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회(2016.6.27.) 우리말 다시 겨루기(1)
-아름다운 말의 주인 박서혜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등등
□ 무대를 빛낸 사람들
박서혜 (30. 공무원. 613회 우승자. 예심 1등. 임용 동기생과 만난 지 1달 만에 결혼. 이번에는 차분한 버저 누르기로. 상금 용도 : 가족 여행 후 차량 구입) =>우승!
이선0 (52. 복지센터 직원. 605회 우승자)
성승표 (농업. ‘연천군의 자랑’. 619회 -가족 대항전- 우승)
최용준 (31. 늦깎이 대학생. 성악 전공. 카페 개업 희망. 세종대왕과 생일이 같음. 601회 우승자) =>2인 대결 진출!
□ 출연자 속사화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든다’ : 이번 출연자들을 대하면서, 내가 요즘 부쩍 관심하게 된 이 말의 진실(?)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얼굴이 맑고, 표정에 꾸밈이 없으며, 목소리가 명료하면서도 따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도가 당당해서, 저절로 더욱 아름답다. 특히, 우승자 서혜 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받아 적으면서, 더욱 그런 내 생각에 힘(믿음)이 더해지는 걸 느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인 대결이었다. 두 번이나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승자는 서혜 님이 되었다. 50점 차이로. 아마 2인 대결 역사상 최소 점수 차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우승자 출신들답게 모두들 실력이 빼어났다. 그중에서도 2인 대결에 오른 두 사람이 더욱 출중한 편이었고. 용준 군의 다음 도전이 기대된다. 지난번 참가 시 2000점을 거둔 실력자답게 이번에도 최고 점수로 2인 대결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서혜 님에게 최고수 자리를 내줬으니, 그 얼마나 서운했으랴. .
- 상반기 지역 예심 : 예정대로 지난주 네 군데서 시행되었다. 곧 합격자들이 발표될 듯한데, 5월 정기 예심 합격자 여덟 분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멋지게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
□ 출연 대기 상황 :
현재 출연 대기자들로만 보면 100여 분 이상인데, 합격 후 출연 포기자들이 의외로 많은 듯하다.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 출제에 쓰인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속수무책, 땜질하다, 까치걸음, 뒷바라지, 곰장어/장어구름, 세상, 뻗치다, 언제나, 재까닥, 바투, (관)저리 가라, 먼산바라기, (관)바닥이 질기다/~을 보다/~이 드러나다, 뻥튀기, 실속, 요리법, 옜다, 이정표, 무리수, 늴리리, 감수성, 적어도, 제휴, 다음, (속)상추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 이번 회의 특징
쟁쟁한 실력자들이라 할 수 있는 우승자들끼리의 겨룸이었던 때문에, 일반적인 문제들만으로는 버저 싸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서 진정한 실력자를 가릴 수 없다는 생각을 제작진에서 한 듯하다.
일반적인 문제들 외에도 변별력을 가미한 수준 높은(?),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을 구석구석에 배치한 정성이 엿보였다. 그리고 출연진들에게도 버저 다툼보다는 정답을 알 때 누르도록 사전 교육(?)을 시킨 듯도 하다. 그런 사전 교육이 없이 진행했더라면 아마 어제 숱한 감점자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은근히 까다로운 문제들이 제법 나왔다. 일상적인 낱말이지만, 흔히 쓰이지 않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용례를 제시하는 문제들이 많았던 것이 그 일례다. ‘언제나, 요리법, 뻥튀기, 적어도,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그런 것이었고, 맞춤법 문제라 할 수 있는 ‘뻗치다, 옜다, 늴리리, 재까닥’ 등도 문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다음 회에도 우승자들이 출연하므로, 이번 회와 같은 깜찍한 문제들이 선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 맞춤법 문제 : 언급한 대로 ‘뻗치다, 옜다, 늴리리, 재까닥’ 등이 맞춤법 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들에 대한 설명은 달인 도전 문제 편에서 함께 다루기로 한다.
○ 돌아볼 말들 :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 중심.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땜2≒땜질•? ①금이 가거나 뚫어진 데를 때우는 일. ②해진 옷을 깁는 일. ③잘못된 일을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임시변통으로 고치는 일. ¶~하다?
땜방/땜빵? ‘땜질/땜’의 잘못. 없는 말.
눈땜? 갈라진 틈이나 작은 구멍 따위를 메워 채우는 일.
맞땜? 같은 곳을 안팎에서 나란히 때움.
모땜? 모내기를 끝내고 나서 모가 빠졌거나 죽은 자리를 메우기 위하여 다시 심는 일.
사랑땜•? 새로 가지게 된 것에 얼마 동안 사랑을 쏟는 일.
애벌땜? 뒤에 온전하게 땜질할 양으로 우선 간단히 하는 땜질.
제물땜•? ①깨어진 쇠붙이 그릇에 덧조각을 대지 않고 같은 쇠붙이를 녹여서 붙이는 땜. ②뚫어진 물건에 같은 종류의 조각을 대어 깁는 일. ③어떤 일을 하는 김에 다른 일까지 함께 끝내는 일.
꽂을땜? <출판>≒상감[象嵌]. 연판(鉛版)/동판(銅版) 따위에서 수정할 곳을 도려내고 옳은 활자를 끼워 판을 고치는 일.
임시방편•[臨時方便]?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임시변통[臨時變通]/임시방편•[臨時方便]/임시방패[臨時防牌]/임시배포[臨時排布]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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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종류 및 관련어 : 이 부분도 예전에 여러 번 다룬 바 있다. 분량 관계로 일부만 전재한다.
(1) 일반적인 것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흘레구름? 비를 내리려고 엉기기 시작하는 구름
꼬리구름•? 내리는 비가 땅에 닿기 전에 증발하여, 마치 꼬리를 끄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
삿갓구름•? 외딴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둘러져 있는 갓 모양의 구름. 산기슭을 따라 상승하던 따뜻한 기류가 단열 팽창 과정을 거쳐 냉각되어 생긴다.
모루구름? 적란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모루 나팔꽃 모양의 구름.
당태구름[唐-]? 당태솜 같은 모양의 뭉게구름.
오리구름•? 실낱같이 가늘게 퍼진 구름.
조각구름? 여러 개의 조각으로 흩어져 있는 구름.
오색구름[五色-]? 여러 가지 빛깔로 빛나는 구름. 고적운 따위에서 태양에 가까운 가장자리 부분이 회절(回折) 현상에 의하여 아름답게 물들어 보이는 것이다.
유방구름[乳房-]? 구름의 바닥에 유방 모양의 돌기가 많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 주로 권운, 고적운, 층적운, 적란운에서 볼 수 있다.
장어구름[長魚-]? 모양이 길고 빛깔이 몹시 검은 구름.
나비구름? (비유) 날아가는 나비의 날개처럼 펼쳐진 구름.
송이구름? 작은 꽃술 또는 잡풀 같은 모양을 한 구름 덩어리. 주로 권운, 권적운, 고적운 따위에 나타난다.
소낙구름? ‘소나기구름’의 준말.
떼구름? 떼를 이룬 구름.
띠구름•? 띠처럼 기다랗게 떠 있는 구름.
나선띠구름[螺旋-]? 태풍 따위의 중심에 휘감은 나선 띠 모양의 구름. 레이더나 기상 위성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실구름? 실같이 가늘고 긴 구름.
열구름? 지나가는 구름.
꽃구름? 여러 가지 빛을 띤 아름다운 구름.
놀구름? 붉게 노을이 진 구름.
눈구름? ①눈과 구름을 아우르는 말. ②눈을 내리거나 머금은 구름.
뜬구름•? ①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②(비유) 덧없는 세상일.
먹구름? ①몹시 검은 구름. ②(비유) 어떤 일의 좋지 않은 상태. [유]먹장구름/암운
먹장구름? 먹빛같이 시꺼먼 구름. [유]오운/흑운/먹구름
연기구름[煙氣-]? 연기 모양의 매우 엷은 구름. 위도가 낮은 지방이나 더운 날씨에 끼는데 높이는 일정하지 않다.
먼지구름? 구름처럼 뽀얗게 일어나는 흙먼지.
흙구름? 구름처럼 높이 떠오른 흙먼지의 흐름.
벌집구름? 벌집처럼 생긴 구름. 권적운, 고적운과 같은 비교적 얇은 구름에 둥근 구멍이 많이 뚫려서 생긴다.
중방구름[中枋-]? 산에 중인방 모양으로 걸려 있는 구름.
산안개구름[山-]? 산 중턱에 안개처럼 끼는 흰 구름.
명주실구름[明紬-]? 명주실 모양의 조직 구조를 지닌 구름. 권운이나 권층운이 이 모양으로 되어 있다.
무지개구름? 햇빛을 받아 무지갯빛으로 물든 구름.
구름머리? 봉우리 모양을 한 구름 덩어리의 윗부분.
구름차일[-遮日]? 아주 높이 친 차일.
구름자락? 구름의 아래로 드리운 부분.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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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걸음•? ①두 발을 모아서 뛰는 종종걸음. ②발뒤꿈치를 들고 살살 걷는 걸음. ③봉산탈춤에서, 한 장단에 두 발 걸음으로 걸어가는 발동작. ☞‘걸음의 종류’ 참조.
까치발•2? 발뒤꿈치를 든 발. ☞‘앙감발’ 참조.
꽁지발? 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발.
깨금발•≒깨끼발•?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섬. 그런 자세.
앙감질•?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
깽깽이걸음•? 앙감질하여 걷는 걸음걸이.
모두뜀? 두 발을 한데 모으고 뛰는 뜀.
모둠발•? 가지런히 같은 자리에 모아 붙인 두 발.
종종걸음<총총걸음? 발을 가까이 자주 떼며 급히 걷는 걸음.
까치 발을 볶으면 도둑질한 사람이 말라 죽는다 ?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이 훔친 사람을 대강 짐작하여 상대를 떠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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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라지•? 뒤에서 보살피며 도와주는 일. ☞‘뒷갈망’ 및 ‘바라지’ 참조. [유]뒷받침/뒤치다꺼리/지원
치다꺼리•? ①일을 치러 내는 일. ②남의 자잘한 일을 보살펴서 도와줌. 그런 일.
뒤치다꺼리•? ①≒뒷수습/뒷바라지/치다꺼리. 뒤에서 일을 보살펴서 도와주는 일. ②≒뒷수쇄. 일이 끝난 뒤에 뒤끝을 정리하는 일.
구듭•? 귀찮고 힘든 남의 뒤치다꺼리.
구듭치기? 귀찮고 힘든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일.
진구덥•? 자질구레하고 지저분한 뒤치다꺼리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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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①모든 시간 범위에 걸쳐서. 또는 때에 따라 달라짐이 없이 항상. ☞‘한결같다’ 참조. ②어느 때가 되어야. [유]백날/사철/노상
노다지2? ‘언제나’의 잘못.
또바기•≒또박?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꼭꼭? ①어떤 일이 있어도 언제나 틀림없이. ②아주 조금도 어김없이.
노상•? 언제나 변함없이 한 모양으로 줄곧.
늘상? ‘늘’, ‘노상’의 잘못. 없는 말.
항상[恒常]? 언제나 변함없이.
늘? 계속하여 언제나.
밤낮없이? 언제나 늘.
매상[每常]? 평상시에 언제나.
일향[一向]? 언제나 한결같이.
오매[寤寐]? 자나 깨나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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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①두 대상/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길이가 아주 짧게.[←밭 +우】
바투바투? ①두 대상/물체의 사이가 아주 썩 가깝게. ②시간/길이가 아주 짧게. 모두 다 시간/길이가 아주 짧게. ③물이 많지 아니하고 매우 적게. 모두 다 물이 많지 아니하고 적게.
바투보기? ≒근시[近視]. 졸보기
바투보기눈? ≒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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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바라기•[-山-]? ①먼 곳만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일. 늘 그런 사람. ②한눈을 파는 짓. ☞‘먼산배기’는 잘못.
천상바라기[天上-]? ①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늘 얼굴을 쳐들고 있는 사람. ②탈춤놀이에 나오는 먹중 가운데, 한 눈은 위로 째지고 한 눈은 아래로 째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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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긁다• ? ①생계가 곤란하다. ②무리 안의 바닥 지위에서 맴돌다.
바닥(을) 누르다≒바닥(을) 짚다 ? 광산에서 땅의 아래쪽으로 향하여 파 가다.
바닥(을) 보다 ? ①밑천이 다 없어지다. ②끝장을 보다.
바닥(이) 드러나다 ? ①다 소비되어 없어지다. ②숨겨져 있던 정체가 드러나다.
바닥(이) 질기다 ? 증권 거래에서 떨어진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계속 버티다.
바닥 다 보았다 ? 맨속까지 다 보았다는 뜻으로, 모든 것이 다했음의 비유. 금광에 서 쓰던 말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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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것과 없는 것 : 이 또한 이곳에서 다룬 바 있다. 분량 관계로 일부만 전재한다.
(1) ‘실속 있는’ 말들
단물? 알짜/실속이 있는 부분의 비유.
무실[務實]?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씀.
무실역행[務實力行]?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함.
불여튼튼[不如-]? 튼튼히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
벌잇속? ①벌이를 하여 얻는 실속. ②벌이하는 속내.
실살[實-]?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실제의 이익. ¶~스럽다[實-]?
실속•[實-]? ①군더더기가 없는, 실지의 알맹이가 되는 내용. ②겉으로 드러나지 아니 한 알짜 이익. ③실지로 품고 있는 마음속.
속살? ②겉으로 보기보다 속으로 실속 있게 찬 살. ③소의 입 안에 붙은 부위의 고기. ④식물의 겉껍질의 안에 있는 부분.
속재미? 실속이 있는 재미.
실속파[實-派]? 실속을 잘 차리는 부류. 그에 속한 사람.
안속? ①속으로 차리는 잇속이나 실속. ②깊은 속내나 알속 있는 내용.
알속? ②겉보기보다 충실한 실속. ③겉으로 드러나는 수량, 길이, 무게 따위의 헛것을 털어 버리고 남은 실속. ④≒알맹이(사물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알짜•? 실속이 있거나 표본이 되는 것. <=참고어로 처리.
알부자•[-富者]? 겉보다는 실속이 있는 부자.
일속? 일의 내용/실속.
잇속[利-]? 이익이 되는 실속.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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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感受性]?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수용성[受容性]? <哲>다른 것으로부터 사물을 받아들이는 능력. 칸트에 의하면 이것은 감성의 본질이며, 사물 쪽에서의 촉발에 의하여 표상(表象)을 받아들이는 능력.
민감성[敏感性]? 느낌/반응이 날카롭고 빠른 성질.
예민성[銳敏度]? 반응하거나 작용하는 힘이 날카롭고 빠른 성질. ¶예민도(銳敏度)?
감성[感性]? ①자극/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 ②<植>≒경성(傾性). 식물에 자극을 주었을 때 자극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일부 기관이 일정한 방향으로 운동을 일으키는 성질. ③<哲> 이성(理性)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외계의 대상을 오관(五官)으로 감각하고 지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
다감성[多感性]? 감정/느낌/감수성 따위가 풍부한 성질/특성. ¶다감하다?
감성주의[感性主義]≒정서주의[情緖主義]? 정서를 중시하는 재래의 전통적 경향의 문학.
감정둔마[感情鈍痲]? <心>감수성이 무디어져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 전반적인 경우와 부분적인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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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提携]? 행동을 함께하기 위하여 서로 붙들어 도와줌. [유]악수/합작/협력
연대[連帶]? ①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 ②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
합작[合作]? ①어떠한 것을 만들기 위하여 힘을 합함. ②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함. ③<經>둘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기업을 경영함. 또는 그런 기업 형태.
연합[聯合]? ①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 서로 합동하여 하나의 조직체를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조직체. ②<心>≒연상(聯想). 하나의 관념이 다른 관념을 불러일으키는 현상
유대[紐帶]? 끈과 띠라는 뜻으로, 둘 이상을 서로 연결하거나 결합하게 하는 것. 또는 그런 관계.
[2편에 계속]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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