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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있다

우리말 공부 사랑방

by 지구촌사람 2015. 5. 1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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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관련, 다섯 번째 강좌.

오늘은 우리가 널리 사용하고 있는 한자어들 중, 흔히 실수하기 쉬운 말들 가운데서도

한자의 뜻은 웬만큼 아는 편이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쓰다 보니

얼결에 실수하게 되는 말들 중에서 발음이 비슷한 경우들을 골라 보았다.

이를테면 '맏상주/상주들'이나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났다'에서와 같이 잘못 사용하는 것들인데,

그 잘못된 까닭을 제대로 모를 때도 흔하기 때문이다. [溫草]

[사례 5] 한자어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있다

 

상갓집에 가면 흔히 듣는 말 중에 맏상주가 무척 어리더군이라든가, ‘상주들이 다 어디 가고 상청이 비었어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여기서 쓰인 상주라든지, ‘상주이라는 표현은 바르지 않습니다.

 

상주(喪主)상제(喪制)’ 중 주가 되는 사람으로서 한 사람뿐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은 상제라고 해야 바릅니다. 그러므로 맏상주맏상제의 잘못이 되는데요. ‘상주맏상제/원상제라고도 합니다. 이와 같이 근소한 차이로 의미가 달라지는 한자어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곤경/곤욕/곤혹의 쓰임

[예제] 내가 그 질문을 하면 그를 ( )에 빠뜨릴 것 같았다 : 곤경이 적절.

내게 몹시 ( )스러운 질문만 골라서 하더군 : 곤혹이 적절.

그런 심한 ( )을 당하고도 의연하더군 : 곤욕이 적절.

[설명] : 어려운 형편/처지. ¶곤경에 빠뜨리다.

: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곤욕을 치르다/~ 겪다/~을 당하다.

: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곤혹을 느끼다.

 

개재/게재/게시의 쓰임

[예제] 결혼 문제에서 당사자 사이에 게재해선 안 된다 : 개재의 잘못.

신문에 개재한 광고 문안에 오자가 있어서야 : 게재의 잘못.

대형 전광판에 게재할 홍보 문안을 기한 내 제출하세요 : 게시가 적절

개재하다[介在-]? ≒개재되다(어떤 것들 사이에 끼여 있다. )

개재하다[開齋-]? <가톨릭> 단식재와 금육재 기간이 지나다.

게재하다[揭載-]? /그림 따위를 신문/잡지 따위에 싣다.

게시하다[揭示-]?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붙이거나 내걸어 두루 보게 하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중에 이렇게 자꾸 관여하시면 곤란합니다 : 간여의 잘못.

관여[關與] : 관계하여 참여. ¶이번 일에 관여한 사람들은 백 명도 더 됨.

간여[干與] : 관계하여 참견. ¶말씀 중에 간여하시면 안 되죠.

 

원고대로 교정(校訂)이나 제대로 하게. 문장까지 뜯어고치는 교정(校正)까지 하려 들지 말고 : 교정(校正), 교정(校訂)의 잘못.

교정[校訂]? 남의 문장 또는 출판물의 잘못된 글자/글귀 따위를 바르게 고침.

교정[校正]? 교정쇄와 원고를 대조하여 오자/오식/배열/색 따위를 바르게 고침.

교열[校閱]? 문서/원고의 내용 가운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고치며 검열함.

 

맏상주가 겨우 이제 갓 스물이더군 : 맏상제의 잘못.

상주들은 다 어디 갔는지 영안실이 텅 비었네그려 : 상제의 잘못.

[설명] ‘상주(喪主)’상제(喪制)’ 중 주가 되는 사람으로 하나뿐임. 다른 이들은 상제’. 그러므로 맏상주맏상제의 잘못. ‘상주맏상제/원상제라고도 함.

상주[喪主]? ()가 되는 상제(喪制). 대개 장자(長子)가 됨. []맏상제, 원상제.

상제[喪制]? 부모/조부모가 세상을 떠나서 거상 중에 있는 사람. 극인[棘人]/상인[喪人].

맏상제[-喪制]? 부모/조부모가 죽어서 상중에 있는 맏아들.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났군 : 사달의 잘못.

사달? 사고나 탈. 고유어.

사단[事端]? ①사건의 단서. 일의 실마리. 사달의 잘못.

 

요즘 세상에 경우바른 이 드물다 : 경우 바른의 잘못. 경우() 바르다?.

경위 바른 사람인줄 알았는데 영 아니군 : 경우 바른의 잘못.

사건의 앞뒤 경우도 모르는 사람이 그걸 처리하겠다고? : 경위가 적절함.

[설명] 경우놓여 있는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사정의 뜻 외에도, ‘사리/도리를 뜻하는 말로서, ‘경우가 아니다(옳다/서다)’, ‘경우에 닿다(마땅하다/맞다/틀리다)’ 등으로 쓰임. 한편, ‘경위(經緯)’직물(織物)의 날과 씨를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일이 진행되어 온 과정을 뜻하기도 함. <>사건의 경위도 모르는 사람이 나서서 설친다.

 

그 말을 듣자 즐거운 기색이 만연했다 : 만면했다의 잘못.

당시 그 사상에 동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면했다 : 만연했다의 잘못.

[설명] ‘만연하다[蔓延/蔓衍-]는 본래 식물의 줄기가 널리 뻗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비유적으로 전염병이나 나쁜 현상이 널리 퍼지는 것을 뜻하고, ‘만면하다[滿面-]얼굴에 가득하게 드러나 있다는 뜻으로 득의만면하다/희색만면하다등으로도 쓰임.

만연하다[蔓延/蔓衍-]? (비유적으로) 전염병이나 나쁜 현상이 널리 퍼지다. 식물의 줄기가 널리 뻗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

만면하다[滿面-]? 얼굴에 가득하게 드러나 있다. ¶득의만면/수색만면/희색만면하다

 

조용필의 콘서트 입장권 연속 매진은 여전한 인기의 좋은 반증 : 증거의 잘못.

그의 콘서트 입장권 연속 매진은 여전한 인기의 좋은 방증이고 말고 : 맞음.

[설명] 반증(反證)어떤 사실/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이라는 뜻이므로, 입장권 연속 매진이라는 사실은 여전한 인기의 증거이지, 그와 반대되는 인기 하락의 증거가 아니므로 반증은 문맥상 부적합한 표현. 이와 관련, ‘반증/방증/증거를 요약 구분하면 반증(反證)은 반대되는 증거, ‘방증(傍證)은 간접적인 증거, ‘증거(證據)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라 할 수 있음. 이를테면 위의 예문에서 문맥상, 어떤 사실이 식지 않는 인기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면 그 어떤 사실은 증거가 될 것이고, 어떤 사실이 식지 않는 인기를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증거가 된다면 그 어떤 사실은 방증이 될 것이며, 어떤 사실이 식지 않는 인기와 반대되는 것을 보여 준다면 그 어떤 사실반증이 될 것임.

반증[反證]? ①어떤 사실/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

방증[傍證]?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줌. 또는 그 증거.

 

그런 비극적 결말은 그가 자처한 일이다 : 자초(自招)의 잘못.

[설명] 자처(自處)’자초(自招)’는 아래의 뜻풀이에서 보듯, 전혀 다른 말. 자처에는 자결(自決의 뜻도 있으며, ‘자초(自招)’스스로 불러옴등으로의 순화 대상 낱말.

자처[自處]? ①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여겨 그렇게 처신함. ¶그는 그때부터 그 분야의 일인자를 자처했다. 자기의 일을 스스로 처리함. ③≒자결(自決)(의분을 참지 못하거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그는 능히 자처라도 할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

자초[自招]? 어떤 결과를 자기가 생기게 함. 또는 제 스스로 끌어들임. ‘가져옴’, ‘불러옴’, ‘스스로 가져옴’, ‘스스로 불러옴으로 순화.

 

장해물 경기가 곧 시작된다 : 장애물의 잘못.

신체적 장해가 발전의 장해물이 될 수도 있지요 : 장애의 잘못. <=장애물이 나으나 장해물도 가능함. 아래 뜻풀이 참조.

인공적 장해물들이 진격을 지연시켰다 : 장애물의 잘못.

도로의 장애물들을 치우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되었다 : 가능하나 장해물이 적절.

[설명] ‘장애(障礙)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을 뜻하고, ‘장해(障害)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함을 뜻함. , ‘장애(障礙)’장해(障害)’에 비하여 소극적이거나 우회적/간접적인데, 그 반면 장해(障害)’는 간섭하거나 막아서 해를 끼치는 방해를 직접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도적이고 직접적이며 적극적인 편임.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실제 상황에서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음. 이를테면 도로에 쌓인 눈은 장애물이지만 그 눈을 의도적으로 치우지 않아서 타인들의 통행을 방해하고자 빙벽이 되도록 방치했다면 그것은 장해물이기 때문. 따라서 예문처럼 도로의 장애물을 치우기 위해서라는 다소 막연한 경우에는 장해물외에 장애물을 써도 됨.

장해(障害)? 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함. 또는 그런 것. []지장

장해물(障害物)? 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하는 일/물건.

방해(妨害)? 남의 일을 간섭하고 막아 해를 끼침.

장애(障礙)? ①어떤 사물의 진행을 가로막아 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 또는 그런 일.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 <통신>유선 통신이나 무선 통신에서 유효 신호의 전송을 방해하는 잡음/혼신.

장애물(障礙物)? ①가로막아서 거치적거리게 하는 사물. <>전투를 지연시키거나 구속하는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지형지물.

 

의관 정재는 예전 선비들의 기본 수행이기도 했지 : 정제의 잘못.

[설명] ‘정재(淨齋)’는 절에서 밥 짓는 곳을 이르는 말. ‘정제(淨濟)/정재소(淨齋所)’라고도 하며, ‘정제(整齊)’는 다른 뜻. ‘()’()’는 한자 꼴이 비슷하여 헷갈리기 쉬우나, 가지런히 한다는 뜻으로는 ()’를 씀.

정제[整齊]? ①정돈하여 가지런히 함.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시를 바르게 함.

 

누적축적’ : 피로 축적? 피로 누적?

[예제] 피로 누적인가, 피로 축적인가 : 피로 누적이 적절함.

기술 누적인가, 기술 축적인가 : 기술 축적이 적절함.

[설명] ‘누적(累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쌓이는 경우에, ‘축적(蓄積)’은 의지를 가지고 모으는 경우에 주로 쓰임. , 피로와 불만은 누적되고 지식/경험/자금/기술은 노력에 따라 축적될 수 있음.

누적[累積]? 포개어 여러 번 쌓음. 또는 포개져 여러 번 쌓임. []누증

축적[蓄積]? 지식/경험/자금 따위를 모아서 쌓음. 또는 모아서 쌓은 것. []집적.

 

[] 독약극약중 어느 것이 더 셀까?

독약입니다. 독약의 독성이 극약보다 더 강합니다. 약은 독성의 많고 적음에 따라, 독약 극약 보통[일반] 약의 순서로 나뉩니다. , 극약은 독성 면에서 독약보다 하위에 놓입니다.

 

사실이 이러한 데도 우리는 흔히 극약(劇藥)이라는 말에 더 놀라곤 합니다. 독약보다도 더 지독해서(?) 즉각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약인 것으로 여기는 거지요. 반면 독약은 몸에 해를 끼치는 것 정도로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리된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언어의 영향 탓입니다. , ‘극약 처방과 같은 말에서 보이는 극단적인 방법이 지닌 독기(毒氣) 앞에서 주눅이 들거나, ‘극약 처방이 몰고 올 극악한 피해나 해악을 떠올리며 그걸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에 미리 끔찍해하곤 했던 정신적 고통의 기억 등이 그 말에 서려 있기 때문입니다. 극약은 언어의 독성이 한껏 높여져 있는 낱말이고, 인간은 언어적 동물이자 언어적 피조물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독약극약’, 그리고 독극물은 다음과 같이 정의/구분됩니다.

 

독극물[毒劇物] : 독성과 극성을 지닌 것 중 의약품이 아닌 것독극물이라 합니다. , 과 극은 의약품이므로 독극물이 아닙니다. ‘독극물이란 강알칼리나 부식성 산류처럼 사람의 몸에 접촉했을 때 화학반응을 일으켜(주로, 부식작용) 조직을 파괴하는 독성이 있는 물질로서, 어른의 평균 체중을 50으로 했을 때 경구적 치사량 1.5g 이하의 것을 뜻합니다.

 

독약[毒藥, deadly poison] : 극약보다도 독성이 한층 강하여 극히 적은 양일지라도 사람이나 동물에 섭취·흡입 또는 외용(外用)되었을 경우 그 극량(極量. 규정한 최대의 분량)이 치사량에 가깝거나 축적작용이 강하거나 약리작용이 격렬하여 사람 또는 동물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의약품으로, 아비소산(亞砒素酸), 염산, 흰인 따위가 있습니다.

 

극약[劇藥, violent toxin] : 독약 다음으로 독성을 지닌 약제로서 독약보다는 약하나 적은 분량으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약품으로 산토닌·카페인· 코카인·모르핀·백신류 등과 디기탈리스·페놀·납화합물·염산·질산·황산 따위가 있습니다.

 

독성 함량의 구별기준은 확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대체로 내복한 경우 체중 1kg에 대한 최소치사량이 20~300mg(사람은 50kg으로 하면 1~15g)의 것을 극약의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밖에 사염화탄소와 같이 중독량과 보통 때의 사용량이 근접한 것, 디기탈리스의 잎 같이 축적작용 때문에 중독 위험성이 있는 것, 모르핀과 같이 관성 중독(慣性中毒. 마취나 습관성 탐닉작용(耽溺作用)이 있는 약제, 즉 마약의 상용(常用)에 의한 중독)*이 염려되는 것, 개인적으로 약의 예민도가 다른 것 등도 포함됩니다.

 

[참고] 극약마약’, ‘향정신성의약품 : ‘극약은 치사량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개념이고, ‘마약은 작용을 중심으로 구분하는 개념이다. 마약은 모르핀·코카인·아편 등과 그 유도체로서 미량으로 강력한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을 지니며, 계속 사용하면 습관성과 탐닉성(耽溺性)이 생겨서, 사용을 중단하면 격렬한 금단증세(禁斷症勢)를 일으켜 마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종국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폐인이 되게 한다.

 

향정신성의약품(向精神性醫藥品)은 환각·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는 의약품으로,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이를 오용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물질이다. 남용에 의하여 습관성이 생기면 사용 중단 시 정신적육체적 금단현상이 생길 수 있다. 마약은 진통마취 작용, 향정신성의약품은 환각·각성 작용이 특징인데, 둘 다 공통적인 것은 습관성·중독성탐닉성과 사용 중단 시의 금단현상을 들 수 있다.

 

[] 금초/벌초/사초의 뜻

 

금초(禁草)금화벌초(禁火伐草)의 준말로, 무덤에 불조심하고 때맞추어 풀을 베어 잔디를 잘 가꾼다는 뜻입니다. ‘벌초(伐草)는 무덤의 풀을 깎아 깨끗이 한다는 뜻이고, ‘사초(莎草)는 무덤에 떼를 입히어 잘 다듬는 일을 이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음력 월 하순경 산소의 풀을 깎고 깨끗이 손질하는 건 벌초라고 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 추석 전(장마철 끝난 뒤)에 무덤의 풀을 깎는 일은 벌초, 한식(寒食) 때 하는 벌초는 금초로 표현할 만합니다.

 

사초(莎草)’는 무덤에 떼를 입히고 손질하는 일인데요. 들잔디(Zoysia japonica. 한국에서 사용하는 잔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활력이 강한 잔디. 잎의 나비는 47mm이고, 높이는 1020cm)의 경우 연중 어느 때나 해도 되지만, 금잔디(대전 이남 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매운 고운 잔디. 들잔디보다 섬세하고 밀도가 높으며 뗏상 형성 능력도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다)만은 영양번식에 의존하므로 가을~겨울철에 하면 동사할 수도 있습니다.

* 이 글은 오는 7월 발간 예정인 졸저 <국어 실력이 능력이다 - 업무 능력(NCS) 시대에서의 우리말의 힘>에 수록될 내용의 일부다. 출판사와의 협약에 따라, 이 글의 부분/전부의 복사/전재 및 일체의 상업적 활용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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