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리말 겨루기 592회(2) : 논산 중앙초교 권미라 선생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5. 11. 18. 13:13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592(2015.11.16.)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2)

-논산 중앙초교 권미라 선생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2) 새로 나온 낱말들

 

-헛물.헛장

 

이와 관련된 말들이 내 사전 여러 곳에 들어 있다. 이참에 보람의 관련어 -’이 들어가 있는 말들 항목도 함께 훑어보시기 바란다.

 

헛물헛물의 잘못이다. 맞춤법 문제로 자주 나온다.

 

헛물? ①꼭 될 것이라고 믿고 애쓴 보람 없이 헛일로 돌아간 것. 마신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없는 물. 도랑 따위에 쓸데없이 흐르는 물. ¶마시기는 헛물을 마시고 벌이는 헛벌이를 했다. 한 달 내내.

헛물켜다? 애쓴 보람 없이 헛일로 되다. []헛수고하다

헛물키다•? 헛물켜다의 잘못.

헛방[-]? 허드레 세간을 넣어 두는 방.

헛방[-]? ①쏘아서 맞히지 못한 총질. 실탄을 재지 아니하고 하는 총질. 발사되었지만 터지지 아니한 총탄. 미덥지 아니하거나 보람이 없는 말/행위.

헛방놓다? ①≒헛불놓다. 맞히지 못하는 총을 쏘다. 공포(空砲)를 쏘다. 쓸데없거나 미덥지 아니한 말/행동을 하다.

 

헛수고? 아무 보람도 없이 애를 씀. 또는 그런 수고. []헛고생. 도로[徒勞]

날강목? ②성과 없이 한 헛수고.

헛물? 꼭 될 것이라고 믿고 애쓴 보람 없이 헛일로 돌아간 것. ¶~켜다?

헛고생[-苦生]? 아무런 보람도 없이 고생함. 또는 그런 고생.

헛걸음?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고 가거나 옴. 또는 그런 걸음.

만사휴의[萬事休矣]? 모든 것이 헛수고로 돌아감.

도로[徒勞]? 헛되이 수고함.

헛장1? 책의 겉장과 속표지 사이에 두는 백지 책장.

헛장2? 허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대포쟁이? 허풍쟁이/거짓말쟁이를 빗댄 말.

입찬말•≒입찬소리•? 자기의 지위나 능력을 믿고 지나치게 장담하는 말.

흰소리•≒큰소리/흰수작?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떠는 말.

허풍[虛風][]?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하여 믿음성이 없는 말/행동.

허풍선[虛風扇]? ①바람을 일으켜 숯불을 피우는 손풀무의 하나. ②≒허풍[虛風]. ③≒허풍선이(허풍을 잘 떠는 사람.)

날탕? ①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 그런 사람. 어떤 일을 하는 데 아무런 기술/기구 없이 마구잡이로 함. 그렇게 하는 사람. 허풍을 치거나 듣기 좋은 말로 남을 속임. 그렇게 하는 사람.

 

-뒷고생

 

고생관련 낱말들은 전에도 이곳 문제 풀이에서 전재한 바 있다. 이 계통의 말들은 빈출 낱말이기도 하니 되풀이하여 익혀 두시기 바란다.

 

고생관련 낱말들

고생[苦生]?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음. 그런 일/생활.

고생문[苦生門]? 앞으로 고생을 겪게 될 운명의 비유.

고생길[苦生-]? 어렵고 고된 일/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형편.

고생티[苦生-]?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고생한 흔적.

고생기[苦生氣]? 어렵고 고된 일이나 생활을 하고 있음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기색.

고생담[苦生談]?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은 이야기.

고생살이[苦生-]? 어렵고 고되게 꾸려 가는 살림살이.

고역살이[苦役-]? 몹시 고되고 힘든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일.

고생바가지[苦生-]고생보따리[苦生-]? 고생스러운 일거리가 담겨 있는 바가지라는 뜻으로, 힘든 일이 많은 것의 비유.

고생주머니[苦生-]고생보따리[苦生-]? 고생스러운 일거리가 들어 있는 주머니라는 뜻으로, 힘든 일이 늘 많은 것의 비유.

마음고생[-苦生]? 마음속으로 겪는 고생.

헛고생[-苦生]? 아무런 보람도 없이 고생함. 그런 고생. []도로, 헛수고

소년고생[少年苦生]? 젊은 시절에 겪는 고생.

초년고생[初年苦生]? 젊었을 때 겪는 고생.

짓고생[-苦生]? 아주 심한 고생.

개고생[-苦生]? 어려운 일/고비가 닥쳐 톡톡히 겪는 고생.

만고생[萬苦生]? 만 가지 고생이라는 뜻으로, 갖은 고생.

뒷고생[-苦生]?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는 고생.

생고생[生苦生]? 하지 않아도 좋을 공연한 고생.

줄고생[-苦生]? 그치지 아니하고 계속되는 고생.

언걸? 큰 고생. ¶언걸먹다?

된욕[-]? ①몹시 심한 고생/수고스러운 일. 몹시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

? 어떤 액운을 넘기거나 다른 고생으로 대신 겪는 일.

죽살이? 죽고 사는 것을 다투는 정도의 고생.

종살이? ②종처럼 일한다는 뜻으로, 매우 힘들고 고되게 열심히 일함을 이르는 말.

설상[雪霜]? 가난하고 고생스러움의 비유.

신산[辛酸]?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생스러움의 비유.

풍상[風霜]? 많이 겪은 세상의 어려움/고생의 비유.

간난신고[艱難辛苦]?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

만고풍상[萬古風霜]?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겪어 온 많은 고생.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음.

각고면려[刻苦勉勵]?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산전수전[山戰水戰]? 산에서도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

병풍상서[病風傷暑]? 바람에 병들고 더위에 상하였다는 뜻으로, 고생스러운 세상살이에 시달림의 비유.

조강지처[糟糠之妻]?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

천신만고[千辛萬苦]? 천 가지 매운 것과 만 가지 쓴 것이라는 뜻으로, 온갖 어려운 고비를 다 겪으며 심하게 고생함.

칠전팔도[七顚八倒]? 일곱 번 구르고 여덟 번 거꾸러진다는 뜻으로, 수없이 실패를 거듭하거나 매우 심하게 고생함.

즐풍목우[櫛風沐雨]? 머리털을 바람으로 빗질하고 몸은 빗물로 목욕한다는 뜻으로, 오랜 세월을 객지에서 방랑하며 온갖 고생을 다 함.

엄호수[掩淲水]? 고주몽이 부여를 떠나 졸본천(卒本川)에 이르는 도중에 고생하며 건넜다는 큰 강. 광개토 대왕릉비 비문에서는 엄리대수(奄利大水)’라고 하였음.

현두[懸頭]? 고생하며 배움의 비유. 중국 초나라의 손경(孫敬)이 경문을 베낄 때 새끼줄로 상투를 대들보에 걸어 매고 졸음을 쫓은 데서 유래함.

녹다? 술에 몹시 취하여 고생을 하다.

녹아나다? ①어떤 기세에 눌려서 보잘것없이 되고 고생을 하다. 상대편에게 홀리거나 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피나다? 몹시 고생을 하거나 힘들여서 함.

피어리다? 피 흘려 싸우거나 피가 맺히도록 고생한 자취가 깃들어 있다.

신산스럽다[辛酸-]? 보기에 사는 것이 힘들고 고생스러운 데가 있다.

어려이? 가난하여 살아가기가 고생스럽게.

 

-불길

 

‘-이 들어간 말들도 많으며, 이 또한 출제에서 사랑(?)받는 계열에 든다. 분량 관계로 일부분만 전재한다. 예전에도 전재한 바 있다. 어제 쓰기 문제로 나온 뒤안길과 관련해서는 내리막길’, ‘사양길등도 함께 공부해 두시길.

 

불길? ①세차게 타오르는 불꽃. 세차게 일어나는 감정/정열의 비유. 세찬 기세로 전개되는 어떤 사회적인 현상의 비유. 불이 따라 들어가거나 지나가는 길.

 

이 들어간 주요한 낱말과 관련어

5? ①사람/동물 자동차 따위가 지나갈 수 있게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 물 위나 공중에서 일정하게 다니는 곳. 걷거나 탈것을 타고 어느 곳으로 가는 노정(路程). []가로, 가두, 경로

가르맛길? ①머리에 가르마를 타서 하얗게 보이는 줄. 똑바로 올라가게 된 언덕길.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

까막길? 까마득하게 먼 길.

우잣길[--]? 자 꼴로 생긴 삼거리.

사릿길? 사리를 지어 놓은 것처럼 구불구불한 길.

사랫길? 논밭 사이로 난 길.

서덜길? 냇가/강가 따위에 나 있는, 돌이 많은 길.

돌너덜길?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돌길1? 돌이 많은 길.

돌길2? 돌아가는 길.

안돌잇길? 험한 벼랑에서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길.

지돌잇길? 험한 벼랑에서 바위 같은 것에 등을 대고 겨우 돌아가게 된 길.

멱길? 장기에서, ()나 상()이 다닐 수 있는 길목.

에움길? 굽은 길. 에워서 돌아가는 길.

열명길저승길? 저승으로 가는 길.

죽음길? 앞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길. 죽음으로 가는 길.

망종길[亡終-]? 사람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는 길.

내리막길? ①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 기운/기세가 한창때를 지나 약해지는 시기/단계. []내리막, 사양

사양길[斜陽-]? 새로운 것에 밀려 점점 몰락해 가는 중.

뒤안길? ①늘어선 집들의 뒤쪽으로 나 있는 길. 다른 것에 가려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쓸쓸한 생활/처지.

오르막길? ①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 기운/기세가 올라가는 시기/단계. []오르막

고빗길? ①힘들고 가파른 길. 힘든 순간의 비유.

구름길? 입신출세하는 길의 비유.

출셋길[出世-]?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되는 방면.

벌잇길? ≒벌잇줄(벌이를 할 수 있는 방도).

운길[-]? ①물건을 운반하는 길. <>운이 트인다는 길.

세상길[世上-]? ≒세로(세상을 살아가는 길).

혼삿길[婚事-]혼인길? 혼인할 기회/자리.

신행길[新行-]혼행길? 혼인할 때에,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거나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길.

구실길? ①구실을 할 수 있는 방법/도리. 구실아치가 공사(公事)로 다니는 일.

녹색길[綠色-]? 동식물의 다양한 이동과 보전을 위하여 녹지대와 녹지대를 연결하는 길.

나름길? ≒운길(물건을 운반하는 길).

분길[-]? ≒분결1(분의 곱고 부드러운 결).

갈림길? ①여러 갈래로 갈린 길.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상황의 비유. [] 갈림목, 교차로, 기로

샛길1? ①사이에 난 길. 큰길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길. 큰길로 통하는 작은 길. []옆길, 측로, 지름길

샛길2? <의학> 장기와 몸 표면 또는 두 장기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 통로.

곁길? ①큰길에서 갈라져서 난 길. 기본 방향에서 벗어난 딴 방향. []옆길, 측로

옆길? ①큰길 옆으로 따로 난 작은 길. (비유) 본래 하여야 할 일 이외의 다른 일을 하는 경우. []샛길, 측로, 곁길

사잇길? 샛길(사이에 난 길 큰길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길)’의 본말.

갓길? ①고속 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자동차가 달리도록 되어 있는 도로 폭 밖의 가장자리.

엇길? ①어긋나게 갈라진 길. 이야기/대화 따위가 자꾸 처음에 하려던 것과 다르게 됨의 비유.

복판길? ①여러 갈래로 난 길 가운데서 한가운데 길. 일정한 곳의 가운데로 지나간 길.

앞길1? ①/마을의 앞에 있는 길. 앞으로 가야 할 길. 장차 살아갈 길. 그 날. []여생, 잔명, 미래

앞길2? 서북 지방에서, ‘남도’(南道)를 이르는 말.

앞길3? 저고리/두루마기 따위의 앞쪽에 대는 가는 길.

뒷길1? ①집채/마을의 뒤에 있는 길. 뒷날을 기약하는 앞으로의 과정. 떳떳하지 못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수단/방법.

뒷길2? 남도 지방에서 서도(西道)나 북도(北道)를 이르는 말.

뒷길3? 저고리/두루마기 비유. []불꽃, .

소맷길? 옷의 소매가 되는 조각.

입길1? 이러쿵저러쿵 남의 흉을 보는 입의 놀림.

입길2? 말소리를 낼 때 폐에서 나온 기류가 통과하는 입에서 목구멍까지의 길.

말길? ①말하는 길. 말하는 기회/실마리.

숫눈길?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의 비유.

아랫길? ①아래쪽에 있는 길. 질적으로 떨어지는 수준. 그런 것. []핫길

골목길? ≒골목(큰길에서 들어가 동네 안을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

눈길1? ①눈이 가는 곳. 눈으로 보는 방향. 주의/관심의 비유.

눈길2? 눈에 덮인 길.

생길[-]? 길이 없던 곳에 처음으로 낸 길.

생눈길[-]? 생눈판인 길. 아무도 가지 아니한 생눈판에 처음으로 내는 길.

발길? ①앞으로 움직여 걸어 나가는 발. 사람들의 왕래. 앞으로 세차게 뻗는 발. []발길질, 발질, 왕래

손길? ①손바닥을 펴 내민 손. 도와주거나 해치는 일의 비유. 손의 움직임.

선길1? ≒선걸음(이미 내디뎌 걷고 있는 그대로의 걸음).

지름길? ①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의 비유적 표현. []샛길, 문로, 첩경

불길1? ①세차게 타오르는 불꽃. 세차게 일어나는 감정/정열의 비유. 세찬 기세로 전개되는 어떤 사회적인 현상의 길.

한길1? 사람/차가 많이 다니는 넓은 길.

한길2? 하나의 길. 같은 길.

외길? ①단 한 군데로만 난 길. 한 가지 방법/방향에만 전념하는 태도.

안길? 안쪽으로 난 길. 흔히 동네 안쪽으로 이어져 동네 안의 구역을 연결하는 길.

빗길? 비가 내리는 길. 빗물에 덮인 길.

물길? ①배를 타고 물로 다니는 길. []뱃길. ②≒수로[水路]. 물이 흐르거나 물을 보내는 통로.

뱃길? 배가 다니는 길.

살길1? 화살이 날아가는 길.

살길2? 살아가기 위한 방도. []활로, , 장래

 

-팔다리

 

팔다리? ①팔과 다리의 총칭. []다리팔/수각(手脚). (비유)어떤 일/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상급 기관이나 윗사람 또는 그 밖의 다른 집단/사람의 뜻에 따라 그를 대신하여 활동하는 존재. (비유)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있어 그 일을 직접 담당하고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 (비유)남이 의도하고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앞잡이 노릇. []손발/수족.

수족[手足]? ①≒손발. [1).손과 발의 총칭. 2)(비유) 자기의 손/발처럼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 (비유)형제나 자식.

 

 

-우셋거리

 

우세남우세스럽다등에서 흔히 쓰이는 남우세와 같은 말이다.

 

우세? ≒남우세. 남에게 비웃음과 놀림을 받게 됨.【←+

우세질? 비웃음을 받는 일.

우셋거리? 비웃음을 살 만한 거리.

 

-공중누각

 

신기루[蜃氣樓]? ①대기 속에서 빛의 굴절 현상에 의하여 공중/땅 위에 무엇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②≒공중누각(공중에 떠 있는 누각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근거/토대가 없는 사물/생각의 비유.) 홀연히 나타나 짧은 시간 동안 유지되다가 사라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일/현상 따위.

신기루효과[蜃氣樓效果]? <>신기루 현상이 일어날 기상 조건일 경우 일반적인 전달 거리보다 먼 거리에서 수신되는 효과.

 

-후보름.앞보름

 

앞보름선보름[-]? 한 달의 초하룻날부터 열닷샛날까지의 동안. [참고]‘닷샛날, 여샛살, 초닷샛날등과 같이 을 함께 쓸 때는 붙여 적음. 한 낱말.

후보름[-]후망[後望]? 한 달을 둘로 나누었을 때 뒤의 보름. 열엿새부터 그믐날까지의 동안을 이른다. [주의] ‘뒷보름은 없는 말. ‘뒤보름은 북한어.

 

 

(2) 일반 맞춤법 관련 문제 :

 

1편에서 언급했듯, 지금까지는 공통 쓰기 문제나 연상 쓰기 문제 등에서는 맞춤법과 관련되는 말들이 많았는데, 어제의 경우는 전혀 무관. 낱말만 올바로 알면 바로 적을 수 있는 것들이 나왔다. 출연자 모두 70만 원의 상품권을 똑같이 가져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라 해야 할 듯하다.

 

(3) 달인 도전 문제

 

문제 : 명절경에나들렸던고향집을멀찌막이앞두고잇딴정체에기름이어중떠서차가멈출까봐가슴이죄들었다.

 

정답 : 명절경에나 들렀던 고향 집을 멀찌막이 앞두고 잇단 정체에 기름이 어정떠서 차가 멈출까 봐 가슴이 좨들었다.

 

1편에서 간단히 언급한 대로, 은근히 까다로운 게 맞춤법과 띄어쓰기 부분에 최소 하나씩은 들어 있었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낱말 부분에서 다루기로 한다. 별달리 표기가 없이 전재되는 내용들은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에 들어 있는 것들이다.

 

1) 맞춤법 관련, 주목할 말들 : 들렸던(x)/들렀던(o); 멀찌마기(x)/멀찌막이(o); 잇딴(x)/잇단(o); 어중떠서(x)/어정떠서(o); 죄들었다(x)/좨들었다(o)

 

-들렸던(x)/들렀던(o);

 

기초적인 문제. 자주 말했다시피 용언 활용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원형을 떠올려 보면 크게 도움이 된다. ‘들렸던이 성립하려면, ‘들렸던들리었던의 축약이므로 원형이 들리다가 되어야 하는데, 위의 경우 들리다는 잘못이고 올바른 원형은 들르다’. 고로 들렀던이 맞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멀찌마기(x)/멀찌막이(o);

 

이 낱말만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지만 이와 관련되거나 발전된 문제로는 아래에서 보듯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대체로 까다로운 편이다.

 

참고로, ‘멀찌막에 쓰인 ‘-은 일종의 접사인데, 아직 사전에는 명확하게 뜻풀이가 되어 있지 않다. ‘오르막/내리막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된 곳을 뜻하는 접사로 밝혀져 있지만, ‘마지막, 멀찌막-, 느지막-, 높지막-, 나지막-’ 등에 쓰인 ‘-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별도 설명이 없다.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다소 까다로운 부분들을 전재한다. 언제든지 출제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멀찍하니 : 멀찌가니의 잘못. ‘높직하니높지가니의 잘못인 것과 같음.

[주의] 그러나, ‘멀찍하다/높직하다는 올바른 말들임.

멀찌막이? 꽤 멀찍하게.

멀찌가니? ≒멀찌감치. 멀찍이. (사이가 꽤 떨어지게).

멀찍하다? 사이가 꽤 떨어져 있다.

높직하다? 위치가 꽤 높다. ¶높직높직하다?

[기억도우미] ‘멀찍하니/높직하니를 인정할 경우, 형용사에서 전화한 부사형 멀찍하게/높직하게와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어서, 구분.

 

나즈막한 , 낮으막한 , 나즉한 목소리 : 나지막한, 나직한의 잘못.

[유사] 막하게(x)/늦으막하게(x)/막이(x) : 막하게(o)/느지막이(o); (x)/(o); 막한(x)/막한(o). 모음이 쓰여야 할 곳에 모음이 잘못 쓰인 경우 참조.

 

[중요](, )’(x)(,)’(o) : 흔한 잘못. ☞♣모음이 쓰여야 할 곳에 모음이 잘못 쓰인 경우들 항목 참조.

[예제] 넌즈시 한마디 해주긴 했는데 모르지 : 넌지시의 잘못.

그 말을 듣더니 저으기 당황하더군 : 적이의 잘못.

가즈런히 정리 정돈을 하면 좀 좋아 : 가지런히의 잘못.

? 의 잘못.

늦으막이? 느지막이의 잘못. [참고] 감치? 꽤 늦게. []거니.

저으? 적이의 잘못.

가즈런하다/간즈런~? 가지런하다의 잘못.

하다? 하다의 잘못.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잇딴(x)/잇단(o);

 

들렸던(x)/들렀던(o)과 비슷한 경우지만, 조금 까다로운 경우다. 이 말의 원형은 잇따르다잇달다의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째서 잇단이 옳은 표현인가 하면, ‘잇따르다의 관용형은 잇따르는/잇따른이지 잇딴이 아니기 때문이다. ‘잇달다의 관용형이 잇단이다.

 

그래서 내 책자에서도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다뤘던 것.

 

잇달은 사고 소식에 망연자실 : 잇단(혹은, 잇따른)의 잘못.

[설명] 잇달다의 활용은 잇달아/잇다니/잇단/잇다오로서, ‘잇달은(x)/잇단(o)’. 잇달다잇따르다는 동의어. 따라서 잇달아잇따라’.

잇따르다뒤닫다/연달다/잇달다? ①움직이는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 어떤 사건/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 []이음달다. ¶대통령의 가두 행진에 보도 차량이 잇따랐다; 비난이/행운이 잇따르다; 각계의 성원이 잇따랐다; 잇따른 범죄 사건 때문에 밤길을 다니기가 두렵다.

잇달다? ①≒잇따르다. 일정한 모양이 있는 사물을 다른 사물에 이어서 달다. ¶추모행렬이 잇달다; 유권자들이 잇달아 몰려들었다; 잇단 범죄 사건; 실종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전력에 문제가 생겼다.

[참고] 일부 책자에서는 잇따른만 올바른 어형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잇달다잇따르다이므로 잇단도 가능함.

 

-어중떠서(x)/어정떠서(o);

 

몹시 까다로운 문제였다. 문제의 핵심은 흔히 쓰는 어중되다어정뜨다의 뜻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 하는 것. ‘어정뜨다는 어중간하다는 뜻이며, ‘어중되다는 어느 것에도 맞지 아니하여 쓸모 따위가 없는 것을 뜻한다. , 예문에 주어진 것처럼 기름양과 관련되어서는 어느 것에도 맞지 않는다는 뜻의 어중되다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어정뜨다의 활용형으로 고쳐야 했다. 아래 설명을 찬찬히 훑어 보시기 바란다.

 

암데어중띠게 내걸지 마라 : 아무 데, 어중되게의 잘못. 어중[]

사람이 똑부러지는 맛이 있어야지 어중띠어서야 : 똑 부러지는, 어중되어서야의 잘못.

[참고] 문상을 가기도 안 가기도 참 어중뜨네그려 : 어정뜨네의 잘못. 어정뜨다[]

[설명] 어중띠다는 없는 말로 어중되다의 잘못. 똑부러지다는 없는 말. ‘조금도 틀림이 없이를 뜻하는 부사. , ‘딱 부러지게아주 단호하게를 뜻하는 관용구. 어정뜨다는 어중간하다는 뜻이며, ‘어중되다는 어느 것에도 맞지 아니하여 쓸모 따위가 없는 것을 뜻함.

어중되다? 어느 것에도 맞지 아니하다.

어정뜨다? ①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탐탁하지 않거나 태도가 분명하지 아니하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고 어중간하다.

 

-죄들었다(x)/좨들었다(o)

 

죄어들다(조여들다)’마음이 점점 긴장되다. 불안/초조 따위의 감정이 몸/마음에 스며들다를 뜻하는 말. ‘’ ->‘로 축약되므로 죄들었다(x)/좨들었다(o)’이다. 차분히 생각해 보면 대부분 쉽게 답을 떠올릴 수 있지만, 시간 압박이 우심한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일. 도전자는 그래도 제대로 살펴 정답을 짚었다.

 

2) 띄어쓰기 관련, 주목할 말들 : 명절 경에나(x)/명절경에나(o); 고향집(x)/고향 집(o); 멈출까봐(x)/멈출까 봐(o)

 

-명절 경에나(x)/명절경에나(o);

 

접미사 ()’에 조사 에나가 결합한 꼴. ‘-에나를 다시 분석하면 처소를 뜻하는 격조사 ‘-에 보조사 ‘-의 결합이다. 접미사나 조사는 모두 앞말에 붙으므로 명절경에나가 된다.

 

()’은 고유어 와 같은 말로 생각하면 쉽다. 예전에도 접사를 다루면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러므로 이달 말경께와 같은 표현은 중복이어서 잘못이다. ‘이달 말경이나 이달 말께중 하나로 써야 한다. 분량 관계로 내 책자에 수록된 불필요한 중복 사례의 일부만 전재한다.

 

[중요]불필요한 중복 사례

[예제] 2월말경께 전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 ‘2월말(혹은 2월말)의 잘못.

[설명] ‘()’무렵/을 뜻하는 같은 의미의 접사. 둘 중 하나만 써도 족함.

[예제] 벼슬 : 의 잘못.

[설명] ‘자체가 /새 따위의 이마 위에 세로로 붙은 살 조각을 뜻하므로 덧붙일 필요가 없으나, 굳이 사용하려면 () 으로 띄어 적어야 함.

[예제] 요즘 제수용품(祭需用品) 가격이 워낙 뛰어서 : 제수(祭需)의 잘못.

[설명] ‘제수(祭需)’는 그 자체가 제사에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음식물(祭物)’을 뜻하므로 뒤에 붙는 용품은 군더더기. 그러나 생활용품/휴가용품/등산용품등은 가능함.

[이하 생략]

-고향집(x)/고향 집(o);

 

복합어 문제. ‘이 들어간 복합어들이 은근히 까다롭다. 하지만, ‘고향 집과 같이, 글자 그대로의 뜻만 갖고 있는 말들, 즉 굳이 복합어로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담은 말로 인정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두 낱말이라고 생각하면 단순해진다.

 

상세 설명은 아래의 내 책자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 동네에 친척이 있어 : 친척 집의 잘못. <=한 낱말이 아님.

왼편 이층 우리이야 : 이층집, 우리 집의 잘못. <=‘이층집은 복합어임.

중국 에는 중국 요리를 주문해야지 : 중국집의 잘못. <=‘중국집은 합성어.

피잣 음식은 맛이 별로던데 : 피자집의 잘못. <=합성어 요소가 외래어일 때는 사이시옷을 받칠 수 없음.

우리 집은 일층이야 : 단층집의 잘못. 굳이 적으려면 일층 집

딸랑 한 채 있는 외딴 집이 그곳이야 : 외딴집의 잘못. <=복합어임.

그 골목에서 자 집은 그 집뿐이야 : 자집의 잘못. <=합성어임.

[설명] 피자집과 같이 합성어의 요소가 외래어인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음. ‘-이 붙은 다음 말들은 복합어이므로 한 낱말. 집의 위치, 용도, 소유자와의 관계, 모양, 건축 재료, 층수 등을 반영한 말들이 대부분임. <>이웃집/앞뒷-/외딴-/()-)/건넌-/건넛-/아랫-/길갓-/거릿-/골목-/남향-; 가겟집/흉갓(凶家)-/초상-/상갓-/상엿-/가정-/사갓-/여염-/여관-; 통닭집/선술-/한식-/한정식-/단골-/대폿-/목로술-/주막-/국숫-/일식-/한복-/기생-/요릿-; 외갓집/주인-/부잣-/양반-/과붓-/처갓-; 공자(工字){공짜집}/()-/()-/()-; 기와집/천막-/초가-/벽돌-/양철-/시골-; 단층집/이층-/삼층-.

거릿집? 길거리에 있는 집.

동넷집(-)? 동네에 있는 집. 또는 자기 집 근처에 있는 집.

 

- 멈출까봐(x)/멈출까 봐(o)

 

‘-까 봐꼴의 띄어쓰기 문제는 보조용언 붙여쓰기 허용과 관련하여 이곳 문제 풀이에서 여러 번 제시한 예문에 들어 있는 말이다. 다시 한 번 더 전재한다. 이 문제 외에도 이와 관련된 다른 형태의 문제들이 항상 출제될 수 있는 부분이다.

 

남들이 볼까봐, 남 눈에 띌까봐 맘졸였어 : 볼까 봐, 띌까 봐, 맘 졸였어의 잘못.

[설명] ‘~까 봐는 반드시 띄어 씀. 맘졸이다는 없는 말. ‘() 졸이다는 관용구.

 

[고급]보조용언 붙여쓰기 허용

[원칙1] 보조용언이라고 해서 모든 보조용언을 붙여 쓸 수 있는 것은 아님. ,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됨.

연결어미 ‘-/-(-)’ 뒤에 연결되는 보조용언 : 있다/있다/있다(o).

의존명사에 ‘-하다‘-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용언 : 하다[원칙]/온듯하다(o)[허용]; 하다[원칙]/한듯하다(o)[허용]; 싶다(o)[허용]/싶다(o)[허용]. 그럴 하다[원칙]/그럴만하다(o)[허용]; 없는 하다[원칙]/없는듯하다(o)[허용]. 모른 양하다[원칙]/모른양하다(o)[허용].

[원칙2] 보조용언이 연속될 때 붙여쓰기 허용은 앞의 보조용언 하나에만 해당 :

그럼 해 봐 봐 [허용]해봐 (o)/해봐봐(x).

솔직해 져 봐 [허용]솔직해져 (o)/솔직해져봐(x).

읽어 볼 만하다 [허용]읽어볼 만하다(o)/읽어볼만하다(x).

[예제1] 야단맞을까봐 얘기도 못 깨냈어 : 야단맞을까 봐의 잘못.

잔칫집 아니랄까봐 시끌시끌하더군 : 아니랄까 봐의 잘못.

[설명1] ~()까 봐 야단맞을까 봐 얘기도 못 깨냈어; 추울까 봐서 하루 종일 집 안에만 있었다; 누군가가 초인종을 울렸으나 강도일까 봐 문을 열지 않았다. ‘-을까 봐의 구성은 종결어미인 ‘-/을까보다가 결합한 것이므로 원칙대로 띄어 씀. 그러나 연결어미 ‘-/-뒤에 연결되는 보조용언으로서의 일 때는 붙여 쓰기 허용:

-‘이제 가 봐’(원칙) 이제 가봐’(허용)

-‘저것 좀 봐 봐’(원칙) 저것 좀 봐봐’(허용)

-‘이것 좀 어떻게 해 봐 봐’(원칙) 이것 좀 어떻게 해봐 봐’(허용).

[예제2] 마구 때리고보니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때리고 보니의 잘못.

같이 몇십 년 살고보면 동기간 같아지지 : 살고 보면의 잘못.

[설명2][고급] 예제에 쓰인 보다는 보조동사지만, 동사 뒤에서 ‘-고 보니’, ‘-고 보면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 난 후에 뒷말이 뜻하는 사실을 새로 깨닫게 되거나, 뒷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로서, 보조용언 붙여쓰기 허용 대상이 아님. 이와 같이 보조용언이지만 일정한 구성으로 쓰여, 보조용언 붙여쓰기 허용 대상이 아닌 보다의 용례는 아래와 같이 적지 않음.

- (‘보다는 보조동사) 동사 뒤에서 -() 보니/-() 보면의 구성으로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뒷말이 뜻하는 사실을 새로 깨닫게 되거나, 뒷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 ¶오래 살다() 보니 별일도 다 있네; 일을 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 빨라지는 법.

- (‘보다는 보조형용사) 동사나 형용사 이다뒤에서 ‘-은가/는가/나 보다의 구성으로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거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가족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나 보다; 배가 도착했나 보다; 그 친구 인기가 많은가 보다.

- (‘보다는 보조형용사) 동사 뒤에서 ‘-을까 보다 구성으로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외국으로 확 떠나 버릴까 보다; 그냥 먹어 치울까 보다.

- (‘보다는 보조형용사) 동사나 형용사, ‘이다뒤에서 ‘-을까 봐/-을까 봐서구성으로 :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나타내는 말. ¶야단맞을까 봐 한마디도 못 꺼냈어.

- (‘보다는 보조형용사) 형용사나 이다뒤에서 ‘-다 보니/-고 보니구성으로 : 앞말이 뜻하는 상태가 뒷말의 이유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말. ¶짐이 워낙 무겁다 보니 도저히 혼자서 들 수가 없었다.

[참고] -솔직해 봐(x)/솔직해봐(x) : 둘 다 잘못. ‘솔직해 봐혹은 솔직해봐는 형용사의 명령형이므로 모두 잘못이며, 굳이 명령형으로 쓰려면 솔직해져 봐로 써야 함. <=‘솔직해지다는 동사.

 

[이하 생략]

~~~~~~~~~~~~~~~~~~~

 

탁월한 실력자 권미라 님의 달인 도전 실패는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의 고백대로 맞춤법/띄어쓰기 부분의 공부가 모자랐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보완된다면 다음엔 충분히 달인에 오르실 수 있는 분이라는 점에서, 한편으론 마음이 놓이기도 한다. 다음 기회의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

 

최근 여러 번 되풀이해서 적고 있는 말. 달인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은 특히 맞춤법/띄어쓰기 부분을 정공법으로, 정통 방식으로 공부하셔야 한다는 말은 아무리 되풀이해도 모자란다. 그만큼 요즘 달인 문제는 은근히 까다로운 것들이 도처에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길은 있으니, 미리 좌절하거나 포기하실 필요는 없다.

 

이 말로, 오늘도 이 나라 곳곳에서 달인을 꿈꾸며 성실하게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고 계신 분들에게 격려와 성원의 마음 박수를 보낸다.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