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리던 56대 달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올해 두 번째...
내일 방송(777회)에서 처음 10여 문제만 잘 지켜보시면 누가 달인에 오를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공부와 관련된 후일담은 문제 풀이에서 상세히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말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 잘 조련된 독기와 오기, 그리고 올바른 직진행은 승리로 보답한다.
달인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온초 [Au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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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1TV, 8월26일) 제56대 ‘우리말 달인’ 탄생
우리말 겨루기
■ 방송 : 8월 26일 (월) 저녁 7시 40분,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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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제56대 ‘우리말 달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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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대 달인, 그 영광의 주인공은?
-수년간 쌓아 온 탄탄한 내공, 도전자 임성모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 도전자 유희종
-즐기는 게 이기는 것! 도전자 이명희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 주마! 도전자 조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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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6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제56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지난 4월 제55대 민선용 달인 이후 약 4개월 만에 등장한 우리말 달인이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달인 탄생과 동시에 녹화장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우리말 달인의 명예를 거머쥔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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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도전자들은 막강한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저마다의 사연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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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번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했던 임성모(67세) 씨는 꿈이자 목표인 우리말 달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과거 출연 당시 우승을 두 번이나 했을 만큼 우리말에 일가견이 있는 도전자이다. 그 실력의 비결은 꾸준한 노력에 있었다. 그의 공부법은 직접 녹음한 8년간의 <우리말 겨루기> 기출 문제를 반복해 듣는 것. 심지어 운전 중은 물론 잠드는 순간까지도 공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초반에는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긴장이 풀린 듯 문제를 척척 맞히며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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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도전을 시작한 유희종(50세) 씨. 특히 그녀의 막내딸이 엄마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응원 도구에는 당찬 소망을 담고 있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이다가 <우리말 겨루기> 777회에 출연하게 될 것이라는 말에 도전을 결심했다는 그녀는 7과 관련한 자신만의 사연을 밝히며 왠지 행운이 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연 그녀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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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한평생을 바쳤다는 이명희(63세) 씨는 다양한 이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 것은 물론, 故 박경리 작가의 <김약국의 딸들>을 영어로 번역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번역 작업을 통해 우리말에도 관심이 생겨 퇴직 후에는 우리말 공부에 매진했다며 학구열을 드러낸 그녀는 ‘공부는 곧 노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문제 풀이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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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조규진(31세) 씨는 운행 중간 대기 시간마다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며 우리말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제53대 우리말 달인 이재익 씨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와 이재익 씨는 군대에서 선임, 후임으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오다 <우리말 겨루기> 예심에 함께 도전, 작년 11월 먼저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게 된 이재익 씨가 우리말 달인에 등극하며 군대 선임인 자신의 부담이 커졌다는 사연을 이야기했다. 녹화 전 청심환까지 복용할 정도로 유독 긴장된 모습을 보인 그는 과연 부담감을 이기고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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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대 우리말 달인의 주인공은 압도적인 우리말 실력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겨루기 내내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던 그는 단 한 번의 감점도 없이 승승장구했다. 자물쇠 문제에서도 먼저 문제를 맞히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려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실력자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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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과연 영예의 제56대 우리말 달인에 등극하게 된 이는 과연 누구일까? 우리말을 알아 가는 유익함과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말 겨루기>는 8월 26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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