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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542회(2)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4. 11. 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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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2014.11.17)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2)

-이국필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4) 띄어쓰기

 

출제된 문제들

 

- 그럴 확률은 백만 분의(x)/백만분의(o) 일이야.

- 운동장에 총 집합(x)/총집합(o)했다.

- 범인으로 지목된 김 모 씨(o)/김 모씨(x)

- 결과가 어찌 됐든(o)/어찌됐든(x) 과정에 만족한다.

 

접사 문제 두 개와 의존명사 문제 하나, 그리고 복합동사/부사 판별 문제가 하나가 출제되었다. 문제 풀이로 가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책자의 해당 부분 전재로 설명을 대신한다. 책자의 설명 내용이 종합적이기 때문이다.

 

- 그럴 확률은 백만 분의(x)/백만분의(o) 일이야.

 

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에 모두 접사이다. 아래 내용은 내 책자의 [중요]주의해야 할 접미사 종합 정리 항목 중의 일부이다. 전체분은 분량이 많아 전재하기 곤란하여, 해당 부분만 전재한다.

 

-: ‘높임의 뜻을 더함. ¶다음분/다음번분; 친구분/환자분; 아내분/남편분 <=‘다음번은 한 낱말. ¶손님 다섯 분; 반대하시는 분. <=이때는 의존명사.

-() : 5일분; 감소분/증가분; 당분/영양분.

-()/분지(分之) : ¶3분의 일; 삼분지 일; 몇분지 일이라도

 

- 운동장에 총 집합(x)/총집합(o)했다.

 

()’5백 명’, ‘32’, ‘1억 원등에서와 같이 모두 합하여 몇임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관형사지만, 접두사로 쓰일 때도 있다. 특히, 독립성이 없는 단음절의 말과 어울릴 때는 접사로서 굳은 말을 만들 때가 많다. ‘총집합의 경우에도 접두사로 쓰인 경우이다. 아래 설명 참조.

 

-‘()/()/()/()/()’ 등과 같은 단음절어가 독립성이 없는 단음절의 말과 어울려 굳은 말이 되었을 때는 붙여 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관형사이므로 띄어 써야 함. <>각급/각자 <->각 학급; 본교/본관 <->본 사건; 전교/전신 <->전 가족; 총계/총원 <-> 5천만 원; 해교(該校)/해인(該人).

 

- 범인으로 지목된 김 모 씨(o)/김 모씨(x)

 

에 붙는 ()’()’의 띄어쓰기와 붙여쓰기

[설명] 성에 붙는 ()’()’는 붙여 씀. 이때의 ()/()’는 접사. ¶김가/이가; 김씨/최씨. 이씨조선. 이씨 성을 가진 사람. 의존명사일 때(‘////)는 띄어 씀. ¶이희정 씨(o); 김 씨(o); 김 군(o)/김군(x); 박 양(o).

[주의] ‘의 경우는 두 가지 사례가 가능하므로, 주의. , 단순히 성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접사로서 붙여 쓰지만, 의존명사로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를 때는 띄어 씀. 아래 예문 참고.

성은 최씨; 이씨 문중, 박씨 부인, 민씨 일파; 최씨 하나가 김씨 넷을 당한다.

그건 김 씨에게 부탁하자; 이번은 이영애 씨 차례; 그건 승진 씨 몫으로 하자.

 

- 결과가 어찌 됐든(o)/어찌됐든(x) 과정에 만족한다.

 

어찌되다라는 말은 사전에 없는 말이다. 아래 설명에서 보듯, 어찌하다/어찌어찌하다어찌-’가 들어간 단 두 개의 용언이며 다른 경우에는 어찌가 부사다. 따라서 어찌 되다로 띄어 적어야 하며, ’어찌 됐든어찌 되었든의 준말이다.

 

어찌 해서 넌 맨날 그 모양으로 실수만 하니 : 어찌해서의 잘못. <-어찌하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이리 돼버렸어 : 어찌어찌하다의 잘못. <-어찌어찌하다[]

[설명] ‘어찌하다/어찌어찌하다어찌-’가 들어간 단 두 개의 용언이며, 다른 경우에는 어찌가 부사임. ¶어찌 그런 일이 어찌 있을 수 있나?

어찌하다? ①어떠한 이유 때문에의 뜻을 나타냄. 어떠한 방법으로 하다.

어찌어찌하다? 이래저래 어떻게 하다.

 

4. 2단계 우리말 가리사니 : 개인전 3문제, 단체전 3문제. 최대 총 750.

, 다른 사람이 틀린 문제를 맞히면 50점 추가.

 

-개인전 1 :

우두머리 ->()()()() ->골목대장; 열매 ->()()() ->도토리

손톱 ->()()() ->봉선화; 절벽->()()() ->x, 폭포수

 

음절 조합 문제 1 도움말 : 골목대장/도토리//폭포

00 : (한자어/비유)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하거나 버릇으로 자주 하는 사람. =>()선수 (정답자 1)

 

-개인전 2 :

가게 ->()()()() ->단골손님; 바지 ->()()() ->허리띠

한구석 ->()()() ->귀퉁이; 총알 ->()()() ->방아쇠

 

음절 조합 문제 2 도움말 : 단골손님/허리띠/귀퉁이/방아쇠

000 : (고유어) 세력이 미치는 범위. =>()손아귀 (정답자 4)

 

-개인전 3 :

꾸중 ->()()() ->잔소리; 긴장 ->()()() ->식은땀

행운 ->()()() ->x, 호적수x, 횡재수; 함정 ->()()() ->x, 거미줄

 

음절 조합 문제 3 도움말 : 잔소리/식은땀//

00 : (고유어) 안부를 묻는 인사말에서, 어떤 일/생활의 형편. =>()재미 (정답자 1)

 

음절 조합 문제1에서 세 사람이 200점에서 멈췄고, 100점에서 한 사람이 멈췄다. 답들이 수장/골수/목수/선수로 나뉘었고 한 사람만 정답. 문제는 다른 이들의 멈춤에 영향을 받아 자신은 정답 확신이 없음에도 무리하게 멈춘 탓. 2단계에서 이런 경우들을 자주 보는데, 오답을 써서 0점을 받는 것보다는 자신 있을 때 멈춰서 50점이라도 받는 게 백번 낫다.

 

그런 쓰라린(?) 경험 덕분일까. 다행히도 2번째 문제에서부터는 모두들 신중하게 멈췄다. 200점에서 2, 150점에서 1, 100점에서 1명식으로. 3번째 문제에서는 2001, 1501, 1002명으로 더욱 신중해졌다. 그럼에도 마지막 문제에서는 아쉽게도 정답자가 1명뿐이었다.

 

2단계 음절 조합 문제의 정답으로 제시된 낱말들에 대해서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의 자료들을 전재한다. 해당되는 낱말 하나에만 주목하지 말고 관련되는 것들을 이참에 한 번 더 살펴들 두시기 바란다. 참고로 적자면, 선수의 경우만 해도 뜻풀이가 아닌 띄어쓰기 문제로 출제된 적이 있고, ‘쥐락펴락은 연상 문제 낱말로 출제된 적이 있다. ‘재미와 관련된 말은 이런 저런 형태로 여러 번 출제되었다.

 

선수[選手]? ①운동 경기나 기술 따위에서, 기량이 뛰어나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대표로 뽑힌 사람.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하거나 버릇으로 자주 하는 사람의 비유. 운동선수의 경우, 아래 말들을 제외하고는 종목별 선수의 표기는 (: 축구 선수) 띄어 쓴다. : 장거리선수[長距離選手], 단거리선수[短距離選手], 최우수선수[最優秀選手], 운동선수[運動選手], 간판선수[看板選手], 만능선수[萬能選手], 정선수[正選手], 보결선수[補缺選手], 직업선수[職業選手]

 

손아귀*? ①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과의 사이. 수악[手握]. 손으로 쥐는 힘. 세력이 미치는 범위.

쥐락펴락*? 남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부리는 모양.

 

재미와 관련된 말들

재미*? ①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느낌. 안부를 묻는 인사말에서, 어떤 일/생활의 형편. 좋은 성과/보람.

재미있다?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느낌이 있다.

재미나다?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느낌이 나다.

재미롭다?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느낌이 꽤 있다.

재미스럽다?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데가 있다.

맥쩍다*? ①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열없고 쑥스럽다.

달근달근하다? 재미가 있고 마음에 들다. ¶~?

무미건조하다*[無味乾燥-]? 재미나 멋이 없이 메마르다.

냉수스럽다*[冷水-]? 사람/일이 싱겁고 아무 재미가 없는 듯하다. ¶~스레?

맹물스럽다*? 사람/일이 매우 싱겁고 재미가 없다.

간간하다? ①마음이 간질간질하게 재미있다. 아슬아슬하게 위태롭다.

재롱스럽다[才弄-]? /행동에 재미와 귀여움이 있다. ¶~스레?

깨고소하다? ①깨가 쏟아지듯이 매우 고소하고 재미나다. 남이 잘못되는 것을 재미있어 하거나 속시원히 여기다. 볶은 깨처럼 맛이 고소하다

옥실옥실하다? 아기자기한 재미 따위가 많다.

속재미? 실속이 있는 재미.

단재미? 달콤한 재미.

돈재미? 돈을 벌거나 쓰는 데서 느끼는 재미

일재미? 일하는 재미.

잔재미*? 아기자기한 재미.

수맛? 사내와 사귀는 재미.

귓맛*?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재미.

살맛*?세상을 살아가는 재미/의욕.

글맛? 글월이 가지는 독특한 운치나 글월을 읽으면서 느끼는 재미.

꿀맛*? ③매우 재미있거나 잇속이 있음의 비유.

판맛[-]*?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서 느끼는 재미의 비유.

 

2단계가 끝났을 때 출연자들의 점수는 각각 350/450/900/950. 출연자들 간의 공부량 차이가 저절로 엿보였다.

 

5. 3단계 십자말풀이 20문제 (감점이 없는 쓰기 문제 4개 포함)

 

쓰기 문제 4문제를 포함하여, 고유어 관련 문제가 17문제로 한자어 문제는 3문제였다.

 

쓰기 문제 중 들입다/꽃봉오리/-붙이다의 경우는 대체로 기초적인 것이라 할 정도로 평이한 문제. 다만, ‘-붙이다의 경우는 확실하게 익혀두지 않으면 ‘-부치다를 붙여 쓰는 말들과 헷갈리기 쉬우니, 이참에 확실하게 공부들 해두시기 바란다. 참고로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자료 일부를 아래에 전재한다.

 

처음부터 드립다/디립다 처먹어 댈 때 알아봤어 : 들입다(혹은 딥다)의 잘못.

[설명] -’무리하게 힘을 들여/마구/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들볶다, 들쑤시다, 들끓다. 들이-’ 역시 몹시/마구/갑자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들이갈기다. 들이대다, 들이밀다. 또한 들이는 부사로서 들입다와 같은 말이며, ‘딥다들입다의 준말. , ‘들이들입다 =>딥다이며, 비슷한 말은 냅다’.

들입다들이? 세차게 마구. 준말은 딥다’. []냅다, , 마구

냅다? 몹시 빠르고 세찬 모양.

 

그 어린 꽃봉우리를 무참히 꺾다니 : 꽃봉오리의 잘못.

그 꽃은 봉우리도 참 예쁘구나 : 봉오리의 잘못.

꽃봉오리봉오리/꽃봉? 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아니한 꽃.

봉우리/산봉? 산봉우리(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

 

◈♣부치다붙이다의 올바른 쓰임

[예제] 그건 내 힘에 붙인 일이었다 : 부친의 잘못. <=비접촉. 추상적.

안건을 극비에 붙였다 : 부쳤다의 잘못. <=실제 부착은 아님.

밥은 당분간 옆집에 붙여 먹기로 했다 : 부쳐의 잘못. <=위와 같음.

따귀를 한 대 올려 부쳤다 : 붙였다의 잘못. <=실제로 접촉. 구체적 행위.

외로움을 시에 붙여 읊었다 : 부쳐의 잘못. <=추상적, 심리적 행위.

살림에 도움이 될까 하여 하숙을 붙이기로 했다 : 부치기로의 잘못. <=실제 부착이 아닌 추상적 행위.

소매를 걷어부치고 달려들었다 : 걷어붙이고의 잘못. <=구체적 접착.

[설명] ‘붙이다는 사물/대상을 실제로 (혹은 물리적으로) 접촉하거나 접착/부착하는 비교적 구체적/직접적 행위와 관련된 말이고, ‘부치다는 사물/대상과의 실체적 접촉이 없이 추상적/간접적/심리적으로 관련시키는 행위와 관련된 말임. 구체적인 적용 사례는 아래 참조.

<이하 생략>

 

마지막으로, ‘떠꺼머리에 대해서는 이미 1편에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그 밖에 어제 출제된 낱말들 중 주목해야 할 말들의 뜻풀이와 관련어들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관련어들도 함께 공부하시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더껑이? ①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 굳거나 말라서 생긴 꺼풀. 더께의 잘못. ¶겉더껑이/속더껑이/웃더껑이?

더께*? ①몹시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께가 앉다. 겹으로 쌓이거나 붙은 것. 또는 겹이 되게 덧붙은 것 더께가 진 빙판.

더뎅이*더데? 부스럼 딱지나 때 따위가 거듭 붙어서 된 조각.

 

점심*[點心]? 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무당이 삼신에게 떡과 과일 따위의 간단한 음식을 차려 놓고, 갓난아이에게 먹일 젖이 풍족하기를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일. <>선원에서, 배고플 때에 조금 먹는 음식을 이르는 말로, 마음을 점검한다는 뜻.

더운점심[-點心]? 새로 지어 먹는 점심.

늦점심[-點心]? ①늦은 점심때. 점심 식사 때가 지나서 늦게 먹는 점심밥.

한점심[-點心]? 끼니때가 지난 뒤에 간단히 먹는 점심.

낮때? 낮에 먹는 끼니나 점심 식사 시간.

낮참*? 일을 하다가 점심 전후에 쉬는 동안.

아침참? 일할 때에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곁두리.

점심결[點心-]? 점심때가 지나는 동안.

점심참[點心-]? 점심을 먹을 시간.

아침곁두리? 아침과 점심 사이의 곁두리.

점심나절[點心-]? 점심때를 앞뒤로 한 반나절.

사이때? 아침과 점심의 중간쯤 되는 때.

삼시[三時]? ①아침, 점심, 저녁의 세 끼니. 그 끼니때. 한 시부터 따져서 셋째 번 의 시. 곧 세 시. 과거, 현재, 미래의 총칭.

아점[-]?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밥의 속칭.

끼니*? ①아침, 점심, 저녁과 같이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그렇게 먹는 일. ②≒[밥을 먹는 횟수를 세는 단위).

그냥고지? 모내기를 하거나 애벌김을 맬 때에, 아침곁두리와 점심으로 삯을 대신하는 일.

세끼? 아침/점심/저녁 하루에 세 번 먹는 밥이라는 뜻으로, 하루하루의 끼니를 이르는 말.

 

장딴지*어복[魚腹]? 종아리 뒤쪽의 살이 불룩한 부분.

무종아리*? 발뒤꿈치와 장딴지 사이.

천연[腨㾓]? 장딴지가 시큰시큰하면서 아픈 증상.

고비[股腓]? 넓적다리와 장딴지를 아우르는 말.

촛대다리[--]? 장딴지가 없어서 밋밋하게 생긴 다리의 비유.

문턱 높은 집에 무종아리 긴 며느리 생긴다*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확 깊은 집에 주둥이 긴 개가 들어온다 ? 일이 마침 알맞게 잘되어 감의 비유.

 

족자리? 옹기 따위의 배 부분 양쪽에 달린 손잡이.

? 물건의 위쪽 가장자리가 조금 넓적하게 된 부분.

 

잔재비? ①자질구레한 일을 아주 잘하는 손재주. 큰 일판에서 잔손이 많이 가는 일감. 잔노릇. 줄 위에서 벌이는 곡예.

 

콧방아? 코방아(엎어져서 코를 바닥에 부딪치는 일.)’의 잘못

콧방울*? 코끝 양쪽으로 둥글게 방울처럼 내민 부분. 흔히 쓰는 콧망울은 잘못!

콧중배기? 코쭝배기의 잘못

코허리? 콧등의 잘록한 부분. 콧방울 위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콧잔등이콧잔등? 코허리의 낮잡음 말.

청코수[-]? 콧잔등이 푸른 빛깔을 띤 사냥매.

 

손도울이? ≒곁꾼(일하는 사람의 곁에서 그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아귀*? ①사물의 갈라진 부분. 두루마기/속곳의 옆을 터 놓은 구멍. 씨앗/줄기에 싹이 트는 곳. ¶아귀가 트다. 활의 줌통과 오금이 닿는 오긋한 부분.

아귀() 맞다* ? ①앞뒤가 빈틈없이 들어맞다. 일정한 수량 따위가 들어맞다.

아귀() 무르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남에게 잘 꺾이다. 손으로 잡는 힘이 약하다.

아귀() 크다 ? /물건을 다루는 씀씀이가 넉넉하다.

아귀() 맞추다 ? 일정한 기준에 들어맞게 하다.

 

무심결*[無心-]무심중[無心中]? 아무런 생각이 없어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

미심결[未審-]? ①아직 깨닫지 못하는 사이. 확실하지 못하여 마음이 놓이지 않는 상태.

망발 토 달아 놓다 ? 무심결에 자기나 자기 조상에게 욕이 될 말을 함.

 

출제된 말들을 풀이 판에 넣어보면 다음과 같다.

 

 

 

 

 

 

 

 

 

 

 

 

 

 

 

 

 

 

 

 

 

 

 

 

 

 

 

 

 

 

 

 

 

 

 

 

 

 

 

 

 

 

 

 

 

 

 

 

 

 

 

 

 

 

 

 

 

 

 

 

 

 

 

 

 

 

 

 

 

 

 

 

 

 

 

 

 

 

 

 

 

 

 

 

 

 

 

 

 

 

 

 

 

 

 

 

 

 

 

 

 

 

 

 

 

 

3단계가 끝났을 때 우승자와 차점자의 점수는 각각 2050점과 1500. 성식 님의 경우는 오답으로 인한 차감 점수가 300점은 족히 되었을 듯하다. 보기와 달리 성격이 좀 급하신 듯.

 

김옥선, 신효연 두 분의 분전에도 박수를 보내며 훗날 다시 멋지게 설욕전을 펼치게 되시길 기원하고 싶다. 아울러, 지금도 각처에서 달인을 꿈꾸며 우리말 공부에 진력하고 계실 한 분 한 분께 뜨거운 마음 박수로 성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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