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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회 '우리말 겨루기' 함께 풀어보기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2. 8. 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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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회(2012.8.6) 우리말 겨루기 함께 풀어보기

 

1. 빛내신 분들

늘 그렇지만, 구석구석에서 조용하게 이 나라를 아름답게 하시는 분들이셨다.

70세이신데도 일분일초를 허투루 하시지 않는다는 하광범 님, 몸이 불편한데도

항상 맑게 웃으시는 김선희(52세) 님. 만삭의 몸으로 출연하신 000(32세) 님.

이 분의 응원 구호도 참 아름다웠다. “단미 화송”.

[참고] 이 ‘단미’는 ‘그린비’와 함께 최현배 선생이 생전에 길옥윤 부부의 편지에

사용했던 말로, 각각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리운 선비님’의 뜻을

지니도록 만든 것인데, 이것을 본떠 ‘슬미(슬기로운 여자)’를 쓰는 이도 있긴

하다. 하지만, 모두 표준어로 인정되지는 않은 말들.

 

그리고, 현역 육군 중위인 김현준(26세) 님의 용진분투도 아름다웠는데

군 복무 중인 탓에 공부 시간이 좀 짧았던 듯하다. 아나운서의 꿈을 꼭

이루시길 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이신 박세영(26) 님은 해맑은 미소가

일품. 특히, 초등학교 교사로서 우리말 공부에 관심하고, 그날의 출연자 중에서는

노력의 양이 가장 많은 게 저절로 드러날 정도여서 더욱 예뻤다.

 

이런 말을 내놓고 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근래의 출연자들을 보면

노력/공부의 양이 아주 적은 게 눈에 드러날 정도로, 공부의 치열함에서 아주

많이들 뒤진다.

출제 문제 수준, 그 중에서도 특히 달인 도전 문제의 수준이 많이 쉬워졌는데,

달인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겐 요즘같이 최적기(?)일 때도 없을 듯하다.

기왕 도전하려면 좀 더 치열하게들 준비하셨으면 한다.

 

2. 2단계 문제

 

세 부류로 나눌 수 있겠다. 첫째는 낱말 뜻을 정확히 알면 첫 제시어 또는

두 번째 제시어에서 답할 수 있는 것들.

굴퉁이/돈고지 (->호박),  만물/도사리 (->김),  꽃물/곰 (->국물) 등이 그 예.

 

두 번째로는 복합 연상 문제. 뜻풀이에 이어 공통 의미를 찾아 순발력을

발휘해야 하는 문제. 박차/잔달음 (->달리기), 저제/고릿적 (->옛날)의 경우.

(‘박차’만 보고 답을 쓰신 하광범 님 대단하셨다. 난, '잔달음'까지 보고 나서야

떠올랐으니까. 하여간 나잇살이 붙으면 순발력이 문제는 문제다. ㅎㅎㅎ)

 

복합 연상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씨앗/살붙이/겨레 (->핏줄). 어제

문제를 통틀어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아닐까 싶다. ‘씨앗’에서는 도저히

답 유추가 힘들었고, ‘살붙이’에서 가능하지만, 그래도 ‘핏줄’이라는 낱말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고난도 문제였던 듯하다.

 

어제 최근 문제 중에서는 새로운 유형이 선보였는데, 공통적으로 네모 안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것. 버들눈썹/실눈썹/눈썹달... 등에서 ‘눈썹’을 찾는

문제. 예전에 초기 단계에서 출제되었던 양식인 듯싶은데, 재활용하는 듯.

 

3. 3단계 문제

 

어제 출제되었던 문제어들은 전부 기출 낱말들이다. ‘큰외삼촌’ 같은 경우도

‘작은아버지, 큰아버지’처럼 가족관계에 붙는 ‘큰-’, ‘작은-’의 문제로

이미 출제되었고, ‘새다/새우다’ 역시 마찬가지.

주의할 것으로, 연결어미 문제인 ‘ㄴ지’가 나왔는데, 이것도 같은 연결어미인

‘ㄹ지’와 더불어 공부하면 좋은 것. 역시 오래 전에 출제되었던 문제다.

 

4. 4단계 및 달인 문제

‘달치다’, ‘기장차다’, ‘발등걸이’ 모두 처음 출제되었지만 평이한 편이었다.

그 중 ‘발등걸이’는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발등거리’와 구분해야 한다.

 

달인 도전 문제도 ‘비각’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 사실, ‘비각’도 이미

한번 나온 기출 단어. 새로 나온 낱말은 ‘아래뜸’ 하나였지만, 문제 제시어

를 잘 들어도 답을 할 수 있는 문제. 지방에서 흔히 듣는 ‘양지뜸’이라는

표현을 떠올렸어도 답하기가 쉬웠다.

[참고] ‘위뜸’, ‘아래뜸’의 경우에, 사이시옷을 붙이면 잘못이다. 이유는

뒷말인 ‘뜸’이 이미 경음화되어 있기 때문. 뒷말이 격음/경음화

되어 있는 것들은 사이시옷을 못 붙인다. 예:뒷풀이(x)/뒤풀이(o)

 

<문제풀이 관련>

 

[1] 1단계에서 하광범 님이 답하신 ‘전차길’의 오답 관련.

‘길’이 들어간 말들은 사이시옷과 관련하여, 까다로운 편이다.

아래에 주의해야 할 말들과, 뜻풀이 일부를 붙였다.

 

이와 관련, 요즘 흔히 쓰이고 있는 ‘둘레길’은 문제가 있는 표기다.

원칙대로 하면 ‘둘렛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아직은 이 두 말 모두 가타부타 얘기가 없다. 원칙대로 ‘둘렛길’로 하자니

현재의 언중들이나 모든 표기에서 ‘둘레길’이 쓰이고 있어서 쉽지 않은 듯.

 

☆‘~길'이 들어간 복합어 중 유의해야 할 말들

(1) ‘~길'이 들어간 복합어

가르맛길/가시밭~/가(加外)~/갈림~/갓~/강둑~/강물~/강변~/거둥(擧動▽)~/곁~/

고갯~/고~/고부랑~/고~/고샅~≒고샅/고생~/곧은~/골목~/곱~/공(空氣)~/

공중(空中)돌~/구둣발~/구름~/구부렁~/구실~/굴(窟)~/굿~≒갱도(坑道)/굽잇~/귀~/

귀경~?/귀국~?/귀성~?/귀향~/극락~/기~/까막~/꼬부랑~/꽃~/꾸부렁~/꿈~/

나그넷~/나~/나름~≒운~/나~/낙(落)~/남행(南行)~/낭~/내리막~/널~/녹색(綠色)~/

논~/논두렁~/논둑~/논틀~/논틀밭틀~/농(農事)~/눈구멍~/눈1~/눈2~/눈물~/눈사

(沙汰)~/달림~≒트랙(track)/답(踏査)~/덤불~/도(到付)~/돈~/돌1~/돌2~/돌너덜~/

돌림~/된~/두렁~/두~/둑~/둔덕~/뒤안~/뒷~1/뒷~2/뒷~3/뒷발~/들~/등(登校)~/

등굽~/등반(登攀)~/등산~/등판~/땅~?/뗏~/마당~/마~/막장~/말~/망종(亡終)~/

~/멱~≒멱/명(鳴沙)~/모~/무덤~≒묘도(墓道)/무덤사~/문(門)~/물고기~/

물1~/물2~/뭇발~/뭍~/바깥~/바닷~/바람~/바른~/바~/발~/밤~/방랑~/방문~/방천

(防川)~/밭~/밭둑~/밭머릿~/밭틀~/배움~/뱃~/벌~≒벌잇줄/벌판~/벼랑~/벼슬~/

복판~/본(本)~/봇(洑)둑~/북~/북향(北向)~/북행(北行)~/분(粉)~≒분결/불~/비탈~/

비행~≒비행로/빗~/빙판~/사~/사릿~/사양(斜陽)~/사~/산골~/산(山)~/살1~/살2~/

새벽~/샛~/생(生)~/생(生)눈~/서덜~/선~≒선걸음/세상~/소~/손~/수~/수림

(樹林)~/숨~≒기도(氣道)/순방~?/숫눈~/숲~/시골~/신행(新行)~≒혼행~/쌈~≒싸움~/

쌍갈~/썰~/아랫~/안~/앞1~/앞2~/안돌~/앞발~/어둠~/언덕~/

얼음~/엇~/에움~/여행~/연전(揀箭)~/열명~≒저승~/열~?/열흘~/옆~/옛~/

오르막~/오름~/오솔~/오줌~≒요도(尿道)/외~/외딴~/외통(通)~≒외~/용왕(龍王)~/

우물~/우(字)~/운(運)~/유학~/이끎~≒유도로(誘導路)/이끎물~≒유도 수로/이슬~/

인생~/입1~/입2~/자갈~/자동自動)~?≒무빙워크/자드락~/장삿~/저승~/적(赤土)~/

전찻~/잿~/죽음~/지돌~/지름~/진창~/(車)~/천~/만~/철(鐵)~≒철도(鐵道)/철둑~/

첫~/초행~/촌~/추석~?/출근~/출산(出産)~≒산도/출~/출입~/출장~/출퇴근~/춤~/

친행(親行)~/~/큰~/토끼~?/퇴근~/토막~/포장~/푸섶~/피난~/피란~/하~/하늘~/

~/하산~?/한1~/한2~/헛~/혼~≒혼인~/혼행~/화살~≒살~/황천~/황~/후밋~/

흐름~≒유로(流路)/흙~/흙탕~

 

(2) 아래 말들은 사이시옷이 들어가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함

(加外)길, 고길, 고길, 공(空氣)길, 굽길, 귀(歸家)길, 기길, 나그길,

길, 나길, 농(農事)길, 눈사길, (踏査)길, 도(到付)길, 두길, 등(登校)길,

등굽길, 마길, 먼길, 명(鳴沙)길, 모길, 무덤사길, 바길, 밭머릿길, 벌 길,

길, 사릿길, 사길, 소길, 수길, 쌍갈길, 썰길, 안돌길, 열길, 우 (字)길,

길, 적(赤土)길, 전길, 길, 지돌길, (車)길, 출길, 길, 하길, 하길,

길, 황길, 후

 

가르맛길^? ①머리에 가르마를 타서 하얗게 보이는 줄. ②똑바로 올라가게 된 언덕길.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

까막? 까마득하게 먼 길.

우잣길[-字-]? ‘┬’ 자 꼴로 생긴 삼거리.

사릿길? 사리를 지어 놓은 것처럼 구불구불한 길.

사랫길? 논밭 사이로 난 길.

1? ≒선걸음^(이미 내디뎌 걷고 있는 그대로의 걸음).

녹색길[綠色-]? 동식물의 다양한 이동과 보전을 위하여 녹지대와 녹지대를 연결하는 길.

나름길^? ≒운길(물건을 운반하는 길).

서덜길^? 냇가/강가 따위에 나 있는, 돌이 많은 길.

*돌너덜길?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열명길≒저승길? 저승으로 가는 길.

*죽음길? 앞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길. 또는 죽음으로 가는 길.

망종길[亡終-]? 사람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는 길.

내리막길^? ①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 ②기운/기세가 한창때를 지나

약해지는 시기나 단계. [유]내리막, 사양

*사양길[斜陽-]^? 새로운 것에 밀려 점점 몰락해 가는 중.

*오르막길? ①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 ②기운/기세가 올라가는 시기나 단계. [유]오르막

뒤안길^? ①늘어선 집들의 뒤쪽으로 나 있는 길. ②다른 것에 가려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쓸쓸한 생활/처지.

분길[粉-]? ≒분결1(분의 곱고 부드러운 결).

갈림길^? ①여러 갈래로 갈린 길. ②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상황의 비유적 표현. [유] 갈림목, 교차로, 기로

샛길1? ①사이에 난 길. ②큰길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길. 또는 큰길로 통하는 작은 길. [유]옆길, 측로, 지름길

*곁길? ①큰길에서 갈라져서 난 길. ②기본 방향에서 벗어난 딴 방향. [유]옆길, 측로

옆길? ①큰길 옆으로 따로 난 작은 길. ②본래 하여야 할 일 이외의 다른 일을 하는 경 우의 비유적 표현.

              [유]샛길, 측로, 곁길

사잇길? ‘샛길(①사이에 난 길 ②큰길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길)’의 본말.

갓길^? ①고속 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자동차가 달리도록 되어 있는 도로 폭 밖 의 가장자리.

앞길1? ①집/마을의 앞에 있는 길. ②앞으로 가야 할 길. ③장차 살아갈 길. 또는 그 날. [유]여생, 잔명, 미래

뒷길2? 남도 지방에서 서도(西道)나 북도(北道)를 이르는 말.

*앞길3? 저고리나 두루마기 따위의 앞쪽에 대는 가는 길.

뒷길3? 저고리나 두루마기 따위의 뒤쪽에 대는 길.

소맷길? 옷의 소매가 되는 조각.

숨길? ≒기도(氣道)(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

*출산길[出産-]≒산도? 아이를 낳을 때 태아가 지나는 통로.

입길^1? 이러쿵저러쿵 남의 흉을 보는 입의 놀림.

*입길2? <언어> 말소리를 낼 때 폐에서 나온 기류가 통과하는 입에서 목구멍까지의 길.

*? <언> 말소리를 낼 때 폐에서 나온 기류가 통과하는, 코에서 목구멍까지의 길.

숫눈길?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의 비유적 표현.

안돌잇길? 험한 벼랑에서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길.

*지돌잇길^? 험한 벼랑에서 바위 같은 것에 등을 대고 겨우 돌아가게 된 길.

아랫길? ①아래쪽에 있는 길. ②질적으로 떨어지는 수준. 또는 그런 것. [유]핫길

구름길^? 입신출세하는 길의 비유적 표현.

혼삿길^[婚事-]≒혼인길? 혼인할 기회/자리.

*신행길[新行-]≒혼행길? 혼인할 때에,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거나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길.

골목길? ≒골목(큰길에서 들어가 동네 안을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

눈길1? ①눈이 가는 곳. 또는 눈으로 보는 방향. ②주의/관심의 비유적 표현.

눈길2? 눈에 덮인 길.

발길? ①앞으로 움직여 걸어 나가는 발. ②사람들의 왕래.③앞으로 세차게 뻗는 발. [유] 발길질, 발질, 왕래

손길^? ①손바닥을 펴 내민 손. ②도와주거나 해치는 일의 비유적 표현. ③손의 움직임. [유]손때

지름길^? ①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 ②가장 쉽고 빠른 방법의 비유적 표 현. [유]샛길, 문로, 첩경

불길1? ①세차게 타오르는 불꽃. ②세차게 일어나는 감정/정열의 비유적 표현. ③세찬 기세로 전개되는

              어떤 사회적인 현상의 비유적 표현. [유]불꽃, 불

한길1? 사람/차가 많이 다니는 넓은 길.

한길2? 하나의 길. 또는 같은 길.

생길[生-]? 길이 없던 곳에 처음으로 낸 길.

생눈길[生-]? 생눈판인 길. 또는 아무도 가지 아니한 생눈판에 처음으로 내는 길.

빗길? 비가 내리는 길. 또는 빗물에 덮인 길.

살길1? 화살이 날아가는 길.

살길2? 살아가기 위한 방도. [유]활로, 끈, 장래

장삿길? 장사하려고 나선 길.

인생길[人生-]? 사람으로 태어나서 세상을 살아가는 길.

가시밭길^? ①가시덤불이 우거진 길. ②괴로움과 어려움이 심한 경로의 비유적 표현. [유]고행, 고난, 험로

꿈길? 꿈에서 이루어지는 일의 과정. 또는 꿈을 꾸는 과정.

외길? ①단 한 군데로만 난 길. ②한 가지 방법/방향에만 전념하는 태도.

고샅길? ≒고샅1(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널길? <고> 고분의 입구에서 시체를 안치한 방까지 이르는 길.

*무덤길? <고>≒묘도(墓道)(무덤으로 통하는 길).

무덤사잇길? <고>두 칸 이상 되는 무덤에서 각 칸의 사이를 연결하는 길.

안길? 안쪽으로 난 길. 흔히 동네 안쪽으로 이어져 동네 안의 구역을 연결하는 길.

거둥길[擧動▽-]? 임금이 거둥하는 길.

고깃길? 고기 떼가 늘 지나다니는 길.

공깃길[空氣-]? 공기가 드나드는 길.

*바람길? ①바람이 불어오거나 지나가는 길. ②환기를 하거나 냉난방용의 공기가 통하게 하려고 건조물에 설치한

                  철판제나 콘크리트로 된 관로.

공중돌길[空中-]? <군> ≒공중 회랑(아군의 대공 사격을 받거나 아군기(我軍機)끼리 충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공중에 지정하여 둔 항로).

구실길? ①구실을 할 수 있는 방법/도리. ②<역>구실아치가 공사(公事)로 다니는 일.

굿길? ≒갱도(坑道)(광산에서, 갱 안에 뚫어 놓은 길).

*막장길? 막장으로 드나들게 낸 길.

낙길[落-]? ‘낙질’(落帙)의 변한말.

나뭇길? 나무꾼들이 나무하러 다녀서 생긴 좁은 산길.

낭길? 낭떠러지를 끼고 난 길.

논틀길? 논두렁 위로 난,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

밭틀길? 밭틀에 난 길.

논틀밭틀길^? 논두렁/밭두렁을 따라 난 좁은 길.

눈물길? <의>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이 눈의 안쪽 눈구석으로 흐르는 통로.

눈사탯길[-沙汰-]? ≒라비넨추크(등산에서, 해마다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길목을 이르 는 말).

눈구멍길? 눈이 많이 쌓인 가운데의 길.

달림길? ≒트랙1(track)(육상 경기장/경마장의 경주로).

돈길? 돈을 융통할 수 있는 길.

돌길1? 돌이 많은 길.

돌길2? 돌아가는 길.

된길? 몹시 힘이 드는 길.

등굽잇길? 등처럼 굽은 길.

등판길? 산등성이의 평평하게 넓은 곳에 난 길.

마당길? 통로로 쓰는 마당.

말길? ①말하는 길. ②말하는 기회 또는 실마리.

명삿길[鳴沙-]? 밟으면 쇳소리가 난다는 강원도 동해안의 고운 모랫길.

뭍길? 육지에 난 길. [유]육로, 한로1

바른길? ①굽지 아니하고 곧은 길. ②정당한 길. 또는 참된 도리.

벌잇길? ≒벌잇줄(벌이를 할 수 있는 방도).

복판길? ①여러 갈래로 난 길 가운데서 한가운데 길. ②일정한 곳의 가운데로 지나간 길.

본길[本-]? ①본디의 길. ②올바른 길.

북길? 베틀에서 북이 드나드는 공간. 날실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매어진 잉아에 의하여 위아래로 벌어져 있다.

세상길[世上-]? ≒세로(세상을 살아가는 길).

싸움길≒쌈길? 싸움/전쟁을 하기 위해 나가는 길. 또는 싸움/전쟁이 벌어지는 장소

엇길? ①어긋나게 갈라진 길. ②이야기나 대화 따위가 자꾸 처음에 하려던 것과 다르게 됨의 비유적 표현.

연전길[揀箭-]? 무겁에 떨어진 화살을 주우러 다니는 길.

오줌길? ≒요도(尿道)(오줌을 방광으로부터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관(管)).

외통길[-通-]? ≒외길

용왕길[龍王-]? 제주 풍신제인 영등굿놀이에서, 용왕과 영등신이 오는 길.

운길^[運-]? ①물건을 운반하는 길. ②<민>운이 트인다는 길.

이끎길≒유도로[誘導路]? 비행장에서, 에이프런과 활주로를 연결하는 항공기의 통로.

이끎물길≒유도 수로[誘導水路]? 수상(水上) 비행장에서 수상 비행기를 유도하는 데 사용 되는 수로.

잿길? 재에 난 길. 또는 언덕바지에 난 길.

첫길? ①처음으로 가 보는 길. 또는 막 나서는 길. ②시집가거나 장가들러 가는 길.

춤길? 무용수가 무대에서 춤추며 다니는 길.

출셋길^[出世-]?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되는 방면.

토막길? 원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헛길? 목적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걷는 길.

화살길≒살길1? 화살이 날아가는 길.

가욋길[加外-]? 일정한 기준/정도 밖의 길.

흐름길≒유로[流路]? 물이 흐르는 길.

곱길? 두 곱/걸리는 길. 또는 거리가 두 곱/되는 길.

나그넷길? ①여행을 하는 길. ②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길.

농삿길? 농사일을 위하여 논/밭에 낸 길.

뒷길1? ①집채/마을의 뒤에 있는 길. ②뒷날을 기약하는 앞으로의 과정. ③떳떳하지 못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수단/방법.

멱길≒멱? 장기에서, 마(馬)나 상(象)이 다닐 수 있는 길목.

문길[門-]? 문으로 드나들기 위하여 지나는 자리.

뭇발길^? ①여러 사람이 함부로 발로 차거나 밟는 발길. ②여러 사람의 논박/나무람의 비 유적 표현.

에움길^?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

고빗길? ①힘들고 가파른 길. ②힘든 순간의 비유적 표현.

자동길[自動-]?? ≒무빙워크(사람/화물이 자동적으로 위아래 층으로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경사진 길 모양의 장치).

귀경길[歸京-]?? 서울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길.

귀국길[歸國-]?? 외국에 나가 있던 사람이 자기 나라로 돌아오는 길.

귀성길[歸省-]??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길.

땅길?? 탈것을 타고 가거나, 탈것을 타고 않고 걸어가는 땅 위의 길.

순방길[巡訪-]?? 나라/도시 따위를 차례로 돌아가며 방문하는 길.

추석길[秋夕-]?? 추석 때 고향으로 오가는 길.

하산길[下山-]?? 산에서 내려오는 길.

열찻길[列車–]?? 열차를 타고 가는 길.

토끼길?? 토끼가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길.

 

[2] 4단계 낱말 중, ‘발등걸이’와 ‘기장차다’

 

발등걸이^? ①남이 하려는 일을 앞질러 먼저 함. ②씨름에서, 발뒤꿈치로 상대편의 발등을 밟으며 넘기는 기술.

                    ③체조에서, 철봉이나 그네 따위의 틀에 두 손으로 매달렸다가 두 발등을 걸치면서 두 손을 놓고

                      거꾸로 매달리는 기술.

두 눈의 부처가 발등걸이했다?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이 발등걸이를 했다는 뜻으로, 눈이 뒤집혔다는 말.

선짓국을 먹고 발등걸이를 하였다≒원숭이 볼기짝인가? 선짓국을 먹고 발등걸이를 당한 것 같은 얼굴빛이라는 뜻으로,

                   술을 먹고 얼굴이 불그레해진 사람의 비유.

발등거리[발:등거리]? 임시로 쓰기 위해서 대충 엮어 만든 등(燈) 바구니. 싸리를 네 골로 쪼개서 테를 만들고 백지로

                                둘러 붙여서 만드는데, 흔히 초상집에서 썼다.

 

기장차다^? 물건이 곧고 길이가 길다.

장차다[長-]? ①곧고도 길다. ②거리가 길고도 멀다. ③시간이 길고 오래다. ¶나무가 장차게 자랐다; 장찬 200리 길을

                         하루 만에 달려왔다.; 까짓, 세 해쯤이야. 10년이란 장찬 세월을 감옥에서 보낸 그였다.

장찬밭? 이랑이 매우 긴 밭.

 

[3] 달인 도전 문제 : ‘아래뜸’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출 단어. ‘곤두박질’과 같은 말로

‘곤두질’도 있다. 주의!

 

비각^? 물과 불처럼 서로 상극이 되어 용납되지 아니하는 일.

용납^[容納]? ①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행동을 받아들임. ②어떤 물건/상황을 받아들 . [유]시인, 양해, 용인

용인[容認]? 용납하여 인정함.

도량^[度量]? ①사물을 너그럽게 용납하여 처리할 수 있는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 ②재거나 되거나 하여

                        사물의 양을 헤아림. ③길이를 재는 자와 양을 재는 되.

빙탄[氷炭]? 얼음과 숯이라는 뜻으로, 서로 정반대가 되어 용납하지 못하는 관계.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얼음과 숯의 성질이 정반대이어서 서로 용납하지 못한다는 뜻 으로, 사물이 서로 화합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저오[牴牾]? 서로 어긋나 거슬리거나 용납되지 아니함.

 

 

아람치^? 개인이 사사로이 차지하는 몫.

깃^2? 무엇을 나눌 때, 각자에게 돌아오는 한몫.

독차지^[獨-]? 혼자서 모두 차지함.

통차지? 통째로 다 차지함.

먹을알^? ①그다지 힘들이지 아니하고 생기거나 차지하게 되는 소득. ②금이 많이 박힌 광맥이나 광석.

거저먹기^? 힘을 들이지 아니하고 일을 해내거나 어떤 것을 차지하는 것. ¶거저먹다^?

중간따기[中間-]?자기 차례나 몫이 아닌데도 남보다 앞질러 중간에서 차지하는 일.

도차지[都-]? ①일/물건 따위를 도맡거나 혼자 차지함.②세력 있는 집/부잣집의 살림을 그 주인의 지시에 따라

                        도맡아서 하는 사람.

무당차지^? 굿판에 차렸던 물건이나 음식 가운데 무당이 가지고 가는 몫.

낭탁[囊橐]? ①어떤 물건을 자기의 차지로 만듦. 또는 그렇게 한 물건.②주머니와 전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

농단지술[壟斷之術]? 이익을 혼자 차지하는 재주.

 

곤두박이치다곤두치다? 높은 곳에서 머리를 아래로 하여 거꾸로 떨어지다.

재곤두치다? 심하게 곤두박질치면서 아래로 떨어지다.

곤두박이다? ‘곤두박다’의 피동사.

곤두박질[곤두질]치다? ①몸을 번드쳐 갑자기 거꾸로 내리박히다. 좋지 못한 상태로 급 히 떨어지다.

곤두박질^곤두질^? ①몸을 번드쳐 갑자기 거꾸로 내리박히는 일. ②좋지 못한 상태로 급히 떨어짐의 비유적 표현.

 

새물^? 새로운 사상/경향. 새로 나온 과일/생선. 빨래하여 막 입은 옷.

새사람? ①새로 시집온 사람을 그 손윗사람이 이르는 말. ②이전의 나쁜 생활 태도를 버 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

                ③중병(重病)을 치르고 나서 다시 기운을 차 린 사람.

새잡이? ①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②다시 새로 시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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