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3음절어 중 흔히 쓰이는 비유어
가시성[-城] : 가시나무로 친 울타리.
가위춤 : 가위를 자꾸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일.
간질밥 : 손으로 몸을 건드리거나 문질러서 간지럽게 하는 짓.
개발코 : 너부죽하고 뭉툭하게 생긴 코.
개방귀 : 아무런 쓸모도 없는 하찮은 것.
개죽음 : 아무런 보람/가치가 없는 죽음.
걸림돌 : 일을 해 나가는 데에 걸리거나 막히는 장애물.
거침돌 : 거추장스럽게 걸리거나 막히는 것.
검은손 : 속셈이 음흉한 손길/행동/힘 따위.
게꽁지 : 지식/재주 따위가 아주 짧거나 보잘것없는 것.
겨울잠 : 발전이 없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일.
결정판[決定版] : 더 이상의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것.
결정타[決定打] : 일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사건.
겹물결 : 겹겹으로 놓이거나 겹겹으로 움직이는 상태.
고갱이 : 사물의 중심이 되는 부분.
심장부[心臟部] :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
노른자/노른자위/달걀노른자 : 어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뒷덜미 : 아주 요긴한 데나 가장 중요한 대목.
사북 : 가장 중요한 부분.
고름통 : ①‘말썽꾸러기’나 ‘불평분자’. ②나쁜 근성.
고생문[苦生門] : 앞으로 고생을 겪게 될 운명.
구렁텅≒구렁텅이 :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 환경.
구름길 : 입신출세하는 길.
구만리[九萬里] : 아득하게 먼 거리.
기대주[期待株] : 장래의 발전을 기대할 만한 인물.
기름밥 : 공원(工員)이 기계를 고치고 만들며 벌어먹는 밥.
길잡이 : 나아갈 방향/목적을 실현하도록 이끌어 주는 지침.
길허리 : 길의 중간.
꽃기운 : 사춘기에 솟아나는 기운.
꽃나이 : 여자의 한창 젊은 나이.
꽃노을 : 고운 색깔로 붉게 물든 노을.
꽃물결 : 물결처럼 일렁이는 많은 꽃.
꿈나무 : 학문/운동 따위에 소질/재능이 있는 아이.
난도질≒뭇칼질 : 어떤 대상을 함부로 대함.
난리굿[亂離-] : 난리가 일어난 판.
눈물비 : 주르륵 흘리는 눈물.
눈심지[-心-] : 무엇을 찾아낼 듯이 힘을 주며 밝게 뜨는 눈.
눈자리 : 뚫어지게 또는 실컷 바라본 자취.
담금질 : 부단하게 훈련을 시킴.
대립각[對立角] : 의견/처지/속성 따위가 서로 반대되거나 모순되어 생긴 감정.
도가니 : 흥분/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
도끼날 : 메마르고 날카로운 성격/성미.
도끼눈 : 분하거나 미워서 매섭게 쏘아 노려보는 눈.
돈바람 : 돈이 많이 들어오는 것.
돈방석[-方席] : 매우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음.
돈벼락 : 갑자기 한꺼번에 생긴 많은 돈.
동장군[冬將軍] : 겨울 장군 →혹독한 겨울 추위.
돼지떡 : 무엇인지 모를 물건들이 이것저것 범벅이 되어 지저분함.
된서리 : 모진 재앙/타격.
두남재[斗南才] : 북두칠성의 남쪽에서 제일가는 재주 →천하에 으뜸가는 재주.
두멧놈 : 세상의 물정이나 새로운 유행 따위에 어두운 사람.
뒷덜미 : 아주 요긴한 데나 가장 중요한 대목.
득점포[得點砲] : 시합/경기 따위에서, 점수를 올리는 슛/안타 따위.
만화경[萬華鏡] : 여러 갈래의 다양한 것이 섞여 있음.
요지경[瑤池鏡] : 알쏭달쏭하고 묘한 세상일.
말꼭지 : 말의 첫 마디.
말잔치 : 말로만 듣기 좋게 떠벌리는 일.
매운맛 : 알알하고 독한 느낌/기분.
먼발치 : 먼 인척 관계.
멍첨지[-僉知] : 멍가 성을 가진 첨지 →‘개’.
모래성 : 쉽게 허물어지는 것.
모래판 : 씨름판/씨름계.
몸부림 :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저항/고통 따위를 견디기 위하여 온갖 수단/방법으로 애씀.
발버둥질≒버둥질 : 온갖 힘/수단을 다하여 애를 쓰는 짓.
발버둥이 : 온갖 힘/수단을 다하여 애를 쓰는 일.
몸풀기 :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간단하고 쉬운 일을 먼저 하는 것. [주의] ‘몸풀이’는 북한어.
무두질 : 몹시 배가 고프거나 속병이 나서 속이 쓰리고 아픈 경우.
무리수[無理數] : 도리/이치에 맞지 않거나 정도를 지나치게 벗어나는 일.
물갈이 : 기관/조직체의 구성원/간부들을 비교적 큰 규모로 바꿈.
물나라↔뭍나라 :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잘 빠지지 않고 물이 가득 찬 지역. 강/호수 따위가 많거나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
밀뚤레 : 길이 들어 윤이 나거나 살져서 윤택한 물건.
밑기둥 : 의지할 수 있는 세력.
밑바닥 : ①어떤 현상/사건의 바탕에 깔린 근본적인 것. ②아무것도 없는 상태나 최하층.
발편잠 : 근심/걱정이 없어져서 마음을 놓고 편안히 자는 잠.
밤손님 : ‘밤도둑’.
버들막[-幕] : 휘늘어진 수양버들 가지.
버력산[-山] : 큰 버력 무더기.
별나라 : ‘별’
복닥불 : 떠들썩하고 복잡하여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상태.
부채질 : 어떤 감정/싸움/상태의 변화 따위를 더욱 부추기는 일.
북데기 : 아무 쓸모 없거나 속이 텅 빈 사람. ②알찬 내용이 없이 거짓말만 늘어놓은 글.
분수령[分水嶺] : 어떤 사실/사태가 발전하는 전환점. 어떤 일이 한 단계에서 전혀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 ☜‘전환점/변곡점’ 등은 비유어가 아님.
불갈기 : 타래 모양으로 흩날리는 불길.
불걸음 : 매우 재게 빨리 걷는 걸음.
불덩이/불덩어리 : 타는 듯이 격렬한 감정의 응어리.
불바다 : 넓은 지역이 온통 불길에 휩싸여 있는 것. 수많은 불이 밝게 켜져 있는 넓은 지역. 적들과의 격렬한 싸움 현장.
불벼락 : 갑자기 심한 사격을 받거나 불을 뒤집어쓰는 일. 호된 꾸중/책망.
불보라 : 흩날리는 불꽃.
불장난 : 몹시 위험한 행위.
쥐장난 : 몹시 잘고 얄미운 짓거리.
손끝장난 : 대수롭지 아니하게 일을 처리함.
도깨비장난 : 도무지 까닭을 알 수 없거나 터무니없는 짓.
불지옥[-地獄] : 온통 불에 휩싸여 있는 것.
비단결[緋緞-] : 매우 곱고 부드러운 상태.
빚더미 : 많은 빚을 진 상태.
빚잔치 : 갚을 형편이 되지 못함에도 과도하게 빚을 끌어다 쓰는 일.
삐딱선[-線] : 마음/생각/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는 상태.
사기극[詐欺劇] :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일.
새우등 : 새우의 등처럼 구부러진 사람의 등.
생지옥[生地獄] : 살아서 겪는 지옥 →아주 괴롭고 힘든 곳 또는 그런 상태.
지짐지옥[-地獄] : 예전에, 불로 고문당하는 곳.
초열지옥[焦熱地獄] : ①아주 덥거나 뜨거운 상태. ②아주 고통스럽거나 어려운 상황.
성장통[成長痛] : 사물의 규모나 세력 따위가 커지면서 생기는 고통.
소금꽃 : 염전에서 물기가 증발하고 남은 엉긴 소금 결정.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 옷이 젖은 다음 말라서 하얗게 생기는 얼룩.
소금죽[-粥] : 소금으로 쑨 죽 →몹시 짠 것.
소왕국[小王國] :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부문.
숨구멍 : 답답한 상황에서 조금 벗어나게 됨.
숫눈길 :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시궁창 : 몹시 더럽거나 썩어 빠진 환경, 그런 처지.
심술보[心術-] : 심술이 차 있음.
안갯속 : 어떤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태.
어섯눈 : 지능이 생겨 사물의 대강을 이해하게 된 눈.
얼음꽃 : 성에나 얼음 알갱이 따위가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것.
얼음장 : 인정이 없고 쌀쌀함.
역발산[力拔山] : 힘이 산을 뽑을 만큼 매우 셈.
연리지[連理枝]≒연리[連理] : 화목한 부부/남녀 사이.
비익조[比翼鳥] : 남녀/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
영양가[營養價] : 어떤 일에 대한 보람/이득.
옹이눈 : 퀭하게 쑥 들어간 눈.
우표세[郵票稅] : ‘우편 요금’
울음보 : 참다못하여 터뜨린 울음.
웃음꽃 : 꽃이 피어나듯 환하고 즐겁게 웃는 웃음/웃음판.
웃음발 : 얼굴에 퍼져 있는 웃음기 또는 그 낯빛.
월천국[越川-] : 내를 건너는 듯한 국 →건더기는 없고 국물만 많아서 맛이 없는 국.
일중독[-中毒] : 계속해서 일을 하여, 일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하게 여기는 상태.
입가심 : 더 중요한 일에 앞서 가볍고 산뜻하게 할 수 있는 일.
자라목 : 춥거나 주눅이 들어 잔뜩 움츠린 목.
자양분[滋養分] : 정신의 성장/발전 에 도움을 주는 정보/지식/사상.
자충수[自充手] : 스스로 행한 행동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됨.
잔물결 : ①근심/흥분 따위로 마음에 일어나는 가벼운 동요(動搖). ②자잘하게 이루어지는 움직임.
잠꼬대 : 사리에 맞지 않는 말.
잠나라 : 잠이 든 상태.
장기전[長期戰] :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
저승꽃 : ‘검버섯’.
적신호[赤信號]≒빨간불 : 위험한 상태에 있음을 알려 주는 각종 조짐.
청신호[靑信號]≒파란불 : 어떤 일이 앞으로 잘되어 나갈 것을 보여 주는 징조.
정수리 : 사물의 제일 꼭대기 부분.
정신보[精神褓] : 정신을 싸 두는 보자기 →사물을 판단하고 기억하는 정신과 그 기능.
제삿날[祭祀-] : 죽을 정도로 혼쭐이 날 때.
조작극[造作劇] : 꾸며 내거나 지어서 만든 일.
졸가리 : 예전에, 행세하던 문벌/집안의 혈통.
종잇장[-張] : ≒백지장. 핏기가 없이 창백한 얼굴빛.
주마등[走馬燈] : 무엇이 언뜻언뜻 빨리 지나감.
주머니 : ①무엇이 유난히 많은 사람. ¶고생~/병~/꾀~/이야깃~/허영~/심술~. ②이익을 차려 넣어 두는 곳. ¶뒷주머니
주인집[主人-] : 주인이 살고 있는 집. 비유적으로 집의 주인.
줄서기 : 권력이 있는 사람/기관 등에 붙어서 친분을 맺는 일.
중무장[重武裝] : 어떤 조건에 대처하기 위하여 든든히 준비하는 일이나 그런 모양새.
쥐구멍 : 몸을 숨길 만한 최소한의 장소.
쥐장난 : 몹시 잘고 얄미운 짓거리.
쥐정신[-精神] : 무슨 일/금방 잘 잊어버리는 정신.
쥐꼬리 : 매우 적은 것.
쥐뿔 : 아주 보잘것없거나 규모가 작은 것.
지렛대 ?지레 : 어떤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힘.
진구렁 : 빠져나오기 어려운 험난한 처지.
찌꺼기 : 깊이 새겨지거나 배어 있어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생각/감정 따위.
찬바람 : 냉랭하고 싸늘한 기운/느낌.
천리안[千里眼] : 천 리 밖의 것을 볼 수 있는 안력(眼力)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뛰어난 관찰력.
초읽기[秒-] : 어떤 일이 시간상 급박한 상태.
총냥이 : 여우/이리 따위처럼 눈이 툭 불거지고 입이 뾰족하며 얼굴이 마른 사람.
코촉상[-床] : 반찬이 별로 없는 초라한 밥상.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콩가루 : 한 집단 구성원 간의 상하 질서가 흐트러지거나 유대 관계가 깨어져 버린 상태.
백공천창[百孔千瘡] : 온통 구멍과 상처투성이 →온갖 폐단과 결함으로 엉망진창이 된 모양.
콩멍석 : ①몹시 매를 맞거나 물것에 물려 살가죽이 부르터 두툴두툴한 것. ②몹시 얽은 얼굴.
턱걸이 : 어떤 기준에 겨우 미침.
토악질[吐-] : 남의 재물을 부당하게 빼앗거나 받았다가 도로 내어놓음.
통행망[通行網] : 통행로가 이리저리 분포되어 있는 상태.
파뿌리 : ‘백발(白髮)’.
파열음[破裂音] : 어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음.
팔다리 : ①어떤 일/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상급 기관이나 윗사람 또는 그 밖의 다른 집단/사람의 뜻에 따라 그를 대신하여 활동하는 존재. ②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있어 그 일을 직접 담당하고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 ③남이 의도하고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앞잡이 노릇. [유]손발/수족.
손발/수족 : 자기의 손이나 발처럼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
폭소탄[爆笑彈] : 폭소를 터뜨리게 하는 웃음거리.
풍속도[風俗圖] : 그 시대의 유행/습관 따위를 보여 주는 모습.
피바다 : 사방에 온통 피가 낭자하게 된 곳.
피바람 :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참담한 일.
한맛비 : 모든 중생에게 고루 끼치는 부처의 설법.
한바다 : 매우 넓고 방대한 것.
허영청[虛影廳] : 빈 그림자뿐인 집 →실제로 있는 곳이 분명하지 아니함. 무엇인지 똑똑히 알 수 없는 것.
헌신짝 : 값어치가 없어 버려도 아깝지 아니한 것.
헛바람 : 허황된 일에 공연하게 들뜬 마음.
현주소[現住所] : 현재의 상황/처지/실태 따위.
호밋밥 : 호미로 떠 놓은 흙이란 뜻에서, 적은 분량의 흙.
호박살 : 단단하지 못하고 물렁한 살.
화등잔[火燈盞] : 놀라거나 두려워 커다래진 눈.
황혼기[黃昏期]/황혼 : 사람의 생애나 나라의 운명 따위가 한창인 고비를 지나 쇠퇴하여 종말에 이른 때/상태.
홰잡이≒횃불잡이 : 선구자나 선도자
후리질 : 사람들을 모두 후려 들이는 짓.
후폭풍[後暴風] : 어떤 일이 있고 난 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크거나 좋지 아니한 영향.
흙도장[-圖章] : 큰 흙덩이 따위가 붙어 있거나 진탕이 튕겨 흙 자국이 난 것.
흙빨래 : 옷에 온통 흙물이 묻음.
흰서리 : 늙어서 하얗게 센 머리카락.
(계속)
슬그머니 표준어로 편입된 말들 : 찰지다/이쁘다/-고프다/마실 (0) | 201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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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비유어 모음(마지막 회) : 6~7음절어 중 비교적 흔히 쓰이는 말들 외 (0) | 2016.08.07 |
우리말 비유어 모음(8) : 5음절어 중 비교적 흔히 쓰이는 말들 (0) | 2016.08.05 |
우리말의 비유어(7) : 4음절어 중 비교적 드물게 쓰이는 한자어 (0) | 2016.08.04 |
우리말의 비유어(6) : 4음절어 중 흔히 쓰이는 일반적인 비유어와... (0) | 201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