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회(2016.5.9.) 우리말 겨루기(2)
-‘왕따 소년’ 송인식 군의 달인 등극을 축하합니다!
□ 달인 도전 문제
-달인 도전 문제
지난 회에도 적었듯이, 요즘 달인 도전 문제는 짝.홀수 회 공히 마치 달인 탄생을 도와주기 위한 듯한 문제들이 잇달고 있다. 그렇다고 공부도 안 한 사람이 눈 감고 다 맞힐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은 결코 아니다. 차분히 제대로 공부한 분들이라면 해낼 수 있는 것들이 출제되고 있다. 즉 문제를 위한 문제와 같은 그런 함정 문제들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제의 경우도 기본적인 것들 외에, 도전자가 마지막까지 자신 없어 했던 ‘생전 처음’의 문제는 고난도였고, ‘눌어붙다’와 ‘까짓것’도 공부하지 않으면 찍기에 의존해야 하는 그런 문제였다.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별 3.5개 정도로 약간의 난도가 있는 문제 두어 개에 별 4개 정도의 ‘생전 처음’을 섞은 셈이랄까.
지난주에는 도전자가 복합어인 ‘제밑동생’에서 유일하게 실족한 반면에 이번에는 도전자가 비복합어인 ‘생전 처음’에서 성공하여 달인의 자리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탄탄한 공부량을 발판 삼아 도전했기에, 서로 다른 결과 앞에서 행운과 불운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다른 것들에서 자신 있게 정답을 고를 정도로 맞춤법 공부들을 확실하게 꾸준히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어제의 달인은 그런 정황이 충분히 읽힐 정도로 자신 있게 문제들을 풀어 나갔다.
이번 출제에도 이곳 문제 풀이에서 한 번 이상 다룬 것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냉잇국/이러니저러니/긴가민가/눌어붙다/까짓것’ 등이 그것이다. 누차 말하지만, 이곳 문제 풀이를 대할 때, 출제된 특정 낱말(하나의 낱말)에만 관심하지 말고 거기에 해당되는 말들을 원칙을 세워 공부해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를테면 앞말에 받침이 없는 ‘-국’의 경우는 모두 사이시옷을 붙인다는 원칙에 해당되는 ‘냉잇국’ 따위가 좋은 예인데, 예전에 그걸 설명하면서 해당되는 것들을 예로 든 적이 있다. 그럴 때, 그걸 그냥 가볍게 대하지 말고 확실하게 익혀 두면 헷갈리지 않는다. 그 밖의 낱말들, 예를 들면 ‘긴가민가’, ‘이러니저러니’와 ‘눌어붙다’는 해당 낱말들을 직접 여기서 개별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출제 유형은 복합어/비복합어 판별 문제가 4개(‘탄내/생전 처음/이러니저러니/긴가민가’), 사이시옷 문제 하나(‘냉잇국’), 표준 표기 문제가 2개(‘까짓것/눌어붙어’)였다.
평균 난도는 별 다섯 개 기준 3.5개. 기본적으로 별 세 개 정도의 문제가 많았다. 모두 만만치 않았다는 말도 된다.
- 출제된 문제 : 어머니를 위해 ___으로 저녁 상차림에 나선 나는 ___에 된장을 넣는 것인지 ____하다가 ____ 두 수저를 넣었다. 그사이에 먼저 올려둔 부침개가 ____ 집 안에 ____가 진동했지만 ____해도 어머니는 우리 딸이 최고라신다.
- 주어진 말들 : 탄내/탄 내; 냉이국/냉잇국; 생전 처음/생전처음; 이러니저러니/이러니 저러니; 까지껏/까짓것; 긴가 민가/긴가민가; 눌어붙어/눌러붙어/늘어붙어
- 정답 : 어머니를 위해 생전 처음으로 저녁 상차림에 나선 나는 냉잇국에 된장을 넣는 것인지 긴가민가하다가 까짓것 두 수저를 넣었다. 그사이에 먼저 올려둔 부침개가 눌어붙어 집 안에 탄내가 진동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어머니는 우리 딸이 최고라신다.
문제 풀이의 상세 부분은 내 책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과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의 해당 부분 전재분이다. 늘 하는 말이지만, 단순히 이번에 출제된 것들만을 다룬 것이 아니며, 설명에 포함된 것 중에는 무척 까다로운 고급 문제감들도 적지 않다. 그런 것들이 출제되지 말란 법이 없다.
또한 출제된 것들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것들도 반드시 한꺼번에 익혀들 두시기 바란다. 그중에는 고난도의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일상적인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 중 아직 출제되지 않은 것들에도 주목하여 익혀두시기 바란다.
- 생전 처음/생전처음 : 어제 문제 중 가장 어려운 복합어 판별 문제였던 ‘생전 처음’부터 다루기로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합어가 아니다. ‘생전 처음, 평생 처음’은 복합어가 아니지만, 같은/비슷한 뜻의 ‘난생처음’은 한 낱말의 복합어다.
‘난생처음’도 무척 까다로운 말인 것이 명사로는 한 낱말이지만, ‘난생’도 독립부사이기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띄어 쓸 수가 있다. 명확하게 부사적으로 쓰일 때다. 그때는 ‘난생 처음 = 난생처음으로’가 된다. 물론 명사만으로 부사적으로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이번 출제와 같이 명사로 쓰인 것인지 부사구로 쓰인 것인지의 구분은 문맥으로 보고 정해야 한다. 이번 출제에서는 ‘평생 처음으로’이기 때문에 ‘평생 처음’을 명사구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때 만약 ‘난생 처음/난생처음’을 고르는 식으로 출제되었다면 반드시 명사인 ‘난생처음’을 써야만 ‘난생처음으로’가 된다. 즉, 문맥상 요구하는 정답이 된다. 아래 설명 참조.
◈이런 일은 평생처음/생전처음이다 : 각각 평생 처음, 생전 처음의 잘못.
난생 처음으로 겪은 일이야 : 난생처음의 잘못.
[설명] ‘평생 처음’과 ‘생전 처음’은 글자 그대로의 뜻만으로도 충분하므로 복합어가 아님.
[주의] ‘난생처음’은 ‘난생후 처음’, 곧 ‘세상에 태어나서 첫 번째’를 뜻하는 복합 명사이며, ‘난생’은 ‘세상에 태어나서 이제까지’를 뜻하는 부사이므로, ‘난생 처음’으로 띄어 쓸 경우는 부사구가 됨. 즉, 쓰임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할 수도 있는 말임. 부사구 ‘난생 처음’은 ‘난생처음으로’와 같은 뜻임.
난생후[-生後]? 세상에 태어난 이후.
난생[-生]? 세상에 태어나서 이제까지.
-탄내/탄 내 : ‘내’가 들어간 말 중에서는 아래의 두 가지를 익혀두면 좋다. 특히, 흔히 쓰는 ‘화덕내/화근내’는 ‘화독내’의 잘못이니 유념! 출제 가능성이 높은 말이다.
◈음식에서 화근내/화덕내가 많이 나는구나 : 화독내(혹은 탄내)의 잘못.
화독내[火毒-]? 음식 따위가 눋다가 타게 되어 나는 냄새.
탄내? 어떤 것이 타서 나는 냄새.
탄내[炭-]? 연탄/숯 따위를 피울 때 나는 독한 냄새.
- 냉이국/냉잇국 : 이 ‘-국’과 관련된 설명은 이곳에서 아주 여러 번 되풀이한 바 있다. 내 책자를 갖고 계신 분들은 도처에서 이에 관련된 설명을 대하실 수 있다. 그중 하나를 다시 전재한다.
◈냉이국은 별미이고 말고 : 냉잇국, 별미이고말고(혹은 별미다마다)의 잘못.
[설명] ①‘국’의 앞말이 받침이 없을 때는 예외 없이 사이시옷을 받침. <예>시래기국(x)/시래깃국(o); 근대국(x)/근댓국(o); 무국(x)/뭇국(o); 동태국(x)/o)동탯국(o); 북어국(x)/북엇국(o); 우거지국(x)/우거짓국(o); 고기국(x)/고깃국(o); 김치국(x)/김칫국(o). ②‘~고말고’는 ‘이고말고’와 ‘~고말고’의 두 가지 형태 모두 가능한 종결어미. 어미이므로 당연히 붙여 써야 하며, ‘~고말고≒~다마다’임. ¶기쁜 일이고말고(≒일이다마다); 나야 물론 좋고말고(≒좋다마다); 철수야 말할 것도 없이 오고말고(≒오다마다).
- 이러니저러니/이러니 저러니 : 이 또한 이곳 문제 풀이에서 2회 이상 다룬 내용이다. 그때도 이렇게 적었다. 이 중 어떤 낱말을 골라도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들이라고.
◈[중요]♣주의해야 할 부사/부사어들의 띄어쓰기(2)
[예제]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다 : 이제나저제나?의 잘못. ⇐한 낱말.
이러쿵 저러쿵 어찌나 말이 많은지 : 이러쿵저러쿵?의 잘못. ⇐한 낱말.
이런 즉, 네가 알아서 하렴 : 이런즉?의 잘못. ⇐부사어. 한 낱말.
어쩌고 저쩌고 뒷말들이 무성했어 : 어쩌고저쩌고?의 잘못. ⇐한 낱말.
이렇든저렇든 일단 가고 보자 : 이렇든 저렇든의 잘못. ⇐두 낱말.
이러니 저러니 하지 말고 : 이러니저러니?의 잘못. ⇐부사어. 한 낱말.
[설명] 유의해야 할 한 낱말의 부사 : 이제나저제나(o); 이나 저나(x)/이나저나(o); 이러나저러나(o)/그러나저러나(o); 이러쿵저러쿵(o); 어쩌고저쩌고(o); 이럭저럭(o)/그럭저럭(o)
[유사] 이처럼 유의해야 할 한 낱말의 준말, 관형사 및 명사.
(1)준말 : 이런즉?(‘이러한즉’의 준말)(o). 그런즉?(‘그러한즉’의 준말)(o); 이러고저러고?(o)/그러고저러고?(o)(각각, ‘이러하고 저러하고’와 ‘그러하고 저러하고’가 줄어든 말); 이러니저러니?(o)/그러니저러니?(o)(각각, ‘이러하다느니 저러하다느니’와 ‘그러하다느니 저러하다느니’가 줄어든 말). ☜[참고] 준말의 품사 표기 : 예컨대 ‘이러한즉/그러한즉’으로 표기한 경우에도, 조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 어떠한 품사로 구분하기에는 문제가 있음. 여기에 사용된 ‘즉(卽)’은 ‘다시 말하여/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를 뜻하는 부사이고, ‘이러한/그러한’은 각각 형용사 ‘이렇다/그렇다’의 본말인 ‘이러하다/그러하다’의 관형형이기 때문임. 따라서 품사 표기를 하지 않고 준말로만 표기하는 것임. ‘이런즉/그런즉’ 등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준말들로서 한 낱말로 적는 부사어임.
(2) 관형사 : 이런저런?(o); 그런저런?(o).
(3) 명사 : 이쪽 저쪽(x)/이쪽저쪽?(o)≒이편저편?(o); 이판 저판(x)/이판저판?(o)(≒이런 일 저런 일). 이판 사판(x)/이판사판?(o)(≒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이-/그-/저-’가 들어간 낱말 중 주의해야 할 복합어들 항목 참조.
- 까지껏/까짓것 : ‘까짓것’은 감탄사지만, ‘까짓 것, 그까짓 것’ 등에 쓰인 ‘까짓/그까짓’은 모두 관형사다. 주의해야 한다. 아래 설명 참조. 어떤 경우에도 표기는 ‘까짓’.
◈까짓거, 이 정도야 식은죽 먹기지 : 까짓?(혹은 까짓것?), 식은 죽 먹기의 잘못.
까짓거 이딴 말 정도야 못할소냐? : 까짓?(혹은 까짓것?), 못 할쏘냐의 잘못.
[주의]그까짓 거야 단번에 작살낼 수 있어 : 맞음. ⇐‘까짓/그까짓’ 모두 관형사.
[설명] ①감탄사로서의 ‘까짓거’는 ‘까짓’ 또는 ‘까짓것’의 잘못. ②‘까짓’은 관형사와 감탄사로 쓰임. ‘그까짓/까짓 거야’에서의 ‘까짓/그까짓’ 모두 관형사이며, ‘거’는 의존명사 ‘것’의 구어적 표현.
까짓것? 별것 아닌 것. ?≒까짓.
까짓? 별것 아닌. 또는 하찮은. ? 별것 아니라는 뜻으로, 무엇을 포기하거나 용기를 낼 때 하는 말.
그까짓? 겨우 그만한 정도의. [유]고깟
-긴가 민가/긴가민가 : 이 또한 이곳에서 다뤘던 말. ‘기연가미연가’와 함께 언급했다.
기연가미연가[其然-未然-]? ‘긴가민가’의 본말.
기연가미연가하다[其然-未然-]≒기연미연하다?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게 알지 못하다. ? ≒긴가민가하다.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아니하다. ¶그는 놀라지 않았다. 전부터 기연가미연가 하던 여인의 행각이 드러난 것뿐이었다.
기연미연•[其然未然]?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사이. ? ≒긴가민가•(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모양). ¶~하다?
◈긴가민가 내내 아리숭해 : 아리송해의 잘못. ←아리송하다[원]
긴가민가하다?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다. ¶긴가민가?
◈오냐오냐 하니까 아이들 버릇이 나빠지는 것 : 오냐오냐하니까의 잘못.
[설명] ‘오냐오냐하다’는 한 낱말.
[유사] 오늘내일 하다(x) ≒오늘내일하다(o).
[참고] ‘오늘내일하다’와 같이 준첩어 성격의 말들에 ‘-하다’가 붙어 만들어진 용언은 대단히 많음. 다음은 그중 일부의 예임 : 티격태격-/본체만체-/들락날락-/옥신각신-/오락가락-/얼키설키-/갈팡질팡-/엎치락뒤치락-/우네부네-≒울고불고-/우물쭈물-/아기자기-/왈가왈부-/네모반듯-/새콤달콤-/무지막지(無知莫知)-/어리둥절-/이러저러-/왁자지껄-/올망졸망-/시시껄렁-/시끌벅적-/아득바득-/오목조목-/우락부락-/겅성드뭇-/긴가민가-/들쑥날쑥-/싱글벙글-/오톨도톨-/이상야릇- 흐리멍덩-/간간짭짤-. ☜상세 사항은 ♣첩어와 준첩어 항목 참조.
- 눌어붙어/눌러붙어/늘어붙어 : 역시 예전에 2회 이상 이곳에서 다룬 말이다. 참고로 아래에 덧붙인 ‘눌러앉다’와 ‘눌러붙다’도 출제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밥 솥바닥에 눌러붙은 건 눌은밥 : 눌어붙은, 누룽지의 잘못. ←눌어붙다[원]
밥솥 바닥에 늘어붙은 게 누룽지라니까 : 눌어붙은의 잘못.
그 집에 아예 눌러붙어서 애먹일 작정이군 : 눌러앉아서의 잘못. ←눌러앉다[원]
[설명]①‘눌러붙다’는 아예 없는 말. ‘눌어붙다’ 혹은 ‘눌러앉다’의 잘못. ‘눌어붙다’는 ‘눋+어+붙다’로 분석되는데, ‘눋다’에서 온 말. 따라서 발음도 {누러붇따}. ‘눌러붙다’를 쓰게 되는 이유에는 잘못된 발음의 영향도 있음. ②‘눌은밥’과 ‘누룽지’는 아래의 뜻풀이에서 보듯 서로 다름.
눌어붙다? ①뜨거운 바닥에 조금 타서 붙다. ②한곳에 오래 있으면서 떠나지 아니하다. [유]눋다
눌러앉다? ①같은 장소에 계속 머무르다. ②같은 직위/직무에 계속 머무르다.
누룽지? ①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 ②‘눌은밥’의 잘못.
눌은밥?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
◈딱해서 받아주었더니 계속 눌러붙어 있으려고 하더군 : 눌러앉아의 잘못.
[설명] ‘눌러붙다’라는 말 자체가 아예 없는 말. 위의 경우에는 ‘눌러앉다’의 잘못.
눌러앉다? ①같은 장소에 계속 머무르다. ②같은 직위/직무에 계속 머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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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 년 만에 달인이 나왔다. 44대 달인 이용준, 45대 달인 송인식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면 어려운 청소년기~청년기를 겪었다는 것, 그 시기들을 자신의 힘(마음가짐)으로 끝내 극복해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말 공부를 하면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저 독한 마음으로 자신의 길만을 갔다는 점일 듯하다.
공부란 주어지는 시간 자체가 아까울 정도로, 주어진 시간과 환경을 고마워하면서, 그저 자신에 몰입하여 한길로 가는 게 최선책이다. 거기에 건강만 도와준다면 나머지 것들은 죄 황감할 것들일 뿐일 때, 공부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듯하다. 그러기에 달인 자리에 오르는 일은 곧 자신에의 몰두의 질과 양으로 결정된다는 생각이 든다.
성실하고 겸손하게 방방곡곡에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실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위에 적은 그런 기회들을 온전하고도 순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한다. [끝]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우리말 겨루기 619회(1) : 성승표 님 가족(성유진/정화진)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6.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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