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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마마님 사진 한 장,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

[촌놈살이 逸誌]

by 지구촌사람 2011. 10.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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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이것은 2년 전 마마님 생일날, <생일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장난 삼아 올렸던 것인데,

   마침 오는 11월의 연주 발표회가 생각 나서 옮겨 왔다. 

   마마님께 다시 써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Oct. 2011]

 

  생일 선물 : 울집 마마님의 사진 한 장,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

 

  

오늘은 울집 황후마마의 생신...

 

게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구글도 나서서

마마님의 연주회 선전까지 대대적으로

동네방네 다 해준다. 것두 꽁짜루다가설랑은...

좋은지고, 에헤라. 만~수!

 

 

 

 

 

 

 

 

 

 

 

 

 

 

 

 

 

 

 

 

뿐이랴... 사람들두 마마님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매스컴들도 난리.

잡지 표지 모델에다, 티브이 출연...

심지어는 마마님 사진을 챙겨 들고 다니질 않나

사진 앞에서 모임까지 열어대는 매니어들까정 생겨났다. 후하하하.

 

 

 

 

 

 

 

 

 

 

 

 

 

 

 

 

 

 

 

 

 

 

 

 

 

 

 

 

 

 

 

 

 

 

 

마마님 생신일인 오늘의 내 할 일?

나야 모 생신케이크 값이나 벌러, 일 나가야쥐...

그리고 돌아와서는 마마님 애창곡인 동요 <이슬>을

공주님과 성심을 다해 한 곡 봉창(奉唱)해드리구...

 

나넌 그저 아침부터 저녁까정

몸으로 때우기만 하믄 된다, 오늘. 룰루~~  [8 March 2009]

 

* 웃고들 즐기시라고 올린다.

   그런데, 저걸 보시고 빙그레 웃음 한 자락만 간단히 흘리신

   울 마마님의 후일담 한 마디를 소개하자면...

 

   " 저 사진 중에서 두 장만 뽑아줘유..."

   그러면서 사진들을 손가락으로 지정했다.

 

   그걸 보면서, 저는 속으로

   '아하 역시 나와 취향이, 지향이 똑같구나' 싶어서 기뻤다.

 

   어떤(몇 번째) 사진들이었을까나유???   [Oc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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