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세계는 열려야 하고, 언어는 발화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유통되는 언어현상과 사실들에 대한
비트겐쉬타인의 날카로운 기술(description) 앞에서 옷깃을 여밀 정도로
또 다른 고단위 인식 처방의 존재를 잊지 않는 한,
우리는 언어의 1 - 3차 세계에 관한 한, 자유로운 나들이가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언어 세계는 열려야 하고, 언어는 발화(發話)되어야 한다
그것이 비록 우리 공주의 단순한 소리내기 수준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1차원적인 침묵보다는 낫지 싶고,
어설픈 2차원적 언어 구사보다도 나으며
섣부른 3차원적 불신보다 훨씬 나은 듯하다.
'소리를 제대로 내야 사랑도 받는다 - 비트겐쉬타인을 사랑하기 1'[Nov 200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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