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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640회(1) : ‘코끼리 똥 아줌마’ 이윤덕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6. 11.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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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2016.11.7.) 우리말 겨루기(1)

-‘코끼리 똥 아줌마이윤덕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윤주형 : 41. 강사. ‘돈 주앙의 낭만을 닮고 싶다’. 부모가 모두 국문학 전공 ->국문학도의 피가 흐르고 있음. ‘16년 상반기 대전 지역 예심 합격자.

 

이윤덕 : 45. 강사. 제주도로 이주. 배추도 심고 낚시도 배우는 중. ‘동물원 이 원장으로 유명(기린/호랑이/사자 등을 빼고는 전부 길러 봤음. 집에서. 악어에게 물려 손을 40바늘이나 꿰맨 적도 있음). ‘167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강보람 : 30. 11월의 예비 신부. 예심 보던 날 청혼 받음. 예비 신랑에게 : ‘보증 서기는 절대로 안 됩니다. 1년에 1회 해외여행을!’. 상금 용도 : 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여성 용품을 사주고 싶음. 조모와 모친이 이 프로그램의 애시청자. ‘16년 상반기 창원 지역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김덕영 : 70. 거문고 강사(40). 우리 가락을 들으면 신선이 된 듯함. 우리말/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 표창 수상 : 서울시/국립국악원/한글학회 등. ‘162월 예심 합격자.

 

출연자 속사화

 

어제의 출연자들 역시 모두 아름다운 사연을 갖고 계신 분들. 그중에서도 단연 이채로운 분은 이윤덕 님. 제주도로 이주하셨다는데, 그새 상당한 제주도 말까지 익히셨을 정도로 모든 일에 열성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다. 몇 가지 동물을 빼고는 전부 집에서 길러보셨다고 할 정도로, ‘괴짜수준의 특이하신 분. 악어가 이뻐서 입에 손을 넣었다가 40바늘이나 꿰매셨다는 얘기를 예사로 하셨다.

 

그중에서도, 짧게 소개되었지만, 코끼리 배설물을 이용하여 종이를 만드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다는 얘길 했다. 어쩌면 그런 얘기를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다. 요약하자면,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곳이 여러 곳 있고, 태국에서는 회사 규모로 그 일을 해내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 [혹시 위에서 코끼리 똥 아줌마로 표기하여 결례가 되지 않았는지 염려된다. 친근한 용어로 재미있게 표기하고자 함인데...]

 

사실 초식동물의 배설물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초원 지대에서는 그것들을 말려 땔감으로 쓰기도 하고(아주 마디게 잘 탄다), 아프리카의 건조지역에서는 집도 짓는다. 그중 코끼리는 하루 배설량이 100kg에 가까워서, 인기(?)가 제일 높다. 최고가에 거래되는 루왁커피 역시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 원두를 골라내어 만든다. 소화 과정을 거치는 사이에 적절히 발효되어 향과 맛을 끌어올리는 데다가,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아주 높다. 상품명으로는 코피루왁이라고 불리는데, 원두 400g에 최소 50만 원 이상을 줘야 한다. 현지 가격이 그렇다.

 

초식동물의 배설물로 종이를 만드는 것은 비단 코끼리 똥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초식동물의 경우, 그걸 이용하여 종이 외에도 여러 가지를 만든다. 아래에 보이는 회사의 광고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회사 이름도 재미있다. 'poo''응가'라는 뜻이다.

 



 

나머지 분들 역시 긴 얘기로도 모자랄 정도로 아름다운 사연들을 갖고 계셨지만, 지면 관계로 건너뛴다.

 

특히 2인 대결에 나선 강보람 님은 자물쇠 문제 이전에 윤덕 님과의 점수 차이가 커서(1,150점 대 700) 5문제 중 3문제나 맞히는 분전을 펼쳤음에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그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감점이었다. 공부량이나 공부 범위/방식 면에서 뒤지지 않는 분이었기에 다음 도전이 기다려진다.

 

달인 도전 문제

 

역시 짝수 회다운(?) 재미있는 출제였다.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평이한 것들 중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띄어쓰기와 표준어 표기 문제들을 적절히 배합한 문제들이었다. 생활 속의 우리말 다듬기에 아주 좋은 것들.

 

부사() 표기에서 흔히 헷갈리기 쉬운 ‘-/-의 구별 문제가 두 개(‘너끈히/두둑이’)나 나왔는데, 이 문제 풀이를 계속 대해오신 분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것들이었을 듯하다. 이곳에서 아마 10번도 넘게 다루지 않았을까.

 

오랜만에 신경을 써서 공부해 두어야 하는 연결어미 -다시피도 나왔고, 복합어 판별 문제 (두 쪽 나도/밑져야)도 나왔다

 

-달인 도전 문제 지문 중 유의해야 할 띄어쓰기 낱말 :

 

어제의 지문 중 풀어냈다이겨 냈다의 띄어쓰기를 주목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 똑같이 내다가 들어간 말인데, 하나는 붙여 쓰고, 또 하나는 띄어 적었으므로. 짧게 말하자면 풀어내다는 복합어이고 이겨 내다에 쓰인 내다는 보조동사다. 원칙에 따라 뒤의 것은 띄어 쓴 것. 이 경우는 본동사가 ‘-/의 활용형이므로 보조용언 붙여 쓰기 허용에 해당된다. , ‘이겨내다로 붙여 적어도 무방하다.

 

아주 까다로운 것으로는 국어사전이 있었다. ‘인명사전/고어사전등과 같은 경우는 한 낱말로 삼고 있지만, 그 밖의 외국어 사전 표기는 원칙적으로 띄어 적는다. , ‘독어 사전/일본어 사전등과 같이. ‘국어사전을 한 낱말로 삼은 것은 우리말을 한 낱말로 삼은 것과 같다.

 

프랑스어 사전의 원칙적인 띄어쓰기는 프랑스 어 사전이다. 외래어 뒤에 오는 ‘-/-따위는 원칙적으로 모두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 쓰기도 허용하기 때문에 프랑스어로 적을 수 있다. 그래도 사전이 붙으면 프랑스어 사전이라고 띄어 적어야 한다. 우리말을 다룬 국어사전과는 그 대우가 다르다.

 

아울러 독한사전/영영사전/일한사전/한한사전등과 같이 그 배열/쓰임 등을 한자어 표기로 특정한 것들은 한 낱말로 적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길게 설명할 수 없으므로 여러분들이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귀띔을 드리자면 한자어로 표기될 경우는 축약 기능이 있어서다.

 

출연 대기 상황

 

10월 정기 예심 합격자들이 발표되었다. 장기 대기자들 중에 출연을 포기하신 분들이 꽤 많은데다, 섭외 가능자들을 중심으로 출연자 선정이 이뤄지고 있어서인지 출연 순서가 들쑥날쑥한 상태. 그리고, 예심 합격 시기가 짝.홀수 달에 따라 자동적으로 편성되던 것이 무시된 지도 꽤 되었다.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새로 선을 보이는 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여전한데, 일상용어로 폭을 넓혔고 동시에 그만치 출제에 고심했다는 뜻도 된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아수라장, 공중제비, 장사진, 술래잡기, ()귓전을 때리다/~에 맴돌다/~으로 흘리다, ()허리띠를 졸라매다, 심장부, 꾀꼬리단풍, 일러두기, 잠복기, 중간, ()비로소, 마음공부/공부방, 지지부진, ()고랭지, 제소리, 김장감/~/~, ()가면을 벗다/~ 쓰다/~ 벗기다, 터전, 검불, 돗자리, ()김칫국부터 마신다, 기승, 내친김, 소복이, 불발, 꿀리다, 가락.

 

맞춤법 관련 문제 : 어제 출제된 것들 중 비로소(o)/비로서(x), 고냉지(x)/고랭지(o)등은 맞춤법(올바른 표기) 문제. 달인 도전 문제의 맞춤법 관련 부분에서 다루기로 한다.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제된 말들을 출제순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그중 두어 가지만 따로 살펴보면...

 

-꾀꼬리단풍 : 살려서 널리 써도 좋은 아름다운 우리말.

-터전 : 고유어 터전과 텃밭을 뜻하는 터전(-)’이 있다.

-소복이 : ‘소복하다에서 나온 부사지만, 어간의 받침이 이기 때문에 ‘-로 적는다. 

 

 

아수라[阿修羅]수라[修羅]? <>팔부중의 하나. 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으로, 항상 제석천과 싸움을 벌임.

아수라장[阿修羅場]수라장? ①싸움/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곳. 그런 상태 아수라왕이 제석천과 싸운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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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空中-]? ①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는 재주. ②≒공중걸이. 사람/물건이 공중에서 거꾸로 나가떨어짐.

공중걸이[空中-]? ①≒공중제비(사람/물건이 공중에서 거꾸로 나가떨어짐). 씨름에서, 공중에 거꾸로 한 바퀴 돌아 넘어지게 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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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①≒까막잡기/술래잡기. 아이들 놀이의 하나.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 헤엄칠 때에 물속으로 숨는 짓. 무엇이 숨었다 보였다 하는 일.

까막잡기? 술래가 수건 따위로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을 잡는 놀이.

술래잡기? 여럿 가운데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다른 숨은 아이들을 찾아내는데, 술래에게 잡힌 아이가 다음에 술래가 됨.

숨박질? 숨바꼭질의 준말.

꼭질? 숨바꼭질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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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①바지 따위가 흘러내리지 아니하게 옷의 허리 부분에 둘러매는 띠. 예전에, 젖가슴을 가리기 위하여 여자의 가슴에 둘러 띠던, 끈이 달린 옷의 하나.

혁대[革帶]? 가죽으로 만든 띠. ‘가죽띠’, ‘허리띠로 순화. [주의] ‘혁띠는 잘못. 없는 말.

허리띠가 길양식 ? 길 가는 사람이 배가 고파 허리띠를 졸라매고 간다는 데서, 허리띠가 길 가는 데 양식을 대신한다는 말.

허리띠 속에 상고장(上告狀) 들었다베주머니에 의송 들었다. 떨어진 주머니에 어패 들었다 ? 보기에는 허름한 베주머니에 기밀한 서류가 들었다는 뜻으로, 사람/물건이 외모를 보아서는 허름하고 못난 듯하나 실상은 비범한 가치와 훌륭한 재질을 지녔음.

허리띠를 늦추다 ? ①생활의 여유가 생기다. ②≒허리띠를 풀다[끄르다]. 안심이 되어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놓다.

허리띠를 조르다[졸라매다] ? ①검소한 생활을 하다. ②≒허리띠를 조르다. 마음먹은 일을 이루려고 새로운 결의와 단단한 각오로 일에 임하다. 배고픔을 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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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心臟]? ①≒염통. 주기적인 수축에 의하여 혈액을 몸 전체로 보내는, 순환 계통의 중심적인 근육 기관. 사물의 중심이 되는 곳의 비유. 가장 중요한 것들참조

심장부[心臟部]? ①심장이 있는 부분.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중심부[中心部]? ①사물의 한가운데/복판이 되는 부분. 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

노른자•≒노른자위? ①알의 흰자위에 둘러싸인 동글고 노란 부분. 어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 ①달걀 속의 흰자위가 둘러싸고 있는 노란 부분. 어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사북?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화룡점정[畫龍點睛]?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의 비유.

심장에 불을 지피다 ? 사람의 마음을 일어나게 하다.

심장에 새기다•≒[골수/폐부]에 새기다 ? 가슴에 새기다의 강조.

심장에 파고들다? 어떤 일/말이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자극되다.

심장을 찌르다? 핵심을 꿰뚫어 알아차리다.

심장이 강하다 ? 비위가 좋고 뱃심이 세다.

 

가장 중요한 것(부분/대목/... )을 이르는 말들

노른자•≒노른자위? ①알의 흰자위에 둘러싸인 동글고 노란 부분. 어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달걀노른자 가장 중요한 것을 이르는 말들 참조.

달걀노른자? ①달걀 속의 흰자위가 둘러싸고 있는 노란 부분. (비유) 어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 ⑥통로 가운데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 ⑦≒모개(곡식의 이삭이 달린 부분). 일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요긴한 대목.

요긴목[要緊-]? ①중요하고 꼭 필요한 길목/대목.

줄목? ①일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 줄다리기에서, 양편의 줄의 맨 앞부분.

뒷덜미? ②아주 요긴한 데나 가장 중요한 대목의 비유어.

사북? (비유) 가장 중요한 부분.

대머리[-]대두뇌[大頭腦]?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줏대[-]? ①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자기의 처지/생각을 꿋꿋이 지키고 내세우는 기질/기풍.

알짬? 여럿 가운데에 가장 중요한 내용.

알속? ②겉보기보다 충실한 실속. 겉으로 드러나는 수량, 길이, 무게 따위의 헛것을 털어 버리고 남은 실속. ④≒알맹이(사물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진수[眞髓]신수[神髓]? 사물/현상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

핵심[核心]? 사물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 []고갱이, 골자, 알속

고갱이? ①≒목수[木髓]/[]. /나무의 줄기 한가운데에 있는 연한 심. 사물의 중심이 되는 부분의 비유.

고비? 일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대목. 또는 막다른 절정.

고비판? 가장 중요한 단계/대목 가운데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때/형세.

한고비? 어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거/어려울 때.

고빗사위? 매우 중요한 단계/대목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꽃물? 일의 긴한 고빗사위.

단백사위? 윷놀이에서, 마지막 고비에 이편에서 윷을 던져 이기지 못하면 그다음에 상대편에서 도만 나도 이기게 될 때 이편에서 쓰는 말.

기틀?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조건. []고동

고동? ③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계기.

일고동{ː꼬동}? 일이 잘되고 못됨이 결정되는 요긴한 대목.

열쇠? ②(비유)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방법/요소. 암호문을 만들거나 암호를 푸는 수단.

급소[急所]? ②사물의 가장 중요한 곳.

정곡[正鵠]? ②가장 중요한 요점 또는 핵심. 조금도 틀림없이 바로. 정통을 맞힘.

관건[關鍵]? ②어떤 사물/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부분.

주석[柱石]? ②(비유)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거/구실을 하는 사람.

오른팔? ②(비유) 가장 가까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도와주는 사람.

생명[生命]? ⑤(비유)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

화룡점정[畫龍點睛]? (비유)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

심장부[心臟部]?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심층부[深層部]? ①사물의 속/밑에 깊은 층을 이루는 부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물/사건 따위의 내부 깊숙한 부분.

중심부[中心部]? ①사물의 한가운데/복판이 되는 부분. 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

지탱점[支撐點]? 방어 구역에서 근거지로 삼는 가장 중요한 부분.

주진지[主陣地]?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하는 진지.

중추적[中樞的]? 가장 중요한 부분/자리가 되는. 또는 그런 것.

중추[中樞]? ①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줏대신경[-神經]. 신경 기관 가운데, 신경 세포가 모여 있는 부분.

수뇌[首腦]? 어떤 조직/단체/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의 인물. ¶수뇌부[首腦部]

중점[重點]? ①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 지렛대를 써서 물체를 움직일 때 무게가 지렛대에 직접 미치는 점.

요점[要點]?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사실/관점.

대본[大本]? ①같은 종류의 물건 가운데에서 가장 큰 본새. 크고 중요한 근본.

강요[綱要]? 일의 으뜸 줄기가 될 만한 요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른다.

일생일대[一生一大]? 일생을 통하여 가장 중요함을 이르는 말.

천하추[天下樞]? 세상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곳.

일급비밀[一級祕密]? ①국가 기밀 분류의 하나. 국가의 안전 보장 때문에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비밀로서, 누설될 경우 외교국방경제과학 따위에 중대한 타격이 우려되는 비밀 (비유) 매우 중요한 비밀. [참고]특급비밀(x)/특급 비밀(o)

정신골자[精神骨子]?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

안전제일[安全第一]? 어떤 일에 실패/위험이 없도록, 조심하여 안전을 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김.

이식위천[以食爲天]? 사람이 살아가는 데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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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눈썹? 약간 노르스름한 빛을 띠는 눈썹.

꾀꼬리단풍[-丹楓]?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

꾀꼬리상모[-象毛]? ≒개꼬리상모(상모에 달린 부포를 뒤로 넘겨 뒤에서만 좌우로 흔드는 동작).

꾀꼴피리? 꾀꼬리의 우는 소리를 흉내 낸 장난감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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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그제야/마침내/드디어

드디어?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로.

마침내? 드디어 마지막에는. []결국/기어이/기필코

이제야?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제야?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바로 그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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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앝? 집의 울안에 있는 작은 밭.

텃밭? ≒터전. 집터에 딸리거나 집 가까이 있는 밭.

터전? ①집터가 되는 땅. 자리를 잡은 곳. 살림의 근거지가 되는 곳. []기틀/ 근거

터전[-]? ≒텃밭(집터에 딸리거나 집 가까이 있는 밭).

 

소굴[巢窟]굴혈[窟穴]/[]? 나쁜 짓을 하는 도둑/악한 따위의 무리가 활동의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곳.

근거지[根據地]본거지[本據地]? 활동의 근거로 삼는 곳. []소굴/근거.

? 보금자리. 소굴.

근거[根據]? ①근본이 되는 거점. 어떤 일/의논/의견에 그 근본이 됨. 그런 까닭. <>이유[理由](존재의 기초가 되거나 어떤 사상이 진리라고 할 수 있는 조건). []까닭/요인/증거

거점[據點]? 어떤 활동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지점. ‘근거’, ‘근거지로 순화.

본바닥[-]? ②어떤 일의 중심이 되는 근거지. ③≒본바탕(근본이 되는 본디의 바탕).

아성[牙城]? ①아기(牙旗. 임금/대장이 거처하는 곳에 세우던 기. 깃대 끝을 상아로 장식하였다)’를 세운 성이라는 뜻으로, 주장(主將)이 거처하는 성을 이르던 말. 아주 중요한 근거지의 비유.

터전? ①살림의 근거지가 되는 곳. 일의 토대. 자리를 잡은 곳.

터앝? 집의 울안에 있는 작은 밭.

기지[基地]? ①군대, 탐험대 따위의 활동의 기점이 되는 근거지. ②≒터전(자리를 잡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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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불? 가느다란 마른 나뭇가지, 마른 풀, 낙엽 따위의 총칭. []검부러기/검부저기/지푸라기

검불밭? 검불이 많이 흩어져 쌓인 곳.

검불덤불? 한데 뒤섞이고 엉클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어수선한 모양.

검부러기? 검불의 부스러기.

검부저기? 먼지/실밥 따위의 여러 작은 물질이 뒤섞인 검부러기.

검부나무? 검불로 된 땔나무.

검부잿불? 검불이 타고 난 뒤의 잿불.

나무검불? 나무 부스러기나 가랑잎 따위의 검불.

팃검불? 잡티가 많이 섞인 검불.

샛검불? 띠나 억새 같은 새나무의 검불.

갈큇밥? 갈퀴로 긁어모은 검불이나 갈잎.

갈퀴나무? 갈퀴로 긁어모은 검불, 솔가리, 낙엽 따위의 땔감.

너겁? ①괴어 있는 물에 함께 몰려서 떠 있는 지푸라기/티끌 따위의 검불. 덕지덕지 앉은 때. 물가에 흙이 패어서 드러난 풀/나무뿌리.

삼거웃? 삼 껍질의 끝을 다듬을 때에 긁히어 떨어진 검불. 찰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 때 흙에 넣어 버무려 씀.

까붐질? 키를 위아래로 흔들어 곡식의 검불 따위를 날려 버리는 일.

까부르다? ①키를 위아래로 흔들어 곡식의 티나 검불 따위를 날려 버리다. 키질하듯이 위아래로 흔들다. 이리저리 타진하여 보다.

풍기다? ①/검불/먼지 따위가 날리다. 그런 것을 날리다. 짐승이 사방으로 흩어지다. 그런 것을 흩어지게 하다. 일정하게 갈라서 배당하다.

검불밭에서 수은 찾기•≒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 ①≒감자 밭에서 바늘 찾는다/겨자씨 속에서 담배씨() 찾는 격. 아무리 애쓰며 수고해도 찾을 수 없는 경우의 비유. 성과 없는 헛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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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권[席卷/席捲]? 돗자리를 만다는 뜻으로, 빠른 기세로 영토를 휩쓸거나 세력 범위를 넓힘.

돗자리 말듯 하다? 무슨 일을 시원스럽게 해치우다.

석권지세[席卷之勢]? 돗자리를 마는 기세라는 뜻으로, 세력이 빠르고 거침없이 휩쓸어나가는 기세.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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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氣勝]? ①성미가 억척스럽고 굳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음. 그 성미. 기운/힘 따위가 성해서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음. 그 기운/. []성질.

기승떨다[氣勝-]/~부리다? ①성미가 억척스럽고 굳세어 좀처럼 굽히려고 하지 않다. 기운/힘 따위가 성해서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다.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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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북하다<더북더북하다? ①/나무 따위가 아주 거칠게 수북하다. 먼지 따위가 일어 자욱하다. ¶뒷마당에는 풀이 더북하게 자라 뒤엉키어 있었다; 자동차가 지나가자 먼지가 더북하게 일어났다. 일부 사전에서는 더북하다더부룩하다의 준말로 인정하고, ‘더부룩하다>다보록하다.’ ‘더북하다>다복하다’...의 방식으로 정리/통합하기도 했음.

다복하다? /나무 따위가 아주 탐스럽게 소복하다.

다복다복하다? /나무 따위가 여기저기 아주 탐스럽게 소복하다.

소도록하다? 수량이 제법 많아서 소복하다. ¶흰 눈이 소도록하게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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켕기다? ①단단하고 팽팽하게 되다. 마음속으로 겁이 나고 탈이 날까 불안해하다. 마주 버티다. ¶그는 켕긴 연줄을 힘껏 당겼다가 다시 놓아주었다; 힘을 주면 아직도 상처 근처가 잡아당기듯이 뻣뻣하게 켕겨; 녀석이 자꾸 나를 피하는 것이 뭔가 켕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았다. 버티다참조.

캥기다? 켕기다의 잘못.

꿀리다? ③마음속으로 좀 켕기다. /능력이 남에게 눌리다.

줄팽팽이? 늘어나거나 줄어듦이 없이 언제나 일정하게 켕기어 있는 상태.

뒤가 켕기다 ? 약점/잘못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다.

피가 켕기다 ? 핏줄이 이어진 골육 사이에 남다른 친화력이 있다.

뒤가 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이 켕기다.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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