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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628회(1) : 김태순/김정연 모녀의, 참으로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6. 8.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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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2016.8.2. 우리말 겨루기(1) : 부자간/모녀간 특집

   -김태순/김정연 모녀의, 참으로 아쉬운 우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김성빈(16)/김강현(46) : 부자간. 성빈 군은 중3생으로 ‘165월 정기 예심 합격.

 

김태순(71)/김정연(42) : 모녀간. 정연 님은 남편(미국인)의 한국 근무 발령에 따라 얼마 전 귀국. 태순 님은 ‘14년 하반기 원주 지역 예심 합격자. =>우승

 

이해연(41)/이기헌(76) : 부자간. 매달 예심에 참가하는 부친을 방송국까지 모시다 보니... 해연 님은 ‘16년 상반기 춘천 지역 예심 합격자.

 

노태향(56)/문나래(31) : 모녀간. 드물게 둘 다 ‘16년 상반기 창원 지역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출연자 속사화

 

어제의 출연자들 역시 낱개로 살펴보면 죄다 단편소설 하나 정도는 예사로 엮어질 분들...

 

16살 중3생 김성빈 군은 특집 참가자로서가 아니라 정식 예심을 거쳐 출연한 연소자들 중에서는 단연 꼽힐 만한 학생이라 할 수 있었다. 고교 진학 이후의 인생 지도를 그처럼 명확한 좌표로 설명할 수 있는 그 또래의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려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재무직 고위 공무원... 등으로 멈춤 없이 읊어대는 성빈 군의 인생 좌표를 대하며, 처음에는 놀라고 중간에는 함께 자랑스러워하다가 나중에는 등골이 서늘해왔다.

 

태순 님의 달인 도전 노력은 이곳에서 알 만한 이들은 다 안다. 세 해 전 477(‘138)에서는 나중에 달인에 오른 이찬기 님을 물리치기도 했고, 작년 말에 특집으로 방영된 다시 겨루기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신 분. 노력과 실력에 비하여 유난히 행운이 덜 따라주는 듯한 그런 분이다. 어제도 두 팀 대결로 좁혀졌을 때 이미 1100점이었고, 열쇠 문제에서도 5개 중 4개를 휩쓸어 도전 점수가 1900점에 달했다. 태순 님은 전직 국어 교사. 그 따님도 모전여전이랄까. 대학 4년간 납입금이 면제되는 특별장학생 출신. 그리고, 어제 뜻밖이었던 것은 달인 문제가 평이한 것들이어서 비교적 무난한 편이었는데도, 태순 님의 문제 풀이가 계속 흔들렸다. 공부 자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녹화 중의 긴장으로 인한 것이었는지 원인이 확실치 않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 자식의 신붓감 찾는 일이 우승보다도 더 중한 책무(?)라고 몇 번 강조하시던 이기헌 님. 그리고 그런 아버지가 매달 예심에 참가할 때마다 방송국에 모시고 다니다가 자신도 예심에 참가하여 합격하게 됐다는 40대의 해연 총각(?). 그의 해맑은 미소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람을 하루빨리 만나게 되기를 빈다.

 

노태향/문나래 모녀는 어제 출연팀 중 유일하게 두 사람 모두 올 상반기의 지역(창원) 예심을 통과한 드문 경우. 어쩌면 이 두 사람을 섭외하다가 모녀간/부자간 커플 특집을 떠올리게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최근 이 프로그램의 제작 지휘 팀에 변화가 있었던 듯하다. 책임 피디(CP)와 제작 피디의 이름이 바뀐 듯한데, 새로 온 권오대 CP는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동행> 등과 같은 휴먼 다큐 쪽에 강점을 보인다. 성급한 추측이긴 하지만, 이번의 부자간/모녀간 특집, 연예인 특집 등도 그러한 취향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미 확정된 추석 특집을 포함하여, 세미 휴먼 다큐라 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심심찮게 특집들이 다수 제작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출연 대기 상황 :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어제의 출제

 

최근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짝수 제작팀다운(?) 모습도 여전했다. 흔히 짝수 팀 문제의 특징을 얘기할 때면 딱히 뭐라고 요약하기가 어려운데, 내 경우는 그걸 깜찍하다고 표현하곤 했다.

 

어제의 경우, 맞춤법 문제를 겸한 부사 문제 덥석/도무지/지금껏’, 그리고 함박과 같은 깜찍한 낱말의 발굴과 흔히 쓰지만 그 정확한 의미를 흘려보내기도 하는 만원사례’... 등이 그런 특징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비유어 문제도 여전했는데, ‘청개구리/고개/농사등은 이곳의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에서 다룬 말들이다.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 출제에 쓰인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꼬리표, 구첩반상, 신상명세서, 가산점, 찰복숭아/복숭아뼈, 쥐코밥상/밥상보, 청개구리, 신고식, 덥석, 모의(模擬), 반포지효(反哺之孝), 도무지, 아담하다, ()빼다 박다, 꼭짓점, 고개, 우선순위, 만원사례(滿員謝禮), 판박이, ()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지금껏, 농사, 석권(席捲/席卷), 함박, 우리

 

이 중, ‘복숭아뼈는 예전에는 복사뼈의 잘못이었으나 2011년 복수표준어로 인정된 말이다. 빼다박다의 식으로 한 낱말로 잘못 알고 쓰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잘못. 관용구이며 이와 관련된 상세 설명은 맞춤법 부분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 특히 이와 관련된 낱말들을 이용하여 달인 도전 문제에서 조명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니 아래의 뜻풀이 부분과 뒤에 다룰 맞춤법 관련 부분을 유심히 살펴들 두시기 바란다.

 

한 가지 더. 관용구와 속담이 매회 빠지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최소한 각각 한 개 정도이고 많을 때는 서너 개 정도는 예사. 그런데, 출제되고 있는 것들의 상당수가 익히 쓰이되 표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거나 아주 오래 전에 출제되었던 것들이다. 이처럼 예전에 출제된 관용구나 속담도 내 사전에 표시되어 있으니, 공부하실 때 기출 문제 표지가 붙어 있는 것들은 한 번 더 유심히들 살펴두시기 바란다.

 

돌아볼 말들 :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 중심.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복사뼈? 발목 부근에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과골[踝骨]

복숭아뼈? 지금까지는 복사뼈의 잘못이었으나, 복수 표준어로 인정함. [2011831일 개정] 그러나, ‘복숭뼈는 여전히 복사뼈/복숭아뼈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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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①판으로 박는 일. 판으로 박아 낸 책.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아 변화가 없는 것. 판에 박은 듯이 매우 비슷하게 닮은 사람.

복사판[複寫版]? ①복사하는 데 쓰는 인쇄판. 복사해 낸 서책. 어떤 대상과 모습이 매우 비슷한 사물/인물의 비유

판박이말[-]? 새로운 내용 없이 늘 판에 박은 듯이 똑같이 되풀이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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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코? 노름판에서, 세 끗짜리 골패 쪽.

쥐코맞상[-]?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먹도록 차린 간단한 상차림.

쥐코밥상[-]? 밥 한 그릇과 반찬 한두 가지만으로 아주 간단히 차린 밥상.

쥐코조리? 마음이 좁아 옹졸한 사람의 놀림조 말.

개코쥐코? 쓸데없는 이야기로 이러쿵저러쿵하는 모양.

쥐 코 조림 같다 ? 아주 보잘것없는 사물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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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보[合褓]? 한쪽 면에 기름종이를 대고 다른 쪽 면에 천을 대어 박아 만든, 밥상 위를 덮는 겹보자기.

밥보자[-褓子]/밥상보[-床褓]? ≒밥보자기(밥을 담은 그릇이나 차려 놓은 밥상을 덮어 두거나 싸는, /헝겊으로 만든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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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1? 옳고 그른 것을 다스리는 사람. [참고] 아래 세 낱말도 함께 익힐 것.

터무니? ①터를 잡은 자취. 정당한 근거/이유.

엉터리? ①대강의 윤곽. 터무니없는 말/행동. 그런 말/행동을 하는 사람. 보기보다 매우 실속이 없거나 실제와 어긋나는 것.

어처구니•≒어이?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사물.

도무지2도시[都是]/도통[都統]? ①아무리 해도.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 ①전혀 도무지. 아주 대단히.

전혀[-]전연[全然]? 도무지’, ‘아주’, ‘완전히의 뜻을 나타냄.

당최? 도무지’, ‘의 뜻을 나타내는 말.

? ①전혀’, ‘도무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온통의 뜻을 나타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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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다박다? 빼다 박다혹은 빼닮다/빼쏘다/똑따다의 잘못.

빼다() 박다 ? 모양/상황 따위가 비슷하다.

똑따다? 꼭 맞아 떨어지게 알맞다. ?찍어 낸 듯이 닮다.

똑떨어지다? ①꼭 일치하다. /행동 따위가 분명하게 되다.

빼쏘다? 성격/모습이 꼭 닮다엄마를 빼쏜 딸들이다.

빼닮다? 생김새/성품 따위를 그대로 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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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①/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비유)일의 중요한 고비/절정. ¶인생 고개를 넘을 때마다 도움을 준 고마운 이들. (비유)중년 이후 열 단위만큼의 나이.

고개티?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고개티를 오르자 바람이 무척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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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사례[當選謝禮]? 선거에 뽑힌 사람이 뽑아 준 데 대하여 고마움을 나타내는 일.

만원사례[滿員謝禮]? 만원을 이루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뜻으로, 극장 같은 흥행장에서 만원이 되어 관객을 더 받지 못하겠다는 것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흔히, 매표소에 써서 붙여 놓는다.

상사례[庠謝禮]? 자녀의 스승에게 주는 예물. 은 학교를 뜻함.

백배사례[百拜謝禮]? 거듭 절을 하며 고맙다는 뜻을 나타냄. []백배치사

고두사례[叩頭謝禮]? 머리를 조아리며 고맙다고 인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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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덕에 부원군 ?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잘되는 것.

딸 먹는 것은 쥐 먹는 것 같다 ? ①딸에게 조금씩 자꾸 드는 비용을 합쳐 보면 양이 많음의 비유. 쥐 먹는 것을 못 먹게 할 수 없듯이 딸에게 드는 비용은 어쩔 수 없이 써야 된다는 말.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딸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 딸 손자를 아들 손자보다 더 귀엽게 여긴다는 말.

딸 없는[죽은] 사위•≒딸 죽은 사위 불 꺼진 화로 ? ①실상이 없으면 거기에 딸린 것은 귀할 것이 없다는 말. ②≒불 없는[꺼진] 화로.

딸은 두 번 서운하다 ? 딸은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니라 서운하고, 시집보낼 때도 서운하다는 말.

딸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 딸은 출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 가져가 마치 도둑과 같다는 말.

딸은 예쁜 도적 ? 딸은 키울 때나 출가한 후에도 아들보다 더 돈이 들고 친정집 세간도 축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커서 그것이 도리어 예쁘게만 보임.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 자식은 남의 자식보다 제 자식이 나아 보이고, 물건은 남의 물건이 제 물건보다 좋아 보임.

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이다)딸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 아무리 남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게 된다는 말.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딸은 귀하게 여겨 어떻게 하든지 그 시앗을 없애려 하나, 며느리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며느리가 시앗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을 도리어 통쾌하게 여긴다는 말.

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는 말.

아들네 집 가 밥 먹고 딸네 집 가 물 마신다? 흔히 딸 살림살이를 더 아끼고 위하여 주는 부모의 심정의 비유.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①딸은 차반을 재를 넘어 시집으로 가져가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주려고 차반을 제 방 농 위에 둔다는 뜻으로, /며느리는 부모보다는 제 남편을 더 위하고 생각한다는 말. 딸에게 줄 차반은 아끼지 않으면서 며느리에게 줄 차반은 아까워 농 위에 두고 망설인다는 뜻으로, 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는 말.

딸이 여럿이면 어미 속곳 벗는다 ? 딸을 시집보내는 부담이 매우 큼의 비유.

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 딸은 하나만 되어도 과하다고 여길 만큼 부모의 부담이 크다는 말.

딸자식 두면 경상도 도토리도 굴러 온다 ? 딸의 중매를 서려고 별의별 사람이 다 찾아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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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農事]? ①곡류/과채류 따위의 씨/모종을 심어 기르고 거두는 따위의 일. (비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 []농사일/농작.

농사일[農事-]{농사일}? 농사짓는 일. 또는 농사와 관계되는 일. [주의] ‘농삿일은 잘못. 발음 주의!

농사[農事處)농사터[農事-]? ≒농토(농사짓는 땅).

농사치[農事-]? 농사짓는 사람이 부치는 .

농사비[農事-]? 복날에 비가 오면 농사에 좋다고 하여, 복날 내리는 를 이르는 말.

농사아비[農事-]? ≒농부(농사짓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농사치기[農事-]? 농부’(農夫)를 낮잡는 말.

농사고장[農事-]? 농사를 많이 짓는 고장. 또는 농사가 잘되는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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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 ①≒함지박. (주로 함박만 하다) 벌어진 입이 매우 크다.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키면 그도 자기의 아랫사람을 불러 일을 시킨다는 말.

함박웃음? 크고 환하게 웃는 웃음.

 

 

[2편으로 계속]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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