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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660회(1) : '꽃반지 끼고'의 김한순 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7. 3.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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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2017.3.27.)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1)

-‘꽃반지 끼고의 김한순 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쓴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김덕순 : 51. 5.18묘지 관리인. 광주. 긍정적이고 활달한 미소파. 순발력 우수. 전라도 사투리 발표회에서 어찌끄나상’(장려상) 수상. 517~518회 연속 우승 달인 도전에 실패. ‘16년 상반기 광주 지역 예심 합격자.

 

정진식 : 35. 만화가/회사원. 인천. 퀴즈협회 회원. 567회 출연. 협회 회원 중 덕순 님에게 우승 저지당한 이들 원성(?)이 높음(: 박미화 씨). ‘167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김한순 : 60. 조리사. 인생은 60부터! ‘우리말 달인 자격증을 따고 싶습니다!’ 학교 급식실 식단에도 올바른 표기 사용하려고 노력. 연애 시절 동갑나기 남편으로부터 편지 천 통 받고 500통 회신. 부부 합창 꽃반지 끼고’. ‘171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윤창렬 : 59. 마라톤 풀코스 완주. 아들 딸 응원. ‘1년 후에 다시 옵니다!’ ‘171월 정기 예심 합격자.

 

출연자 속사화

 

덕순 님은 이 프로그램의 장기 시청자분들에게는 익숙하신 분. 3연승제 시절, 연승 가도를 질주하면서 달인에 도전하셨다가 아쉽게 실족하셨다. 그동안 인생을 더 멋지게 사시느라 그랬는지, 새로 나타난 60대 청춘(?)에게 패퇴하셨다. 하기야 즐겁게 살아가는 일은 승패를 다투는 일보다도 더 유익하고도 멋진 삶 아닐까. 국어 교사인 딸에게 맞춤법 공부 도움을 받으려 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는 이야기까지도 아주 신 나는 표정으로 얘기할 정도.

 

진식 님 역시 예전보다 한결 더 원숙해지고, 그새 더 미남으로 승진(?)하신 듯하다. 아무래도 보통이 아닌 4살배기 아들의 재롱이 그 원기소로 작용한 듯. 하하하. 퀴즈협회의 활동이 궁금하다. 하기야, 우리나라엔 퀴즈를 좋아하는 공부파들이 적지 않다. 가장 큰 규모로 오랫동안 운영되던 카페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분파의 필요성이 커졌을지도 모른다. 규모가 커지면 효율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2인 대결에서 한순 님과 같은 900점으로 출발했고,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 놓았을 때도 둘이서 1300점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마지막 한 문제 깜깜나라에서 승패가 갈렸다. 아마, 진식 님에겐 영원히 잊지 못할 낱말로 새겨졌을 듯하다. 실패의 경험 중 낱말 하나가 새겨지는 흔적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게 평생 가는 이들도 있고, 대개는 아주 좋은 약으로 작용한다. 그리되리라 믿는다.

 

한순 님은 여러모로 귀여우셨다(!). 뜯어볼수록 연세가 짐작이 안 될 정도. 부군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꽃반지 끼고를 부를 때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에서 튀어 나왔다고 해도 되었다. 아쉬운 것은 달인 도전 부분. 공부하신 교재가 아주 얄팍한 것이었던 듯하다.

 

여러 번 이곳에서 말했고, 대문간에도 매달았듯이, 달인에 도전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낱말 몇 개를 얇은 단행본으로 꾸렸거나 신문 지상의 맞춤법 코너 같은 데서 설명하는 표준어 표기 중심의 그런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다. 보면 알다시피, 달인 도전 문제들의 상당수는 활용 문제다(일반 문제는 단순한 표준 표기 문제. 즉 올바른 표기를 고르는 문제). 일정한 맞춤법 원칙을 익힌 뒤에 그것을 활용해서 풀어야 헷갈리지 않고 확실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서, 원칙을 모르고는 풀 수 없는 응용문제들이 출제된다.

 

이번에도 단순한 표준 표기를 묻는 문제는 얼버무리다/앞엣것/달그락대다뿐이었고, 나머지 5문제는 모두 원칙을 활용하여 풀어야 하는 것들이었다. 단순한 낱말 암기 방식으로는 그걸 죄다 공부해 낼 수도 없거니와, 했다 하더라도 막상 문제 풀이 앞에서는 헷갈리기 십상이다.

 

, 가족 응원석에 다운증후군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앉아서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두 분의 소생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밝은 가족들이라야 그런 가족의 상처까지도 밝은 표정으로 드러낼 수 있다.

 

창렬 님의 경우에는 출연자 소개 때, 직업란이 보이지 않았다. 자막 작업자의 실수일 수도 있고, 무직이라는 걸 굳이 표기할 필요가 없어서, 그걸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리한 것일 수도 있겠다.

 

나는 그걸 보면서 거기에다 자랑스러운 백수라고 적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정년퇴임은 죄도 아니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도 아니다. 정년 후 고정적인 직업이 없을 뿐, 바삐 사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 엄청 바쁘다. 오죽하면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하기야, ‘백수의 사전적 뜻풀이는 고약하다. 돈 한 푼 없이 놀고먹는 건달이라는 뜻이니까. 하지만,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없을 뿐, 돈 한 푼 없지도 않고, 놀고먹지도 않는다. 우리말 공부를 하는 것도, 손주들 봐 주는 일도,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직장생활 중 시간 부족으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는 것도 일이다.

 

다만, 제대로 된 자랑스러운 백수가 되려면 퇴직 전 그 설계를 아주 잘해 두어야 하고, 준비도 오래 해둬야 한다(최소 10년이고, 20년 이상 준비가 필요하다). 잘 준비된 퇴직자가 멋진 노후를 보낸다. 나는 그런 퇴직 후의 삶을 일찍이 인생 3모작이라 작명했다. (‘인생 2모작이란 말은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인생 3모작은 드물다. 하기야, 이 나라에서 이 말을 최초로 SNS상에서 사용한 사람이 바로 나다. 1998년경인가에 피시 통신 글에다 적었으니까. 하하하. 그리고 그 무렵부터 나는 나의 인생 3모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여하간, 창렬 님의 재도전이 기대된다. 1년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우뚝 서시게 되리라 믿는다. ‘뒤편에 사이시옷을 사용할 수 없음을 설명하면서, 모음 뒤에서 다음 말 초성이 격음/경음일 때는 사이시옷을 받칠 수 없다고 정확하게 답변하시는 것을 보면서 든 느낌이 그랬다. 그런 확실한 공부 하나가 얇은 책 하나 대충 급하게 훑는 것보다 열 배 낫다.

 

-잔소리 :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꿈이라면 달인에도 오르고 상금도 타가고 싶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근본적인 바로세우기 의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 바른 우리말에 대한 의식 말이다. 이 프로그램 도전을 계기로 좀 더 올바른 우리말을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생각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려 하거나 출연한 이들의 일부 블로그에 가보면, 입이 벌어진다. 우리말 어법이 엉망이다. 물론 100%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주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런 엉터리 어법들과는 안녕할 수 있게 되고, 일단 그리되면 그 뒤로는 그런 돌아보기가 버릇이 되어 점점 더 나아지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거나 출연을 꿈꾸는 이라면, 일상생활에서 우리 신랑은...’, ‘간만에’, ‘나름 애썼지’, ‘뿐이랴 정도의 초보적인 잘못된 어법과는 마땅히 안녕을 고해야 한다. 남들 따라 살다 보면, 제일 소중하다고 여겨온 그 자신은 없게 된다. 언어가 그 사람이다. 이런 어법들이 잘못인 이유는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특이사항

 

-새로운 출제 방식

 

지난 회에 시도된 새로운 형식의 문제, 바른 말 고르기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신선한 방식이었는데, 짝수 제작팀과 협의 없이 홀수 회에서만 시험적으로 시도된 것인지 어떤 건지 헷갈린다. 여하간, 같은 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출제 형식이 뒤섞이는 건, 출연자들에게 불편하다. 어차피 실력 겨루기 차원에서는 똑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맞춤법 문제

 

이번엔 일반 문제에서 2개로 줄었다. 하지만, ‘아둥바둥(x)/아등바등(o)의 문제에서는 전원 오답. 한편 평이한 사이시옷 문제인 윗편(x)/위편(o)에서는 전원 정답. 공부 교재와 방식들이 어떤 것이었을지 짐작이 되었다.

 

자물쇠 문제에서도 맞춤법 관련 문제가 나왔다. ‘개나리(x)봇짐/괴나리(o)봇짐에서 보이는 괴나리가 그것.

 

-달인 도전 문제

 

뒤에 상술하겠지만, 이번에 나온 문제들의 상당수도 이곳 문제 풀이에서 다룬 것들. ‘멀거니/캐묻다/달그락대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룬 바 있다. 특히 얼버무리다는 주의해야 할 말들의 한 무더기로 10회 이상 전재한 바 있고, 가장 최근에는 658회에서도 다뤘다.

 

출제 문제 중 알 듯 말 듯 한의 띄어쓰기가 가장 까다로웠고, ‘어제저녁의 복합어 여부 판별도 조금 어려웠을 듯하다. ‘알 듯 말 듯 한은 일견 연속되는 단음절은 붙여 쓸 수 있다는 규정과 관련하여 알듯말듯 한이나 알듯 말듯 한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쓰인 하다는 본동사인데다, 그 앞의 알 듯 말 듯이 하나의 구로서 하다를 수식하고 있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한다. , 구의 형태로 뒤 말을 수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띄어 쓴다.

 

어제저녁의 경우는 그 준말이 엊저녁이라는 걸 떠올리면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 이처럼 준말이 하나의 복합어를 이룰 경우에는 원말도 복합어로 편입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참고로 어제에는 곧바로 떠올리기 쉬운 오늘의 바로 하루 전날이라는 뜻 외에 지나간 때라는 의미도 있다. 유명한 군가의 한 구절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에서 나오는 어제처럼.

 

출연 대기 상황

 

이번 출연자 중 우승자 한순 님과 창렬 님은 합격 동기생. 요즘은 격월로 정기 예심이 치러지는 터라서 올 1월 합격자가 가장 최근이랄 수 있는데, 두 분 모두 이 1월 합격자들이었다. 이번 3월 정기 예심은 지난 토요일(25)에 치러졌다. 모든 예심은 예전과 달리 현장 접수 방식이어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른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 : 이웃사촌, 아기자기, 하나하나, 동서남북, 저리다, 초저녁, 반하다, 아등바등, 맥주보리/보리밟기, 봄맞이, 목소리, 동네북, 이튿날, ()청천 하늘에 날벼락, 가게채/고물가게/구멍가게, 두서(頭緖), 감추다, 안쓰럽다, 지우다, ()바가지를 쓰다/~ 차다/~ 긁다, 어지간하다, ()소설을 쓰다, 깜냥, 갈무리, 위편, 반가이, 부추기다, 일엽편주, 괴나리, 깜깜나라

 

-기출 문제 활용 : 가끔 기출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분들이 있다. 지당한 얘기다. 그러나 거기서 조심해야 할 게 있다. 기출 문제는 공부 방향/깊이/양을 짐작하는 데에 참고용이다. 그걸 공부했다고 해서 공부를 끝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달인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은.

 

기출 문제 공부는 기초 단계로서, 달인 도전을 향한 공부량에서 보자면 1/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위에서 밑줄로 처리된 것들을 보라. 30문제 중 2/3가량이 새로운 말들이다. 650회를 넘긴 지금까지도 단 한 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말들이 새로 나왔다. 다시 말해서 기출 문제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다.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돌아볼 말들을 출제순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함께 제시되는 관련어들도 살펴두시기를.

 

그 전에 한 가지, 속담 관련하여 언급하면, 어제 숱한 오답이 나온 것으로 청천 하늘에 날벼락이 있었다. 출연자들 모두가 처음에 그것을 마른 하늘의...’ 식으로 답을 하자 오답 처리가 되었다. 그리고 뒤에 가서야 청천 하늘에...’가 정답으로 나왔는데, ‘마른 하늘이 왜 오답인지의 설명이 없어 시청자들이 의아해 했을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말하면, ‘마른하늘은 한 낱말의 복합어다. 그리고 문제 제시에서는 분명히 두 낱말로 되어 있었고. 그 때문에 마른 하늘에는 오답이었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청천 하늘 날벼락인지 청천 하늘 날벼락인지의 문제. 정답은 후자다. 이유는 간단하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그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번 말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출제되는 속담과 관용구의 표기는 이 사전의 표기를 따른다.

 

한 가지 더. ‘청천 하늘에 날벼락대낮에 마른벼락은 같은 속담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생벼락]과는 근소하지만, 뜻에 차이가 있다. 상세한 것은 아래에 전재되는 뜻풀이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청천백일[靑天白日]? ①하늘이 맑게 갠 대낮. 맑은 하늘에 뜬 해. 혐의/원죄(冤罪)가 풀리어 무죄가 됨.

백일하[白日下]?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뚜렷하게.

청천벽력[靑天霹靂]?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뜻밖에 일어난 큰 변고/사건의 비유적 표현

청천백일은 소경이라도 밝게 안다뇌성벽력은 귀머거리라도 듣는다 ? 아무리 장님일지라도 맑게 갠 하늘은 알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의 비유.

청천에 구름 모이듯만수산에 구름 모이듯. 용문산에 안개 모이듯. 장마철에 비구름 모여 들듯 ? 푸른 하늘에 구름이 모여들 듯이 여기저기서 한곳으로 많이 모여드는 모양의 비유.

청천 하늘에 날벼락대낮에 마른벼락 ? 뜻밖의 일로 당한 화의 비유.

마른하늘에 날벼락[생벼락]마른하늘에 벼락 맞는다 ? 뜻하지 아니한 상황에서 뜻밖에 입는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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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다<저리다? ①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좀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쏙쏙 쑤시듯이 아프다. 가슴/마음 따위가 못 견딜 정도로 아프다.

자리자리<저리저리? 피가 돌지 못하여 자꾸 자린 느낌. ¶~하다?

저릿저릿하다? ①매우 자꾸 저린 듯하다. 심리적 자극을 받아 마음이 순간적으로 매우 흥분되고 떨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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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1? 어떤 사람/사물 따위에 마음이 홀린 것같이 쏠리다.

반하다2<번하다, 뻔하다? ①어두운 가운데 밝은 빛이 비치어 조금 환하다. 어떤 일의 결과/상태 따위가 환하게 들여다보이듯이 분명하다. 잠깐 짬이 나서 조금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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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아등바등의 잘못.

아등바등하다?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대다. ¶아등바등?

바동바동? ①덩치가 작은 것이 매달리거나 자빠지거나 주저앉아서 자꾸 팔 다리를 내저으며 움직이는 모양. 힘에 겨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바득바득 쓰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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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봄맞이하러 잠시 외출함. 또는 그 외출. []봄놀이

봄놀이? 봄철에 나들이하며 즐기는 놀이.

봄맞이? ①봄을 맞는 일. 봄을 맞아서 베푸는 놀이. ②≒잎맞이. 음력 정초에 부녀자들이 놀이를 겸하여 하는 굿.

상춘객[賞春客]? 봄의 경치를 즐기러 나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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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①목구멍에서 나는 소리. 의견/주장의 비유. ③≒목구멍소리(목구멍, 즉 인두의 벽과 혀뿌리를 마찰하여 내는 소리). []목청/목청소리/육성

한목소리? ①여럿이 함께 내는 하나의 목소리. 같은 견해/사상의 표현.

겉목소리? 건성으로 하는 말소리.

노랑목소리? ≒노랑목(판소리 창법에서, 목청을 떨어 지나치게 꾸며 속되게 내는 목소리)

목소리를 곤두세우다 ? 신경질이 나서 목소리를 크게 하여 소리치다.

화통() 삶아 먹다 ? 목소리가 크다.

목청() 돋우다 ? 목소리를 높이다.

목이 찢어지게[찢어지도록] ? 있는 목소리를 다하여.

목청을 뽑다 ?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다.

목을 풀다 ? , 노래, 연설 따위를 하기에 앞서 목소리를 가다듬다.

옥반에 진주 굴듯[구르듯] ? 목소리가 매우 청아하고 아름다움의 비유.

말소리를 입에 넣다 ?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아니하도록 중얼중얼 낮은 목소리로 말하다.

방울을 굴리듯• ? 소리/목소리가 또랑또랑하거나 아름다움의 비유.

모주 먹은 돼지 껄때청 ? 컬컬하게 쉰 목소리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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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와 그 관련어들

갈피? ①겹치거나 포갠 물건의 하나하나의 사이. 그 틈.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 []단서/대중/두서

가름끈? ≒갈피끈(읽던 곳이나 특정한 곳을 표시하기 위하여 책갈피에 끼워 넣는 끈).

두서[頭緖]? 일의 차례나 갈피.

각단? 일의 갈피/실마리.

조리[條理]? /글 또는 일/행동에서 앞뒤가 들어맞고 체계가 서는 갈피.

가리새? 일의 갈피/조리(條理).

말가리? 말의 갈피/조리. 말의 줄거리.

착잡[錯雜]?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뒤섞여 어수선함. ¶~하다?

엉망? ①/사물이 헝클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결딴이 나거나 어수선한 상태. 말이 아닐 정도로 수준이 뒤떨어져 한심한 상태. 술 따위에 흠뻑 취하여 제정신을 잃은 상태.

지리멸렬[支離滅裂]?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하다?

혼돈[混沌/渾沌]? ①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그런 상태. 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

도깨비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의 판국의 비유.

도깨비놀음?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괴상하게 되어 가는 일의 비유.

미망[迷妄]? 사리에 어두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맴. 그런 상태.

미상[迷想]?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어리석은 생각.

난마[亂麻]? 어지럽게 얽힌 삼실의 가닥이라는 뜻으로, 갈피를 잡기 어렵게 뒤얽힌 일/세태의 비유.

곤죽[-]? ①일이 엉망진창이 되어서 갈피를 잡기 어렵게 된 상태. 몸이 지치거나 주색에 빠져서 늘어진 모습의 비유. 흰죽의 방언(제주).

범벅? ①여러 가지 사물이 뒤섞이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의 비유. 질척질척한 것이 몸에 잔뜩 묻은 상태의 비유.

연막전술[煙幕戰術]연막작전? 어떤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교묘하고 능청스러운 말/수단 따위를 써서 상대편이 갈피를 못 잡게 하는 것의 비유.

오리무중[五里霧中]? 오 리나 되는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갈피를 잡을 수 없음.

천서만단[千緖萬端]? 천 가지 만 가지 일의 실마리라는 뜻으로, 수없이 많은 일의 갈피를 이르는 말.

천파만파[千波萬波]? ②(비유)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어지러운 현상.

갈래다? ①혼란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다. 섞갈려 바른길을 찾기 어렵게 되다. 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왔다 갔다 하다.

갈팡질팡하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다. []오락가락하다.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다? ①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다. 생각이나 정신이 있다 없다 하다. 비나 눈이 내렸다 그쳤다 하다.

섞갈리다? 갈피를 잡지 못하게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이다.

천산지산하다[天山地山-]? ①이런 말 저런 말로 많은 핑계를 늘어놓다. 갖가지로 엇갈리고 뒤섞이어 갈피를 잡지 못하다.

나다분하다? ①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어수선하게 마구 널려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다. 말이 따분하게 수다스럽고 길고 조리가 서지 아니하다.

헤갈스럽다?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어지러운 데가 있다.

어리벙벙하다<어리빙빙하다.어리삥삥하다? 어리둥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착잡하다[錯雜-]?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뒤섞여 어수선하다.

복잡다단하다[複雜多端-]? 일이 여러 가지가 얽혀 있거나 어수선하여 갈피를 잡기 어렵다. []복잡다기하다. [주의] ‘복잡다단은 어근이며 명사가 아님.

가리산지리산지리산가리산? 이야기/일이 질서가 없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하다?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는 모양. ¶~하다?

검불덤불? 한데 뒤섞이고 엉클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어수선한 모양.

콩팔칠팔? ①갈피를 잡을 수 없도록 마구 지껄이는 모양. 하찮은 일을 가지고 시비조로 캐묻고 따지는 모양. ¶~하다?

갈피갈피? ①낱낱의 여러 갈피. 여러 갈피가 낱낱이 거듭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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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하다? ①손아랫사람/약자에게 도움을 받거나 폐를 끼쳤을 때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게 여기다. 손아랫사람/약자의 딱한 형편을 마음에 언짢고 가엾게 여기다.

안쓰럽다? ①손아랫사람/약자에게 도움을 받거나 폐를 끼쳤을 때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다. 손아랫사람/약자의 딱한 형편이 마음에 언짢고 가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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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의 관련어

바가지? ①박을 두 쪽으로 쪼개거나 나무/플라스틱으로 그와 비슷하게 만들어 물을 푸거나 물건을 담는 데 쓰는 그릇. 물 따위의 액체/곡식을 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군인들의 은어로, ‘헌병’(憲兵). 요금/물건값이 실제 가격보다 훨씬 더 비쌈.

땀바가지땀참봉[-參奉]? 땀을 몹시 흘려 후줄근한 상태. 그런 사람의 놀림조 말.

물바가지1? 물을 푸는 데 쓰는 바가지. 물이 담겨 있는 바가지.

물바가지2? 물레방아의 둘레에 여럿 달린 물 받는 그릇.

밥바가지?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일거리나 일자리의 비유.

욕바가지[-]욕감태기? 늘 남에게 욕을 먹는 사람.

고생바가지[苦生-]? 고생스러운 일거리가 담겨 있는 바가지라는 뜻으로, 힘든 일이 많은 것의 비유.

새퉁바가지? 새퉁이(밉살스럽거나 경망한 짓)’의 낮잡음 말.

주쳇바가지? 주쳇덩어리(주체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물건/사람의 비유)’의 잘못.

주책바가지? 주책없는 사람의 놀림조 말.

쭈그렁바가지? 쭈그렁이의 속칭

오그랑바가지•≒오그랑박 ? 덜 여문 박으로 만들어 오그라진 바가지.

복바가지[-]?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바가지라는 뜻으로, 복을 많이 타고난 사람/복 을 많이 가져다주는 대상.

바가지싸움? 아내가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으며 하는 싸움.

바가지요금[-料金]?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바가지장단? 바가지를 물 위나 맨바닥에 엎어 놓고 치는 장단.

바가지팽이? 팽이의 하나. 깨어진 바가지 조각을 손바닥 크기로 둥글게 깎은 다음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어 그 구멍에다 끝을 뾰족하게 깎은 나무를 꽂아 만든 것으로, 바가지 조각으로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말. 팽이채 없이 돌리는 팽이로, 아직 굳은 나무를 깎을 줄 모르는 어린아이들이 흔히 사용.

표주박[-]?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반으로 쪼개어 만든 작은 바가지.

뒤웅박?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어 속을 파낸 바가지. 마른 그릇으로 씀.

함지박? 통나무의 속을 파서 큰 바가지같이 만든 그릇. 전이 없음.

받침박? ①음식 그릇 따위를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데 쓰는 함지박. 이남박/바가지로 곡식을 일 때 잠깐 동안 곡식을 옮겨 담아 놓는 따위의 보조 도구.

밀박쪽박/알바가지? 큰 바가지.

쪽박신세[-身世]? 바가지를 들고 구걸해야 할 정도로 생활이 아주 어려운 처지의 비유

말박? ①매우 큰 바가지. 말 대신으로 곡식을 되는 바가지.

종구라기? ①조그마한 바가지. /술 따위의 액체를 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좁쌀말박? ①좁쌀을 담은 한 말들이의 큰 바가지. 한 말가량의 좁쌀.

구유박? 나무 바가지.

조롱박? 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

갈이박? 갈이틀로 갈아 만든 나무바가지.

파래박? ①배 안에 들어온 물을 퍼내는 데 쓰는 바가지. 더러운 물 따위를 퍼내기 위하여 긴 자루를 달아 만드는 바가지.

타래박? 긴 자루 끝에 바가지를 달아 물을 푸는 기구.

두레박? 줄을 길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도구. 바가지/판자/양철 따위로 만듦.

동자박? 부엌일을 할 때에 쓰는 바가지.

썩박? 아직 덜 익은 박을 통째로 말린 다음에 타서 쓰는 바가지.

새갓통[-]? 귀때가 달린 바가지에 손잡이를 단 그릇.

멍덕? 벌통 위를 덮는 재래식 뚜껑. 짚으로 틀어서 바가지 비슷하게 만듦.

활장구? 굿에서, 물 담은 옹기그릇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솜 타는 활로 치는 일.

옹달우물? 앉아서 바가지로 물을 퍼낼 수 있도록 작고 오목하게 땅을 파서 만든 우물.

단표누항[簞瓢陋巷]누항단표[陋巷簞瓢]? 누항에서 먹는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이라는 뜻으로, 선비의 청빈한 생활.

석자? 철사를 그물처럼 엮어서 바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긴 손잡이를 단 조리 기구. 주로 기름에 튀긴 것을 건져 내는 데 씀.

물대? 풍신제에서, 대나무/소나무를 잎이 달린 그대로 세우거나 바지랑대처럼 끝을 서로 엇걸어 세워 바가지를 놓도록 만든 물건.

쪽박굿? 돌림병이 돌 때, 집집마다 마루나 토방에 쪽박을 문질러 그 요란한 소리로 병마를 놀래어 쫓는 굿. 바가지 대신 베 짜는 북을 문지르기도 함.

바가지() 긁다? 주로 아내가 남편에게 생활의 어려움에서 오는 불평과 잔소리를 심하게 하다.

바가지() 쓰다 ? ①요금/물건값을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지불하여 억울한 손해를 보다. 어떤 일에 대한 부당한 책임을 억울하게 지게 되다.

바가지() 씌우다 ? 요금/물건값을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지불하여 억울한 손해를 보게 하다.

바가지[쪽박]() 차다 ? 거지가 되다.

똥바가지를 쓰다 ? ①인격이 몹시 떨어지게 망신을 당하다. 남이 져야 할 책임을 억울하게 맡아 지게 되다.

곤장에 대갈 바가지 태장에 바늘 바가지 ? (비유)매를 치는 곤장에 대갈이 숭숭한 방망이라는 뜻으로, 곤장으로 매를 무수히 맞으며 지독한 곤경을 치름.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키면 그도 자기의 아랫사람을 불러 일을 시킨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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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 스스로 일을 헤아림. 헤아릴 수 있는 능력. []능력/수준. ¶내 깜냥으로는 최선을 다했다.

깜냥깜냥•≒깜냥깜냥이? 자신의 힘을 다하여. [주의] ‘깜냥깜냥으로깜냥으로의 잘못. ‘으로는 체언()에만 붙일 수 있는 격조사이므로, 부사에는 쓸 수 없음.

나름? ①그 됨됨이나 하기에 달림을 나타내는 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방식/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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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다? 다른 사람을 꾀어서 무엇을 하도록 하다.

부추기다? ①≒추키다. 남을 이리저리 들쑤셔서 어떤 일을 하게 만들다. 감정/상황 따위가 더 심해지도록 영향을 미치다.

추키다? ①위로 가뜬하게 치올리다. ¶업은 아이를 한번 추킨 뒤에, 걷기 시작하였다. 힘 있게 위로 끌어 올리거나 채어 올리다냅다 멱살을 추켜잡고는... 값을 많이 올려 매기다. ¶물건 귀할 땐 추킨 값에도 잘 나가지. ④≒부추기다

치키다? 위로 향하여 끌어 올리다. ¶바지 허리춤을 바짝 치키다; 바싹 치킨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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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봇짐? 괴나리봇짐의 잘못.

괴나리봇짐[--]괴나리? 걸어서 먼 길을 떠날 때에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는 작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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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 ①아주 까맣게 어두운 모양. 어떤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잊은 모양.

깜깜나라? ①아주 깜깜한 어둠 ②≒깜깜밤중[-]. 깜깜하게 전혀 모르는 상태.

깜깜속? 어떤 것을 전혀 알지 못함. 또는 전혀 알 수 없는 일.

깜깜무식[-無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무식한 상태.

깜깜무식쟁이[-無識-]?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

깜깜부지[-不知]? 깜깜하게 아무것도 모름.

깜깜밤중[-]? ①깜깜한 밤중. ②≒깜깜나라(깜깜하게 전혀 모르는 상태).

깜깜소식[-消息]깜깜무소식[-無消息]? 소식/연락이 전혀 없는 상태. []감감소식

깜깜상자[-箱子]? 암실 대용으로 필름을 현상인화하는 데 쓰는 상자.

깜깜절벽[-絕壁]?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상태.

캄캄절벽[-絶壁]?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의 비유.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개정판으로 두 번째.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책. 읽다 보면 12000여 개의 말들과 만나게 된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게시판 <열공 우리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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