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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642회 문제 풀이(1) : 스토리 작가 기윤슬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6. 11.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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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2016.11.21.) 우리말 겨루기(1)

-스토리 작가 기윤슬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낱개의 낱말들을 외우려 들면 중도 포기하게 된다.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무대를 빛낸 사람들

 

정범주 : 52. 선교사. 23년간 해외 선교. 현재 몽골의 울란바토르대에서 한국어 및 한자 교수 중. 세 아들 훌륭히 자라남. ‘169월 정기 예심 합격자.

 

허입중 : 71. 4년간 도전 준비. ‘15년 하반기 부산 지역 예심 합격자.

 

성득현 : 37. 공무원. 부모님을 위해 도전. ‘16년 상반기 대전 지역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기윤슬 : 30. 스토리 작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기억상실 추리소설가>),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 수상(<CASK>) 등에 빛나는 전도유망한 스토리 작가. ‘167월 예심 합격자. 우승!

 

달인 도전 문제

 

지난 640회 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평이한 것들 중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띄어쓰기와 표준어 표기 문제들을 적절히 배합한 문제들이었다. 생활 속의 우리말 다듬기에 아주 좋은 것들.

 

그중 긴긴밤/핼쑥하다/짓궂다/괜스레등은 이곳 문제 풀이에서 다룬 말들. ‘괜스레2회 다룬 바 있다.

 

이번 도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있던 한눈팔다는 복합어 문제. 복합어 판별의 최우선 기준, 글자 그대로의 뜻이 아닌 경우에 복합어로 삼는다는 것을 기억해두고 있었으면 도움이 될 텐데, 기 작가는 이 문제 풀이를 접하지 않은 듯하다. 이 말은 이곳에서 내가 되풀이한 지도 수십 회쯤 되지 않을까 모르겠다

 

-달인 도전 문제 지문 중 유의해야 할 띄어쓰기 낱말 :

 

어제의 지문 중 오늘 같은이 주의해야 할 부분.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여기서 쓰인 같은은 형용사 같다의 활용이다. 조사가 아니다. 조사는 ‘-같이이다. 따라서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등의 경우에는 오늘같이로 붙여 적는다. 명사 다음에 같이가 올 경우에는 조사로 생각하면 편리하다. ‘번개같이/바보같이...’ 등에서처럼. 이때의 조사 같이처럼의 뜻과 비슷하고, 이따금 그렇게 바꾸어 써도 뜻이 통할 때가 많다. 같은의 띄어쓰기는 열 사람 중 아홉 사람 정도가 실수하는 띄어쓰기이니 특히 유념들 하시기 바란다.

 

출연 대기 상황

 

어제 출연자 중에서는 허입중 님이 가장 오래 기다리신 분. 나머지는 전부 올해 예심을 통과하신 분들이었다.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새로 선을 보이는 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여전한데, 일상용어로 폭을 넓혔고 동시에 그만치 출제에 고심했다는 뜻도 된다. 밑줄 그어진 것들이 새로 나온 말들 : 포대기, 살얼음판, 찰거머리, 똑딱단추/잠금단추/누름단추, 간판, 군림, ()터줏대감, 기어코/(기어이/급기야), ()거저먹기, 강단, ()손이 닿다/하늘에 닿다/숨이 턱에 닿다, ()번지수, 눈썹연필/연필심, ()손바닥을 맞추다/~을 뒤집듯, 속앓이, ()바람 부는 대로 살다, ()길이 열리다, ()꽁다리, 허튼소리, 엉터리, ()구레나룻, 치명타, 빈구석, 싹수, 묘연하다, 기계, 회오리치다.

 

-쓰기 문제는 거의 대부분 맞춤법과 관련되는 문제들이었다. 이것들은 달인 도전 문제 편에서 다루기로 한다 : 터줏대감, 거저먹기, 번지수, 꽁다리, 구레나룻.

 

관용구나 속담과 관련되는 문제들이 다수 나왔다 : ()손이 닿다/하늘에 닿다/숨이 턱에 닿다, ()손바닥을 맞추다/~을 뒤집듯, ()바람 부는 대로 살다, ()길이 열리다 등.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제된 말들을 출제순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포대기•≒강보[襁褓]? 어린아이의 작은 이불.

강보유아[襁褓幼兒]? 아직 걷지 못하여 포대기에 싸서 기르는 어린아이.

빨랫보[-]? ②≒다듬이포대기(다듬잇감을 싸는 포대기).

처네? ②어린애를 업을 때 두르는 끈이 달린 작은 포대기. ③≒머리처네(주로 시골 여자가 나들이를 할 때 머리에 쓰던 쓰개).

두렁이? ②어린아이를 둘러업게 만든 치마 모양의 말기와 띠가 달린 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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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박빙? 얇게 살짝 언 얼음.

박빙[薄氷]? ①≒살얼음(얇게 살짝 언 얼음). 근소한 차이의 비유.

이빙[履氷]?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극히 위험한 짓을 함의 비유.

살얼음판[-]? ①얇게 언 얼음판. 매우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상황의 비유.

살얼음을 밟다 ? 위태위태하여 마음이 몹시 불안하다.

살얼음을 밟듯이 ? 겁이 나서 매우 조심스럽게.

() 잡히다 ? ②살얼음이 얼다.

박빙여림[薄氷如臨]?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대단히 위태함.

여리박빙[如履薄氷]? (비유)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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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거머리? ①몸이 작고 빨판이 발달되어 잘 들러붙고 떨어지지 않는 거머리.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남을 괴롭히는 사람의 비유. 은어로, 백정의 사위.

거머리? ①거머리강의 동물의 총칭. 착 달라붙는 상태가 매우 끈덕진 것의 비유적 표현. 착취하는 상태가 매우 모질고 끈덕진 사람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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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의 종류

걸단추? ≒호크(단추처럼 옷의 벌어진 곳을 잠그는 갈고리 모양의 물건).

맞단추? 암단추와 수단추를 서로 맞추어 쓰는 단추.

개씹단추? 단추의 하나. 헝겊 조각을 좁게 접거나 둥글게 오려서 감친 다음 쪽 찐 머리 모양으로 만들어 적삼 따위에 닮.

고리단추? 작은 쇠고리에 끼워서 맞추게 된 단추.

꽈리단추? ≒매듭단추(매듭을 지어 만든 단추).

누름단추? 눌러서 신호/전종(電鐘) 따위를 울리거나 기계를 작동하게 하는 둥근 모양의 장치.

똑딱단추? 수단추와 암단추를 눌러 맞추어 채우는 단추. 주로 쇠붙이로 만든 단추로, 채우거나 뺄 때에 똑딱 소리가 남. []스냅

잠금단추? 방문 따위에 붙은 잠금장치를 눌러서 잠그는 부분.

자물단추? 단추의 하나. 직사각형이나 타원형으로 된 암단추의 구멍에 수단추를 끼게 되어 있으며, 옥 따위로 만듦.

받침단추? 겉단추를 받쳐 주기 위하여 옷 안에 맞대어 다는 작은 단추.

갈고리단추? 옷을 맞대어 여밀 때 단추처럼 쓰는 갈고리 모양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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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名分]? ①각각의 이름/신분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일을 꾀할 때 내세우는 구실/이유 따위. 구실관련어 참조.

대의명분[大義名分]? ①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본분. 어떤 일을 꾀하는 데 내세우는 합당한 구실/이유.

간판[看板]? 겉으로 내세우는 외모/학벌/경력/명분 따위의 속칭

청류[淸流]? ①명분/절의를 지키는 깨끗한 사람들의 비유. 좋은 가문 그 출신자의 비유.

정명[正名]? 명분에 상응하여 실질을 바르게 함. 이를테면 군신, 부자에게는 그에 어울리는 윤리와 질서가 존재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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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주대감? 터줏대감의 잘못.

터줏대감[-主大監]? ①집단의 구성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람. ②≒지신대감[地神大 監]. 터주(집터를 지키는 지신(地神))’를 높이는 말.

터줏가리[--]? 터주로 모시는 짚단.

터줏고기[--]? 떠돌아다니지 아니하고 제바닥에 머물러 사는 물고기.

터줏자리[--]? 터주를 모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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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期於-]기어코[期於-]? ①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결국에 가서는. []결단코/기필코/

마침내급기[及其]? 드디어 마지막에는. []결국/기어이/기필코

급기야[及其也]? 마지막에 가서는.

드디어?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로. []결국/기어이/마침내

모처럼? ①벼르고 별러서 처음으로. 일껏 오래간만에. []일껏/일부러

일껏? 모처럼 애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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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의 관련어. 참조.

차지1? ①이치/행동 따위에 어긋남. 치지[差池]’(모양/시세 따위가 들쭉날쭉하여 일정하지 아니함)’의 잘못.

차지2? 사물/공간/지위 따위를 자기 몫으로 가짐. 그 사물/공간. []/소유/점유

자리? ①사람/물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 사람의 몸이나 물건이 어떤 변화를 겪고 난 후 남은 흔적.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비나 지정한 곳.

독차지[-]? 혼자서 모두 차지함.

통차지? 통째로 다 차지함.

아람치? 개인이 사사로이 차지하는 몫.

먹을알? ①그다지 힘들이지 아니하고 생기거나 차지하게 되는 소득. 금이 많이 박힌 광맥/광석.

자리다툼? 좋은 지위/자리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일.

자리매김? 사회/ 사람들의 인식 따위에 어느 정도의 고정된 위치를 차지함. 그런 일.

거저먹기? 힘을 들이지 아니하고 일을 해내거나 어떤 것을 차지하는 것. ¶거저먹다?

중간따기[中間-]?자기 차례나 몫이 아닌데도 남보다 앞질러 중간에서 차지하는 일.

감투싸움? 벼슬/직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벌이는 다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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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剛斷]? ①굳세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는 힘. 어떤 일을 야무지게 결정하고 처리하는 힘. []끈기

뼈지다? ①겉으로는 무른 것 같으나 속은 옹골차고 단단하다. 하는 말이 매우 야무지고 강단이 있다. 온갖 고통을 견디어 가면서 일을 하는데 힘에 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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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수[番地數]? ①번지의 수. 소속의 속칭. [주의] ‘번짓수’(x) 한자어이므로.

번지수가 틀리다[다르다] ? 어떤 일에 들어맞지 않거나 엉뚱한 데를 잘못 짚다.

번지수를 잘못 찾다[짚다] ? 생각을 잘못 짚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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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 ①≒속증[-]. 몸속의 병의 총칭. ②≒속증[-]. 위장병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하여 생긴 마음의 심한 아픔. []속증/위장병/속탈

속앓이? ①속이 아픈 병. 또는 속에 병이 생겨 아파하는 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걱정하거나 괴로워하는 일.

속탈[-]?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서 생기는 병.

속풀이? 전날의 마신 술로 거북해진 속을 가라앉히는 일. 또는 그런 음식.

속병쟁이[--]? 속병이 있는 사람을 낮잡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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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 ≒수염[鬚髥]. 성숙한 남자의 입 주변이나 턱 뺨에 나는 털. ¶구레나룻/다박나룻/답삭나룻/윗나룻/탑삭나룻/텁석나룻?

가잠나룻?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웃나룻? 윗수염(윗입술의 가장자리 위로 난 수염)’의 잘못.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배가 불러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뜻으로, 먹는 것이 중요함의 비유.

 

구레나룻?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

나룻? ≒수염(鬚髥)(성숙한 남자의 입 주변이나 턱 또는 뺨에 나는 털).

귀얄잡이? 귀밑에 수염이 많이 난 사람의 놀림조 말.

탑삭나룻<텁석나룻? 짧고 다보록하게 많이 난 수염.

탑삭부리<텁석부리? 탑삭나룻이 난 사람의 놀림조 말.

텁석나룻? 짧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텁석부리? ①텁석나룻이 난 사람의 놀림조 말. 심마니의 은어로, 잘고 긴 뿌리가 많이 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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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싹눈. , 줄기, 뿌리 따위에서 처음 돋아나는 어린잎/줄기. 움트기 시작하는 현상 따위의 시초의 비유. ③≒싹수.

싹수•≒? 어떤 일/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 같은 낌새/징조. 기미/낌새참조

싹수없다싹없다? 장래성이 없다.

싹도 없다 ? 전혀 흔적이 보이지 아니하다.

싹을 밟다 ? ①새로 시작하는 것을 처음부터 막거나 아예 없애다. 무슨 낌새를 알아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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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 움직이는 행동/현상. ¶아이들의 설레에 넋이 다 나갈 지경이었다. 어찌나 설치는지. [주의] 현재로는 의존명사임.

설레발?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 ¶~치다?, ~놓다?

춘사[春思]? ①봄을 느끼는 어수선하고 뒤숭숭하게 설레는 마음. 색욕을 달리 이르는 말.

태질? ①세게 메어치거나 내던지는 짓. ②≒개상질(볏단/보릿단 따위를 개상에 메어 쳐서 이삭을 떠는 일). 잠을 자면서 몹시 뒤척거리는 일.

뒤설레다? 몹시 설레다.

들렁들렁하다? 설레거나 흥분하여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다.

끓어넘치다? 어떤 심리 현상/분위기가 몹시 설레어 움직이다.

끓어번지다? 어떤 심리 현상/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몹시 설레어 움직이다.

부스대다>바스대다? ①가만히 있지 못하고 군짓을 하며 몸을 자꾸 움직이다. 마음이 설레어 자꾸 서두르다.

여울지다2? ①여울을 이루다. (비유) 물살이 세게 흐르는 여울처럼 감정 따위가 힘차게 설레거나 움직이다.

여울지다1? 생각 따위가 천천히 타오르는 불길처럼 일어나다.

회오리치다? 어떤 감정/기세/사상 따위가 세차게 설레어 움직이다.

 

회오리? 바람이 한곳에서 뱅뱅 돌아 물/검불 따위가 몰려 깔때기 모양으로 하늘 높이 오르는 현상.

회오리치다? 어떤 감정/기세/사상 따위가 세차게 설레어 움직이다.

회오리밤? ①밤송이 속에 외톨로 들어앉아 있는, 동그랗게 생긴 밤. 장난감의 하나. 동그랗게 생긴 외톨밤을 삶아서 위쪽 부리에 구멍을 뚫고 속살을 파내어 실 끝에 매달아서 휘두르면 휙휙 소리가 남.

회리밤? 회오리밤의 준말.

회오리밤 벗듯 ? 남이 시비할 여지가 없이 사람됨이 원만하다는 말.

회오리바람•≒용숫바람[龍鬚-]? 갑자기 생긴 저기압 주변으로 한꺼번에 모여든 공기가 나선 모양으로 일으키는 선회(旋回) 운동.

회오리봉[-]? 작고 뾰족하며 둥글게 생긴 산봉우리.

회리봉[-]? 회오리봉의 준말.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6 개정판

 

   -70여 쪽이 증면된 개정판이 나왔다.

    500여 문례를 추가 보충했고, 2009년 이후 2015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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