다?

 

김현숙 님의 경우도 몹시 아쉬웠지만 이분의 경우는 공부 자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단계 낱말 뜻풀이에서 김병균 님과 함께 겨우 200점밖에 얻지 못하실 정도로, 고유어 공부 자료가 빈약하셨다. 특히 이번에 출제된 말들은 우리말 겨루기 문제 수준으로는 평범한 것들이었지만, 시중에서 나도는 얄팍한 고유어 선정 자료들에는 빠져 있거나 다른 설명이 들어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강경숙 님이 단연 오뚝 선전하신 것은 공부 자료가 튼실한 것이었던 덕분이었고.

 

5. 달인 도전 문제

 

어제 출제된 십자말풀이용 낱말들 중 아주 까다로웠던 말은 없었다. 다만 뒤에 상술할 ‘다솔(多率)’은 아주 문제가 많은 말이었다. 출제자의 실수와 검토팀의 간과가 합작한 듯하다. 고유어 살리기 목적으로 출제되는 우리말 겨루기의 달인 문제에 뜬금없이 한자어가 등장했고, 그것도 살려쓸 만한 그런 말이 아닌 우스꽝스런 말이었다. 마치 양복 차림에 갓 쓰고 연회장에 등장한 셈이라고나 할까.

 

하나씩은 빠지지 않고 매번 나오던 부사가 이번에는 빠졌다. 아무래도 이번 회에는 담당 출제자가 바뀐 듯하다.

 

굳이 추가 설명이 필요 없는 낱말들은 뜻풀이만 내 책자에서 전재한다. 표제어 옆에 별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단어들이다. 첫선을 보인 것들로는 ‘개맹이/얌심/가녘’등이 있는데, ‘개맹이’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낱말이긴 했다. 살려 써야 할 아름다운 우리말에 들기 때문이다.

 

찰가난*? 여간하여서는 벗어나기 힘든 혹독한 가난.

개맹이?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맹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맥 빠진 얼굴.

 

개부심과 관련해서는 아직 출제되지 않은 ‘굴개’와 ‘면’도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개부심*? ①장마로 큰물이 난 뒤,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퍼붓는 비가 명개를 부시어 냄. 그 비. ②아주 새로워지거나 새롭게 하는 것의 비유.

명개*?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고운 흙. [유]명개흙.

굴개[窟-]? 괴어서 썩은 물의 바닥에 가라앉은 개흙.

? 쥐/개미가 갉아서 파 놓은 보드라운 흙.

 

흔히 쓰는 ‘터울’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가끔 보면 아주 황당하게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마치 ‘연배’를 ‘연상’으로 잘못 알고 쓰는 것과 비슷하다. 아래에 그 ‘황당한’ 경우를 예문으로 삼은 문제를 전재한다. 내 단행본 초고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그녀는 남편과 한 살 터울이다 : ‘차이’의 잘못.

[설명] ‘터울’을 쓰면 큰일 남. 터울은 같은 어머니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나이 차이를 뜻하는 말임.

터울? 한 어머니의 먼저 낳은 아이와 다음에 낳은 아이와의 나이 차이.

 

참으로 안타깝게도 어제의 도전자가 그만 ‘얌심’에서 좌절하셨다. 시청자들 모두 함께 한숨으로 그분을 성원하지 않았을까. 더구나 그분은 ‘얌심’의 바로 아래 표제어로 올라 있는 ‘얌심데기’를 기억하고 계셨다. 위에도 적었지만 경숙 님은 관련어 모으기 공부를 조금 덜 하신 듯하다.

 

암기는 외따로 떼어서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모아서 관련어를 묶어 하는 것이 그 효율 면에서 아주 높고 좋을 때가 많다. 특히 기억의 창고에서 되찾아 올 때는. 예컨대 ‘허삼수’를 산골을 돌며 찾기보다는 허씨 집성촌에 가서 찾으면 얼른 더 쉽게 찾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1392년 조선 건국, 100년 후인 1492년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1592년 임진란 발발 등으로 연결시켜서 묶음으로 기억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강경숙 님의 달인 등극 실패는 참으로 아쉬웠고 아까웠다. 패자부활전은 그런 분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기도 한 만큼, 다시 자신을 추세워 우뚝 서시길 기원하면서, 내 책자에서 ‘시기의 관련어’ 묶음으로 정리된 내용을 전재한다.

 

◇'시기[猜忌]‘의 관련어

시기*[猜忌]?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함. [유]투기, 샘, 시새움

? 남의 처지/물건을 탐내거나, 자기보다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적수를 미워함. 그런 마음.

시새움? 자기보다 잘되거나 나은 사람을 공연히 미워하고 싫어함. 그런 마음.

질투*[嫉妬/嫉妒]? ①이성(異性) 사이에서 상대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할 경우에 지나치게 시기함. ②다른 사람이 잘되거나 좋은 처지에 있는 것 따위를 공연히 미워하고 깎아내리려 함. ③칠죄종(七罪宗)의 하나. 우월한 사람을 시기하는 일.

투기[妬忌]≒강샘/강짜/질투? 부부 사이나 사랑하는 이성(異性) 사이에서 상대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할 경우에 지나치게 시기함.

강짜? ‘강샘’의 속칭. ¶~하다?

용심*? 남을 시기하는 심술궂은 마음. ¶~부리다?

용심꾸러기? 남을 시기하는 심술을 많이 부리는 사람.

얌심? 몹시 샘바르고 남을 시기하는 마음.

얌심데기? 몹시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이 있는 듯한 행동을 자꾸 하는 사람의 낮잡음 말.

암기[-氣]?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 ¶드러내지만 안했을 뿐, 암기로 가득 찬 여인.

암상?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 그런 행동.

암상떨이?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짓. ¶암상꾸러기≒암상쟁이?. ~스레?

질시*[嫉視]? 시기하여 봄.

반목*[反目]? 서로서로 시기하고 미워함. ‘미워함’, ‘서로 미워함’으로 순화.

작척[作隻]? ①척을 짓는다는 뜻으로, 서로 원한을 품고 원수가 되어 시기하고 미워함. ②원고(原告)와 피고(被告)가 됨.

시기각박[猜忌刻薄]? ≒기각[忌刻](남의 재주를 시기하여 모질게 굶).

투현질능[妬賢嫉能]? 어질고 재주 있는 사람을 시기하며 미워함.

경설[鏡說]? 고려 시대의 문인 이규보가 지은 수필. 남의 맑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인간의 추한 속성을 거울을 소재로 하여 교훈적으로 서술한 작품.

시기하다[猜忌-]?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다. [유]샘내다, 시새우다, 시샘하다

시새움하다? 자기보다 잘되거나 나은 사람을 공연히 미워하고 싫어하다.

샘바르다? 샘(남의 처지/물건을 탐내거나, 자기보다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적수를 미워함)이 심하다.

암하다?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데가 있다.

얌심맞다? 얄미울 정도로 몹시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이 있는 듯하다. ¶~스럽다?

암상궂다? 몹시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태도가 있다. ¶~하다/~스럽다? ~스레?

 

아는 분 하나가 ‘가녘’을 처음 보고 듣는다고 했다. 이 말은 경기/충청 지역과 같은 중부 지방에서 지금도 흔히 쓰이고 있는 말이다. ‘길 가녘에서 놀지 마라. 위험하다/그릇을 채반 가녘에 올려 놓았으니 그리 쉽게 떨어져 깨지지.’ 등으로 쓰인다.

 

가장자리*? 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유]변두리, 외측, 주변

가녘? ≒가장자리(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길가? 길의 양쪽 가장자리.

길턱? 길섶과 비탈면이 이어지는 길바닥의 가장자리.

입술? 그릇 아가리의 가장자리.

기스락*? ①기슭의 가장자리. ②초가의 처마 끝.

변두리*[邊-]? ①어떤 지역의 가장자리가 되는 곳. ②어떤 물건의 가장자리.

변죽*[邊-]? ①그릇/세간/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②제재목 가운데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널빤지.

휘갑치기≒휘갑*? 마름질한 옷감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아니하도록 꿰매는 일.

변폭[邊幅]? ①올이 풀리지 않게 짠, 천의 가장자리 부분. ②겉을 휘갑쳐서 꾸밈.

숨뜨기? 동정이 들뜨지 않게 가장자리를 살짝 뜨는 일.

거울집? ①거울의 가장자리와 뒤를 막은 틀. ②거울을 넣어 보호하게 만든 물건. ③거울을 만들거나 수리하거나 파는 집.

손톱눈? 손톱의 좌우 양쪽 가장자리와 살의 사이.

입치리? 입술 가장자리에 물집이 생기어 허는 병.

마룻전? 마루의 가장자리.

웃전? 위쪽의 가장자리 부분.

갓돌? 가장자리에 둘러놓은 돌.

모서리? ①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 ②다면체에서 각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선분들.

틈서리? 틈이 난 부분의 가장자리.

신돌이? 신의 가장자리에 둘러 댄 장식.

들머리? 들의 한쪽 옆이나 한쪽 가장자리.

갯머리?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의 가장자리.

앞도련? 저고리/두루마기 앞자락의 맨 밑 가장자리.

도련하다[刀鍊-]≒가도련하다?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하게 베다.

도닐다? 가장자리를 빙빙 돌며 거닐다.

치면하다*? 그릇 속의 내용물이 거의 가장자리까지 차 있다.

도심질하다? 칼 따위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다.

 

문제의 낱말 ‘다솔(多率)’. 위에서 적은 이유로 이 말은 우리말 겨루기 달인 문제로는 심하게 말해서 빵점짜리다. ‘딸린 식구나 사람을 많이 거느림.’이라는 뜻인데, 우선 이 말은 한자어인데다, 살려쓸 소중한 한자어에도 들지 못한다. 그 쓰임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심지어 표준국어대사전에 예문조차 보이지 않는 버림받은(?) 낱말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1950~60년대까지 문학 작품에 간간이 쓰인 ‘솔가(率家. 온 집안 식구를 거느리고 가거나 옴)’라는 말이 더 사랑받은 편이다. ‘온 가족을 솔가해서 서울로 갔다/왔다’ 등으로 자주 등장한 말이니까.

 

아무래도 이 ‘다솔’은 출제자가 ‘다솜’을 출제하려고 했다가 검토 과정에서 문제가 되자 화급하게 대체할 말을 찾다 보니 눈에 띈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왜냐 하면 시간을 두고 ‘다-’가 들어간 우리말을 찾아보았더라면 ‘다스름(국악기를 연주하기 전에 음률을 고르게 맞추기 위하여 적당히 짧은 곡조를 연주하여 보는 일. 그런 악곡.)’ 등과 같은 멋진 말을 찾아 낼 수도 있었을 터이므로.

 

언중들이 흔히 쓰는 ‘다솜’이라는 말이 어째서 문제적이냐 하면, 한마디로 이 말은 아직 사전에 표제어로 오르지 못한, 비표준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확한 뜻이나 그 연원이 규명되지 않은 채 ‘비공식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말들이 몇 가지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해서 올린다. 내 단행본 책자의 초고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제대로 알고 바른말을 골라서 사용하는 데에 도움들이 되시길 바란다. (혹여 쓸 일이 있으면 이런 내용들을 알고서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의 의문에 답하는 일도 되고 -혹시라도 물어오게 되면- 그런 태도가 지식인의 기본 책무이기도하다).

 

 

잘못된/공인되지 않은 토박이말이나 유래들(예)

살사리꽃? ‘코스모스’의 잘못. 사전에 없는 말.

그림내?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곧 정인(情人)의 의미. 사전에 없는 말.

단미? ‘달콤한 여자, 아름다운 여자’를 뜻하며, 최현배 선생의 창작 낱말.

그린비? 그리운 선비를 뜻하며 최현배 선생의 창작. 사전에 없는 말.

어처구니? ‘맷돌 손잡이’로 보는 뜻풀이는 잘못.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사물’을 뜻하는 말임.

다솜? ‘사랑(함)’의 옛말로서 살려 쓸 말이기는 하나 사전에 없는 말. ‘다솜’은 ‘닷(모음은 아래아)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이며, ‘닷옴’은 ‘닷(모음은 아래아)다’의 명사형으로서 ‘사랑함’의 뜻. <월인석보>에 ‘모다 닷(모음은 아래아)고 공경하(모음은 아래아)야’ 등의 쓰임이 보이는 옛말임.

흥청망청? ‘①흥에 겨워 마음대로 즐기는 모양. ②돈/물건 따위를 마구 쓰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일부에서 이 어원을 ‘흥청[興淸, 조선 연산군 10년(1504)에 나라에서 모아들인 기녀(妓女)]’으로 보아 ‘천과흥청[天科興靑, (연산군 시절에) 임금과 잠자리를 한 기생]’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근거가 없음. 따라서, 현재의 《표준》에서는 ‘흥청망청’을 ‘흥청망청(興淸-)’으로 보지 않고 고유어로 봄.

[주의] 일부 소설에서 보이는 ‘그니’는 현재 ‘그이’의 방언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그미’는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음.

그미? 주로 소설에서, ‘그녀’를 멋스럽게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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