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경제적(?)으로 맞이하는 법
[주의] 아래 자료는 모든 경우에(전체적으로) ‘대체로’라는 전제하에
이용/이해하셔야 합니다. 개인차가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참고용 자료일 뿐입니다.
중년 부인들에게서 흔히 나오는 소리가 ‘혹시 갱년기인가’입니다.
대체로 전조 증상을 보이면서 시작되지만, 갑자기 찾아올 때도 있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은 지레걱정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아주 달갑지 않은 불청객의 급습 수준일 때도 있으니까요.
여성은 대체로 일생동안 300~400개의 난자를 배란한다고 하는데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대체로 30년 정도가 됩니다.
십대 초반에 생리를 시작하면 40대 초반이 되고, 후반이면 40대 후반.
하지만, 이것도 ‘대체로’입니다.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커서 50대 후반이 돼서야 폐경이 되는 이도
드물지 않습니다. 요즘은 건강 상태가 좋아져서 특히나요.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그의 조언 중 하나가 AMH 검사입니다.
흔히 난소 나이 측정이라고도 하는데, 항뮬러(관)호르몬 수치 검사의 약칭입니다.
연령대별로 그 수치가 다른데(젊은 쪽이 높음. 4 이상), 폐경기를 앞두게 되면
그 수치는 1 이하로 떨어진답니다. 이 또한 ‘대체로’입니다.
왜냐하면 이 수치 해석은 한국 여성들에 대한 통계적 수치에 의거하고 있어서
현재 약 3만 명 내외의 자료가 누적되어 있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대체로 믿을 만하답니다. 일단은 과학적인 검증의 하나니까요.
갱년기가 의심되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상담하시고
AMH 검사를 해보는 쪽도 의논하시면 어떨는지요.
그 검사 여부 또한 전문의 의견을 따라야 할 터이고요.
그럼에도, 혼자서 지레짐작으로 오래 고민하시는 건 비경제적일 듯합니다.
여러모로요. 특히 예민해지기 쉬운 때의 그런 고민은 정신적으로도
손해가 아주 크니까요. 제목에 경제적이라 적은 이유입니다.
정신건강에서도 잊지 말고 꼭 경제성을 따져야 합죠. 암요.
-溫草 [Ma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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