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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579회(1) : 7년 만의 재도전, 조정아 님의 달인 등극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5. 8.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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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2015.8.17.)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1)

-7년 만의 재도전, 조정아 님의 달인 등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등등

 

- 무대를 빛낸 사람들

 

배경애(35. 초교 교사. 두 아이의 엄마. 귀엽다 해야 할 정도의 맑고 밝은 어투와 표정이 일품. 우리말 겨루기에서 교사의 품위를 지켜야 할 텐데... ‘156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김정한(49. 회사원. 인천. 홀로 키우는 딸(3)에게 5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편지 쓰기를 함. 1603. ‘상금 타서 여행 가자’. ‘156월 정기 예심 합격자)

 

조정아(32. 공무원. 쌍둥이 임신 7개월. 카시트 3인분이 들어갈 차가 필요함. ‘여보. 상금 타서 차 바꿔 줄게’. 7년 만의 재도전. 2008216회 우승. ‘156월 정기 예심 합격자) -> 달인 등극!

 

임호빈(30. 회사원. 결혼 9개월 차. 아내는 이쁘고 이쁘고 이쁘다’. 멘사 회원. ‘156월 정기 예심 합격자)

 

단승제로 바뀐 뒤, 처음으로 달인이 나왔다. 매우 기쁜 일이다. 더구나 이번에 달인이 되신 정아 님은 7년 전인 20085월에 도전하여 아깝게도 우승에 머문 뒤 (그때 달인 도전 단계에서 첫소리 도움말을 사용하시는 바람에),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매달린 끈질긴 노력의 대가이기에 더욱 값지고 빛나는 열매다.

 

정아 님이 출연한 뒤, 그 다음 달인 20086월에 역대 달인 가운데 최고령인 홍성옥 주부(농민)가 달인 자리에 올라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던 시절이다. 당시 그녀는 취업 준비생의 앳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쌍둥이를 임신한 세 아이의 예비 엄마. 현재 공무원으로서 직장 생활을 하고 아이를 거두며 13역을 해내는 당찬 여인인데, 말투와 표정 등에서 우러나는 것들은 외유내강의 표본이라고 해도 좋을 듯했다. 진정한 달인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이제 쌍둥이가 태어나면 세 아이를 위한 카시트가 필요한데, 지금의 차가 좁은 것이어서 조금 더 너른 차가 필요하다는 그녀의 소원이 이뤄지게 된 것이, 어쩌면 그녀와 우리들의 가장 큰 기쁨일지도 모르겠다. 꾸준하고도 성실한 노력은 우리들의 소박한 꿈을 이뤄주는 가장 든든한 밑천이라는 소박한 진리를 정아 님은 몸으로, 현물로 일깨워 줬다.

 

게다가 이번 회의 달인 도전 문제 수준도 정아 님을 도왔다. 지난 수 회에 걸쳐 난도 조정이 이뤄지면서 몹시 까다로운 고난도의 문제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번 수준을 굳이 분류하자면 B 플러스 ~ A급 정도. 달인도 자신 없어 했던 십여 년간, 상황에 따라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 하다의 두 가지 용례가 쓰이는 안절부절못하다의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편이었다. (문제풀이를 다루면서 이와 같이 좋은 기회들을 놓치지 말라는 말을 여러 번 했는데, 이러한 행운도 꾸준하게 제대로 공부하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몫임은 물론이다.)

 

아내와 헤어진 뒤 홀로 딸아이를 키우며 5년 동안 1603통의 편지를 쓴 김정한 님. 부성애의 표본이라고 해도 좋으리라.

 

교사들의 이 프로그램 출연은 사실 모험에 가깝다. 진행자가 두어 번 언급했듯이 자칫하면 망신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애 님이 에둘러 표현한 대로, 교사의 품위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어제 그녀는 단승제 이후 최초의 동점자 승부 겨루기까지 거쳐서 2인 대결에 진출했다. 때 묻지 않은 듯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좀 더 실력을 닦은 뒤 재도전하시면, 멋진 모습을 다시 한 번 더 뵐 수 있을 듯하다.

 

임호빈 씨는 여러 모로 흥미로운(?) 분이었다. 이곳에 멘사 회원들이 알게 모르게 제법 출연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준비 부족이 여실했다. 성적을 떠나, 이곳 출연을 꿈꾸는 이들은 무엇보다도 성실한 우리말 공부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우리말에 대한 태도 변화가 우선해야 하는데(그래야 실제로 공부도 는다), 아직 그런 마음가짐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읽혔다.

 

어제 방송된 내용으로만 봐도, 아내에 대한 평을 이쁘고 이쁘고 이쁘다라고 했고, ‘완전 어렵네요’, ‘도 아닌등의 어법을 사용했다. ‘이쁘고에 대해서는 진행자가 예쁘고로 수정해 주었듯이 아직은 이 이쁘다가 비표준어다. 또한 완전 어렵네요에 쓰인 완전은 아직까지는 부사가 아닌 명사다. 부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린애/청소년들의 은어로 되어 있다. 잘 알다시피 은어는 표준어가 아니다.

 

흔히 쓰는 택도 아닌턱도 아닌의 잘못이다. 더구나 ‘1. 마땅히 그리하여야 할 까닭이나 이치. 2. 그만한 정도나 처지를 뜻하는 의존명사.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 앞에 꾸밈말 관형어를 붙여야만 한다. ‘그럴 턱이 있나; 무슨 턱이랄 것도; 늘 그 턱처럼. 이와 비슷하게 요즘 아주 널리 잘못 쓰이고 있는 것 중에는 나름도 있다. ‘내 나름으로 한다고 했다; 그 나름으로는 제법 안다고 행세하지만; 저 나름 최선을 다하긴 했다.’에서처럼 반드시 나름의 앞에 꾸밈말이 와야만 옳은 어법이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쓰고 있는 말 중에는 뿐만 아니라()도 있다. /나름과는 달리 조사이기 때문에 홀로 쓰이지 못한다. 그 앞에 //등의 대명사를 붙여서 //저뿐만 아니라()로 써야 한다. 조사이므로, ‘/나름의 의존명사와는 반대로 앞말에 붙여 적어야 한다.

 

그리고 여러 번 언급한 것이지만, 이 프로그램에서의 출연자들이 잘못된 어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시키고 주의를 시키는 건 대기실에서의 일이다. 그럼에도 잘못된 어법들이 나오면 잠시 녹화를 중지하고 교정된 내용으로 녹화를 이어나가면 된다. 이번처럼 잘못된 어법들이 걸러지지 않은 채로 그대로 방송될 경우에는 자막 처리를 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알게 모르게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는 우리말 프로그램에서조차도 쓰이는 말이라고 여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처럼 자막으로 바로잡아 주는 일 역시 이 프로그램의 근본 취지와도 부합되는 일이다. 아주 간단한 일이기도 하고, 다음 출연자들에게는 반면교사가 되는 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참에 한 가지 더. 멘사와 관련해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게 있다. 멘사 회원 가입용 지능테스트 방식과 내용은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내용과는 다르다. 회원용 테스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기서 나온 지능지수(IQ)와 일반적인 지능지수와는 다르다. , 기준이 다르다. 죄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공간/도형을 이용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멘사 회원들은 뭐든지 뒤집어 보거나, 비틀어 보거나, 돌려 보거나, 보이는 정면보다는 안 보이는 아래쪽/위쪽/옆쪽을 보는일들을 잘한다. 일상생활에서는 도리어 거추장스럽거나 도움이 안 되는 착점들이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직 계통에 알맞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멘사 회원들 중에는 독신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도 상당히 이유 있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내 아는 이들의 상당수가 그러하고.

 

-이번 출연자들은 모두 가장 최근 합격자. 지난 회에는 출연자 전원이 1년 이상의 장기 대기자들이었고, 이번 출연자들은 반대로 대기자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인 올 6월 정기 예심 합격자들이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어찌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통탄할 일이다. 홀수 회 출연 대상자가 현재 40명 이상인데, 그중 1/3이 출연을 포기했다 하더라도 25명 이상이 대기 중. 당연히 장기 대기자들을 먼저 출연시켜야 하는 것 아닐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참고로 자신이 홀수 회 출연 대상인지 짝수 회 대상인지를 궁금한 이들을 위해 조금만 언급하면, 우선 올해 상반기 정기 예심 합격자들은 모두 홀수 회 출연 대상이다. 나아가, 작년 4월 정기 예심, 작년도 상반기 창원/청주 지역 예심, ‘149월 정기 예심, 작년 하반기 서울.경기 지역과 원주, 대구 지역 예심 합격자들도 홀수 회 출연 대상들이다.

 

좀 더 상세한 내역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연자들의 출연 회 표기를 유심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감을 잡을 수 있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1) 출제 경향 전반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홀수 회 짝수 회 구분 없이 이제는 출제 내용/방향/수준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자물쇠 문제 이전까지는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 공통 쓰기 문제는 맞춤법 관련 낱말들이 나오는 것도 공통적이다. 자물쇠 문제는 오랫동안 성실하게 공부한 분들, 깊이 공부한 분들에게 유리한 문제들이 나온다.

 

이번의 자물쇠 문제는 전과 조금 달랐다. 이전 출제자들은 무척 공을 들여 출제한 흔적이 보였는데 이번 출제는 그런 섬세한 착안점은 보이지 않았고 대충 선택한 냄새(?)가 났다. 출제된 말들은 말밑천/댓바람/밥빼기/엄부럭/광음여류(光陰如流)등이었는데, 한자어를 빼고는 죄다 기출 낱말. 그중 밥빼기와 같은 말은 이미 두 번 이상 출제된 낡은(?) 낱말이고, ‘댓바람또한 선바람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에 익을 정도의 낱말이다. (새로 합류한 출제진들만 모르거나, 알아보려 하지 않았을 뿐이다.)

 

제대로 공을 들이지 않았음은 기출 낱말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음이 저절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에는 그동안 지탄의 대상이었던 한자어, 일상생활에서 쓰임이 적은 광음여류(光陰如流)’와 같은 낡은 한자어가 또 다시 등장했다. 그것도 상찬의 대상이었던 자물쇠 문제에. 아무래도 자물쇠 문제 출제에 예전의 그 한자어 출제진이 가세한 듯하다.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시청자들이 무릎을 치면서 배워가는 그런 자물쇠 문제의 수준을 낮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녹 슨 자물쇠 문제들이 등장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

 

(2)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에 출제된 말들 중, 주목해야 할 말들로는 마주이야기/이야기장/한대중/아류(亞流)/목말/주제/말밑천/댓바람/밥빼기/엄부럭/광음여류(光陰如流)등을 들 수 있겠다. 밑줄 그은 것들만 처음으로 출제된 말들.

 

여기서도 드러나듯, 이번 출제는 주로 기출 낱말들을 이용한 덜 신선한 출제였다. 우리말 겨루기 시청자들을 물론 우리말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좀 더 애를 쓰고 정성을 들여서 멋진 새 말들을 선보이는 그런 출제이길 바란다.

 

출제어 중 한대중은 예전에 패자 부활전 예심에서도 정답자가 한 사람도 없었고, 처음 출제되었을 때도 오답자가 많았던 낱말이다. ‘목말도 비표준어인 무등과 흔히 헷갈리기 쉽다.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의 해당 부분 자료를 전재한다. ‘이야기장자료는 수기로 보완해 두시기 바란다.

 

이야기-’ 혹은 ‘-이야기가 결합된 복합어 : 한 단어임.

[]이야기보따리/옛날이야기/이야기꽃/뒷이야기/마주이야기/나무꾼과선녀이야기.

유명 작품 제목 뒤에 ‘()이야기를 덧붙여 한 단어 합성어로도 만들 수 있음. ¶비엔나숲속의이야기. 새끼사슴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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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책[-]? ①옛날이야기를 적은 책. 소설책의 다른 표현.

옛이야기? ≒옛날이야기(옛날에 있었던 일이라고 전하여지거나 있었다고 꾸며서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뒷이야기? ①이어지는 이야기의 뒷부분. 어떤 일이 있은 뒤에 나오는 이야기.

이야기꽃? 즐겁고 재미나는 이야기/이야기판의 비유.

마주이야기? 마주 대하여 하는 이야기.

이야기보따리•≒이야깃주머니?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의 기억의 비유.

이야기장[-]?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자리.

이야기가 다르다 ? 조건/상황 따위가 달라지다.

이야기 장단에 도낏자루 썩는다 ?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깨닫지 못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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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 남의 어깨 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올라타는 일.

무등? 목말의 잘못. 방언(강원, 경기, 충북)!

무동[舞童]꽃나비/동구? ①조선, 궁중의 잔치 때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 농악대/걸립패 따위에서, 상쇠의 목말을 타고 춤추고 재주 부리던 아이. 북청 사자놀음에 등장하는 인물의 하나. 둘째 마당인 사자놀이의 첫째 거리에 나오며 탈은 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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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중? 전과 다름없는 같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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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다? 최고에 버금가다.

아류[亞流]? ①둘째가는 사람/사물. 문학예술, 학문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그런 사람.

부망[副望]? 벼슬자리에 추천된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데 둘째가는 사람.

둘째가라면 서럽다[섧다]? 자타가 공인하는 첫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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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①≒주제꼴. 변변하지 못한 처지.

주제꼴? 변변하지 못한 몰골/몸치장.

옷주제? 변변하지 못한 옷을 입은 모양새. 몸가짐참조.

주제넘다? /행동이 건방져 분수에 지나친 데가 있다. ¶주제넘은 짓; 네가 주제넘게 나를 훈계하려 들다니.

신둥부러지다신둥지다? 지나치게 주제넘다.

주전없다/주제넓다? 주제넘다의 잘못.

주제사납다? 일부 사전의 표제어 선정은 잘못. 없는 말.

주제에 수캐라고 다리 들고 오줌 눈다 ? 못난 자가 제구실을 한다고 아니꼬운 짓을 할 때를 비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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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바람? ①/때를 당하여 서슴지 않고 당장. /때를 당하여 단 한 번. 아주 이른 시간.

선바람? 지금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상툿바람? 상투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아니한 차림새.

맨머릿바람?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아니한 차림새.

들이댓바람? 댓바람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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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빼기? 동생이 생긴 뒤에 샘내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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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밑천? ①말을 끊지 아니하고 계속 이어 갈 수 있는 재료. 말하는 데 들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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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부럭? 어린아이처럼 철없이 부리는 억지나 엄살/심술.

찜부럭?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찜부럭을 내다; 아이는 잠투정으로 찜부럭을 부렸다.

언구럭? 교묘한 말로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짓.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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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光陰]? 햇빛과 그늘, 즉 낮과 밤이라는 뜻으로, 시간이나 세월.

광음여류[光陰如流]?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한번 지나면 되돌아오지 않음의 비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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