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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설치는 검사, 조종석엔 김건희...고교생의 윤석열 열차 카툰. 금상을 받다

갓 쓰고 서울 오다

by 지구촌사람 2022. 10. 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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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설치는 검사, 조종석엔 김건희...고교생이 정확히 읽어낸 윤석열 열차 카툰. 금상을 받다

발차 전부터도 말이 많았고 이제 겨우 몇 달을 운행했음에도 계속해서 말썽을 자초하고 있는 윤석열 열차. 그 열차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본 카툰이 있어 화제다. 그것도 고교생이 작가. 

그 열차를 조종하는 건 김건희다. 칼을 빼들고 힘차게(?) 설치는 검사들이 잔뜩 그 뒤에 도열하고 있다. 윤석열은 그저 씩씩거리고 달리기에 바쁘다. 김건희가 조종하는 대로. 그리고 그 기차 앞에는 놀라서 도망치기에 바쁜 시민들의 모습이 안쓰럽다. 요즘 세태와 윤석열의 실상을 이처럼 한 장에 적확히 담아내기도 쉽지 않지만, 그 작가가 고교생이라니 더욱 놀랍다. 

사진: 금상을 받은 카툰 '윤석열차'

윤석열 열차에 대한 국민의 평이 어떻길래 고교생조차도 이런 카툰을 그리고 있는지, 당사자는 알고나 있을까. 

이 만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부천시 공동 설립)가 주최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한다. 수상작 선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다. 3일에 폐막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일환이었다니, 국제적으로 윤석열의 성가를 높인 셈이다. 

이 카툰은 윤석열 열차에 대한 총평에서 대표작 중의 하나로 기록될 듯하다. 윤석열의 종착역까지도 미리 읽어낸 작품일지도...

이 카툰을 대하니 대선 시절에 수없이 떠돌았던 윤석열 관련 카툰 중 두어 개가 생각난다. 대선 당시에도 윤석열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있던 건 김건희였고, 검사를 동원하여 보복하는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확정 상태였다. 카툰은 언제나 옳다!

 

오른쪽의 발언은 2016년 국정농단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임명되어 실질적으로 모든 수사를 이끌었던 윤석열이 그 자리에 취임하면서 했던 말이다. 국민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켰던 발언이었다. 그런데...

-온초 최종희(4 Oc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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