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3회(2015.9.14)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1)
-노익장 송병기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등등
- 무대를 빛낸 사람들
서은혜(31. 주부. 정윤/지윤의 엄마. 얼마 전 둘째 백일잔치. ‘한가득한’ 응원단 참석. 영천의 시아버지까지... ‘아이와 집에만 있다가 무대에 오르니 신이 납니다.’ ‘14년 하반기 대구 지역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이성진(32. 회사원. 가발 회사 무역 담당. 감수성이 예민한 남자. 반면 5년 사귄 여자 친구는 남성적. ‘우리말 겨루기 상금 타서 전세 자금 마련하고 내년에 장가가자!’ ‘15년 2월 정기 예심 합격자)
송병기(62. 주부. 고양시. ‘인간 병기 우승하러 왔습니다!’ 우리말 공부로 마음의 병 치유(친정 모친, 시모, 남편을 연달아 떠나보냄). ‘15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허태술(51. 회사원. 결혼 10년 만에 귀히 얻은 세 딸의 아빠. ‘딸 바보’ 아빠. 현장 근무로 딸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음. 잦은 저녁 술자리에도 불구하고, 새벽 공부로 도전. ‘14년 하반기 서울/경기 지역 예심 합격자)
빨간색 상의에 푸짐한 웃음으로 무대를 밝히 이끌었던 은혜 님은 얼마 전 치른 백일잔치까지도 진행자와 엇비슷했다. 하기야 두 사람은 나이도 비슷한 연배다. 엄 아나운서가 한 살 연상. ‘아이와 함께 집에만 있다가 무대에 오르니 신이 납니다.’라는 말에 진행자도 맞장구를 치면서 짝짜꿍이를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았다.
자신과 달리 여자 친구가 남성적이라는 성진 님. 하기야 부부는 약간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상호보완적이어서 이상적이다. 긍정적으로만, 그리고 오래도록 변치 않고 작용한다는 조건하에서 그렇지만. 그나저나 성진 님은 내년에 장가가게 될지 모르겠다. 전세 자금이 되려면 우승 상금이 아니라 달인 상금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다.
성진 님은 근래 출연자 중 역대 최저 점수를 수립했다. 버저 누르기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었지만, 공부량에서 다른 분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공부 자료 또한 빈약한 것이었던 듯하고. 대오각성에 절치부심이 제대로 합해진다면 다음 기회도 있다.
태술 님의 공부량도 결선에 오른 두 분에 비해 적어 보였다. 아무래도 건설 현장 근무라는 몸수고에 더하여 일과 후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되는 업역상의 특성에 비추어 공부 시간 확보가 어려우시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도전한 용기 자체만으로 상찬감이 되고 남는다. 특히, 성장 후 사회에서 겪게 되는 남성 관계에서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모델로 삼게 마련인 딸들에게는.
‘인간 병기, 우승하러 왔다’는 병기 님은 응원 구호 자체가 뜻이 깊었다. ‘인간 송병기’일 수도 있지만, ‘인간 병기(兵器)’도 될 수 있으므로. 어제는 그 중간 지점까지의 모습만 보여주셨던 듯하다. 다음 기회에는 ‘달인 병기(兵器)’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고대한다.
-이번 출연자들은 : 1년 안팎 기다리셨던 두 분과 올 상반기 정기 예심에 합격한 두 분으로 나뉘었다. 특징이라면 근래 재도전자, 삼세판 도전자들까지 조금씩 섞이곤 했는데 이번 출연자들은 모두 초회 출연이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예심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과 관련하여 좀 더 상세한 내역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자신이 짝수 회 출연 대상인지, 아니면 홀수 회 출연 대상자인지도 자세히 훑어보면 알 수 있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이번 회의 달인 문제 관련 : 쉽지 않았다. 표준어법을 고르는 문제는 죄다 A급 문제였고, 두 개의 복합용언 문제가 포함되었고, 무척 까다로운 편인 ‘맞갖잖다(o)/맛같잖다(x)’도 나왔다. 띄어쓰기 문제 또한 복합용언 관련 문제가 세 개나 포함되어 있었다.
자주 말해 왔듯이, 표준어법과 띄어쓰기 공히 복합용언 문제는 엄청 까다롭다. 내 책자들에서 수시로 이것들을 다룬 것은 모두 그 때문이다. 자주 대해서 눈과 머리, 양쪽으로 익히는 방법이 최선이니까.
내 보기에 달인 도전 문제의 깊이와 폭이 짝수와 홀수 회별로 무척 다르다. 짝수 회 문제는 일견 쉬워 보이지만 깊이 있는 항목 하나 정도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홀수 회 문제는 까다로운 것들이 두 개 이상 숨겨져 있다. 지금까지 출제된 것으로 보자면, 전반적으로 홀수 회의 달인 도전 문제가 짝수 회의 그것보다 고난도로 보인다.
제작진이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을 꾸려가게 되면서부터 탄생된 달인이 지금까지 짝수 회에서 3인, 홀수 회에서 5인이었다. 이런 달인 배출 경향이 달인 도전 문제의 난도 조절에도 영향을 끼친 것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괜한 생각이길 바란다. 지금처럼 예심 참여 장소와 시기에 따라, 출연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자동적으로 홀수 회와 짝수 회로 강제 배분되는 상황에서는 출연 회차별로 불이익이 따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니까.
-출제 경향 관련 : 단판제로 바뀐 뒤 최근 출제되는 문제들의 상당수가, 짝/홀수 회 공히 한자어 중 일상 언어생활에서 빈번히 쓰이는 것들과 고유어들이다. 이것은 평소의 문자생활에 대한 기본 소양을 묻는 문제이기도 한데, 그 해답은 읽기다. 특히 인문학 부분의 독서.
하지만 일상생활만으로도 벅차기 마련인 이들은 이 독서가 만만치 않은 문제가 된다. 차선책으로는 종이 신문 읽기가 있다.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적자면, <중앙일보>나 <한겨레신문>의 문화면 기사와 (대)기자 칼럼을 읽기를 권장한다. 정치면 기사들은 건너뛰고.
이 두 신문은 우리나라 중앙 일간지 중 국어 관련 특별 부서(연구소)를 두고 있고, 신문 기사의 교열 업무가 제대로 틀이 잡혀 있는 곳이어서 기사 중에 오류가 적은 편이다. 인터넷을 통한 신문 읽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종이 신문과의 차이점은 실제로 종이 신문을 읽어보면 안다. 독서를 할 때 전자책(e북)을 읽는 것만치나 가독력은 물론이고, 기억 효율과 집중 효과 면에서 대차를 보인다.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1)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에 출제된 말들 중, 주목해야 할 말들로는 ‘굴지/민얼굴/엇박자/현격/산돌림/사그랑주머니/곁방석/뜻매김/사레/들은귀/빈구석/수치레/화등잔’ 등을 들 수 있겠다. 밑줄 그은 것들만 처음으로 출제된 말들.
출제된 말 중에는 맞춤법과 관련되는 말들이 적지 않았다. ‘민얼굴/뜻매김/사레/빈구석’들이 그것인데, 맞춤법 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뜻풀이에도 우선 포함시켰다.
‘민얼굴’은 계통어들인 ‘민낯/민모습’이 이미 출제되어 익숙한 편인데, 마지막으로(?) 남은 ‘민얼굴’이 이번에 모습을 보였다. ‘빈구석’은 달인 도전 문제로 출제되었더라면 실족하기 십상인 말이었다.
위 낱말들의 뜻풀이와 관련어들에 관하여,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의 해당 부분 자료를 전재한다. 10월 1일 출간 예정인 개정판에 포함된 말들도 담았다. ‘-주머니’가 들어간 말들은 분량이 많아 일부만 전재한다.
달인[達人]? ①학문/기예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②널리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 ☞‘명인’ 참조.
고수•[高手]? ①바둑/장기 따위에서 수가 높음. 그런 사람. ②어떤 분야/집단에서 기술/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 [유]달인, 명인
명인[名人]? 어떤 분야에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사람. [유]거장, 달인, 일인자
거장[巨匠]? 예술/과학 따위의 어느 일정 분야에서 특히 뛰어난 사람. [유]거물, 거목
거목[巨木]? ①굵고 큰 나무. ②큰 인물의 비유.
일인자[一人者]? 특정 방면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유]으뜸
제일인자[第一人者]? 특정한 사회/방면에서 가장 뛰어나 겨룰 상대가 없는 사람.
굴지[屈指]? ①무엇을 셀 때, 손가락을 꼽음. ②매우 뛰어나 수많은 가운데서 손꼽힘.
대가[大家]?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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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관련어
주머니•? ①자질구레한 물품 따위를 넣어 허리에 차거나 들고 다니도록 만든 물건. ②≒호주머니. 옷의 일정한 곳에 헝겊을 달거나 옷의 한 부분에 헝겊을 덧대어 돈, 소지품 따위를 넣도록 한 부분. ③(비유) 무엇이 유난히 많은 사람. ¶고생~/병~/꾀~/이야깃~/허영~/심술~?. ☞‘-보따리’ 참조. ④(비유) 이익을 차려 넣어 두는 곳. ¶뒷주머니•?
거지주머니•? 열매가 여물지 못한 채로 달린 껍데기.
거지 밥주머니 ? 너절한 것들을 되는대로 뒤섞어 넣어 둔 것.
두루주머니≒염낭[-囊]? 허리에 차는 작은 주머니의 하나. 아가리에 주름을 잡고 끈 두 개를 좌우로 꿰어서 홀치며, 위는 모가 지고 아래는 둥글다.
사그랑주머니•? 다 삭은 주머니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남고 속은 다 삭은 물건.
소리주머니? 개구리, 맹꽁이 따위가 울 때 목 좌우에 부풀어 오르는 부분.
말주머니•? 말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의 비유.
돈주머니? ①돈을 넣어 두는 주머니. ②(비유) 돈이 나올 원천.
얘깃주머니? ‘이야깃주머니(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의 기억의 비유.)’의 준말.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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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민얼굴? 꾸미지 않은 얼굴.
민모습•? 아무 꾸밈이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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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이? 한군데에 붙박이로 있지 못하고 갈아들거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상태. 그런 일/사물.
엇박자[-拍子]? ①<음>음이 제 박자에 오지 아니하고 어긋나게 오는 박자. 당김음을 만들거나 합주할 때 특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②어떤 일을 하는 데 서로 호흡/마음이 맞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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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격[懸隔]{현ː격}?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음. 또는 차이가 매우 심함.
천지현격[天地懸隔]? 하늘과 땅의 간격이라는 뜻으로, 사물이 심한 격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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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림•[山-]? ①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②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산돌이[山-]? ①다른 산에서 온 호랑이. ②산에 익숙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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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매? 두 사람이 싸울 때 곁에서 한쪽을 편들어 치는 매. ¶곁매질?
곁방망이•/~질? ①남이 방망이를 두드릴 때 옆에서 따라 두드리는 방망이/~질. ②남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할 때 옆에서 덩달아 거드는 말/짓의 비유.
곁방석•[-方席]? 주인 곁에 앉는 자리라는 뜻으로, 세력이 있는 사람의 곁에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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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매김? ≒정의[定義](어떤 말/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 ☞‘뜻새김’은 없는 말. ‘뜻 새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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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레•? 음식을 잘못 삼켜 기관(氣管) 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들다≒~들리다? ☜관용구가 아닌 독립단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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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귀•? 들은 것에 대한 이해력. ¶그는 외국인인데도 뒷귀가 아주 좋아서 두 번 다시 우리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들은귀•? ①들은 경험. ¶들은귀가 있기에 하는 말. ②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함. ¶그 친구는 들은귀가 참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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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레•[數-]? 좋은 운수를 만나 행운을 누림. 그 행운.¶~하다?
치레2? ①‘치러 내는 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②‘겉으로만 꾸미는 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병치레[病-]? 병을 앓아 치러 내는 일.
잔병치레[-病-]? 잔병을 자주 앓음. 또는 그런 일.
매치레? 잔뜩 매를 때리는 일.
손치레/손님치레≒손겪이? 손을 대접하여 치르는 일.
수치레•[數-]? 좋은 운수를 만나 행운을 누림. 또는 그 행운.
눈치레≒겉치레? 겉만 보기 좋게 꾸미어 드러냄. [유]허식, 허울, 겉치장
헛치레? ≒허식[虛飾](실속이 없이 겉만 꾸밈).
속치레? 속을 잘 꾸미어 모양을 냄. 그 모양.
앞치레? ①몸의 앞부분을 꾸미는 치레. ②제 앞의 몫을 치르는 일. ③남 앞에서 아니꼽게 제 자랑을 늘어놓는 일.
입치레1? ①끼니를 때우는 일.②≒군것질(끼니 외에 과일/과자 따위의 군음식을 먹는 일).
입치레2? ‘말치레’를 속되게 이르는 말.
몸치레? ≒몸치장(몸을 보기 좋고 맵시 있게 하려고 하는 치장).
옷치레? ①좋은 옷을 입어 몸을 보기 좋게 꾸밈. ②(비유) 옷을 입은 모양. ③겉에 보이는 것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음.
방치레[房-]? 방을 꾸미는 일.
집치레? 집을 보기 좋게 잘 꾸밈.
글치레? 글을 잘 매만져 꾸밈.
말치레? 실속 없이 말로 겉만 꾸미는 일.
책치레[冊-]? ①책을 단장하여 꾸밈. 그런 치레. ②집/방 안에 책을 많이 갖추어 치레하는 일.
인사치레•[人事-]? 성의 없이 겉으로만 하는 인사. 인사를 치러 내는 일. [유]인사닦음
안면치레[顔面-]/면치레•? 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차리는 체면.
혼인치레[婚姻-]? 혼사를 치르는 데에 허례허식과 낭비를 심하게 함.
문방치레[文房-]? 문방을 모양 나게 꾸미는 일.
부엌치레?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일 따위를 치러 내는 일.
신주치레[神主-]? 높은 벼슬 이름이 쓰인 신주를 특별히 모심.
조상치레[祖上-]? ①조상을 자랑하고 위함. ②조상에 대한 치다꺼리.
면치레[面-]•? ≒외면치레[外面-]/이면치레[裏面-]/체면치레[體面-](체면이 서도록 일부러 어떤 행동을 함).
사당치레[祠堂-]? ①사당을 보기 좋게 꾸미는 일. ②≒면치레(체면이 서도록 일부러 어떤 행동을 함).
중동치레[中-]? 쌈지/주머니/허리띠 따위로 허리 부분을 치장하는 일.
욕치레[辱-]? 남에게 욕을 얻어먹는 일.
송장치레? 죽은 사람에게 수의를 해 입히고 관을 마련하고 장사를 지내는 따위.
추석치레[秋夕-]? 추석날에 하는 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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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 석유를 담아 불을 켜는 데에 쓰는 그릇. 사기/유리 양철 따위로 작은 병 모양으로 만드는데, 아래에는 석유를 담을 수 있도록 둥글게 하고 위 뚜껑에는 심지를 해 박음.
등잔[燈盞]≒화등잔•[火燈盞]? 기름을 담아 등불을 켜는 데에 쓰는 그릇.
기름등잔[-燈盞]? 기름을 담아 불을 켜는 등잔.
등잔걸이[燈盞]≒등가[燈架]/등경? 등잔을 걸어 놓는 기구.
화등잔•[火燈盞]? ①≒등잔(기름을 담아 등불을 켜는 데에 쓰는 그릇). ②놀라거나 두려워 커다래진 눈의 비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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