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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553회(1)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by 지구촌사람 2015. 2.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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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2015.2.1.) 우리말 겨루기 문제 함께 풀어 보기(1)

-하영옥 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 출연자 관련

 

- 무대를 빛낸 분들

 

김선희 (55. 주부. 장애인(소아마비) 전국 체전 수영 평영 및 자유형 50m -부문 동메달. ‘13년 하반기 부산 지역 예심 합격자. 연승 도전자)

하영옥 (54. 초교 교사.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했음. 해맑은 미소의 주인공. ‘149월 정기 예심 합격자) =>우승!

양동현 (32. 공무원. 임신 17주차의 아내를 위해! 청일점. ‘14년 하반기 서울/경기 지역 예심 합격자)

이은주 (30. 공부방 교사. ‘14년 후반기 대구 지역 예심 합격자)

 

다시 우승자가 바뀌었다. 선희 님이 하차하고 영옥 님이 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요즘 유난히 잦은 1주일 천하 시대...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요즘 출연자들의 공부량이 대체로 좀 아쉬운 편이다. 특히, 3단계 문제 풀이에서 그런 모습들이 저절로 읽힌다.

 

- 예심 합격자 명단 및 출연 현황 (20139월 이후 ~ 현재) : 현재 출연 대기자는 총 148. 어제 출연자 중 이은주 님은 가장 빨리 출연한 분 중의 하나다. 작년 에 마지막으로 시행되었던 대구 지역 예심 합격자이기 때문. 지난 회에는 1년 이상 기다린 끝에 출연하신 분이 두 사람이나 되었고... 출연 회수 및 출연 대기자 관련 상세 내역은 http://blog.naver.com/jonychoi/20207621752 참조.

 

2. 이것저것

 

-첫선을 보인 말들 : 새초롬하다/형편/바다/지꺼분하다/사기충천/천연세월/은막/사글세(월세방)/밥시간/소금엣밥

 

-재활용 낱말들 중 주목할 만한 것들 : 매초롬하다/꼴뚜기장수/앵두장수/애면글면/대목땜/으름장

-이번 회의 특징 :

 

1) 1단계 : 홀수 회답게(?) 어지러웠다. 맞춤법 4문제, 고유어 2문제, 발음 2문제, 관용구 2문제, 띄어쓰기 2문제. 물론 출연자들은 폭넓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제작팀에 따라서 발음 문제가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2) 3단계에서의 쓰기 문제 : 쓰기 문제가 여전히 4문제 출제되었다. 좋은 현상이다. 제작팀에 따라서 쓰기 문제 수효가 들쑥날쑥했던 게 이제 제대로 가다듬어진 듯하다. 쓰기 문제는 여전히 맞춤법 문제라고 해도 좋을 것들이 포함되고 있다. 어제는 사이시옷과 관련되는 문제가 두 개(‘월세방/소금엣밥’). 고급 형용사인 지꺼분하다가 쓰기 문제로 출제된 것도 이채로웠다. (이 낱말은 출제 가능성이 높아서 내 책자에서 볼드체 처리를 해놨던 낱말이었다.)

 

3) 부사와 형용사 : 부사로는 애면글면/대부분, 형용사로는 지꺼분하다/새초롬하다/매초롬하다가 나왔다. ‘대부분은 명사로도 쓰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애면글면은 예전에 형용사 애면글면하다로 출제된 적이 있는 낱말이다.

 

4) 속담과 관용구 : 5문제나 나왔다. 특히 3단계에서의 정답 사람이 많으면 길이 열린다를 두고 숱한 오답들이 나왔다. 사실 헷갈리기 쉬운 문제였기도 했다. 특히 길이 생긴다라는 표현과 관련하여.

 

5) 기타 : 기록(?) 생산 회

- 어제 숱한 (어쩌면 지금까지 중 최대일지도 모르겠다) 오답을 생산한 은막(銀幕)의 경우, 도리어 시청자들이 의아해했을 듯하다. 아주 흔히 그리고 널리 쓰여 온 말이었기에 그 쉬운(?) 말을 어찌 저리 못 맞히나 싶어서.... 하지만, 막상 무대에 서면 그런 일도 생기는 법이다.

 

- 2단계 낱말 조립 문제에서 단 한 사람의 정답자도 나오지 않는 기이한 기록이 세워졌다. 낱말이 지니고 있는 비유적 의미(‘바다’)나 널리 쓰이지 않는 뜻(‘형편’)을 대상으로 출제한 탓일 듯하다. 본래 형편(形便)땅이 생긴 형상이란 한자 뜻이 본뜻인데, 거기서 익을 차리는 생각으로 나아가면서 가지를 친 어려운 말. 출연자들이 애를 먹고도 남을 말이었다.

 

- 한자어 무답 기록 : 어제 출제된 한자 성어 중 천연세월(遷延歲月), 사기충천(士氣衝天)에 대해서도 무답자오답자가 속출했다. ‘사기충천은 본래 뜻풀이가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음인데 그것을 사기[士氣]’의 뜻을 풀어 의욕/자신감 따위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음으로 출제를 해놓으니 출연자들이 더욱 고생했다.

 

- 출연자 중 한 사람의 최종 점수가 150점이었다. 역대 최저 기록.

 

- 시청률 : 6.1%(14) ->5.3%(111) ->6.8%(118) ->5.2%(125) ->6.1%(21) 반등의 조짐이기를 빌고 싶다.

 

3. 1단계 바른 말 고르기 : 최대 300

 

김선희 : 300. 만점

[맞춤법] 겨울바람 때문에 손이 시려워요(x)/시려요(o)

[발음] 창고 : {창꼬}(x)/{창고}(o)

[관용구] 인물이 훤하고 아름다운 것이 떠오르는 (o)/(x) 같다.

 

하영옥 : 300. 만점

[맞춤법] 배가 고파서 그런지 식은 밥도 다디달다(o)/달디달다(x)

[고유어] 젊고 건강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 매초롬하다(o)/새초롬하다(x).

[관용구] 벌써 시험 날짜가 코끝(x)/이마(o)에 와 닿았다

 

양동현 : 100. 발음과 띄어쓰기에서 실수.

[맞춤법] 북엇국(o)/북어국(x)으로 해장했다.

[발음] 깊숙이 : {깁쑤키}(x)/{깁쑤기}(o)

[띄어쓰기] 1월 말 께(x)/1월 말께(o) 한 번 보자.

 

이은주 : 200. 고유어에서 실수

[맞춤법] 돌멩이(o)돌맹이(x)에 걸려 넘어졌다.

[고유어]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 : 앵두장수(o)/꼴뚜기장수(x)

[띄어쓰기] 잔치에서는 음식 마련(o)/음식마련(x)이 가장 큰 문제다.

 

문제 풀이로 가자.

 

1) 맞춤법 부분

 

출제된 문제

 

- 겨울바람 때문에 손이 시려워요(x)/시려요(o)

- 배가 고파서 그런지 식은 밥도 다디달다(o)/달디달다(x)

- 북엇국(o)/북어국(x)으로 해장했다.

- 돌멩이(o)돌맹이(x)에 걸려 넘어졌다.

 

출제된 문제들은 올바른 표기 문제(다디달다(o)/달디달다(x), 돌멩이(o)돌맹이(x))와 활용(시려워요(x)/시려요(o)) 문제, 그리고 사이시옷(북엇국(o)/북어국(x)) 문제. 그중 다디달다(o)/달디달다(x)는 기출 문제였다. 내 책자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의 해당 부분 전재로 설명을 대신한다.

 

- 겨울바람 때문에 손이 시려워요(x)/시려요(o)

 

입력 작업을 많이 했더니 손목이 시리다 : 시다의 잘못. <-시다[]

발목을 삐긋했는데 그 부위가 자꾸 시리네 : 삐끗했는데, 시네의 잘못. <-시다[]. ‘하다는 없는 말. ‘하다>하다’(o).

[비교] 손이 시려워 : 시려의 잘못. <-시리다[]. ‘시리어(시려)/시리니로 활용.

시다? ①맛이 식초나 설익은 살구와 같다. 관절 따위가 삐었을 때처럼 거북하게 저리다. 강한 빛을 받아 눈이 부시어 슴벅슴벅 찔리는 듯하다. [] 눈부시다, 새금하다, 시큰시큰하다

시리다? ①몸의 한 부분이 찬 기운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다. 찬 것 따위가 닿아 통증이 있다. 빛이 강하여 바로 보기 어렵다.

 

- 배가 고파서 그런지 식은 밥도 다디달다(o)/달디달다(x)

 

      ◈사람이 그리 잘디잘아서 엇다 써먹노? : 자디잘아서, 얻다(어디에다의 준말)의 잘못.

[유사] ‘달디달다(x)/다디달다(o)’; ‘멀다랗다(x)/머다랗다(o)’; , ‘가늘디가늘다’(o)

[설명] 음운 표기 원칙 : 겹받침에서 뒤의 받침이 발음될 때는 원형을 밝혀 적음. <>굵다{국따} : 겹받침 --의 뒤인 --이 발음되므로, ‘굵다랗다’. <>‘긁적거리다/긁죽대다/넓적하다/넓죽하다/늙수그레하다/얽죽얽죽하다’. 이와 반대로, 앞의 받침이 발음되면(넓다{널따}) 소리 나는 대로 적음. <>‘널따랗다/널찍하다/말끔하다/말쑥하다/말짱하다/얄따랗다/얄팍하다/짤따랗다/짤막하다’. 올바른 발음은 각각 얇다{얄따}, 짧다{짤따}, 맑다{말따}’. 고로, 정확한 발음 습관 중요. ☞♣원형을 밝혀 적는 것과 밝혀 적지 않는 것 항목 참조. 다디달다(o)/머다랗다(o)/자디잘다(o)’의 경우는 단음절 어근(-, -, -)이 그 다음에 ‘-/-등과 결합하여 동일 계열의 발음이 되풀이될 때, --이 탈락된 연결형을 채택하여 새로운 원형을 만든 것. <=‘가늘디가는의 경우는 가늘’(어근이 단음절이 아님)의 의미소를 살리기 위하여 가늘디가늘다를 원형으로 유지한 것.

[주의] ‘머다랗다(생각보다 꽤 멀다)의 경우 -’ 뒤에서 동일 계열의 발음을 따르려면 머디멀다가 되어야 하지만, ‘머디멀다는 없는 말. ‘멀디멀다도 없으며, ‘멀고 멀다로 쓰거나 어근 에서 --이 탈락한 머나멀다(몹시 멀다)’?를 씀. <>멀고 먼[머나먼] 고향/옛날. '-다랗다'가 들어간 말 중 주의해야 할 것들 항목 참조.

 

파라디파란(x) : 파랗디파란의 잘못.

[유사] ‘하야디하얗다(x)/하얗디하얗다(o)’; ‘누러디누렇다(x)/누렇디누렇다(o)’

[설명1] ‘-‘--의 구성으로 쓰여 형용사 어간을 반복하여 그 뜻을 강조하는 연결어미. 그러므로, ‘파랗다의 어간 파랗-’‘-가 결합하여야 하며, ‘파라디는 어간과 결합한 것이 아니므로 잘못.

[주의] 위와 다른 경우도 있음. ‘달디달다(x)/다디달다(o)’; ‘잘디잘다(x)/자디잘다(o)’. ‘다디달다/자디잘다의 경우는 형용사 어간 반복 어미 ‘--’와 결합한 꼴이 아니라, 새로운 어근 다디달-/자디잘-’을 인정한 경우임. (<=‘/등과 같이 단음절 어간의 경우에만 적용됨). ‘멀다랗다(x)/머다랗다(o)’; ‘가늘다랗다(x)/가느다랗다(o)’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랗다가 들어간 말 중 주의해야 할 것들 항목 참조.

 

- 북엇국(o)/북어국(x)으로 해장했다.

 

이제 고기국 깨나 먹게 되었다고 거드름을 피우나 : 고깃국깨나의 잘못.

[설명]‘-앞에 받침이 없는 말이 올 때는 예외 없이 사이시옷을 받침 : 냉이국(x)/냉잇국(o); 시래기국(x)/시래깃국(o); 근대국(x)/근댓국(o); 무국(x)/뭇국(o); 동태국(x)/o)동탯국(o); 북어국(x)/북엇국(o); 우거지국(x)/우거짓국(o). 깨나는 조사.

 

- 돌멩이(o)돌맹이(x)에 걸려 넘어졌다.

 

유물 발굴에서는 돌맹이라고 해서 함부로 다뤄선 안 돼 : 돌멩이의 잘못.

[참고] 굼뱅이굼벵이의 잘못. ‘-멩이가 들어간 말은 돌멩이관련어뿐임.

 

띄어쓰기 문제

 

- 1월 말 께(x)/1월 말께(o) 한 번 보자.

- 잔치에서는 음식 마련(o)/음식마련(x)이 가장 큰 문제다.

 

나온 문제는 접미사 (‘’) 문제와 복합어 여부인지의 문제. ‘음식 마련은 복합어가 아닌 두 낱말. 참고로 마련이 들어간 복합어로는 일동마련[一同磨鍊](여럿이 합의하여 결정하는 일)’마련그림설계도의 두 낱말밖에 없다.

 

는 접사. 이와 관련된 설명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중요]불필요한 중복 사례

[예제] 2월말경께 전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 ‘2월말(혹은 2월말)의 잘못.

[설명] ‘()’무렵/을 뜻하는 같은 의미의 접사. 둘 중 하나만 써도 족함. [이하 생략]

 

-, -, -, -() : ¶보름께; 월말께; 10월경; 언제쯤/어디쯤; 천여 명; 20년여간(‘’, ‘은 모두 접사). <= [중요]주의해야 할 접미사 종합 정리

 

고유어 문제

 

- 젊고 건강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 매초롬하다(o)/새초롬하다(x).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 : 앵두장수(o)/꼴뚜기장수(x)

 

출제된 낱말 중 새초롬하다는 아래 설명에서 보이듯, 예전에는 새치름하다의 잘못이었으나, [2011831일 개정]을 통하여 표준어로 인정된 말이다.

 

앵두장수꼴뚜기장수와 같이 ‘-장수가 들어간 말들은 이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다뤘고, 이 문제풀이에서도 두세 번 다룬 말들이다.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에서 해당 부분을 전재한다.

 

새치름하다? 조금 쌀쌀맞게 시치미를 떼는 태도가 있다. ? 짐짓 조금 쌀쌀한 기색을 꾸미다.

새초롬하다? 짐짓 조금 쌀쌀맞게 시치미를 떼는 태도가 있다. ? 짐짓 조금 쌀쌀한 기색을 꾸미다. 예전에는 새치름하다의 잘못이었으나, 표준어로 인정됨[2011831일 개정]

매초롬하다*<미추룸하다? 젊고 건강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얼굴이 매초롬하다

 

이마에 와 닿다 ? 어떤 시기가 매우 가까이 와 있다.

 

‘-장수가 들어간 합성어 및 관련 낱말

꼴뚜기장수*? 재산/밑천 따위를 모두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의 비유.

맛장수*? 아무런 멋이나 재미없이 싱거운 사람의 비유.

배장수? 남의 은밀한 일을 캐내어 말을 퍼뜨리고 변을 꾸미는 사람. <수호전>에서 반금련의 일에 간섭하고 나선 배 장수의 이야기에서 유래함.

앵두장수*?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

쥐포육장수[-脯肉-]?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염치없이 좀팽이 짓을 하는 사람의 비유어.

참빗장수*? 성격이 지나칠 만큼 꼼꼼하고 좀스러운 사람의 비유.

거리목장수? 각 장이 버스로 연결되면서 나타난 중간 상인.

간거리장수[-]? 예전에, 정해진 때를 한 차례씩 걸러서 장사하던 상인.

굽갈리장수? 예전에, 나막신의 굽을 갈아 대는 일을 직업으로 하던 사람.

꾸미장수? 꾸밋거리를 이고 다니며 파는 장수.

농장수[-]? 예전에, 근담배를 채롱에 담아 지고 다니면서 팔던 사람.

동무장수?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둥우리장수? 둥우리에 쇠고기 따위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장수.

딱지장수딱지꾼[--]? ①/정류장 주변에서 암표를 파는 사람의 속칭. 달러를 암거래하는 사람의 속칭.

마장수? 말에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마병장수*? 오래된 헌 물건을 가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

매죄료장수? 매통/맷돌의 닳은 이를 정으로 쪼아서 날카롭게 만드는 일이 업인 사람.

매조이꾼? 매죄료장수의 낮잡음 말.

도붓장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

들장수? 도붓장수의 잘못.

도부쟁이[到付-]? 도붓장수의 낮잡음 말.

시겟장수? 곡식을 마소에 싣고 이곳저곳으로 다니면서 파는 사람.

신기료장수? 헌 신을 꿰매어 고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아랫녘장수? 화류계 여자의 속칭

어리장수*? ①/오리 따위를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외목장수*? 저 혼자 독차지하여 장사를 하는 사람.

재깜장사? 채소를 가지고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며 파는 장사.

청기와 장수 ? 비법/기술 따위를 자기만 알고 남에게는 알려 주지 아니하는 사람의 비유적 표현. 옛날 어떤 사람이 청기와 굽는 법을 창안했으나 이익을 혼자 차지할 생각으로 남에게 그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황아장수[-]? 집집을 찾아다니며 끈목, 담배쌈지, 바늘, 실 따위의 자질구레한 일용 잡화를 파는 사람.

신불림? 신 장수가 신을 팔기 위하여 소리 높여 외치는 일.

반수[班首]? 봇짐장수/등짐장수의 우두머리.

 

1단계를 마쳤을 때, 전회 우승자 김선희 님과 이번 우승자 하영옥 님만 만점이었다. 1단계 점수 300점이 아무것도 아닌 듯하지만, 종합 실력의 가늠자 노릇을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동감이시리라. 공부량이 모자란 분들은 1단계에서도 그 표가 조금씩은 드러난다. 100%는 아니더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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