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회(2016.7.11.) 우리말 겨루기(1)
-노익장 홍석기 님의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등등
□ 무대를 빛낸 사람들
홍석기 : 73. 자영업(인쇄 포장업). 팔굽혀펴기 1분에 40회. 404회(1012.2.) 및 508회(2014.3.) 우승자. 부인에게 ‘이봉남 씨!’. 1962년 신춘문예 단편소설 입상. ‘15년 8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권세연 : 28. 회사원 (출판 교정 담당. 3년 차), ‘맞춤법계의 요정!’. 출연 소감 :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16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김경태 : 35. 회사원. 주말이면 ‘아침에 라면, 점심은 라면, 저녁도 라면’파인 미혼으로 자취 경력 10년. ‘16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하옥희 : 49. 복지센터 교사. 오이 먹기 10일 작전으로 6kg 감량. 한글문화연대 활동. 472회(2013.7.) 출연자. ‘15년 2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 출연자 속사화
- 기출연자 대 신규 출연자 간의 공부량 차이 : 이번 출연자들은 대기 시간에서부터 출연 경력 등에 이르기까지 두 그룹으로 나뉘며 대조적이었다. 비교적 젊은이 축에 속하는 권세연/김경태 팀은 나란히 올 4월 정기 예심 합격자로서, 처음 출연.
한편, 석기 님과 옥희 님은 이번이 각각 세 번째와 두 번째 출연. 석기 님은 지난 2회에 걸쳐 우승을 하셨고, 이번에도 기적적으로 우승 대열에 올랐다. 옥희 님은 1년 이상 기다리신 분이고, 석기 님도 거의 1년 가까이 되어서야 출연하셨다. 옥희 님이 오랫동안 준비하셔서 재도전하셨는데, 석기 님의 분전으로 우승자에서 밀리셨다. 우승 막바지에서 밀린 게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대진 운이 안타까울 정도. 참, 석기 님도 불운인 것이 이번의 달인 도전 문제는 은근히 까다로웠다. 문제 풀이에서 상세히 언급하겠지만, 별 다섯 개 기준 평균 난도가 3.5개 ~4개라 할 정도.
이처럼 준비 기간의 차이에서도 드러나듯, 두 팀 간에 공부량 차이가 현격했다. 획득 점수 차이로도 나타날 정도로. 특히 세연 양의 경우는 3년째 교정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는데,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올바른, 제대로 된 맞춤법 교재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맞춤법 문제랄 수도 있는 ‘연월일(o)/년월일(x)’ 표기에서도 실수했고, 올바른 표기인 ‘뱃멀미’를 유일하게 써 놓고도 자신 없어 하는 것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옥에 티 : 누차 말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 준비를 하면서 더 크게 얻는 소득은 올바른 우리말에 대한 새로운 눈뜨기와 실생활에서의 실천 의지 배양이다. 심하게 말해서, 달인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 뒤 실생활에서 우리말 활용 태도나 습관이 전혀 변화가 없거나, 공부와 삶이 유리된다면 그처럼 쓸모없는 시간 낭비도 다시없다.
어제 출연자 중 하나는 ‘완전 부럽습니다!’를 두 번이나 외치고(?), ‘심쿵’이라는 괴상한 말을 쓰는가 하면, ‘수세미’를 {쑤세미}로 발음했다.
요즘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이 오용하는 이 ‘완전’이라는 말은 대단히 잘못된 어법이다. 부사가 아니다. 몇몇 명사 앞에 붙여서만 쓸 수 있는 특수한 문법성을 요구하는 말로서, ‘완전 대패, 완전 멸실, 완전 패퇴’ 등과 같이 명사 앞에만 붙일 수 있다. 일부 몰지각한 방송 작가들이 연예 프로그램 등에서 사용하고 있고, 피디들까지도 그걸 용인하는 바람에 크게 잘못 물들이고 있는 말 중의 하나인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들까지 그런 말에 물들어서는 안 된다. 괴상망측한 ‘심쿵’이라는 은어 또한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이런 말들을 취업 면접장에서 사용하면 낙방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라고만 알아두면 좋다. ‘수세미’의 경우는 ‘대수세미/짚수세미’ 등과 같이 앞에 형태소가 붙을 경우에만 {쑤~}로 발음되고, 홀로 쓰일 때는 그냥 {수~}로 발음해야 한다. 불필요한 경음 발음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세연 양의 경우, 발음이 명확하지 않았다. 오물거리는 발음이었고 발음할 때마다 입을 자주 가렸는데 혹시 치과 계통의 질환이 있거나 한 경우라면 몰라도, 그처럼 입을 벌리는 정도 즉, 개구도(開口度)가 작으면 사회생활에서 손해를 많이 본다. 긴 말 대신 간단히 적자면, 진행자가 발음할 때처럼 입을 크게 명확하게 벌리고 발음하는 것이 바른 발음법이고, 상대방에게 자신감 부족 상태를 드러내지 않는 길이다.
□ 출연 대기 상황 :
어제 거의 1년 또는 1년 이상 기다리신 분들이 나왔다.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도 1년 이상 기다리고 있는 출연자들이 적지 않다. 가끔 하는 말이지만, 선입선출 방식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은 그런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출연시키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닐까.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이 된 이후로 가장 엉망이 돼버린 부분이 이런 기본적인 순서 지키기 등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일 듯하다. 출연 섭외를 맡고 있는 실무 작가들은 물론이고 제작 지휘자들의 반성이 절실하다.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 출제에 쓰인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주경야독, 공통분모, 내리사랑, 밥벌이, 대광주리/광주리장수, 여삼추, (속)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일환(一環), 걸음걸이, 고자세, 연월일(年月日), 신통하다, 수세미, 극약, 뱃멀미, 감질(疳疾), (관)은방울을 굴리는 듯, 허리질러, 하여금, (관)머리/배/손(를/을) 내밀다, 짬짜미, 작성자, 벌인춤, 바깥세상, 일약(一躍)
○ 최근의 출제 경향
최근 출제에서 빠지지 않고 보이는 것은 비유어 문제와 부사, 일반 문제에서의 맞춤법 문제, 그리고 관용구와 속담 문제다. 낱말 문제에서도 뜻풀이 중 서너 번째쯤에야 보이는 그런 흔히 쓰이지 않는 뜻풀이를 이용한 낱말 찾기 문제도 이따금 출현하고 있다.
이번 출제에서도 비유어로는 ‘극약/걸음걸이’가, 부사 문제로는 ‘허리질러/하여금/일약’이 나왔다. 허리질러와 일약은 이채로운 편이었는데, 특히 ‘허리질러’의 경우에는 챙겨서 공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답할 수 없는 문제. 정답을 답한 옥희 님의 경우, 그런 것으로도 공부량이 가늠된다.
따라서 공부하면서 이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한 번 더 관심하여 챙겨둘 필요가 있다. 비유어와 관련해서는, 내 사전에 수록된 비유어들 외에도 일부 참고 자료분을 이곳의 다른 게시판인 <우리말 공부 사랑방>에 연재를 시작했다. 짬이 나는 대로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 전체적으로 약 2500단어 정도쯤 되는데, 역시 전체적으로 훑어서 감을 잡아 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맞춤법 문제 : 일반 문제에서 보인 것들 중 ‘연월일, 뱃멀미, 벌인춤, 짬짜미’ 등이 맞춤법 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들에 대한 설명은 일부만 어휘적으로 이곳에서 다루고, 나머지는 달인 도전 문제 편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 ‘짬짜미’에 대해 석기 님이 답을 하자, 진행자가 그 표기를 발음 구분으로 재차 물은 것도 그 때문이다.
○ 돌아볼 말들 :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 중심.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내리사랑•↔치사랑•?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 그런 사랑.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사랑은 내리사랑 ?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하여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좀처럼 어렵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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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바가지?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일거리나 일자리의 비유.
밥자리? ‘일자리’를 낮잡아 이르는 말.
밥벌이? ①먹고살기 위하여 하는 일. ②겨우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버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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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一環]? ①줄지어 있는 많은 고리 가운데 하나. ②서로 밀접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여러 것 가운데 한 부분.
연환[連環]? 쇠로 된 고리를 잇따라 꿰어 만든 사슬. ¶연환계[連環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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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하다•[神通-]? ①신기할 정도로 묘하다. ②효험이 빠르고 훌륭하다. ③신묘하게 아는 것이 깊고 통달하다. ¶금오신화의 저자 김시습은 어릴 때부터 시문에 신통한 천재였다. ④별다른 데가 있거나 마음에 들 만큼 마땅하고 좋다. ¶응모작은 많으나 신통해 보이는 것은 없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신통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⑤칭찬해 줄 만큼 대견하고 싹싹하다. ¶어린것이 참 신통하기도 하지. [유]귀신같다/기특하다/대견하다
기특하다[奇特-]?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신통하여 귀염성이 있다.
가상하다[嘉尙-]? 착하고 기특하다.
대견하다? 흐뭇하고 자랑스럽다.
별무신통하다[別無神通-]? 별로 신통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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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약•[劇藥]? ①<약>독약보다는 약하나 적은 분량으로 사람/동물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약품. 산토닌/카페인 따위. ②극단적인 해결 방법의 비유.
극독약[劇毒藥]? 극약과 독약.
극물[劇物]? 극약에 버금가는 정도의 독성을 지닌 비의약품.
참외꼭지? 참외의 열매꼭지를 도려내어 햇볕에 말린 초재(草材). 이담제/토제(吐劑) 따위로 쓰이며, 극약.
독약[毒藥]? 독성을 가진 약제. 극약보다 독성이 한층 강하여 극히 적은 양으로도 사람/동물의 건강/생명을 해칠 수 있다. 아비소산(亞砒素酸)/모르핀/염산/흰인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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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①차/배/비행기 따위의 흔들림을 받아 메스껍고 어지러워짐. 또는 그런 증세. ②진저리가 나도록 싫어짐. 또는 그런 증세. ③(비유)어떤 분위기에 깊이 몰입하거나 흠뻑 취했을 때 느끼는 현기증. [유]멀미증/넌덜머리/싫증. ¶차멀미/산멀미/뱃멀미/가마멀미/비행멀미(飛行-)
물멀미? 움직이는 큰 물결이나 흐름에 어지러워짐. 또는 그런 증세.
선훈[船暈]? ≒뱃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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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질러•? 절반을 타서. 절반 되는 곳에.
한허리? 길이의 한가운데. ¶바늘허리
허리짬? 허리/허리춤의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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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짜미•?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수작.
짝짜꿍이? ①끼리끼리만 내통하거나 어울려서 손발을 맞추는 일. ②옥신각신 다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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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인춤•≒기장지무[旣張之舞]? 이미 시작하여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것. ☜[주의]‘벌린춤’은 ‘벌인춤’의 잘못! ☞‘춤’ 참조.
벌여 놓은 굿판 ? 이미 시작한 일이라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처지의 일.
◇‘춤’도 여러 가지
깨춤•? 깨를 볶을 때에 톡톡 튀듯, 체구가 작은 사람이 방정맞게 까부는 모양의 비유
눈썹춤•? 남이 하는 일을 못마땅하게 여기어 눈가를 방정맞게 씰룩거리는 짓.
턱춤? 턱을 떠는 짓의 비유.
가위춤? 가위를 자꾸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일의 비유
용춤1? 남이 추어올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춤2[龍-]? 용의 탈을 쓰고 추는 춤.
이춤•? 옷을 두껍게 입거나 물건을 몸에 지녀 가려운 데를 긁지 못하고 몸을 일기죽거리며 어깨를 으쓱거리는 짓.
벌인춤•? 이미 시작하여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것을 이르는 말.
둘레춤? 꿀벌들이 근처에 꽃밭이 있다고 알릴 때 추는 춤.
단춤? ①기분 좋게 추는 춤. ②율동적으로 가볍게 흔들리는 것의 비유
모북춤? 모내기를 끝내고 들에서 북을 치며 추는 춤.
무동춤[舞童-]? 풍물놀이에서, 어린아이들이 놀이꾼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추는 춤.
뭇동춤? 봉산 탈춤과 은율 탈춤에서, 먹중들이 함께 추는 춤.
재주춤? 동래 야유에서, 셋째 양반인 모양반의 성행위를 나타내는 춤.
덧뵈기춤? ≒덧보기춤(탈을 쓰고 풍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
입춤[立-]? ①기생들이 보통 옷을 입고 둘이 마주 서서 추는 춤. ②≒거드름춤. 무용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기 위한 춤. ③≒도굿대춤/절굿대춤/막대기춤. 팔만 벌리거나 몸의 관절만 움직이거나 또는 아래위로만 움직이며 제멋대로 추는 춤.
거드름춤? ≒입춤(②무용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기 위한 춤).
도굿대춤/절굿대춤≒막대기춤? ≒입춤(③팔만 벌리거나 몸의 관절만 움직이거나 또는 아래위로만 움직이며 제멋대로 추는 춤).
뚝배기춤? 춤사위가 부드럽지 못하고 뻣뻣한 춤의 비유
막춤? 일정한 형식을 벗어나 제멋대로 추는 춤.
잡춤[雜-]? 체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추는 막춤.
반춤[半-]? ①춤을 추듯 몸을 건들거리는 동작. ②가는 나뭇가지 따위가 센 바람에 춤추듯이 흔들거리는 모양의 비유. ③술에 거나하게 취하여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의 비유.
어깨춤? 신이 나서 어깨를 위아래로 으쓱거리는 일. 또는 그렇게 추는 춤.
곱사춤? ≒곱사등이춤(곱사등이같이 등에 바가지/베개 따위를 넣고 익살스럽게 추는 춤).
궁둥춤? ≒엉덩춤(매우 기쁘거나 신이 나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는 짓).[유]엉덩이춤
깨끼춤? ①난봉꾼이 멋을 내어 재미있게 추는 춤. ②≒깨끼식 춤(양주 별산대놀이 춤사위의 하나).
사위춤? 탈춤에서, 발 뜀과 한삼 휘두르기를 아울러 하는 활기찬 춤. 봉산 탈춤에서 상좌/먹중/취발이 등이 추며 외사위/겹사위/양사위/만사위 따위가 있음.
바라춤? 마음을 깨끗이 하고, 도를 닦는 장소를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추는 불교 의식 무용.
손짓춤? 풍물놀이에서, 소고를 들지 아니한 손으로 하는 여러 춤사위.
허벅춤? 제주에서, 부녀자들이 허벅을 치는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
배꼽춤? ①산대놀음에서 왜장녀가 배를 내놓고 미친 듯이 추는 춤. ②≒벨리 댄스(몸을 가리는 최소한의 의상이나 엷은 옷을 몸에 걸치고 배...).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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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世上]? ①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이 아닌 밖의 세상. ②자기 나라 밖의 세상.
바깥바람? 바깥세상의 기운/흐름.
바깥공기•[-空氣]? 외부 세계의 분위기/움직임의 비유.
[2편으로 계속]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우리말 겨루기 626회(1) : 짝꿍 특집. 주영현/나규연 우승! (0) | 2016.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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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625회(2) : 노익장 홍석기 님의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6.07.13 |
우리말 다시 겨루기 624회(2) : 김형택 편집위원의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6.07.06 |
우리말 다시 겨루기 624회(1) : 김형택 편집위원의 몹시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6.07.05 |
우리말 다시 겨루기 623회(2) : 아름다운 말의 주인 박서혜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6.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