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회(2017.7.31.)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 가족 특집(이중신/황보수연 우승)
♣우리말 달인에 오르는 아주 쉬운 방법 : 문자나 ‘카톡’을 할 때, 긴가민가하는 것이 있으면 사전이나 맞춤법을 검색해 보라. 그걸 습관화하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해보는 것. 일기나 수필을 쓰면서, 그때마다 맞춤법/띄어쓰기를 확인하게 되면 금상첨화다. 요체는 평소의 언어생활에서 부딪는 것들을 챙겨보는 것. 단, 맞춤법/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원리들을 1차 공부한 뒤에. 낱개의 낱말들만 외우려 들면 쉬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활용 문제(띄어쓰기와 표준 표기)에서 전혀 힘을 못 쓴다. 실제로 두 달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여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그 뒤로는 아주 편해진다. 맞춤법/띄어쓰기 앞에서 우리말이 어렵다는 소리부터 습관적으로 앞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영문법 공부에는 몇 년을 투자하면서도 우리말 어법 공부에는 두 달도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다. 돌아보시길, 자신이 지금까지 우리말 어문법 공부에 실제로 얼마나 투자해 왔는지! -溫草 생각.
1. 출연자 등등
□ 출연 가족
민장훈/서두리 : 자모 관계. 아들의 순발력과 엄마의 신중함으로... 서두리 님은 ‘16년 상반기 창원 지역 예심 합격자.
박영기/박경은 : 보기 좋은, 아름다운 40대 후반의 부부. 부인은 목공예사. 박영기 님은 ‘16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유승현/김영진 : 30대 후반의 학원 강사 부부. ‘부부는 운명, 달인은 숙명!’. 부인은 당초 국어 강사였으나 국어 과목의 운명을 고려하여 수학으로 변경. 슬하에 세 아이를 둠. 김영진 님은 '16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2인 대결 진출!
이중신/황보수연 : 신혼부부. 방앗간 운영으로 깨 볶기는 계속 진행 중. 달인 문제 풀이는 남편이 주역. 황보수연 님은 ‘16년 4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 출연자 속사화
여름 특집의 계속으로 가족 팀 겨루기 판. 부부 팀 3팀과 모자 팀 1팀이 나왔다. 출연자 대부분이 공부량 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듯하였지만, 모두들 열심히 문제 풀이에 임했다. 부부 팀 중 가장 막내였던 우승 팀은 예심 합격자가 부인이었지만, 달인 문제에서는 남편이 도맡아 자신 있게(?) 도전했다.
-획득 점수 : 자물쇠 문제 직전까지. 650/250/800/750점 (출연 번호순).
2인 대결 결과 : 1200/1350점.
2팀 대결에서 2위로 올라온 팀이 우승했다. 그것도 단 한 문제 차이. 내내 1위를 차지해 오던 승현/승진 부부가 마지막 속담 문제 ‘눈 가리고 아웅’에서 젊은 팀에게 역전당했다. 어쩌면 영원히 그 속담은 잊히지 않을 듯도 하다.
이번의 달인 도전에서도 아주 자주 나타나는 ‘씜’ 증상이 있었다. 잘못된 말인 ‘김칫속’을 선택하고는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은 것. 특히, 이 말은 내가 이곳에서 주의하라는 표지판과 함께 강조했던 말이고, 내 사전에서도 잘못된 말임을 덧대어 강조했던 말이다. 특히 내 저서 <열공 우리말>에서는 어째서 그 말이 잘못된 말인지를, 다른 여러 사례들과 더불어 자세하게 설명해 놨다. ‘배춧속’은 쓸 수 있지만 ‘김칫속’은 잘못된 말이라면서... 그만큼 흔히 널리 실수하는 말이라서다.
□ 특이사항
-맞춤법 문제
이번에는 맞춤법 유형의 문제가 4개 나왔지만, 진짜 맞춤법 문제라 할 수 있는 것은 두 문제. 겹낱말 형태로 표준어 표기를 고르는 문제는 홀수 회에서만 출제되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까다로운 말인 ‘언틀먼틀’이 나왔다. 내 사전에서 밑줄 처리까지 해두었던 말. 희한하게도 무관한 모든 낱말들을 투입하는 오답 행진 끝에야 유일하게 남은 말을 짚어 정답을 찾았다. 공부량 면에서 좀 모자라다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철석/늑장/까닥/담뿍’ 중 잘못된 표현을 골라 바르게 적는 건 좀 까다로웠다. 정답 적기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늑장’과 ‘늦장’은 복수표준어이고, ‘까닥<까딱’의 관계이기 때문. '벌거죽죽(x)/벌그죽죽(o)'도 공부해 둬야 자신 있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 출연자들의 공부량이 저절로 드러나는 문제이기도 했다.
이것들에 대해서는 2편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기로 한다.
-관용구 및 속담의 활용
짝수 회에 비해서는 활용 문제 수가 적은 편. 4문제가 나왔다.
-비유어 문제
3문제가 나왔다. ‘촉진제/따발총/서울까투리’. 비유어들은 내 사전 외에도 이곳의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 중 <비유어 모음> 난에 8회에 걸쳐 따로 모아 두었다.
-달인 도전 문제
초창기 수준에 비하자면 그 절반 정도라 할 만치 엄청 쉬워진 편이지만, 그럼에도 공부해 두지 않으면 실수하기 딱 좋은 것들이 숨어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쓰기 쉬운 것들과 (‘알타리무/총각무; 간/갈은’ 따위), 공부를 해둬야만 정확히 그 잘못된 이유를 알아낼 수 있는 것들(‘그것 참/그것참; 김칫소/김칫속’)이 그것.
이번 출제에 보인 것들도 거의 대부분 이곳 문제 풀이에서 언급한 것들이고,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에서 모두 다룬 것들.
□ 출연 대기 상황
이번 출연자들은 대부분 한 해도 훨씬 넘기는 '16년 4월 예심 합격자들이 주축. 여타 합격자들의 출연 현황이나 대기 상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2. 문제 풀이 및 관련어 정리
□ 출제된 말 중 주목해야 할 것들
출제된 말들을 문제 풀이순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밑줄 그은 것들은 처음 출제된 말들. 많은 말들이 모두 새로운 것들이다. 그러니 기출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신 분들의 경우는 그 결과가 쉽게 짐작되리라 : 일촉즉발, 포만감, 진수성찬, 표주박, 철옹성, 언틀먼틀, 감감하다, 산기슭(o)/산자락(x), (비)촉진제(o)/촉매제(x), (관)밥을 벌다, 까닥/늑장/담뿍, 애먼, 벌그죽죽하다, 투철히, (비)따발총, 육박, 절찬리, 진동, 만감, 발산, 뒷거울/손거울/거울집, 메아리, 여하, (속)맹물(o)/개떡(x) 같은 소리, 한물가다, (비)서울까투리(o)/서울깍쟁이(x), 시간문제, (관)철판을 깔다, (속)눈 가리고 아웅
여기서 (비), (관), (속)의 표기는 각각 비유어, 관용구, 속담을 뜻한다.
참고로, 자주 쓰이거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비유어들은 이곳의 다른 게시판 <우리말 공부 사랑방> 중 <비유어 모음>이란 소항목을 따로 두어 실었다. 8회분으로 그 분량이 적지 않으니 짬짬이 훑어들 두시기 바란다.
○ 돌아볼 말들 : 해당 낱말과 관련어 설명을 내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전재한다. 뜻풀이 부분에서의 주기(朱記) 부분은 편집/추가분.
뜻풀이에서도 이번에 출제된 낱말에만 한정하지 말고 관련어들에 대해서도 꼭 훑어두시기 바란다.
[이 글을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게 : 내 사전이나 이곳 문제 풀이에서 표제어 뒤에 (•) 표가 붙은 것들은 기출 낱말을 뜻하는 표지이다. ‘아하 이 정도의 말들이 출제되었구나(출제되는구나)’ 하고, 보시면 된다. 시중에 달랑 한 종류가 나도는 기출 문제집은 아주 오래 전, 초기에 출제된 것들만 담겨 있다. 요즘 내용들과는 엄청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고스락•? 아주 위급한 때.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번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할 것같이 몹시 위급한 상태.
초미난액[焦眉爛額]? 눈썹에 불이 붙어 이마를 덴다는 뜻으로, 매우 위급함을 이르는 말.
인명재각[人命在刻]? 사람의 목숨이 경각(頃刻)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몹시 위급함을 이르는 말.
위급존망지추[危急存亡之秋]? 사느냐 죽느냐 하는 위급한 시기라는 뜻으로, 흔히 나라의 존망이 걸려 있는 중요한 때를 이르는 말.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말.
~~~~~~~~~~~~
진수성찬[珍羞盛饌]? 푸짐하게 잘 차린 맛있는 음식.
성찬[盛饌]? 풍성하게 잘 차린 음식.
수륙진미[水陸珍味]? ≒산해진미(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이 좋은 음식).
팔진성찬[八珍盛饌]? 여러 가지 진귀하고 맛있는 것을 푸짐하게 잘 차린 음식.
~~~~~~~~~~~
언틀먼틀? 바닥이 고르지 못하여 울퉁불퉁한 모양. ¶~하다?
줄멍줄멍하다>졸망졸망하다? ①고르지 아니한 여러 개의 큰 물건이 뒤섞여 있다. ②거죽/표면 따위가 울퉁불퉁하다.
민틋하다?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비스듬하다.
반반하다•<번번하다. 빤빤하다? ①구김살이나 울퉁불퉁한 데가 없이 고르고 반듯하다. ②생김새가 얌전하고 예쁘장하다. ③물건 따위가 말끔하여 보기도 괜찮고 쓸 만하다.
지질펀펀하다? ①울퉁불퉁하지 아니하고 고르게 펀펀하다. ②땅이 약간 진 듯하고 펀펀하다.
~~~~~~~~~~~~
감감소식[-消息]≒깜깜소식/감감무소식[-無消息]≒깜깜무소식? 소식/연락이 전혀 없는 상태. [유]깜깜/무소식/일무소식
일거무소식[一去無消息]? 한 번 간 뒤로 소식이 없음.
종무소식[終無消息]? 끝내 아무 소식이 없음.
감감하다? ①멀어서 아득하다. ②<깜깜하다. 어떤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잊은 상태이다. ③소식/연락이 전혀 없다. [유]가물가물하다/멀다/아득하다
~~~~~~~~~~~~
◇‘산’과 관련된 말들
산[山]? ①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②≒산소[山所](뫼가 있는 곳).
산봉우리[山-]≒꼭대기/멧부리/봉우리? 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
산마루•[山-]≒산마루턱/산등성마루/산등성이? 산등성이의 가장 높은 곳.
산마루터기[山-] ?산마루턱? 산마루의 두드러진 곳.
산등성이[山-]≒산마루/산잔등/산등? 산의 등줄기.
산언덕•[山-]? 산이 언덕처럼 낮아진 부분.
산허리[山-]? ①산 둘레의 중턱. ②산등성이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산비탈[山-]? 산기슭의 비탈진 곳.
산자락•[山-]? 밋밋하게 비탈져 나간 산의 밑부분.
산기슭? 산의 비탈이 끝나는 아랫부분.
산모퉁이[山-]≒산곡/모롱이? 산기슭의 쑥 내민 귀퉁이.[유]
산모롱이•[山-]? 산모퉁이의 휘어 들어간 곳. [유]산모퉁이
산굽이[山-]? 산이 휘어서 구부러진 곳.
산발[山-]? ①≒산줄기[큰 산에서 길게 뻗어 나간 산의 줄기].
산발치[山-]? 산의 아랫부분.
산동네[山洞-]? ≒달동네•(산등성/산비탈 따위의 높은 곳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
산골[山-]? ①외지고 으슥한 깊은 산속. ②≒산골짜기(산과 산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 [유]두메산골/산간
산간벽지•[山間僻地]? 산간 지대의 구석지고 후미진 산골. [유]두메산골
산지[山地]? ①들이 적고 산이 많은 지대. ②묏자리로 적당한 땅.
산판[山坂]? ①≒멧갓(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가꾸는 산). ②산의 일대. ③나무를 찍어 내는 일판.
산더미•[山-]? ①물건이 많이 쌓여 있음의 비유. ②어떠한 일이 많음의 비유.[유]집채/구산[丘山]/다량
산바람•[山-]≒재넘이•? 밤에 산꼭대기에서 평지로 부는 바람. 밤이 되면 산 중턱이 복사로 인하여 차가워지므로 산 위쪽에서 아래로 바람이 붊.
[이하 생략]
~~~~~~~~~~
촉매제[觸媒劑] : (비유)어떤 일을 유도하거나 변화하게 하는 계기.
촉진제[促進劑] : (비유)어떤 일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
~~~~~~~~~
육박[肉薄]? 바싹 가까이 다가붙음.
임박[臨迫]? 어떤 때가 가까이 닥쳐옴. ‘다가옴’, ‘닥침’으로 순화.
박두[迫頭]? 기일/시기가 가까이 닥쳐옴.
~~~~~~~~~~~~
절찬리•[絶讚裡]? 지극한 칭찬을 받는 가운데. [참고]‘-리(裏/裡)’는 ‘가운데/속/사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분위기’ 참조.
성황리•[盛況裏]? 모임 따위에 사람이 많이 모여 규모나 분위기가 성대한 상황을 이룬 가운데.
암암리[暗暗裏]? 남이 모르는 사이.
극비리[極祕裡]? ≒극비밀리(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비밀리[祕密裡]? 관련 당사자 이외에 남이 모르는 가운데. [유]살며시
성공리[成功裏]? 일이 성공적으로 잘되는 가운데.
인기리[人氣裡]?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경쟁리[競爭裡]? 경쟁하는 가운데.
불참리[不參裏]? 당연히 참석해야 할 사람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
암묵리[暗默裡]? 자기의 의사를 겉으로 나타내지 아니하는 상태.
평화리[平和裏]? 평화로운 가운데.
☜[주의] ‘중인(衆人)이 환시리(環視裡)에’ 등으로 쓰이는 ‘중인 환시리’는 없는 말. ‘중인환시(衆人環視.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지켜봄)’의 명사뿐임.
~~~~~~~~~~~~
몸거울? ≒체경[體鏡](몸 전체를 비추어 볼 수 있는 큰 거울).
물거울•? 모양을 비추어 보기 위하여 거울로 삼은 물.
업거울? <민속> 업의 구실을 한다는 거울.
쪽거울•? ①작은 거울. ②깨진 거울 조각.
손거울•?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든 작은 거울.
뒷거울? 뒤쪽을 볼 수 있게 만든 거울.
나무거울? (비유)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실제로는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물건.
거울집? ①거울의 가장자리와 뒤를 막은 틀. ②거울을 넣어 보호하게 만든 물건. ③거울을 만들거나 수리하거나 파는 집.
~~~~~~~~~~~~~~
맹물? ①아무것도 타지 아니한 물. ②하는 짓이 야무지지 못하고 싱거운 사람의 비유. ☞‘맹’ 참조.
맹물스럽다•? 사람/일이 매우 싱겁고 재미가 없다.
맹물 같은 소리 ? 실속이 없거나 내용이 없는 소리.
맹물에 조약돌 삶은 맛이다• ? 아무런 맛도 없음.
맹물에 조약돌을 삶아 먹더라도 제멋에 산다 ? 보기에는 아무 재미도 없어 보이지만 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
~~~~~~~~~~~~~
서울까투리•? 수줍음이 없고 숫기가 많은 사람의 비유.
서울깍쟁이?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까다롭고 인색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서울내기≒경락이?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
서울뜨기?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놀림조 말.
서울마디•? 서울 주위에서 가꾸어 낸 짙은 녹색의 애호박.
~~~~~~~~~~~
한물•1? 채소/과일/어물 따위가 한창 수확되거나 쏟아져 나올 때.
한철? 한창 성한 때. [유]한물/한때/한창
한물2? ①≒큰물 ②미세기에서 육지 쪽으로 바닷물이 한 번 들어왔다가 나가는 동안. 그 동안의 바닷물. 음력 9/10일과 24/25일에 해당함.
큰물? ①사람이 활동하는 무대가 크고 넓은 곳의 비유어. ②비가 많이 와서 강/개천에 갑자기 크게 불은 물. [유]한물ㆍ홍수(洪水).
한물가다•↔한물지다? ①≒한물넘다. 채소/과일/어물 따위의 한창 나오는 때가 지나다.②어물 따위가 싱싱한 정도가 떨어지다. ③한창때가 지나 기세가 꺾이다.
한물지다? 채소/과일/어물 따위가 한창 나오는 때가 되다.
~~~~~~~~~~~~~
철판을 깔다 ? 체면/염치를 돌보지 아니하다.
[2편에서 이어짐]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2015 개정판
-우리나라의 중대형 종이 국어사전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의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반영한 사전. 2015년 3/4분기까지의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300여 어휘가 이에 해당된다.
여타 사전들은 개정판이 아니라 단순히 증쇄(늘려 찍어내기)만 한 것들.
안타깝게도, 대형 출판사들의 국어사전 편집팀들이 해체된 지도 10여 년이 넘는다.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2017 개정판
-2009년 이후 2016년 말까지 바뀐
뜻풀이/용례/복수표준어/문장부호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다.
두 번째의 개정판.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맞춤법 책자 중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모두 반영된 것은 현재로선 유일하다.
표준어 표기(맞춤법) 외에 띄어쓰기를 함께 다룬 책자로도 유일하다.
재미있게 슬슬 읽으면서, 12000여 개의 낱말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대할 수 있는 우리말 관련 사항을
딱딱하지 않게, 재미를 곁들여 광범위하게 다뤘다.
어느 페이지를 들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저절로 '오오 그으래?' 소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말 겨루기 678회 문제 풀이(1) : 깜찍한 주부 이은애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0) | 2017.08.08 |
---|---|
우리말 겨루기 677회 문제 풀이(2) : 여름 가족 특집(이중신/황보수연 부부 팀 우승) (0) | 2017.08.02 |
우리말 겨루기 676회 문제 풀이(2) : 대학생 특집. 정웅호/오재광 우승! (0) | 2017.07.19 |
우리말 겨루기 676회 문제 풀이(1) : 대학생 특집. 정웅호/오재광 우승! (0) | 2017.07.18 |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675회 : 연예인 특집(자두 우승. 상금 두 배!) (0) | 2017.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