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639회(1) : '국보 아줌마' 전은숙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6. 11. 1. 11:50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639(2016.10.31.) 우리말 겨루기(1)

-‘국보 아줌마전은숙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김희선 : 67. 농업. 전북 정읍 문화관광해설사. 6인의 응원단 중 조카를 빼면 제일 막내. 예심 참가를 위해 2005년 마을에서 최초로 인터넷 선로 개설. 72(2005) 출연자. 예심에만 8회 참가. /염소///토끼/은계 1쌍 등 각종 동물 80여 마리 사육 중. ‘15년 하반기 전주 지역 예심 합격자.

 

황희정 : 40. 회사원. ‘남편 다음으로 우리말이 좋아요.’ 퀴즈를 좋아하는 모친을 위해 출연. ‘158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전은숙 : 48. 문화유산해설사(경주). 40회 출연자. 딸의 부탁으로 세븐틴의 한솔을 사윗감으로... 출연 고사 사유 : 키가 작아서. 52<퀴즈 대한민국> 영웅으로 상금 5천만 원 수상. 당시 호칭은 국보 아줌마’. ‘16년 상반기 창원 지역 예심 합격자. 우승!

 

이철기 : 21. 대학생. ‘달인 출신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무척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어서 유치원 시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울 정도. 그러나 교사의 꿈을 갖게 되면서 아이들 앞에 서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극복함. ‘158월 예심 합격자.

 

출연자 속사화

 

어제의 출연자 중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까마득한 대선배들이 두 분이나 있었다. 김희선 님과 전은숙 님. 김희선 님은 11년 전에 출연하신 분이고, 은숙 님은 달인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단체전 형식일 때)에 출연하셨다.


특히 은숙 님은 당시에 연예인과 팀을 이루어 지금의 달인이라 할 만한 우승을 거머쥐신 분. 당시 상금이 천만 원이 넘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은숙 님은 2011<퀴대>52대 영웅 출신이기도 하다. 당시의 자칭 구호가 국보 아줌마’. 아래 사진에서 보듯, 5천만 원의 상금을 타내셨고, 그때 무대 위로 뛰어 올라 엄마를 껴안고 좋아하던 딸이 지금은 훌쩍 커서 가수 한솔을 연모하게 되었다. 엄마에게 그의 노래를 꼭 무대에서 불러달라고 강요(?)할 정도로.



 

그 밖에도 은숙 님은 모 방송국의 주부 퀴즈에서 상품을 싹쓸이도 하셨는데 (그 상품 중 상당량을 즉석에서 지인들에게 분배했을 만큼 통 큰 분이기도 하다), 그 방송이 1회로 끝난 이유는 바로 은숙 님처럼 빼어난 분이 몽땅 쓸어가게 되는 진행 방식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로, 퀴즈 분야에서는 우뚝 솟아 있는 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늘 노력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어제 2인 대결에 오르신 희정 님은 공부량 면에서 약간 모자라셨던 듯하다. 하기야 10년 넘게 공부해 오신 분들과의 비교 자체가 무리이긴 하지만.

 

버저 빨리 누르기와 감점

 

어제 은숙 님의 잦은 감점은 근래 출연자 중 최대였을 듯하다. 감점이 400점을 넘겼으니까. 그 바람에 다른 분들도 적잖게 감점 대열에 합류했는데, 희정 님만이 평정심을 유지했고, 10번째 문제부터 최초 득점을 시작하여 차분하게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 덕에 2인 대결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은숙 님의 경우는 자신이 말한 대로 급한 성격 때문에 그랬는데,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이내 정답을 생각해 내는 유추/연상 능력이 엄청 빼어나다는 점이다. ,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빠르게 떠올리는 순환 연상 능력이 빼어나기 때문에 감점 후에도 그것을 이내 회복하곤 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 버저 빨리 누르기에 결코 물들지 말 일이다. 누차 말하지만... 왜냐하면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오답으로 판정될 경우 당황하게 되어, 일순 연상 능력이 평소의 80% 이하로 떨어지는 순간 공황(flash panic)’ 상태를 맞게 되기 때문에 도리어 정답을 떠올리기가 어렵게 된다.


옥에 티(?)

 

희선 님이 자신의 그 수많은 동물들 이야기를 하면서, ‘사룟값이 장난이 아니에요라 했다. 이때 쓰인 장난이 아니다는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 관용구로 올라와 있지 않은 말이라서, 어법대로 하자면 잘못이다. 그래서 <작가들이 결딴낸 우리말>의 작가는 박완서 님의 글 중, ‘택시비가 장난이 아니더라라는 예문을 들어 심하게 그 잘못을 탓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국립국어원의 업무 해태라고도 할 수 있다. 이곳의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에서 한 번 다룬 대로, 이 말은 장난의 뜻풀이를 보완하여 이제라도 관용구로 삼아야 한다. 사전은 어법에 크게 어긋난 것이 아닌 한은 언중의 관행을 반영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어떤 것은 어법에 어긋나는 것도 표준어로 삼기도 한다. 표준어로 인정된 먹거리같은 것도 그런 경우다. ‘볼거리, 먹을거리처럼 ‘-거리앞에는 관형형이 와야 하고, 어근 형태는 인정되지 않았다.)

 

참고로, 위의 표기에 쓰인 사룟값역시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의 용례에는 보이지 않는 말이지만, 어법에 어긋나는 표기는 아니다. ‘우윳값에서처럼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쓰일 수 있는데, 그걸 복합어로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는 관행(분포도/사용 빈도)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사룟값은 현재 축산 농가에서 아주 흔하게,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말이고, 일반인들 역시 상용하는 말이다. 마치 신문값/우윳값처럼이나.

 

달인 도전 문제

 

어제의 달인 도전 문제는 지금까지 무난하고 평이하던 수준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되었다고 할 정도로, 은근히 까다로운 것들이 많았다. 게다가 함정으로 배치된 것도 있고(보기 좋게긴 머리’), 흔히 틀리기 쉬운 문제 (‘걷어채이고(x)/걷어채고(o)’)도 있었다. 그 결과 1차 도전 후 빨간불이 들어왔고, 그걸 보자 혼란스러워져서 2차 도전 때 더 많은 오답을 찍게 된 게 아닌가 싶다.

 

특히 걷어채이고(x)'와 같은 오기를 일반인들이 잘못된 표기로 여기지 않게 된 데는 글쟁이들의 책임이 아주 크다. 작품에서고 기사에서고 그릇된 표기를 남발해 왔기 때문에 그걸 일상적으로 대하기 마련인 이들로서는 그 잘못된 까닭을 공부해 두지 않으면(이중 피동) 관행대로 걷어채이고를 선택하기 쉽다. 이 이중 피동 문제는 이곳에서도 몇 번 다룬 바 있고, 내 책자에서도 신경 써서 다룬 부분이다. 해당 부분에서 상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달인 도전 문제 지문 중 유의해야 할 띄어쓰기 낱말 :

 

어제의 지문에서는 몹시 까다로운 건 보이지 않았다. 한 가지를 짚으라면 십 년 전부터가 있다. 수관형사 ’, 명사 ’/‘이기 때문에 모두 띄어 적어야 한다. ‘십년 전부터는 잘못. 여기서도 주의할 게 있다. 만약 십 년 전으로만 나오면 이 표기는 십년전으로 붙여 적는 것도 허용된다. 단음절이 세 낱말 이상 연속되고, 문맥상 문제가 없을 경우는 붙여 적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출연 대기 상황

 

어제의 출연자들은 올 상반기 지역 예심 합격자(전은숙 님)가 가장 빠른 출연이라 할 정도로, 거의 1년 전 합격자였다. 홀수 회에서도 장기 대기자들을 챙기고 있어 좋은 일이다.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 출제는 지금까지의 수준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된 느낌이 든다. 출제자들이 무척 고심을 해서 선별한 흔적이 도처에서 엿보였다. 어제 오답이 속출한 말들, 이를테면 밑받침/단판씨름/마련/누르튀튀하다등이나, 자물쇠 문제로 출제된 속삭임과 같은 것들 앞에서는 일반 시청자들도 숱한 오답을 내놓았을 듯하다. ‘속삭임앞에서는 순간적으로 나도 깜짝 놀랐다. ‘긍정성과 더불어 평소의 독서력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게 정답을 찾기 어려운 말이었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새로 선을 보이는 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여전한데, 그만치 출제에 고심했다는 뜻도 된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이웃집, 받아쓰기, 호사다마, 갑론을박, 땅덩어리/덩어리꼴, 뒷자리, 절호, 트집거리, ()마른침을 삼키다, 마련, 노다지판, 밑받침, 단판씨름, 기름기,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개선장군, 삐딱선(-), 설계도, 가자미눈, 누르튀튀하다, 박빙, 한통속, 성공률, 사철, 있이, 속삭임, 긍정성, 분위기.

 

- 비유어 문제 : 기름기/개선장군/삐딱선 등이 나왔다. 이 비유어들은 이곳의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맞춤법 관련 문제 : 어제 출제된 것들 중 가자미눈(o)/가재미눈(x), 성공율(x)/성공률(o)등은 맞춤법(올바른 표기) 문제. 달인 도전 문제의 맞춤법 관련 부분에서 다루기로 한다.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 중심.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제된 말들을 출제순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그중 몇 가지만 따로 살펴보자면...

 

-호사다마 : 비슷한 표현으로, 다소 어려운 말인 시어다골이 있다.

-삐딱선 : 여기에 쓰인 '선'은 '船'이 아니라 '線'이다. 주의!

-트집거리 : 이 트집 계통에 속하는 낱말들은 잘 익혀둘 필요가 있다. 일상적으로 흔히 쓰이면서도 출제용으로 알맞은 말들이므로.

-설계도 : 고유어는 마련그림’. 이곳에서도 여러 번 다뤘다. 이와 관련, ‘비전의 순화어는 미래상’.

-‘-의 관련어 중 회두리판등과 같은 말은 잘 익혀 두시기 바란다. ‘단판씨름과 같이, 익혀 두면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는 말이다.

-‘있이 등의 부사 : 이 말은 언젠가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사들을 내 사전 뒤편에 따로 모아 두었다. 작가들에게도 요긴한 쓰임이 되길 빈다.

 

시어다골[鰣魚多骨]호사다마[好事多魔]? 맛이 좋은 준치에 가시가 많다는 뜻으로, 좋은 면의 한편에는 좋지 못한 면이 있음.

시어[鰣魚]는 뼈가 많고 자미[子美]는 문[]에 능하지 못하고 자고[子固]는 시[]가 변변하지 못하였다 ? 준치는 아름답지만 뼈가 많은 것이 흠이고, 두보는 대시인이었지만 산문에는 능하지 못하였고, 증공과 같은 문장가는 운문에 변변치 못한 것이 유감이라는 뜻으로, 좋은 면의 한편에는 좋지 못한 일이 있음의 비유.

~~~~~~~~~~~~~~~

제자리? ①본래 있던 자리. 위치의 변화가 없는 같은 자리.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

한자리? ①같은 자리. 중요한 직위나 어느 한 직위. <>도예에서, ‘외손’.

뒷자리? ①뒤쪽에 있는 자리. 경쟁/학습에서 남에게 뒤떨어진 자리. 어떤 일을 한 뒤의 흔적.

제자리걸음? ①≒답보[踏步]. 상태가 나아가지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무르는 일. 그런 상태.

[이하 생략]

~~~~~~~~~~~~~~~~~

트집관련어

트집? ①공연히 조그만 흠을 들추어내어 불평을 하거나 말썽을 부림. 그 불평/말썽. 한 덩이가 되어야 할 물건/한데 뭉쳐야 할 일이 벌어진 틈. 아이들이 조르고 떼를 쓰는 짓.【←+

트집바탈? 무슨 일이건 트집만 부리는 일.

트집거리? 공연히 들추어내어 불평을 하거나 말썽을 부릴 만한 흠.

되트집? 남의 요구/충고를 받아들이기는커녕 도리어 남의 흠을 잡거나 불평을 늘어놓는 일.

생트집[-]? 아무 까닭이 없이 트집을 잡음. 그 트집. []생억지, 야료

힐난[詰難]? 트집을 잡아 거북할 만큼 따지고 듦.

가탈? 이리저리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진집? 사고/탈이 날 원인. 트집 잡힐 실마리/근거 따위의 비유.

말썽질? 자주 트집/시비를 일으키는 짓.

찍자? 괜한 트집을 잡으며 덤비는 짓의 속칭.

말썽? 일을 들추어내어 트집/문젯거리를 일으키는 말/행동. ¶~?

생억지? 특별한 까닭도 없이 무리하게 쓰는 억지. ¶쓰지도 않은 돈을 갚으라니, 세상에 이런 생억지가 어디 있나?

야료[惹鬧]? ①까닭 없이 트집을 잡고 함부로 떠들어 댐. ②≒야기요단[惹起鬧端](서로 시비의 실마리를 끌어 일으킴).

트집조[-調]? 트집을 잡으려는 말투.

시비조[是非調]? 트집을 잡아 시비하려 드는 듯한 투.

힐난조[詰難調]? 트집을 잡아 거북할 만큼 따지는 듯한 말투.

[이하 생략]

~~~~~~~~~~~~~~~~~~~~~~~~

마련? ①헤아려서 갖춤.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속셈/궁리. ? ①당연히 그럴 것임을 나타내는 말. 그런 정도/상태로의 뜻을 나타내는 말. []알선/장만/준비. ¶~하다/~되다?

장만? 필요한 것을 사거나 만들거나 하여 갖춤. ¶~하다?

준비[準備]? 미리 마련하여 갖춤. ¶~하다/~되다?. ~?

마련하다? ①헤아려서 갖추다. 그런 것치고는’, ‘그런 것에 비하여서는의 뜻을 나타내는 말. ¶고단한 마련해서는 쉬 잠이 왔으련만.

일동마련[一同磨鍊]? 여럿이 합의하여 결정하는 일.

마련그림? ≒설계도(설계한 구조/형상/치수 따위를 일정한 규약에 따라서 그린 도면)

머릿그림? 책의 첫머리에 그 주요 내용을 들어 보이는 그림/그림판.

펼친그림? <>전개도(입체의 표면을 한 평면 위에 펴 놓은 모양을 나타낸 그림).

 

미래상[未來像]? 이상(理想)으로서 그리는 미래의 모습. []비전

설계도[設計圖]? ①마련그림. 설계한 구조/형상/치수 따위를 일정한 규약에 따라서 그린 도면. 앞으로 이룩할 일에 대한 계획. []청사진/설계/청색사진

청사진[靑寫眞]? ②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구상. ‘미래상으로 순화.

비전(vision)?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 ‘이상’, ‘전망으로 순화.

전망[展望]? ①넓고 먼 곳을 멀리 바라봄. 또는 멀리 내다보이는 경치. 앞날을 헤아려 내다봄. 또는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 []조망/경관/관망

~~~~~~~~~~~~~~~~~~~

노다지? ①캐내려 하는 광물이 많이 묻혀 있는 광맥. (비유)손쉽게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일감.

노다지판? ①목적한 광물이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판국. (비유) 손쉽게 이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일/일터.

 

에도 여러 가지

? 일이 벌어진 자리. 그 장면. ¶판을 깨다; 판이 벌어지다 ? ①처지’, ‘판국’, ‘형편의 뜻을 나타내는 말. ¶사람이 죽고 사는 판; 그 앞에서 대들었다간 몰매를 맞을 판. 승부를 겨루는 일을 세는 단위. ¶씨름 한 판; 마지 막 판 판막다/판들다/판나다/판다르다/판주다는 독립단어들임.

판 밖의 사람 ?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

막판? ①어떤 일의 끝이 되는 판. 일이 아무렇게나 마구 되는 판국. []끝판/막바지/피날레

결판[決判]? 옳고 그름이나 이기고 짐에 대한 최후 판정을 내림. 또는 그 일. ¶~나다/~내다?

한판? ①한 번 벌이는 판. <운동>유도 경기에서 내리는 판정의 하나. 기술이 완전히 걸려 공중에서 몸이 한 바퀴 돌아서 떨어지거나 떨어질 때 바닥에 어깨가 완전히 접촉되어 큰 소리가 날 때 또는 절반이 두 번 나오는 경우에 선언되는 것으로, 이것이 선언되면 경기는 끝난다. []라운드/한바탕

단판[-]? 단 한 번에 승패를 가르는 판. ¶단판걸이/단판싸움/단판씨름?. [주의]‘단판 승부는 두 낱말. ? 곧이어 바로.

독판[-]? ≒독무대(독차지하는 판). []독차지/독무대/독점

떡판? (비유) 음식을 잘 차려 놓은 판이라는 뜻으로, 재수가 좋거나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상황.

딴판? ①전혀 다른 모습/태도. 아주 다른 판국/형세.

생판[-]? 어떤 일에 대하여 전혀 모르거나 상관하지 아니하는 상태. ? ①매우 생소하게. 또는 아무 상관 없게. 터무니없이 무리하게. []백지/백판/전혀

원판[-]? 본디의 형편이나 생김새. ? ①≒워낙(두드러지게 아주 본디부터).

만판? ①마음껏 넉넉하고 흐뭇하게. 다른 것은 없이 온통 한가지로. []마냥/마음껏

굿판? 굿이 벌어진 판.

술판? 술자리가 벌어진 자리. 또는 술을 마시는 자리. []술자리

일판? 일이 벌어진 판.

장판[-]? ①장이 선 곳. (비유) 많은 사람이 모여서 북적거리는 곳.

대판[-]? ①≒대판거리(크게 차리거나 벌어진 판]. 큰 도량. ? 행사/싸움 따위를 크게 한 판.

개판? <> 상태/행동 따위가 사리에 어긋나 온당치 못하거나 무질서하고 난잡한 것.

개판[-]? 씨름 따위에서, 승부가 나지 않거나 분명하지 않을 때 그 판을 다시 함. 또는 그 판.

깽판? <> 일을 훼방하거나 망치는 짓.

낭판[-]? 계획한 일이 어그러지는 형편.

상판[-]? ≒첫판(어떤 일의 첫머리가 되는 판).

초판[-]? /운동 경기 따위에서, 처음의 시기/국면을 이르는 말.

하판[-]? 마지막 판.

중판[-]? 일이 벌어진 도중의 판국.

새판? ①새로 벌어진 일의 판. 또는 새로운 판국. 노름/바둑/장기 따위의 새로 시작한 판.

끝판? ①사태/일의 경과에서 마지막 판/기간. 바둑/운동 경기 따위에서, 결판이 나는 마지막 판. []막판/종말/피날레

회판? ≒회두리판(맨 나중의 판이나 장면).

파방판[罷榜-]? 일이 다 끝난 판.

잔판머리? 일의 끝판 무렵. 관련어 참조.

난판[-]? ≒난장판/깍뚜기판(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농판[-]? ①실없는 장난이나 농담이 벌어진 자리. 또는 그런 분위기. 실없고 장난스러운 기미가 섞인 행동거지. 또는 그런 사람.

춤판? 춤이 벌어진 자리. [유춤마당

쌈판? 싸움판(싸움이 벌어진 판)’의 준말.

탈판? 탈춤이 벌어진 마당이나 무대.

큰판? 흔히 노름 따위에서 크게 벌어진 판.

늙판? ≒늙바탕(늙어 버린 판).

된판?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셈판? 어떤 일/사실의 원인. 또는 그런 형편.

별판[-]? ①뜻밖에 벌어진 좋은 판세. 아주 별스럽게 된 판국. 따로 차리는 판.

퇴판[退-]? 물리도록 흡족하여 음식상을 물리는 판.

살판? ①재물이 많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거듭되어 살림이 좋아지는 판국. 기를 펴고 살아 나갈 수 있는 판. ¶~나다?

속판? ①≒목차[目次](목록/제목/조항 따위의 차례). 속마음의 속칭.

억판? 매우 가난한 처지.

영판[-]? 앞을 내다보는 특별한 힘이 있어 길흉을 잘 알아맞힘. 또는 그런 사람.

일판(-]? 어떤 지역의 전부.

전판[-]? 하나도 남김이 없는 전체. ‘온판은 없는 말. ‘온 판으로 적음.

제판? 거리낌이 없이 제멋대로 거드럭거리는 판.

고비판? 가장 중요한 단계/대목 가운데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때/형세.

난리판[亂離-]? 몹시 소란하고 어지러운 자리. 또는 그런 판국.

난장판[亂場-]깍두기판?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뒤죽박죽/난장/수라장

날뛸판? 감정이 거칠어져 함부로 덤비거나 행동하는 판.

법석판? 소란스럽게 떠드는 판.

복닥판? 여러 사람이 모여 떠들썩하고 복잡하여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형세.

북새판? 많은 사람이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자리. [주의] ‘복새판은 북한어.

싸개판?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가 벌어진 판.

엄벙판? 어리둥절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형편.

엉세판? 매우 가난하고 궁한 판.

편쌈판[便-]? 편을 갈라 하는 싸움판.

삼세판[-]? 더도 덜도 없이 꼭 세 판.

한복판? 복판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주의]‘정복판은 잘못. 없는 말. []정중, 가운데, 복판

중복판[-]? 일정한 장소의 한가운데.

정치판[政治-]? 정치가 벌어지는 마당. 또는 그 형국.

노름판/도박판(賭博-]? 노름을 벌이는 자리. 또는 노름을 하는 판. []도박장/잡기판

놀이판? ≒놀음놀이판(놀음놀이를 하고 있는 자리). []놀음놀이판/놀음판

화투판[花鬪-]? 화투를 치고 있는 자리.

노래판? 여럿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판.

소리판? 소리와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노는 판.

울음판?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우는 자리.

흥정판? 흥정을 하는 자리.

노동판[勞動-]? 육체적 노동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

공사판[工事-]? 공사를 벌이고 있는 현장.

목도판? 목도질(두 사람 이상이 짝이 되어,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얽어맨 밧줄에 몽둥이를 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을 하는 일터.

치도판[治道-]? 길닦이하는 공사장.

철로판[鐵路-]? 철도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 또는 철도 공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회.

모래판? ①모래가 많이 깔린 평평한 곳. (비유) 씨름판 또는 씨름계.

섰다판? 섰다를 하는 노름판.

씨름판? ①씨름을 하는 자리. 씨름을 하는 판. []씨름장

싸움판? 싸움이 벌어진 판. []수라장

얘기판? 이야기판(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판)’의 준말.

영화판[映畫-]? <> 영화인들이 일하는 현장이나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회.

웃음판?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웃는 자리.

투전판[鬪牋-]? 투전을 벌여 놓은 판.

호화판[豪華-]?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판국.

초호화판[超豪華-]? 아주 사치하고 화려하여 호화로움을 훨씬 넘어서는 형편.

만냥판[萬兩-]? 떡 벌어지게 호화로운 판국.

먹자판? ①우선 먹고 보자는 향락주의적인 생각. 여러 사람이 모여 마구 먹고 즐기는 자리. 남의 재물을 틈만 있으면 닥치는 대로 뜯어먹자는 판국.

시장판? 배가 고픈 처지/판국.

잔치판? 잔치를 벌여 놓은 판.

만장판[滿場-]? ≒만장중(많은 사람이 모인 곳).

먼지판?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 곳.

미두판[米豆-]? 미두장(현물 없이 쌀을 팔고 사는 장)’에서 미두를 벌이는 판.

방물판? 방물(여자가 쓰는 화장품, 바느질 기구, 패물 따위의 물건)’을 파는 장사판.

산대판[山臺-]? 산대놀음을 하는 곳.

상로판[商路-]? ①≒장사판(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나 범위). ②≒장삿길(장사하려고 나선 길).

오입판[誤入-]? 오입쟁이들이 드나드는 판.

잡기판[雜技-]? 잡스러운 여러 가지 노름을 하는 자리.

대살판[-]? 활쏘기에서, 화살 50대를 쏘아 5대를 맞히는 일.

소살판[-]? 활쏘기에서, 화살 50대를 쏘아 5대를 맞히는 일.

장사판?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나 범위.

전쟁판[戰爭-]? ①≒싸움터(싸움이 벌어진 곳).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판국. [주의] ‘전장판(戰場-]’은 북한어. []전야/전투장/싸움터

혈전판[血戰-]? 생사를 가리지 아니하는 맹렬한 싸움이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판.

살얼음판[-]? ①얇게 언 얼음판. (비유) 매우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상황.

각다귀판? (비유) 서로 남의 것을 뜯어먹으려고 덤비는 판.

악다구니판? 악다구니(기를 써서 다투며 욕설을 함)’를 하며 다투는 판.

노다지판? ①목적한 광물이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판국. (비유) 손쉽게 이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일/일터.

대두리판? 대두리(큰 다툼/야단. 일이 심각해진 국면)가 벌어진 판.

대마루판? 일이 되고 못 되는 것, 또는 이기고 지는 것이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주의]‘대머리판은 없는 말.

도깨비판? (비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의 판국.

휘몰이판? 몹시 세차게 한 방향으로 모는 판국.

날라리판? 공부나 일을 하기 싫어하고 빈둥빈둥 돌아다니며 노는 판.

두레삼판? 두레를 이룬 길쌈이 벌어진 판.

땡땡이판? 끝판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들머리판? 있는 대로 다 들어먹고 끝장나는 판.

뒤범벅판? 마구 뒤섞여서 서로 구별이 되지 않는 자리나 장면.

드잡이판? 서로 머리/멱살을 움켜잡고 벌이는 싸움판.

뜨더귀판? 어떤 일이나 사물을 조각조각으로 뜯어 내거나 가리가리 찢어 내는 판. 또는 그런 경우.

싸구려판? 질이 낮은 물건이나 철 지난 물건 따위를 값싸게 파는 판.

애송이판? 애송이들만 득실거리는 판. [주의]‘애숭이판은 북한어.

야바위판? 여러 사람이 야바위(속임수로 돈을 따는 중국 노름의 하나.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일)’ 치는 판국.

생생이판? 노름판 따위에서, 속임수를 써서 남의 돈을 빼앗는 판.

이판사판?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이판저판? 이런 일 저런 일.

막벌이판? 막벌이를 하는 일터.

막노동판[-勞動-]? 막노동을 하는 일터.

~~~~~~~~~~~~~~~~~~

관련어

섬돌? 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석계/돌층계/댓돌

댓돌[(-]? ①≒툇돌. 집채의 낙숫물이 떨어지는 곳 안쪽으로 돌려 가며 놓은 돌. ②≒섬돌(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대석/석계/섬돌

첨곗돌[檐階-]? 댓돌을 이룬 낱개의 돌.

걸림돌? ①길을 걸을 때 걸려 방해가 되는 돌. 일을 해 나가는 데에 걸리거나 막히는 장애물의 비유어.

거침돌? 거추장스럽게 걸리거나 막히는 것의 비유어.

주춧돌? 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은 돌.[]주추/초석/초반

초석[礎石]? ①≒주춧돌. 어떤 사물의 기초의 비유어.

호박돌•≒알돌? 집터 따위의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 지름이 20~30cm.

호박주춧돌[--]호박 주추? 원기둥꼴로 다듬어 만든 주추.

머릿돌? 정초식(定礎式) , 연월일 따위를 새겨서 일정한 자리에 앉히는 돌.

디딤돌? ①≒보석돌[步石-]. 디디고 다닐 수 있게 드문드문 놓은 평평한 돌. 마루 아래 같은 데에 놓아서 디디고 오르내릴 수 있게 한 돌.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바탕이 되는 것의 비유어.[]석계/섬돌/보석

버팀돌? ①물건이 쓰러지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괴는 돌. 외부의 힘/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견딜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사물의 비유어.

받침돌? ①물건의 밑바닥에 받쳐 놓는 돌. ②≒모룻돌(대장간의 모루와 같이 석기를 만들 때에 받치던 돌). 남방식 고인돌에서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돌.[]지석/굄돌

모퉁잇돌? ①≒주춧돌(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은 돌). 교회의 주춧돌이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비유어.

밑받침돌? ≒하대석(석등(石燈)의 밑에 받친 대석).

노둣돌승맛돌[乘馬-]? 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에 발돋움하기 위하여 대문 앞에 놓은 큰 돌.

동바릿돌? 툇마루나 좌판 밑의 짧은 기둥을 받치는 작은 주춧돌.

동틀돌? 돌다리의 바닥에 까는 넓은 돌을 받치는 귀틀 .

청판돌[廳板-]? 돌다리의 바닥에 깐 넓은 돌.

다릿돌? 개울/도랑을 건널 때 디디기 위하여 띄엄띄엄 놓은 돌.

둔덕돌? 차도와 녹지대, 보도 사이에 설치한 경계가 되는 돌.

밑창돌? 바탕이 되는 바닥에 쌓는 돌.

잔돌? 조그마한 돌. []/자갈/조약돌

조약돌? 작고 동글동글한 돌. []잔돌/소석/자갈

모돌1? 네모진 돌.

몽돌? ≒모오리돌(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뭉우리돌?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큼지막한 돌.

모오리돌?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뗀돌? 채석장에서 떠낸 돌을 대강의 크기로 자른 돌.

가름돌가른돌? ①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갈라놓은 돌. 규칙적인 일정한 모양으로 쪼갠 돌.

고른돌? /성벽을 쌓을 때에 맨 위에 고르게 놓는 돌.

마름돌? 일정한 치수의 크기로 잘라 놓은 돌.

거친돌? 채석장에서 대강의 크기로 떠서 채 다듬지 않은 돌.

냉돌[冷堗]? 불기 없는 찬 온돌.

삼청냉돌[三廳冷突]? 금군(禁軍)의 삼청은 불을 때지 않아서 차다는 뜻으로, 몹시 찬 방. [참고] 이 말에 쓰인 냉돌[冷堗]’불기 없는 찬 온돌을 뜻하는데 三廳冷突三廳冷堗의 오기로 보임. 국립국어원의 실수.

감돌{ː}? 유용한 광물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들어 있는 광석.

금돌[-]? ≒금광석(금이 들어 있는 광석).

수수돌? 금분(金分)이 섞인 붉은 차돌.

갓돌1? 가장자리에 둘러놓은 돌.

갓돌2? 성벽/돌담 위에 비를 맞지 아니하도록 지붕처럼 덮어 놓은 돌.

강돌[-]? 오랜 시간 강바닥/강가에 있으면서 물에 씻기기도 하고 다듬어지기도 한 돌.

갯돌? ①재래종 벌의 벌통 밑을 받치는 돌. 개천에 있는 큼지막한 둥근 돌.

곱돌? ≒납석(蠟石)(기름 같은 광택이 있고 만지면 양초처럼 매끈매끈한 암석/광물의 총칭).

굳돌? ≒굳은돌(화강암이나 안산암 따위와 같이 굳고 단단한 돌).

귓돌1? 지대나 축대 등의 귀퉁이에 쌓는 돌.

귓돌2? ≒평형 모래(척추동물의 속귀에 있는 석회질의 단단한 물질).

깔돌? 실내/현관 따위를 꾸미기 위하여 까는 돌.

깬돌? ≒깬자갈(큰 돌을 깨서 만든 인공적인 자갈).

들돌1{들똘}? 몸의 단련을 위하여 들었다 놓았다 하는, /쇠로 만든 운동 기구.

떡돌? 떡을 칠 때에 안반 대신으로 쓰는 판판하고 넓적한 돌.

막돌? ①쓸모없이 아무렇게나 생긴 돌. ‘잡석(雜石)’의 순화어. 바둑에서, 버릴 셈 치고 작전상 놓은 돌.

물돌1? 강가/강바닥에 깔리어 있는 둥글둥글한 돌.

물돌2? ≒도랑(매우 좁고 작은 개울).

밀돌? 양념/곡식 따위를 부스러뜨리거나 바느질거리를 문질러 반드럽게 하는 데 쓰는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밑돌? ①동바리 밑을 받친 돌. 담의 밑바닥에 쌓은 돌.

윗돌아랫돌? 위에 있는 돌.

받돌? 어구(漁具)가 물 밑으로 드리우거나 가라앉게 하기 위하여 그물 아래에 다는 납/돌로 만든 추.

밭돌? 밭도랑(비가 많이 올 적에 물이 빠지게 하려고 밭두렁 안쪽을 따라 고랑보다 깊게 판 도랑)’의 준말.

봇돌[-]? 봇도랑(봇물을 대거나 빼게 만든 도랑)’의 준말.

봇돌? ①아궁이의 양쪽에 세우는 . 너와집의 지붕 위를 덮은 널빤지를 눌러놓는 돌.

이맛돌? ①≒솥이맛돌. 아궁이 위 앞에 가로로 걸쳐 놓은 긴 돌. 돌방무덤의 문 위쪽 문설주 사이에 가로로 걸쳐진 돌.

불돌? ①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아니하도록 눌러놓는 조그만 돌이나 기왓장 조각. 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불에 달군 돌.

빗돌[-]? ≒비석(碑石)(돌로 만든 비). []비석, 비신석

산돌? ≒생석(生石)(맷돌을 만드는 데 쓰는, 푸르스름한 회색을 띤 광석).

서돌? 집을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 기둥 따위의 총칭.

석돌1? ≒푸석돌(화강암이나 화강 편마암 따위가 풍화 작용을 받아 푸석푸석하여진 돌).

속돌1거품돌/부석(浮石)? 화산의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생긴, 다공질(多孔質)의 가벼운 돌.

[이하 생략]

 

밑바닥? ①어떤 것의 바닥 아래가 되는 부분. 어떤 현상/사건의 바탕에 깔린 근본적인 것의 비유. 아무것도 없는 상태나 최하층의 비유. 어떤 정체/속뜻.

밑받침? ①밑에 받치는 물건. (비유)어떤 일/현상의 바탕/근거.

디딤돌? ①≒보석돌[步石-]. 디디고 다닐 수 있게 드문드문 놓은 평평한 돌. 마루 아래 같은 데에 놓아서 디디고 오르내릴 수 있게 한 돌.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바탕이 되는 것의 비유어. []석계/섬돌/보석

초석[礎石]? ①≒주춧돌. (비유)어떤 사물의 기초.

밑바닥에 깔리다 ? 어떤 현상이나 사실의 바탕에 놓이다.

~~~~~~~~~~~~~~~~~~~~

단판[-]? 단 한 번에 승패를 가르는 판. [주의]‘단판 승부는 두 낱말. ? 곧이어 바로.

단판싸움[-]? 단 한 번에 승부를 내는 싸움.

단판걸이[-]? 단 한 판에 승부를 내는 일.

단판씨름[-]? ①단 한 번에 승부를 내는 씨름. (비유) 일의 성사를 가르는 결정적 대목에서 힘을 모아 마지막으로 하여 보는 일.

~~~~~~~~~~~~~~~~~~~~

찬물도 상[]이라면 좋다 ? 상 받는 것이면 무엇이나 다 좋아한다는 말.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초라니탈에도 차례가 있다 ? 무엇에나 순서가 있으니, 그 차례를 따라 하여야 한다는 말.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 ①도무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니 하지도 말라는 말. 당치 않은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려고 어리석게 행동함을 비꼬는 말.

찬물에 기름 돌듯? 서로 화합하여 어울리지 아니하고 따로 도는 경우의 비유.

찬물에 돌 (같다) ? 지조가 맑고 굳셈의 비유.

찬물을 끼얹다 ? 잘되어 가고 있는 일에 뛰어들어 분위기를 흐리거나 공연히 트집을 잡아 헤살을 놓다.

~~~~~~~~~~~~~~~~~

가자미눈? 화가 나서 옆으로 흘겨보는 눈을 가자미의 눈에 비유하는 말.

가재미눈? 가자미눈의 북한어.

~~~~~~~~~~~~~~~

박빙[薄氷]? ①≒살얼음(얇게 살짝 언 얼음). (비유) 근소한 차이.

박빙여림[薄氷如臨]?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대단히 위태함.

이빙[履氷]여리박빙[如履薄氷]? (비유)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극히 위험한 짓을 함.

~~~~~~~~~~~~~~~~

통속? 비밀리에 서로 통하는 사람들의 무리, 혹은 뜻.

1? ①어떤 일에 뜻이 맞아 하나로 묶인 무리. 한 구역을 이루는 공간의 일정한 범위.

한통속•≒한통? 서로 마음이 통하여 같이 모인 동아리.

떼전1? ①한 동아리가 되어 무리를 이룬 사람들. 한 집안의 겨레붙이로 된 무리.

동아리1?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 필우[匹偶/匹耦]

~~~~~~~~~~~~~~

있이없이?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없이? ③재물이 넉넉하지 못하여 가난하게. ¶없이 사는 설움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