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오셔서 즐기세요]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가 풍성하고 다양하게 여러 곳에서(9월 24일 ~ 10월 3일)

[파주에 오셔서 즐기세요]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가 풍성하고 다양하게 여러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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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 10월 3일 <2022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가 열린다. 특구 내 여러 곳에서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초청 가수 공연에 행운권 추첨, 헤이리 2부 축제, 스탬프 투어와 기념품 받기, 거리공연(5회),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열린 수장고 속 식물 구경, 그리고 이번 행사 기간 중에만 볼 수 있는 아재당 개방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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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아재당은 흥선대원군이 머물던 운현궁 사랑채의 이름인데, 이것을 파주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된 데는 좀 사연이 있다. 1969년 운현궁 권역이 축소될 때 팔려서 종로구 부암동으로 이전됐다가 2002년 해체됐고, 부재는 경기도 화성 창고에 보관됐다. 그 부재를 문화재청이 2008년에 사들여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뒀다가 2018년 파주로 이관했다. 그 뒤 전통건축수리기술재단의 고증과 확인 작업을 거쳐 파주에 그것을 복원했다. 아재당(我在堂)은 ‘내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퇴임 후에도 굴하지 않는 대원군의 기개가 여전히 담겨 있는 당호. 사용된 부재들이 1873년에 벌채된 것들이라는 것이 확인된 의미 있는 건축물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만 일반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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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해체 전의 아재당. (아래) 파주에 복원된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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