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수정에 따른 책자 내용 수정분
2014년 한 해 동안에 국립국어원에서는 총 72개의 우리말에 대한 뜻풀이를 수정하거나 보탰다. 기회 있을 때마다 지적했듯이, 예전에는 그러한 수정/변경을 널리 알리는 일이 없이 누리집의 내용만 슬쩍 바꾸곤 했기 때문에 무엇이 어떻게 바뀌고 보태졌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점을 반성(?)했는지, 변경사항을 고지하고 있다. 이제라도 그리해 주니, 고마운 일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우회적으로나마 기여한 듯하여 개인적으로도 기쁘다.
변경된 내용 중 몇 가지 주요사항을 추려서 살펴보기로 한다. 변경된 내용 전체분은 이 글 맨 아래에 붙였다. 주요 변경 사항은 빨간색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표제어 부분에 *표가 붙어 있는 것들은 내 책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과 <달인의 띄어쓰기․ 맞춤법>에도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다. 이 변경/수정 사항은 내년도 상반기에 발간될 개정판 원고에 모두 반영되어 있지만, 이미 책자를 갖고 계신 분들은 수기(手記)로 보충하시는 것 외엔 달리 마땅한 방법이 없어 죄송스럽다.
1. 주요 변경/수정 사항
- ‘큰대자(-大字)’ 복합어 인정 : ‘갈지자’ 외에는 인정하지 않았던 말. 주의할 것은 한자 ‘大’ 자를 읽을 때는 여전히 ‘큰 대 자’로 띄어 읽고 적어야 한다. 복합어로 쓰일 때 외에는 ‘자(字)’가 독립명사이기 때문.
-‘-거라’의 용법 변경 : 예전에는 이 ‘-거라’는 ‘가다’나 ‘-가다’가 들어간 동사의 어간에만 붙어 쓰일 수 있는 말이었다. 따라서 ‘잘 있거라/먹거라/보거라/자거라’ 따위는 잘못된 용법으로 활용어미는 ‘-어(아)라’를 붙여 각각 ‘먹어라/보아라/자라’로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풀이를 ‘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붙여 쓸 수 있도록 넓혔기 때문에 ‘잘 있거라/먹거라/보거라/자거라’ 따위의 표현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즉, 이제는 ‘무기여 잘 있거라!’도 올바른 표현이다.
이것은 ‘게 있거라/게 섰거라’ 등에서 보이는 ‘-거라’의 용법과 모순/상충되는 문제적 용법 규정이었는데, 이로써 이제는 그러한 상충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게 되었다.
-‘손나팔’의 표준어 인정 : 예전에는 이 말이 ‘손나발’의 잘못이었는데, 이제는 두 말은 같은 말로서 모두 표준어가 되었다.
-‘꿉꿉하다>꼽꼽하다’의 뜻풀이에 ‘날씨/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가 추가되었다 : 예전에는 단순하게 ‘조금 축축>촉촉하다’로만 되어 있어서, ‘장마철이라 온 방안이 꿉꿉하다.’는 식으로는 쓸 수가 없었지만, 이제는 가능해졌다.
-‘조리다’ 등의 낱말에 뜻풀이 보완 : 내가 주장해 왔듯이, ‘조리다’와 같은 말은 양념이 배어드는(스며드는) 내용이 핵심적인 부분인데, 이러한 내용이 뜻풀이에 반영되었다.
-‘진즉에/진작에’의 표준어 인정 : 두 말은 이제 ‘진즉/진작’과 같은 말이 되었다.
-‘정작/최대한도/최소한도’ 등의 부사 인정 : 예전에는 명사로만 한정하던 이 말들을 실제 쓰임을 반영하여 부사로도 인정하였음.
-‘신나다/앞서가다/몰라뵙다/데려다주다...’ 등의 복합동사 인정 : ‘신(이) 나다’의 관용구로만 인정하던 ‘신 나다’, ‘앞서 가다/몰라 뵙다/데려다 주다’의 두 낱말로만 인정하던 몇몇 낱말들에 대하여 사용 빈도와 관행을 고려하여 한 낱말의 복합동사로 인정하였음.
-‘반려동물/새집증후군/다문화/한류(韓流)/이종격투기’ 등의 신어를 표준어로 인정 : 사용 빈도와 관행 등을 고려하여 표준어로 인정.
2. 2014년 <표준국어대사전> 문헌 정보 수정에 따른 책자 내용 수정분
위에 적었듯이, 이러한 수정에 따라 <달인의 띄어쓰기․ 맞춤법>에도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 적잖다. 불편하시더라도 해당 부분에 수기로 수정/보충하시기들 바란다.
익히 아시겠지만, 볼드체에 밑줄이 그어진 것이 표제어로서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찾으실 때 참고들 하시길. 빨간색 부분이 수정되어야 할 것들이다.
◈큰대자(큰댓자)로 뻗었다 : 큰댓자는 큰대자의 잘못.
[구분] 갈짓 자 [걸음]인 걸 보니 한잔한 모양이군 : 갈지자[걸음]의 잘못.
[설명] ①[개정] ‘자(字)’는 별도의 낱말인 명사이므로《표준》은 ‘큰 대 자’로 표기해 왔으나[→‘큰댓자(x)/큰대자(x)/큰 대 자(o)’] 2014년 문헌 정보 수정을 통하여 ‘큰대자’ 표제어를 신설하였음. 그러나, 다른 한자 풀이(예 : 乙. ‘새 을 자’)와 같은 경우는 여전히 띄어 적어야 함. 단, 이것을 ‘큰대’나 ‘새을’로 표기할 때는 부수 이름의 명사(한 낱말)이므로 붙여 적음. ②‘갈지자’의 경우는 ‘지’의 뜻풀이가 아니라 걸음에 대한 비유이기 때문에 붙여 적는 것이며, 뜻풀이인 경우에는 띄어 적어야 함. <예>‘之는 갈 지 자이다’. ☜[참고] 연속되는 단음절 낱말은 붙여쓰기가 허용되므로, ‘갈 지 자’나 ‘큰 대 자’, 혹은 ‘새 을 자’는 문맥에 따라 각각 ‘갈지자’나 ‘큰대자’, ‘새을자’로 붙여 적을 수도 있을 것임.
갈지자[-之字]? (비유) 이리저리 굽어 있거나 좌우로 내디디며 걷는 모양.
큰대자[-大字]? (주로 ‘큰대자로’ 꼴로 쓰여) 한자 ‘大’자와 같이 팔과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린 모양. ≒대자.
◈가만있거라, 이게 누구더라 : 가능(혹은 가만있자). <-가만있다[원]
[설명] 예전에 ‘-거라’는 ‘가다’나 ‘가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 뒤에만 붙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용언의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표현임.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이제 가거라; 물러가거라; 많이 먹거라; 그만 두거라.
◈심부름 좀 다녀오거라 : 다녀오너라의 잘못.
[설명] ‘-거라’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붙어 두루 쓰일 수 있음. ‘-너라’는 ‘오다’나 ‘오다’로 끝나는 말 뒤에 붙어 쓰이는 말. ¶이리 오너라; 들어오너라; 이제 올라오너라; 그만 돌아오너라.
◈나부대지 말고 얌전히 좀 있어라 : 맞음.
[참고] 나대지 말고 얌전히 좀 있거라 : 맞음.
◈심부름 좀 다녀오거라 : 다녀오너라의 잘못.
춘향아, 그걸 이리 들고 오거라 : 오너라의 잘못.
[설명] ‘-거라’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붙을 수 있으며, ‘-너라’는 ‘오다’나 ‘오다’로 끝나는 말 뒤에 붙어 쓰이는 말.
◈문 좀 제발 닫거라 : 가능.
[비교] 무기여 잘 있거라 : 가능.
[설명] 예전에 ‘-거라’는 ‘가다’나 ‘-가다’로 끝나는 동사의 어간 뒤에만 붙일 수 있는 종결어미였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의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제발 떠들지 좀 말거라 : 맞음. 마라도 가능.
◈바람피는 이가 예고편 상영하고 하던가 : 바람피우는의 잘못. <-바람피우다[원]
담배 한 대 피고 올게 : 피우고의 잘못. <-피우다[원]
소란 피지 말고 얌전히 있거라 : 피우지의 잘못.
◈‘보아라, 마라’를 ‘보거라, 말거라’로 쓰면 잘못인가? : 가능.
[설명] 예전에 ‘-거라’는 ‘가거라, 물러가거라’처럼 ‘가다’나 ‘가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만 붙을 수 있는 어미였으나, 이제는 ‘오다’를 제외한 동사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유사] ‘-너라’는 ‘오다’나 ‘오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만 붙을 수 있는 어미. 흔히 쓰는 ‘이리 오너라’를 생각하면 쉬움.
◈날씨가 꿉꿉해서 온몸이 끈적인다 : 맞음. 혹은 ‘후텁지근해서’도 가능.
[개정] ‘꿉꿉하다>꼽꼽하다’의 뜻풀이에 ‘날씨/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가 추가되었으므로, 위의 표현은 사용해도 무방하게 되었음. (국립국어원. 2014년)
꿉꿉하다>꼽꼽하다? ①조금 축축>촉촉하다. ②날씨/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 ¶땀이 배어 꿉꿉한>꼽꼽한 손바닥.
후텁지근하다?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덥지근하다? 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로 더운 느낌이 있다.
◈손나팔로 온 동네에 입나발 불었군 : ‘입나발’만 손나발의 잘못. 없는 말.
[개정] ‘입나발’은 없는 말. ‘손나팔’은 예전에 ‘손나발’의 잘못이었으나, 같은 말로 인정됨. (2014년 4분기 개정. 국립국어원)
손나발[-喇叭▽]? ①손을 입에다 대고 마치 나팔을 부는 것처럼 소리를 내는 일. ②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속삭여 말할 때 나발 모양처럼 만들어 입에 대는 손.
코나팔[-喇叭]? (속) 코 고는 것.
◈신나서 뛰어갔다. 신나게 놀았다 : 맞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설명] ①예전에는 ‘신(이) 나다’의 구(句)로 보았으나, 2014년《표준》에 ‘신나다’라는 동사를 신설했음. ②‘신’과 유사한 뜻의 ‘신명’은 ‘신명(이) 나다, 신명(이) 나서’ 등으로 띄어 적음. 단, ‘신명지다’는 한 낱말.
신? 어떤 일에 흥미나 열성이 생겨 매우 좋아진 기분.
신명? 흥겨운 신이나 멋.
신명지다? 흥이 나서 멋들어지다.
◈통조림/병조림은 제대로 잘 쓰면서 왜 생선졸임이라고 쓰냐: 생선조림의 잘못.
[설명] 생선/고기 등에 양념을 해서 그 양념이 생선/고기에 배어들도록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끓이는 게 ‘조림’. 졸이는 것은 국물이 줄어들도록 하는 것. 따라서 ‘졸임’은 국물을 졸여서 맛을 진하게 만드는 것이고, ‘조림’은 양념이 배어들도록(스며들 때까지) 바짝 끓이는 것.
졸이다? ①‘졸다(찌개/국/한약 따위의 물이 증발하여 분량이 적어지다)’의 사동사. ②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국물을 졸이다; 마음 졸이다.
조리다? ①양념을 한 고기/생선/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②식물의 열매/뿌리/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너는 통조림/병조림은 제대로 잘 쓰면서 왜 맨날 '생선졸임'이라고 잘못 쓰냐?
◈♣조사와 보조사
[예제] 진즉에/진작에 말씀드려야 했는데 : 맞음. <=국립국어원 수정. 2014
정작≒정말? 요긴하거나 진짜인 것. 그런 점/부분. ¶정작으로; 정작은. ? ①어떤 일이 닥쳤을 때 기대하거나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정작 할 말은 꺼내지도 못한 채 돌아왔다. ②어떤 일에 실지로 이르러. ¶정작 그런 말을 듣고 보니, 만정이 떨어졌다. <=국립국어원 추가. 2014.
* 이 밖에도 몇 낱말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의 표제어와 관련하여 수정되어야 하나 (예: ‘한참’, ‘한둘’ 따위) 중요성에 비추어 이곳 게재분에서는 제외. 그러나 개정판에서는 전부 수정하였음.
3. [붙임] 2014년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 내용 (총 92개)
1. 2014년 1/4, 2/4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 내용(총 19개)
누룽지튀각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 누룽지를 말려서 기름에 튀긴 음식. ≒눌은밥튀각
다문화(多文化)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 한 사회 안에 여러 민족이나 여러 국가의 문화가 혼재하는 것을 이르는 말. ¶{다문화} 가정/{다문화} 시대.
데려다주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 【…을】일정한 곳까지 함께 거느리고 가 주다. ¶ 아들 내외는 문지방도 안 넘고 집 앞까지만 {데려다주고} 돌아갔다. 아들은 회사로 급히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며느리는….≪박완서, 우황청심환≫/그날 밤 태영은 순이를 그의 산막으로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별빛 찬란한 하늘을 우러러 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이병주, 지리산≫
모셔다드리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을】 ‘데려다주다’의 높임말.¶택시를 잡으러 갈 판인데 그분이 차를 가지고 집으로 오셨어요. 사정을 듣자 자기가 {모셔다드리겠다는} 거예요.≪이병주, 행복어사전≫/제가 {모셔다드리고} 싶지만, 우리 원주 어른 일이 걱정인지라 갈 수가 없습니다. ≪황석영, 장길산≫
몰라뵈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을】 나이나 지위 신분,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그때는 양복을 입으시고 지금은 조선옷을 입으셔서 곧 {몰라뵈었습니다}.” 하고 악의 없는 웃음을 내놓는 것을 보고서야 겨우 안심이 되었다.≪염상섭, 이심≫/천하장사를 {몰라뵈고} 죽을 죄를 지었소이다.≪황석영, 장길산≫
몰라뵙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 을】((주로 ‘몰라뵙고’ 꼴로 쓰여) 나이나 지위 신분,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알아차리지 못하다. ‘몰라뵈다’보다 더 겸양의 뜻을 나타낸다.¶선생님을 {몰라뵙고} 무례하게 행동했습니다.
가능성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앞으로 실현될 수 있는 성질.
[수정 후] 「1」앞으로 실현될 수 있는 성질. 「2」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질.
긁다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1」손톱이나 뾰족한 기구 따위로 바닥이나 거죽을 문지르다. 「2」갈퀴 따위로 빗질하듯이 끌어 들이다. 「3」남을 헐뜯다. 「4」남의 재물을 교활하고 악독한 방법으로 빼앗아 들이다. 「5」뾰족하거나 날카롭고 넓은 끝으로 무엇에 붙은 것을 떼어 내거나 벗겨 없애다. 「6」남의 감정, 기분 따위를 상하게 하거나 자극하다. 「7」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리다. 「8」철필 따위로 등사지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 「9」(속되게) 자동 소총 따위를 쏘다. 또는 그렇게 하여 사람이나 짐승을 죽이다.
[수정 후] 「1」손톱이나 뾰족한 기구 따위로 바닥이나 거죽을 문지르다. 「2」갈퀴 따위로 빗질하듯이 끌어 들이다. 「3」남을 헐뜯다. 「4」남의 재물을 교활하고 악독한 방법으로 빼앗아 들이다. 「5」뾰족하거나 날카롭고 넓은 끝으로 무엇에 붙은 것을 떼어 내거나 벗겨 없애다. 「6」남의 감정, 기분 따위를 상하게 하거나 자극하다. 「7」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리다. 「8」철필 따위로 등사지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 「9」(속되게) 자동 소총 따위를 쏘다. 또는 그렇게 하여 사람이나 짐승을 죽이다. 「10」물건 따위를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하다.
*다그다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1] 【…을 …으로】 물건 따위를 어떤 방향으로 가까이 옮기다. [2] 【…을】 「1」시간 이나 날짜를 예정보다 앞당기다. 「2」어떤 일을 서두르다. [3] 『북』숨을 가쁘게 들이쉬다.
[수정 후] [1] 【…을 …으로】 물건 따위를 어떤 방향으로 가까이 옮기다. ¶의자를 창 쪽으로 다가 두어라. *[2] 【(…을)…에/에게】【 (…을)…으로】 어떤 대상이 있는 쪽으로 몸을 움직여 그 대상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다. [3] 【…을】 「1」시간이나 날짜를 예정보다 앞당기다. 「2」어떤 일을 서두르다. [4] 『북』숨을 가쁘게 들이쉬다.
들문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의학』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국부(局部). ≒분문 02ㆍ위앞문.
[수정 후] 「1」들어가는 문. 「2」『의학』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국부(局部). ≒분문02ㆍ위앞문.
밑면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물건의 아래쪽을 이루는 겉면.
[수정 후] 「1」물건의 아래쪽을 이루는 겉면. 「2」『수학』원기둥, 각기둥의 평행한 두 면, 또는 원뿔, 각뿔의 꼭짓점과 이웃하지 않은 면.
수사선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북』‘수사망’의 북한어.
[수정 후] 「1」범죄 현장에 있는 흔적 따위를 토대로 범인과 범죄 사실을 추리해 나가는 체계. 「2」『북』‘수사망’의 북한어.
*한둘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수사」 하나나 둘쯤 되는 수.
[수정 후] [Ⅰ]「수사」 하나나 둘쯤 되는 수. *[Ⅱ]「명사」 「1」((주로 ‘한둘이’ 꼴로 쓰여 뒤에 오는 ‘아니다’ 따위의 부정어와 호응하여)) ‘조금’의 뜻을 나타내는 말. 「2」어떤 일이나 현상이 적은 수부터 서서히 시작됨을 나타내는 말.
*한참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1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2」두 역참(驛站) 사이의 거리.
[수정 후] [Ⅰ]「명사」 「1」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2」두 역참(驛站) 사이의 거리.
*[Ⅱ]「부사」 「1」어떤 일이 상당히 오래 일어나는 모양. 「2」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가 일정한 기준보다 훨씬 넘게.
*-뱅이 : 뜻풀이 수정
[수정 전]‘그것을 특성으로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수정 후] ‘그것을 특성으로 가진 사람이나 사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싶다 : 문법 정보 수정
[수정 전] 「3」((동사 뒤에 서 ‘-을까 싶다’ 구성으로 쓰여))
[수정 후] 「3」((동사나 형용사, ‘이다’ 뒤에서 ‘-을까 싶다’ 구성으로 쓰여))
*한잔하다 : 문형 정보 수정(자동사 →자동사/타동사)
[수정 후] (…을)을 추가.
※자동사로만 등재되었었으나 타동사 용법도 등재됨으로써 타동사로 사용될 경우에도 ‘한잔하다’로 붙여 씀.
2. 2014년 3/4 분기 (총 31개)
반려동물(伴侶動物)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 개, 고양이, 새 따위가 있다. ¶애견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이자} 가족이다.
빌려주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을 …에/에게】「1」물건이나 돈을 나중에 도로 돌려받거나 대가를 받기로 하고 얼마 동안 내어 주다. ≒대여하다ㆍ대급하다02. ¶안 입는 한복 있으면 하루만 나한테 {빌려줄래}?/철수는 영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2」어떤 장소나 시설물을 얼마 동안 쓸 수 있도록 내어 주다. ¶그 드라마 작가는 자신의 집을 드라마 촬영 장소로 선뜻 {빌려주었다}.
*새집증후군(--症候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건설』 새로 지은 건물의 건축 자재에서 배출되는 물질들로 인해 발생하는 병적인 증상. 두통, 피부염, 수면 장애 따위가 나타난다.
*신나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 어떤 일에 흥미나 열성이 생겨 기분이 매우 좋아지다. ¶나는 어릴 때 말 탄 순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높은 말 등에서 긴 칼을 차고 있는 모양이 몹시 {신나} 보였거든요. ≪이문열, 영웅시대≫/“어제처럼 개펄로 {신나게} 달려 볼까?” 머리맡의 안경을 찾아 끼며 내가 말했다.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유정란(有精卵)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생물』 =수정란「2」.
이종격투기(異種格鬪技)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운동』서로 다른 무술을 하는 사람끼리 격투를 벌여 승패를 가리는 경기.
조현병(調絃病)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의학』사고의 장애나 감정, 의지, 충동 따위의 이상으로 인한 인격 분열의 증상. 현실과의 접촉을 상실하고 분열병성 황폐를 가져오는 병이다. 청년기에 많으며 내향적인 성격이나 비사교적,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운데, 유전적인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긴장형, 파과형(破瓜型), 망상형(妄想型) 따위로 나눈다.
*진즉에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부사」 =진작01.¶나는 {진즉에} 다 맺고 다 끊었습니다. 제 발 가진 계집이 제 돈 주고 표 끊어서 제 갈 곳 어디를 간단들, ≪최명희, 혼불≫
한류(韓流)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우리나라의 대중문화 요소가 외국에서 유행하는 현상. 1990년대 말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부터 비롯되었다. ¶{한류} 열풍/{한류} 스타/외국 여행을 하다 보면 {한류를} 실감할 때가 많다.
소프호스 ->[수정 후] 솝호스 <=표제어 수정
인터록 ->[수정 후] 인터로크 <=표제어 수정
흰돌고래 ->[수정 후] 흰고래 <=표제어 수정
*손나팔(-喇叭) : 뜻풀이 추가/수정
[수정 전] 북』「1」 손나발〔1〕 의 북한어. 「2」 손나발〔2〕 의 북한어.
[수정 후] 「명사」「1」손을 입에다 대고 마치 나팔을 부는 것처럼 소리를 내는 일. ≒손나발「1」. 「2」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속삭여 말할 때 나발 모양처럼 만들어 입에 대는 손. ≒손나발「2」. ¶목도꾼 하나가 {손나팔을} 해 가지고 질러 대는 소리에 형태는 일어섰다.≪한수산, 유민≫
*거라01 : 뜻풀이 수정
[수정 전] ((‘가다’나 ‘가다’로 끝나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어서 {가거라}./그만 {물러가거라}.
[수정 후] ((‘오다’를 제외한 동사 어간 뒤에 붙어))해라할 자리에 쓰여,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어라01’보다 예스러운 느낌을 준다.¶어서 {가거라}./그만 {물러가거라/가만히 {있거라}./빨리 {먹거라}.
드러나다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1]「1」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수정 후] [1]「1」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4」((주로 ‘드러나게’ 꼴로 쓰여))다른 것보다 두드러져 보이다
뜻풀이 추가
떡두꺼비 : 뜻풀이 추가
[수정 전]「1」탐스럽고 암팡지게 생긴 갓 낳은 남자아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정 후] 「1」크고 튼실하게 생긴 두꺼비. 「2」((주로 ‘떡두꺼비처럼’, ‘떡두꺼비 같은’ 꼴로 쓰여)) 복스럽고 탐스럽게 생긴 갓 태어난 사내아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가사창(我歌査唱)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이 부른다는 뜻으로, 꾸짖음이나 나무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침을 이르는 말.
[수정 후] 「1」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이 부른다는 뜻으로, 자기가 할 말을 상대편에서 먼저 함을 이르는 말. 「2」꾸짖음이나 나무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침을 이르는 말.
*조리다 : 뜻풀이 수정
[수정 전]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생선을 {조리다} / 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수정 후] 「1」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2」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진작에 : 뜻풀이 수정
[수정 전] ‘진작01’ 의 잘못.
[수정 후] 진작-에 「부사」 =진작01. ¶부모와 그가 아직 단칸방을 면하기도 전에 차례로 세상을 떠나고, 가난이 싫어 {진작에} 가출(家出)한 큰누이는 벌써 9년째 소식이 없다.≪이문열, 사람의 아
들≫/포로가 되고 싶었으면 왜 {진작에} 그런 의사를 비치지 않았소?≪홍성원, 육이오≫
찜01 : 뜻풀이 수정
[수정 전]「1」고기나 채소에 여러 가지 양념을 하여 찌거나 국물이 바특하게 삶은 음식. 「2」 ((일부 명사 뒤에 붙어))찐 음식의 뜻을 나타내는 말.
[수정 후] 「1」여러 가지 양념을 한 고기나 채소를 찌거나 국물이 바특하게 삶은 음식. 「2」 ((일부 명사 뒤에 붙어))찌거나 국물이 바특하게 삶은 음식을 나타내는 말.
*추다01 : 뜻풀이 수정
[수정 전]「4」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느라 훌륭하거나 뛰어나다고 말하다.
[수정 후] 「4」어떤 사람을 정도 이상으로 크게 칭찬하여 말하다.
충무공탄신일 : 뜻풀이 수정
[수정 전] 충무공의 높은 충의(忠義)를 기념하여 정한 날. 4월 28일이다.
[수정 후] 충무공의 높은 충의(忠義)를 기념하여 정한 날. 충무공이 탄생한 날인 1545년 3월 8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4월 28일이다.
평행하다 : 뜻풀이 추가(형용사 추가)
[수정 전]「1」나란히 가다. 「2」각 줄의 머리글자가 똑같은 높이가 되도록 글씨를 쓰다. 「3」『수학』두 개의 직선이나 두 개의 평면 또는 직선과 평면이 나란히 있어 아무리 연장하여도 서로 만나지 아니하다. 「4」『음악』화성(和聲)의 진행에서, 두 성부가 같은 방향으로 가다.
[수정 후] [Ⅰ]「동사」「1」나란히 가다. 「2」각 줄의 머리글자가 똑같은 높이가 되도록 글씨를 쓰다. 「3」『수학』두 개의 직선이나 두 개의 평면 또는 직선과 평면이 나란히 있어 아무리 연장하여도 서로 만나지 아니하다. 「4」『음악』화성(和聲)의 진행에서, 두 성부가 같은 방향으로 가다. [Ⅱ]「형용사」【…에】【(…과)】늘어선 모습이 나란하다.
희생 : 뜻풀이 추가
[수정 전]「1」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림. 또는 그것을 빼앗김. 「2 」천지신명, 묘사(廟社) 따위에 제사 지낼 때 제물로 바치는, 산 짐승. 주로 소, 양, 돼지 따위를 바친다.
[수정 후] 「1」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림. 또는 그것을 빼앗김. 「2」사고나 자연 재해 따위로 애석하게 목숨을 잃음. 「3」천지신명 따위에 제사 지낼 때 제물로 바치는, 산 짐승. 주로 소, 양, 돼지 따위를 바친다.
*외딸다 [수정 전]「동사」. [수정 후]「형용사」<=품사 수정
곱슬하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형용사」 털이나 실 따위가 고부라지게 말려 있다. ¶샤워를 마치고 엷고 흰 실크의 잠옷으로 갈아입은 정윤이 아직도 약간의 물기가 남아 있는 {곱슬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침실로 들어갔다.≪오정인, 그것이 우리의 사랑이었네≫/송아지도 어미를 닮는다더니 두 애가 다 어미를 닮아서 머리가 약간 {곱슬하고} 살결이 희었다.≪김정한, 슬픈 해후≫
숙제하다(宿題--)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복습이나 예습을 위하여 집에서 하도록 내 주는 과제를 하다. ¶{숙제하고} 나서 놀아라./우리 집에서 {숙제하지} 않을래? 집 앞에 이르러 치옥이가 이불과 담요가 널린 이 층의 베란다를 올려다보며 나를 끌었다. ≪오정희, 중국인 거리≫
*앞서가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동사」「1」남보다 앞서서 가거나 먼저 가다. ¶그가 {앞서가고} 나는 뒤에서 걸었다. 동행하는 것으로 족했지 말을 주고받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그렇게 했다. ≪박완서, 도시의 흉년≫「2」일의 사정이나 형편 따위가 남보다 뛰어나게 나은 상태로 되어 가다. ¶지금 우리나라엔 질서, 질서 하지만 진짜 있어야 할 질서가 없다 그겁니다. 그저 약은 놈, 악한 놈이 {앞서가고} 더 잘사는 질서만 있다 그거지요. 《전상국, 음지의 눈》「3」((앞서 간, 앞서가신‘의 꼴로 쓰여)) 사람이 먼저 죽다. ¶그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묘지명을 썼었다. 심지어는 열일곱에 요절한 조카, 약전의 아들 학초(學樵)와 자기보다 {앞서간} 며느리의 묘지명까지 쓴 다산이다. 《한무숙, 만남》 「4」【…을】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가 다른 사람이나 일의 수준을 뛰어넘어 나아가다. ¶의복은 항상 계절을 {앞서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이 여름에, 특히 장마 중에 바바리코트 따위를 걸쳐 입는 것은…. 《김원우, 짐승의 시간》
*큰대자(-大字)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주로 ‘큰대자로’ 꼴로 쓰여)) 한자 ‘大’자와 같이 팔과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린 모양. ≒대자02「2」¶안방으로 들어간 평산은 방문을 열어젖힌 채 {큰대자로} 눕더니 얼마 되지 않아 코를 드렁드렁 골았다. ≪박경리, 토지≫/입에는 수건을 두르고 횃불을 들고서 싸리문을 밀치고 들어가니, 주인 되는 남자는 마루에 {큰대자로} 넘어져 있었고, 계집아이 둘과 사내아이가 토방에 나란히 누웠는데…. ≪황석영, 장길산≫
3. 2014년 4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 내용(총 22개)
*꼽꼽하다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조금 촉촉하다.
[수정 후] 「1」조금 촉촉하다.「2」날씨나 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
*꿉꿉하다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조금 축축하다.
[수정 후] 「1」조금 축축하다. 「2」날씨나 기온이 기분 나쁠 정도로 습하고 덥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서 {꿉꿉하다}./이때껏 살아온 길이 어둡고 아득하게 멀고 습하고 {꿉꿉한} 동굴 속만 같았다. ≪한승원, 굴≫
운06 =운수04(運數). : 뜻풀이 추가
[수정 후] 「1」=운수04(運數). 「2」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는 운수. ¶내가 이긴 건 순전히 {운이우}, {운}. ≪조해일, 왕십리≫/그런 말 마라. {운}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단다. ≪박경리, 토지≫/나는 {운이} 있는 것이다. 사람은 기를 쓴다고만 다 되는 건 아니야. {운이} 있어야지. ≪최인훈, 회색인≫
*-쟁이02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수정 후] 「1」‘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그것과 관련된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관상쟁이}/{그림쟁이}/{이발쟁이}.
-여서03 : 뜻풀이 추가
[수정 전]「1」시간적 선후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2」이유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수정 후] 「1」시간적 선후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2」이유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3」수단이나 방식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낚시를 {하여서} 고기를 잡았다./그는 계속 {아르바이트하여서} 용돈을 벌었다.
*정작 : 뜻풀이 추가(부사 풀이 추가)
[수정 전] 「명사」요긴하거나 진짜인 것. 또는 그런 점이나 부분.
[수정 후] 「Ⅰ」「명사」요긴하거나 진짜인 것. 또는 그런 점이나 부분. 「Ⅱ」「부사」 「1」어떤 일이 닥쳤을 때 기대하거나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정작} 할 말은 꺼내지도 못한 채 돌아왔다./주인 사내가 {정작} 놀라게 된 것은 여자의 다음 물음이었다.≪이청준, 선학동 나그네≫ 「2」어떤 일에 실지로 이르러. ¶다시 집으로는 아니 들어가리라는 생각이 없었던 바도 아니었으나, {정작} 이런 말을 듣고 보니, 무엇엔지 차마 허하지 못할 것이 있는 것 같고 그렇지 않은지라…. ≪계용묵, 백치 아다다≫/그래도 설마 했는데, {정작} 이야기를 듣고 보니 벼락을 맞는 기분이었다.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담임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씀을 드릴까?’ 그것이 상책이라고 생각은 몇 번 먹어 보나 {정작} 학교에 가서는 담임선생님의 방을 노크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최대한 =최대한도. : 뜻풀이 추가(부사 풀이 추가)
[수정 후] [Ⅰ]「명사」=최대한도. [Ⅱ]「부사」일정한 조건에서 가능한 한 가장 많이. ¶그는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끝내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그들은 우리의 계획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노쇠한 동물을 위해 우리는 총을 들어 발사한다. 마찬가지로 저 노인에게 살아 있는 우리가 {최대한} 베풀어 줄 수 있는 마지막 애정은 죽음을 맞게 하는 일 뿐이다. ≪최인호, 돌의 초상≫
최소한 =최소한도. : 뜻풀이 추가(부사 풀이 추가)
[수정 후] [Ⅰ]「명사」=최소한도. [Ⅱ]「부사」가장 적게 잡아도. 또는 일정한 조건에서 가능한 한 가장 적게. ¶이 일을 끝내는 데 최소한 세 시간은 걸린다./{최소한} 난 몸을 파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정윤은 밤의 검은 정원을 내려다보았다. ≪안정효,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햇-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그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수정 후] 「1」‘당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얼마되지 않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햇병아리}
*해16 : 뜻풀이 추가
[수정 전] ‘그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수정 후] 「1」‘당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얼마되지 않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독대02 : 뜻풀이 수정
[수정 전]「2」윗사람과 단둘이 만나는 일.
[수정 후] 「2」어떤 일을 의논하려고 단둘이 만나는 일. 주로 윗사람과의 만남을 이른다.
상위(相違) : 뜻풀이 수정
[수정 전] 서로 틀리거나 어긋남.
[수정 후] 서로 달라서 어긋남.
스크랩 : 뜻풀이 수정
[수정 전]「1」신문, 잡지 따위에서 필요한 글이나 사진을 오림. 또는 그런 것. ‘오려 모으기’, ‘자료 모음’으로 순화
[수정 후] 「1」필요한 자료만 모아 나중에 쉽게 찾아보기 위해 신문, 잡지 따위에서 글이나 사진을 오려 모음. 또는 그렇게 모아진 자료. ‘오려 모으기’, ‘자료 모음’으로 순화.
치다02 : 뜻풀이 수정
[수정 전]「13」몸이나 몸체를 심하게 움직이다.
[수정 후] 「13」몸이나 몸체를 부르르 떨거나 움직이다.
마주치다 : 문형정보 수정(타동사 쓰임 인정함)
[수정 전] [1] 【(…과)】(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수정 후] [1] 【(…과)】【…을】((‘…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양장피(洋張皮) -> [수정 후] (兩張皮) 원어 수정
탕수육 [어원 정보 추가] -> <<중>糖醋肉
털다 ¶이불의 먼지를 {털다} [수정 후] ¶이불을 {털다} 용례 수정
고종실록(高宗實錄)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책명』 조선 고종 재위 45년 동안의 실록. 1935년에 이왕직의 주관으로 오다 쇼고(小田省吾) 등이 펴냈다. 52권 52책. 일제 침략기에 일본인들이 주관하여 편찬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선왕조실록에 포함하지 않는다.
물기운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 물에서 느껴지는 촉촉한 기운. ¶손에 느껴지는 {물기운이} 시원하다./{물기운을} 잃은 가죽은 말라서 빳빳하고 입은 타는 것만 같았다.≪김성한, 개구리≫
*번체자(繁體字)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써 오던 방식 그대로의 한자를 간체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순종실록(純宗實錄)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명사」『책명』 조선 순종 재위 4년 동안과 퇴위 후 17년 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실록. 1935년에 이왕직의 주관으로 오다 쇼고(小田省吾) 등이 펴냈다. 일제 침략기에 일본인들이 주관하여 편찬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선왕조실록에 포함하지 않는다.
쳐내려오다 : 표제어 신규 추가
[수정 후] 【…에】【…에서】【…으로】「동 」적이 위쪽이나 북쪽에서 공격해 오다.¶오랑캐들이 조선에 {쳐내려왔다}.∥젊은이들은 이북에서 {쳐내려오기만} 하면 곧 해방될 것같이 생각하고 있는데 그건 큰 오산이오.≪이병주, 지리산≫∥중공군이 남쪽으로 {쳐내려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최인호, 지구인≫
액자식구성 [수정 후] 액자식 구성 <=표제어 수정 (전문용어 띄어쓰기)
에스피리투산투주 [수정 후] 이스피리투산투 주 <=표제어 수정 (표기)
유아양실조증 [수정 전] 유야^영양^실조증 [수정 후] 유아^영양실조증 <=표제어 표기 수정
‘한자’와 ‘한문’, 그리고 ‘한자어’와 ‘우리말’ (0) | 2015.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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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13개) 신규 추가 확정 내용 (0) | 2014.12.16 |
문장부호 개정(2015.1.1.부터 시행)에 따른 현장 학습(1) (0) | 2014.12.13 |
문장부호 개정 : 이제는 마침표/쉼표라는 말을 쓸 수 있고 줄임표로 점 3개도 허용된다 (0) | 2014.12.06 |
말, 말, 말 : 대중말·표준말·문화어·생활어·공통어·공용어·교통어... (0) | 2014.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