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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회(2019.8.12.) 우리말 겨루기 문제 심층 해설
-정태희(52. 회사원) 님 우승 : 콧망울(x)/콧방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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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맞춤법을 꼭 검색해 보세요. 그걸 습관화하면 됩니다! 그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확실해집니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일상적인 것들을 챙겨 보는 일입니다. 단,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요.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중도에 쉬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씁니다. -溫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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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연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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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를 빛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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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52) : 회사원.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모범(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경상도(김천) 사람이라서 애정 표현이 많이 모자람. ‘19년 상반기 대구 지역 예심 합격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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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향(20) : 대학생. 어른 같은 스무 살 : ‘나 장녀야!’(4남매 중, 중1이 막내). 긴치마. ‘(출연 사실을 모르는) 부모님, 사랑합니다’ ‘19년 1월 예심 합격자. 결과 :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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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희(29) : 은행원. ‘더 이상 꼴찌는 없다’. 3등 목표 ⇒달성. 상품권은 ‘우리 다희도 나갔으면... 대신, 꼴찌는 마라’ 하시던 조부모님께. ‘19년 1월 예심 합격자. 결과 :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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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용(25) : 컴퓨터 수리 기사. 숫기가 부족하여 가끔 생활에서 곤란. ‘19년 2월 예심 합격자. ⇒결과 : 공동 3위. 2인 대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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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속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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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850/250/650/650점 (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450/1050점 (정태희 대 윤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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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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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연자들에게서는 전반적으로 공부량 부족이 눈에 띄었다. 태향 양의 경우는 숫제 자신이 알고 있는 관용구가 몇 개 되지 않는다고 자복하기도 했다. 획득 점수가 공부량 순서라 해도 맞을 정도. 점수가 실력인 것은 부동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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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의 공부량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서는 상위였는데, 공부 자료에 문제가 좀 있어 보였다. 상식적인 수준의 낱말들에는 연상 순발력이 잘 작동되었지만, 두 번의 잘못된 발음 뒤에 진행자의 귀띔을 듣고서야 정답을 맞힌 ‘모깃소리’와 같은 것이 그 좋은 예. 특히 달인 도전 문제에서 실족한 ‘흙받기(o)/흙받이(x)’를 보면서 확정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접사 ‘-기/-이’의 올바른 쓰임에 대해서는 내 사전과 맞춤법 책자에서 모두 원리 설명을 해두었던 것들로, 맞춤법 공부에서 낱개의 낱말을 무조건 외우려 들지 말고 원리/원칙 이해를 최우선적으로 해두면, 굳이 강압적으로 암기하려 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이곳에서 여러 번 되풀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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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회사원으로서 우리말 공부를, 그것도 공부를 멀리하는 듯한 아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공부를 했고, 그 덕분에 아들도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손이 아프게 박수해야 할 일이다. 백마디 말보다도 실천 하나가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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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인 것으로는 20대의 젊은이들이었음에도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 활용도가 의외로 낮았다. 상당수의 출제어들이 기출 낱말들이었음에도 상식적 수준에서 추측으로 맞히려 들었다. 이곳 문제 풀이를 대하시는 분들이 고정적으로 300여 명쯤 되는데, 어제의 출연자들은 모두 시간 내기가 어려웠던 이들인 듯. 특히 어제의 달인 도전 문제 중 ‘파투/되레’는 모두 기출 낱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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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안타까운 띄어쓰기 실족자 ‘국보 아줌마’도 나중에 통화를 해보니, 바쁜 일상 탓에 내 귀띔 관형사 ‘아무’가 들어간 한 낱말의 복합어는 ‘아무것’밖에 없다고 두어 번 이상 이곳에서 언급한 내용을 대하지 못했다고 했다. [‘국보 아줌마’는 경주 지역 문화해설사인데 실은 우리 딸내미의 중학생 시절 경주 수학여행 때, 특별 돌봄을 부탁하기도 했던, 내 오랜 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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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구성과 출제어 유형의 변화 : 몇 가지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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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72회부터 출제어와 방식 등에서 몇 가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래 전에 출제해 두었던 것으로 제작한 건지, 몇 가지는 예전에 다루던 방식들이 그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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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200점짜리 복합어 문제가 보였다. 주어진 말들과 한 낱말을 이루는 복합어를 고르는 문제로 첫 기회에 성공할 때 200점이 주어지던 문제 유형이 다시 보였다. 3회 이상 보이지 않았던 유형. 쓰기 문제는 4문제로 기본적인 비중 유지(동점자 문제까지 치면 5문제). 비유어가 1문제로 대폭 줄었고, 단음절의 의존명사나 접사와 같은 신선하면서도 까다로운 문제는 이번에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오래 전에 출제해 둔 문제를 이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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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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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어휘 결합력 문제가 빠져서 평균 난도가 하향 조정된 지 꽤 되었다. 더구나 이번 회의 맞춤법 문제는 중급 수준으로 대폭 하향되었다고 할 것이, ‘파투/되레’는 모두 기출 낱말이고, 그 수준도 중상급 정도의 평이한 것들. 그럼에도 원리/원칙 공부를 요구하는 ‘흙받기/흙받이’에서는 달인 도전에 필요한 공부 방식을 따끔하게 되돌아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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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문제도 몹시 까다로운 것들은 제외되고 있다. 좋은 기회인데, 공부량과 방식 등의 문제로 달인 등극의 기회를 놓치고 있어서 몹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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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대기 상황과 예심, 그리고 KBS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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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예심이 실시된다. 2019년 8월 25일 (일) 14:00, KBS(본사) 신관 아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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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연자들 중 가장 고참(?)인 분들은 2017년 하반기 이후 합격자들이다. 상반기 합격자들의 최근 출연도 거의 반 년 전의 일이다. 어렵게 예심에 합격하고서 이런저런 사정/이유로 출연을 포기하는 이들이 20% 이상 된다. 성급한 예심 참가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잦은 출연 포기는 예심 불합격으로도 이어진다. 제작진들이 예전의 면접장에서 대한 얼굴들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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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bs 형편이 어렵다. 여러 프로그램들의 존폐 논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중 주중 드라마 몇 개는 당분간 휴업 대상에 들기도 했다. 좋은 일이다. KBS1만은 공영방송답게, 영국의 BBC처럼 교양/인문 프로가 주종이 돼야 한다. 예능 따위는 상업방송으로 돌려도 된다. 그래서 두 개의 채널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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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겨’ 프로그램은 문화 교양적 가치가 크고, 다행히도 폐기 대상에 오르는 시청률 5% 이하 선에서도 벗어나고 있어 아직은 생존 대상이다. 하지만, 장기 방영 프로그램의 가치는 일종의 감가상각(?) 대상에 든다. 이 프로그램을 지켜내려면, 예심 합격자들이나 출연자들, 그리고 시청자들이 합심해야 한다.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해내는 일이 그것. 방송 가치가 있는 출연자들의 출현도 많이 필요하다. 상품권을 ‘밝히는’ 수준이 귀여울 정도를 넘어 그것이 최대 목표인 양 지나치게 겸손한 것도 도리어 프로그램의 품질 저하에 기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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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이후의 예심 합격자 출연 상황은 다음의 게시판 주소에 있다 :
https://blog.naver.com/jonychoi/22131597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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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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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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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로, 상당수가 새로운 것들이다. 기출문제에만 매달리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기출문제를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출제 경향과 수준을 알게 해주는 기출 낱말들 공부는 기본이다. 다만 그 공부에만 매달린 뒤, 자만하지 말라는 말이다. 겨우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불과하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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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해수욕장, 배낭여행, 이목구비, 정평(定評), 행각(行脚), 구축(構築), (부)마저, (쓰)드러나다, 발굴, 태평(太平/泰平), 임의(任意), (맞)00발표 : 결과/공식/중간/순위/성적 ⇐중간, 임자, (관)비가 오나 눈이 오나, (쓰)소꿉놀이, 산증인, 올가미, 인지상정(人之常情), 피장파장, 방패막이, (쓰)찬란하다, 교편(敎鞭), (맞)뒷00/달팽이00/양반00 ⇐걸음, (쓰)(맞)콧망울/먼젓번/건넛방/떳떳이 ⇐콧방울, (쓰)가슴앓이, (속)산 넘어 산이다, 임시방편, 다투다, (비)모깃소리, (부)걸핏하면, (맞)파토/파투, (맞)되레/되려, (맞)흙받기/흙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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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맞), (비), (관), (속), (의), (부), (쓰), (띄) 표기는 각각 맞춤법, 비유어, 관용구, 속담, 의존명사, 부사, 쓰기, 띄어쓰기 문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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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어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주요 낱말이 약 4500여 개쯤 되는데 분량이 많아서 이곳의 다른 게시판에 모아 두었다. <우리말 공부 사랑방> 중 <비유어 모음> 항목. 사람을 뜻하는 비유어 외에는 음절수 기준으로 나누어 실어 두었으니, 짬짬이 훑어 두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일례로 3음절어의 비유어들은 이곳에 있다 :
https://blog.naver.com/jonychoi/2207686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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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어 출제가 꾸준하다. 짝수 회에서는 출제량이 늘어나기도 한다. 내 사전의 부록에 【부록2】 주목해도 좋은, 살려쓸 만한 멋진 부사들이란 제목으로 부사들을 따로 모아 두었다. 본래 이 사전의 으뜸 목적은 작가용이어서 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부사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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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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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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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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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낱말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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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각[行脚][명] ①어떤 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님. ②<佛>≒유행[遊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행함. ¶행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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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太平/泰平][명] ①나라가 안정되어 아무 걱정 없고 평안함. ②마음에 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
천하태평[天下泰平][명] ①정치가 잘되어 온 세상이 평화로움. ②2.어떤 일에 무관심한 상태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있는 태도를 가벼운 놀림조로 이르는 말.
평안[平安][명] ≒안평(安平)/평강(平康). 걱정/탈이 없음. 또는 무사히 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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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하다[輝煌-][형] ≒휘황찬란하다[輝煌燦爛-](①광채가 나서 눈부시게 번쩍이다 ②행동이 온당하지 못하고 못된 꾀가 많아서 야단스럽기만 하고 믿을 수 없다.)
찬란하다[燦爛-/粲爛-][형] ①빛이 번쩍거리거나 수많은 불빛이 빛나는 상태이다. 또는 그 빛이 매우 밝고 강렬하다. ②빛깔/모양 따위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③일/이상(理想) 따위가 매우 훌륭하다.
눈부시다[형] ①빛이 아주 아름답고 황홀하다. ②활약/업적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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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意][명] ①일정한 기준/원칙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함. ②대상/장소 따위를 일정하게 정하지 아니함.
수의[隨意][명] 자기의 마음대로 함. ¶우리 표준어에서는 수의적 변형을 허용하지 않는다.
자의[恣意][명] 제멋대로 하는 생각. ¶지폐의 자의적 처분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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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1[명] ①물건을 소유한 사람. ②물건/동물 따위를 잘 다루거나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 ③부부가 되는 짝.
임자(를) 만나다 [관] 어떤 사물/사람이 적임자와 연결되어 능력/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다.
임자 없는 용마≒날개 없는 봉황•. 구슬 없는 용. 꽃 없는 나비. 물 없는 기러기. 줄 없는 거문고. 짝 잃은 원앙 [속]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의 비유.
임자2[명] 소 장수들의 은어로, ‘육백 냥’을 이르던 말.
임자질러[명] 소 장수들의 은어로, ‘육백오십 냥’을 이르던 말.
임자•3[대] ①나이가 비슷하면서 잘 모르는 사람이나, 알고는 있지만 ‘자네’라고 부르기가 거북한 사람, 또는 아랫사람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②나이가 지긋한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서로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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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명] ①아이들이 살림살이하는 흉내를 내며 놀 때 쓰는, 자질구레한 그릇 따위의 장난감 ②≒소꿉질(아이들이 자질구레한 그릇 따위의 장난감을 가지고 살림살이하는 흉내를 내는 짓.)
소꿉놀이•[명] 소꿉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놀이.
소꿉장난≒각시놀음/소꿉질[명] 소꿉놀이를 하며 노는 장난. ¶~하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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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증인•[-證人]{산:증인}[명] 어떤 분야의 역사 따위를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사람. ♣[참고] 아래에서처럼 ‘산-’이 ‘살아 있는’, ‘생생한’을 뜻할 때는 모두 장모음 {산:-}으로 발음됨.
산송장[명] 살아 있는 송장이라는 뜻으로, 살아 있으나 활동력이 전혀 없고 감각이 무디어져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사람.
산기둥[명] ①벽 따위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흔히 대청 한가운데에 세운다. ②추녀 끝을 받치는 기둥.
산제사[-祭祀][명] <基>하나님께 헌신하며 섬기는 일.
산지식[-知識][명] 실제 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산지옥[-地獄][명] ≒생지옥. 살아서 겪는 지옥이라는 뜻으로, 아주 괴롭고 힘든 곳 또는 그런 상태의 비유어.
산영장[-永葬][명] ≒허장[虛葬]. 거짓으로 장사를 지냄.
산목숨[명] 살아 있는 목숨.
산부처[명] ①<佛>도를 통하여 부처처럼 된 승려. ②(비유)아주 착하고 어진 사람.
산보살[-菩薩][명] <佛> 보살처럼 덕이 높은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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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덫[명] ①≒활고자[活-子]. 새끼/노 따위로 옭아서 고를 내어 짐승을 잡는 장치. ②사람이 걸려들게 만든 수단/술책.
올가미(를) 쓰다 [관] 남의 꾀에 걸려들다.
올가미(를) 씌우다 [관] 계략을 써서 남을 걸려들게 하다.
올가미 없는 개장사 [속] 밑천 없이 하는 장사의 낮잡음 말.
백정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속] 장사에는 밑천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준비 없이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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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마찬가지/매한가지/피차일반•[彼此一般][명] 서로 낫고 못함이 없음. 상대편과 같은 행동을 하여 서로 같은 처지/경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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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防牌/旁牌][명] ①전쟁 때에 적의 칼/창/화살 따위를 막는 데에 쓰던 무기. ②.어떤 일을 할 때에 앞장을 세울 만한 것. 또는 그런 사람.
방패막이•[防牌-][명] 어떤 사건/공격으로부터 막아 보호하는 일. 그 수단/방법. ≒방패질. ☞‘자구’ 참조. [유]대처/대응/방패
총알받이[銃-][명] ①적이 쏘는 총알에 맞게 되는 상태. ②날아오는 총알을 막으려고 앞에 내세우는 사람/군대.
임시방패[臨時防牌][명] ≒임시변통/임시방편•[臨時方便](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핑계•[명] ①내키지 아니하는 사태를 피하거나 사실을 감추려고 방패막이가 되는 다른 일을 내세움. ②잘못한 일에 대하여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 구차한 변명.
빙자•[憑藉][명] ①남의 힘을 빌려서 의지함. ②말막음을 위하여 핑계로 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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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패[臨時防牌][명] ≒임시변통/임시방편•[臨時方便](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주의] ‘일시 방편’은 한 낱말이 아님.
미봉책•[彌縫策]≒미봉지책[彌縫之策][명] 눈가림만 하는 일시적인 계책(計策). [유]임시방패/임시방편.
임시처변[臨時處變][명] ≒임시변통/임시배포[臨時排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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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제꺽하면/쩍하면/뻔쩍하면[부]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곧.
툭하면[부]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버릇처럼 곧.
쩍하면≒뻔쩍하면[부]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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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받기•[명] ①흙손질할 때에, 이긴 흙/시멘트를 받쳐 드는 연장. 네모난 널조각으로 만들며 한복판의 밑에는 받쳐 드는 손잡이가 달려 있다. ②자전거/자동차 따위의 바퀴 뒤에 덧대어 튀어 오르는 흙을 막는 장치. ☞‘흙받이’는 ‘흙받기’의 잘못. [참고] ‘쓰레받이’도 ‘쓰레받기’의 잘못.
흙손[명] ①흙일을 할 때에, 이긴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떠서 바르고 그 겉 표면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②흙투성이가 된 손.
흙받기줌[명] 활쏘기에서, 활을 당길 때 손회목을 뒤로 젖혀서 등힘이 고르게 뻗지 못하고 몸의 균형이 깨어져 화살이 제 길로 가지 못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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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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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제에 나온 맞춤법 문제, ‘콧망울/먼젓번/건넛방/떳떳이’ 중 잘못된 표기를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바른 표기 문제, 사이시옷 문제, 그리고 자주 나왔던 부사어 표기 중 ‘-이/히’ 구분 문제 등이 고루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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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중 아무도 정답을 적지 못했다. 공부량 부족이 뚜렷이 드러났다. 더구나 ‘콧망울(x)/콧방울(o)’은 기출문제이고, ‘떳떳이(o)/떳떳히(x)’는 원칙 공부를 한 사람은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골랐을 문제였는데, 도리어 ‘떳떳히’로 3사람이나 오답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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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망울(x)/콧방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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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예전에도 똑같이 콧망울의 바른 말을 찾는 맞춤법 문제로 출제되었다. 이 코가 붙어 만들어진 말들은 대부분 까다롭다. 일정한 규칙으로 통일돼 있지 않아서다. 내 사전과 맞춤법 책자에서도 그 점을 강조하여 기술하였다. 내 사전 자료 중 일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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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관련 표기 중, ‘코-’와 ‘콧-’ 정리
코- : 코배기(코가 유난히 큰 사람을 놀리는 말); 코빼기(콧배기x)≒코쭝배기; 코털(콧털x); 코방아(콧방아x); 코밑(콧밑x) 코찡찡이(콧찡찡이x) ≒찡찡이 ☜[암기도우미]잘못된 것들은 ‘콧방아’ ‘콧밑’을 제외하고는 사이시옷 원칙에도 어긋남.
콧- : 콧김; 콧노리≒콧등노리; 콧대; 콧등; 콧마루; 콧날; 콧방귀; 콧부리; 콧머리; 콧방울(콧망울x); 콧살; 콧집
) -->
◇‘코-’ 와 ‘콧-’이 들어간 말 중 표기에 주의해야 할 단어들의 예
콧망울(x)/콧방울(o); 콧방아(x)/코방아(o); 콧배기(x)/코배기(o)/코빼기(o)
코싸배기(x)/콧사배기(o); 콧중배기(x)/코쭝배기(o); 콧줄기(x)/콧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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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젓번/건넛방 : 옳은 표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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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관련 문제. 이 중 ‘건넛방’과 ‘건넌방’은 그 의미가 다르다. 전에도 여러 번 다룬 바 있고, 유사 문제들이 여러 번 출제되었던 기초적 낱말이라 할 수 있다. 사전 자료를 전재한다. 이 글을 처음 대하는 분들은 이참에 확실하게들 구분해 두시길.
) -->
건넌방[-房][명] 안방에서 대청을 건너 맞은편에 있는 방. [유]건넛방/방실/월방
건넛방[-房][명] 건너편에 있는 방.
건넌집[명] 이웃하여 있는 집들 가운데 한 집 또는 몇 집 건너서 있는 집.
건넛집[명] 건너편에 있는 집.
건넛산[-山][명] 건너편에 있는 산.
건넛마을[명] 건너편에 있는 마을.
) -->
-떳떳이(o)/떳떳히(x)
) -->
이곳에서 하도 여러 번 (10여 회 이상) 다뤄서, 이 게시판을 오래 대하신 분들은 익숙한 문제 유형. 짧게 관련 원칙을 말하면, 발음에서 분명하게 이로 소리 나고, ‘떳떳’처럼 같은 말이 중복되는 것들은 ‘히’로 소리 나지 않는 한 ‘이’로 적는다.
) -->
상세한 것은 내 맞춤법 책자 중 ‘◈♣‘-이’로 끝나는 부사들 중 유의해야 하는 것들’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 -->
□ 달인 도전 문제 : 1단계 맞춤법 문제
) -->
평이한 편이었다. 두 문제는 기출문제이고, 흙받기/흙받이 문제는 공부해 두지 않은 이에게는 헷갈리기 쉬운, 일종의 함정 문제였다. 잘들 아시다시피 달인 도전 문제는 달인 배출용이다. 기본적으로 함정을 배치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함정을 웃으며 통과하는 길은 충분한 공부량, 올바른 공부법 외엔 없다.
) -->
-약속이 파토(x)/파투(o)가 나다
) -->
낱말 뜻만 정확히 알아도 되는 문제로 기출문제.
) -->
파토[破-][명] ‘파투(破鬪)’의 잘못.
파투•[破鬪][명] ①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그렇게 되게 함. 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일어난다. ¶파투가 나다. 파투를 놓다. ②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의 비유. ¶~하다[동]
) -->
-되레(o)/되려(x) 화를 내다
) -->
역시 기출문제. 내 맞춤법 책자 내용 전재로 설명을 대신한다. 주의할 것은 '되레(o)/되려(x)'지만 '외려'만은 옳은 표기라는 것.
) -->
◈아니 그년이 되려 큰소리를 치더란 말이냐 : 되레의 잘못. 없는 말.
[주의] 네가 잘못하고도 외레 큰소리를 치다니 : 외려의 잘못.
[설명] ①‘되레’는 ‘도리어’의 준말. ‘되려’를 인정하면 ‘도리여’를 인정하는 셈이 됨. ②‘으레, 지레(미리), 되레(‘도리어’의 준말)’는 ‘-레’로 표기하지만, ‘외려(‘오히려’의 준말)‘만은 ‘-려’임. 이와 같이 ‘-레’로 표기되는 낱말 중 주의할 것으로는 ‘사레/찔레/우레(≒천둥)/이레(7일)/치레/두레/부레/얼레/굴레/써레/물레/흘레(≒교미)/거레(까닭 없이 지체하며 매우 느리게 움직임)/구레(지대가 낮아서 물이 늘 괴어 있는 땅)/드레(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미레(≒멱미레. 소의 턱 밑 고기)/투레(≒투레질. 젖먹이가 두 입술을 떨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짓. 말/당나귀가 코로 숨을 급히 내쉬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일)’ 등이 있음.
) -->
-흙받기(o)/흙받이(x)를 씻다
) -->
위의 뜻풀이 설명과 맞춤법 책자 해당 부분을 전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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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받기•[명] ①흙손질할 때에, 이긴 흙/시멘트를 받쳐 드는 연장. 네모난 널조각으로 만들며 한복판의 밑에는 받쳐 드는 손잡이가 달려 있다. ②자전거/자동차 따위의 바퀴 뒤에 덧대어 튀어 오르는 흙을 막는 장치. ☞‘흙받이’는 ‘흙받기’의 잘못. [참고] ‘쓰레받이’도 ‘쓰레받기’의 잘못.
흙손[명] ①흙일을 할 때에, 이긴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떠서 바르고 그 겉 표면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②흙투성이가 된 손.
흙받기줌[명] 활쏘기에서, 활을 당길 때 손회목을 뒤로 젖혀서 등힘이 고르게 뻗지 못하고 몸의 균형이 깨어져 화살이 제 길로 가지 못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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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이 : 쓰레받기의 잘못. 이와 같은 유형의 낱말로는 ‘흙받기(o)/흙받이(x)가 있음. [주의] 그러나, 다른 것들은 대부분 ‘-이’. ¶재떨이/걸레받이/손톱깎이/먼지떨이.
[참고] ‘-받이’는 다음과 같이 사람/장소(곳)/때 등과 어울려 주로 쓰이며 물건에 쓰이는 일은 매우 드묾. 그러나 ‘이슬받이(도롱이)/땀받이(옷)/연기받이(구멍)...’ 등에서처럼 일부 쓰이기도 함 : 재롱받이/바람받이/이슬받이/이마받이/볕받이/덤받이/땀받이/샘받이/살받이/연기받이/모래받이/만수받이/양지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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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문제의 난도가 중상급으로 내려왔고, 지난 회에 보았듯 띄어쓰기 문제의 난도 역시 하향 조정되었다. 일반인들의 일반 언어생활에 길잡이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맞다. 아울러 어렵게 공부해 온 이들이 달인의 영광도 차지할 수 있고... 아직까지 올해엔 겨우 1명의 달인만 탄생했는데, 연말 안에 최소한 2~3분이 달인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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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성실하고 겸손하게 방방곡곡에서 우리말 공부에 매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실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행운이 함께하시길 빈다. 그리하여 영광의 달인 월계관을 꼭 얹게 되시길 축원한다. 속이 꽉 찬 성실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끝]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8년 개정판. 새로 나왔습니다!
-2009년 이후 2018년 초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습니다.
세 번째의 개정판(736쪽).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합니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고요.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찬 팀들이 해체된 지도 15 년이 넘는다.
게다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되는 사전은 하나도 없다.
일일이 국립국어원 자료와 맞춰 봐야 한다.
<열공 우리말> 2017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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