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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715회(1) -이수현 님 우승 : 헛개비(x)/허깨비(o)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8. 5.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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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2018.5.7.)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1)

-이수현 님 우승 : 헛개비(x)/허깨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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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죠.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보는 것.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실제로 두 달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여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그 뒤로는 아주 편해집니다. 맞춤법/띄어쓰기 앞에서 우리말이 어렵다는 소리부터 습관적으로 앞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영문법 공부에는 몇 년을 투자하면서도 우리말 어법 공부에는 채 두 달도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랍니다. -溫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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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연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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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빛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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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24) : 대학생. ‘지은 공주’. 차분한 점수 관리. 준비 부족. 결과 : 4. ‘182월 예심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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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권(80) : 예비역 공군 중령(27년간 근무). 2년 전 584회 출연. 오전 4시 기상. 청일점. 공부 자료에 문제. 결과 3. ‘1710월 정기 예심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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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예(24) : 대학생. 밝고 쾌활한 성격. 홍진영의 엄지 척!’을 즉석 시창함. ‘172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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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29) : 취업 준비생. 혼자서 25개국을 18개월 동안 여행함. ‘상금이 난 필요해, 미치도록!’ 5인의 응원단(친구들). ‘1710월 예심 합격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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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속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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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150/300/900/800(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300/1400(박소예 대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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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하듯 점수는 정직하다. 대학생 지은 양의 점수가 팔순의 순권 님보다도 낮은 것은 그만큼 공부량이 적었다는 걸 뜻한다. 2인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의 점수도 천 점을 넘지 못했다. 지난 회의 우승자 정선 님의 점수가 2천 점을 넘어섰던 것과는 대조적. 점수는 정직하고 공부량과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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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에서 4개의 오답이 나왔고, 재도전에서는 하나 더 늘었다. 단순 우승자가 아닌, 달인 등극의 꿈을 키우시는 분들은 공부 자료에서부터 다른 이들과는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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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구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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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및 속담의 활용, 비유어, 고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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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어 출제 비율이 짝수.홀수 회 구분 없이 줄고 있었는데, 어제는 6개나 나왔다. 자물쇠 문제에서 보이던 맞춤법/속담/관용구 들이 어제는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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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제에서의 맞춤법 문제에서 헛개비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을 헷갈렸을지도 모르겠다. 주어진 말 중 진즉에2014년 이전까지만 해도 진즉의 잘못으로 삼고 있었던 말인데, 2014년에 진즉에/진작에모두를 진즉/진작과 동의어로 삼았다[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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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여하간/하여간/여하튼/하여튼/좌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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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숱한 오답이 나온 것 중에 이 문제가 있었다. 정답으로 제시된 것은 좌우간’. 다 비슷비슷한 것들 아니냐 할 텐데, 실제 쓰임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것이 정답인 이유는 제시어 설명이 명사()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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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들의 설명은 흔히 뒤에 ‘~ 모양이 오거나, 아래 뜻풀이에서 보듯 ‘~되어 있/~처럼 부사형으로 끝난다. 하지만, 명사와 부사를 겸하는 것들 중 명사로 쓰이는 것의 설명에서는 명사형으로 끝난다. 그게 차이인데, 이러한 미세한 차이를 알아채는 것은 공부를 하면서 낱말 뜻풀이 밑에 자신의 소중한 밑줄을 쳤느냐 안 쳤느냐의 차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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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하여튼/아무튼(의견이나 일의 성질/형편/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여하간(如何間)[] 하여간(어찌하든지 간에).

좌우간(左右間)[] 이렇든 저렇든 어떻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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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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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깊이 제대로 공부한 사람에게만 달인의 영광이 돌아가도록 되어 간다. 전반적인 난도 자체는 고난도가 아니지만, 명확하게 원리/원칙 공부를 한 사람만이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그런 문제들로 짜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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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경우, ‘한겻이란 말을 처음 대하는 이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반나절과 동의어다. 하지만, 이 말 뜻을 잘 모르더라도 제시어가 한 겻 만에/한 겻만에/한겻 만에/한겻만에로 주어지지 않고 다행히도 한겻 만에/한겻만에로만 주어졌기 때문에 문맥상 은 조사가 아니라 동안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쓰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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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어제 문제는 도전자를 봐주는제시어 배치들이 좀 있었다. 아주 까다로운 네 개 이상의 항목은 두 문제뿐이었고, 세 개짜리가 1문제. 나머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으니, 지난 3회분 동안의 그 까다로운 배치에 비해서는 한결 수월한 편이었다고 해야 할 듯하다. (그래서 달인은 하늘이 낸다는 말이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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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제 출제된 문제어들은 모두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중 도처에 이런저런 형태로 모습을 보인 것들이었다. ‘한겻도 얼마 전 -’이 접두어로 쓰인 복합어들을 예시하면서 함께 다뤘던 것이고, 분량이 많음에도 내 책자에 수록했던 것은 그만큼 공부해 둘 가치가 있는 것이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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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뭐하다는 상황에 따라 뭐 하다뭐하다의 두 가지로 쓰이는 까다로운 말이고, ‘덩그맣다역시 공부를 해두지 않으면 얼른 떠올리기 어려운 말이었다. 모두 내 책자에서 다룬 것들이다. 그 밖의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달인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은 이제 대충 공부를 해서는 어림도 없게 되었다. 모두들 잘 아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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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대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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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월 예심에서 16분이 새로 뽑혔다. 출연 포기자 100여 명 이상을 제외하면 100분 정도 대기하고 있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가끔 장기 대기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좋은 일이다. 이번 출연자들은 둘씩 합격 동기생들끼리 묶였다. 지금까지의 출연자들과 대기 상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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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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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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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 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 기출 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 꽃다발, 손깍지, 뒤통수, 삼삼오오, 피로연, ()맛보기, ()오른팔, ()자충수, 홀로서기, ()꿀맛, 톱니바퀴, 파죽지세, ()적신호, 도시공원/자연공원/놀이공원, 좌우간, ()앓느니 죽지, ()창대비/진즉에/‘헛개비’(허깨비)/여하튼, 신신, 수신제가, 바라보다, 바둑판같다, ()활개를 치다, 거두어들이다, 호흡, 사자(使者), ()머리앓이, 바람만바람만, 도원경, ()눈자리, 허드레, 간지럽다, ()뭐하다, ()해죽이, 한겻, ()덩그맣다, ()달착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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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 (), (), (), ()의 표기는 각각 맞춤법, 비유어, 관용구, 속담, 순화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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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어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주요 낱말이 약 4500여 개쯤 되는데 분량이 많아서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모아 두었다. <우리말 공부 사랑방> <비유어 모음> 항목. 사람을 뜻하는 비유어 외에는 음절수 기준으로 나누어 실어 두었으니, 짬짬이 훑어 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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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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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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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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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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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깍지•≒깍지[]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

깍짓손[] 깍지 상태를 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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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뒷골[] 머리의 뒷부분. []뒷머리. [주의] ‘뒤꼭지는 방언.

뒷머리[] ①≒뒤통수(머리의 뒷부분). 머리의 뒤쪽에 난 머리털. 물체/행렬의 뒤쪽.

꼭뒤[] 뒤통수의 한가운데. 활의 도고지가 붙은 뒤.

꼭뒤잡이[] 뒤통수를 중심으로 머리/깃고대를 잡아채는 짓. ②≒상투잡이(씨름에서, 상대의 바깥다리를 피하면서 샅바를 쥐지 아니한 손으로 상대의 꼭뒤를 누르는 것.)

뒤통수() 때리다 [] 믿음/의리를 저버리다. [주의]‘뒤통수치다는 독립동사로, 관용구가 아님!

뒤통수() 맞다 [] 배신/배반을 당하다.

   뒤통수치다[]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여 매우 낙심하다. 믿음/의리를 저버리고 돌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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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재미[] 실속이 있는 재미.

단재미[] 달콤한 재미.

돈재미[] 돈을 벌거나 쓰는 데서 느끼는 재미

일재미[] 일하는 재미.

잔재미[] 아기자기한 재미.

수맛[] 사내와 사귀는 재미.

귓맛[]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재미.

살맛[]세상을 살아가는 재미/의욕.

글맛[] 글월이 가지는 독특한 운치나 글월을 읽으면서 느끼는 재미.

꿀맛[] 매우 재미있거나 잇속이 있음의 비유.

판맛[-][]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서 느끼는 재미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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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내 사전의 재미관련어 중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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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신호(赤信號)빨간불[] 교통 신호의 하나. 위험한 상태에 있음을 알려 주는 각종 조짐의 비유. []위험신호/정지신호

청신호[靑信號][] 교통 신호의 하나. 어떤 일이 앞으로 잘되어 나갈 것을 보여주는 징조의 비유.

파란불[] 청신호의 일상적 표현. ②≒청신호(어떤 일이 앞으로 잘되어 나갈 것을 보여 주는 징조를 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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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느니 죽지 [] 수고를 조금 덜 하려고 남을 시켜서 시원치 아니하게 일을 하느니보다는 당장에 힘이 들더라도 자기가 직접 해치우는 편이 낫겠다는 말.

앓는 데는 장사 없다 [] 아무리 힘이 센 장사라도 병에 걸려 앓게 되면 거꾸러진다는 뜻으로, 앓지 아니하도록 조심하여야 함의 비유.

앓는 소리 [] 일부러 구실을 대며 걱정하는 모양의 비유.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거리가 없어져서 후련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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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깨비[] ①≒헛것. ()가 허하여 착각이 일어나, 없는데 있는 것처럼, 다른 것처럼 보이는 물체. 생각한 것보다 무게가 아주 가벼운 물건. 겉보기와는 달리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몹시 허약한 사람의 비유.

허깨비걸음[] 정신없이 허둥지둥 걷는 걸음의 비유.

허주[] 무당이 될 사람에게 씌는 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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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當付][] 말로 단단히 부탁함. 그런 부탁.

신신당부[申申當付]신신부탁[申申付託][] 거듭하여 간곡히 하는 당부.

천만당부[千萬當付][] 간곡한 당부.

신신[申申][] 다른 사람에게 부탁이나 당부를 할 때 거듭해서 간곡하게 하는 모양.

경신년[무진년] 글강 외듯 [] 여러 번 되풀이하여 신신당부.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거듭 되풀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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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 사람의 어깨에서 팔까지, 궁둥이에서 다리까지의 양쪽 부분. 새의 활짝 편 두 날개. 윗부분 끝이 모이고 아래가 양쪽으로 벌어진 물건. 그런 모양.

활갯짓[] 걸음을 걸을 때에 두 팔을 힘차게 내젓는 짓. 새가 두 날개를 펴서 퍼덕이는 짓.

활개춤[] 두 팔을 내저으면서 추는 춤.

활개꺾기[] 탈춤 따위에서, 일직선으로 편 두 팔을 한쪽씩 꺾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춤사위.

활개똥[] 몹시 힘차게 내깔기는 물똥.

활개() 젓다 [] 두 팔을 서로 어긋나게 번갈아 앞뒤로 흔들며 걷다.

활개() 치다 [] 힘차게 두 팔을 앞뒤로 어긋나게 흔들며 걷다. 의기양양하게 행동하다. 제 세상인 듯 함부로 거들먹거리며 행동하다. 부정적인 것이 크게 성행하다.

활개() 펴다 [] 팔다리를 쭉 펴다. 남의 눈치를 살피지 아니하고 떳떳하게 기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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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같이하다 [] 상대의 의향이나 생각을 잘 알고 그와 보조를 같이하다.

호흡을 맞추다 [] 일을 할 때 서로의 행동/ 의향을 잘 알고 처리하여 나가다.

호흡이 맞다 [] 일을 할 때 서로의 생각과 의향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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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상[別世上][] 유난히 다른 세상. 별의별 세상.

별세계[別世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밖의 다른 세상. 특별히 경치가 좋거나 분위기가 좋은 곳.

도원경[桃源境][] 이 세상이 아닌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경지. ②≒이상향(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

별유건곤[別有乾坤][] 좀처럼 볼 수 없는 아주 좋은 세상. 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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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내 사전의 세상의 관련어 항목 중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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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어떤 것이 남긴 표시나 자리. ②≒궤적[軌跡/軌迹]. 어떤 일정한 성질을 가진 점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도형. 주로 곡선임. []기척, 그림자, 내력

손자취[] 손이 닿은 흔적.

뒷자취[] 뒤에 남는 자취.

자취소리[] 발자국 소리.

터무니[] 터를 잡은 자취. 정당한 근거/이유.

숨기척{:기척}[] 숨 쉬는 기척. 숨 쉬는 것을 곁에서 알 만한 자취.

눈자리[] 뚫어지게 실컷 바라본 자취의 비유.

[][] 지울 수 없게 새겨진 자취의 비유.

자리[] 일을 하고 난 자취나 흔적. 그런 흔적으로 남는 결과/성과.

[] 어떤 일이 진행된 다음에 나타난 자취/흔적/결과. 좋지 않은 감정이 있은 다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 사람의 똥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앵두장수[]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

밤그림자[] 밤의 기운/자취.

살림바닥생활면[生活面]/주거면[住居面][] <>사람이 생활하였던 자취를 남긴 흙의 층.

행적[行跡/行績/行蹟][] 행위의 실적(實績)/자취. 평생 동안 한 일/업적. 나쁜 행실로 남긴 흔적.

종적[蹤跡/蹤迹][] 없어지거나 떠난 뒤에 남는 자취/형상. 고인(古人)의 행적.

흔적[痕跡/痕迹][] 어떤 현상/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자취.

궤적[軌跡/軌迹][] 물체가 움직이면서 남긴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자국/자취를 이르는 말. 어떠한 일을 이루어 온 과정/흔적. ③≒자취(어떤 일정한 성질을 가진 점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도형).

형적[形跡/形迹][] 사물의 형상/자취를 아우르는 말. 남은 흔적.

형해[形骸][] 어떤 형체의 흔적/자취.

전철[前轍][]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행동의 자취.

퇴장[退藏][] 물러나서 자취를 감춤. 물건/화폐 따위를 쓰지 않고 묵혀 둠.

인멸[湮滅/堙滅][] 자취도 없이 모두 없어짐. 그렇게 없앰.

유적[遺跡/遺蹟][] 남아 있는 자취. 건축물/싸움터,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곳이나 패총/고분 따위.

사적지[史跡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시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

여진[餘塵][] 옛사람이 남긴 일의 자취

장구[杖屨][] 지팡이와 짚신을 아우르는 말. 이름난 사람이 머물러 있던 자취의 비유.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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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레[] 그다지 중요하지 아니하고 허름하여 함부로 쓸 수 있는 물건. ¶허드레꾼/ 허드레옷/허드렛물

허드렛소리[] 별로 쓸모가 없고 중요하지 아니한 말.

허드렛일[] 중요하지 아니하고 허름한 일. []막일, 잡역, 잡일

난장3[] 광산에서, 굴이나 구덩이 안에 들어가 하는 허드렛일. ¶난장꾼[]

잡색꾼[雜色-][]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

중노미[] 음식점/여관 따위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

뒷일꾼[] 목수/미장이 따위의 일을 보조하거나 허드렛일을 하는 일꾼.

막일[] 중요하지 아니한 허드렛일.

허드재비[] 허드레로 쓰는 물건/허드레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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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계속]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8년 개정판. 새로 나왔습니다!


   -2009년 이후 2018년 초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습니다.

    세 번째의 개정판(736쪽).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합니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고요.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열공 우리말> 2017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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