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白手)와 자유
2012.08.18 by 지구촌사람
성감대와 감동의 진실 혹은 진폭의 문제
2012.08.15 by 지구촌사람
발가락 물집으로 삶의 지도 그려 보기
2012.08.11 by 지구촌사람
429회 '우리말 겨루기' 함께 풀어보기
2012.08.07 by 지구촌사람
직선과 원, 그리고 암놈과 수놈
2012.08.03 by 지구촌사람
부인, 들어가도 되겠소이까?(1)
2012.07.28 by 지구촌사람
열 낼수록 쉬 늙는다
2012.07.26 by 지구촌사람
58년 개띠의 진실
2012.07.22 by 지구촌사람
[一事一思] 백수(白手)와 자유 최 종 희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자유를 일정 조건 하에 포기하거나 유예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진다. 스스로를 구속할 수도 있는 자유가, 자유의 가치를 높이기도 하고 자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진정한 ‘백수(白手)’는 남들이 다 노는 날, ..
[1事1思] 단상(短想) 2012. 8. 18. 12:04
성감대와 감동의 진실 또는 진폭의 문제 최 종 희 익히 알다시피 성감대는 우리 몸에서 성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쉽게 흥분하는 영역(zone)이다. 얼른 찾아보려면 간지럼을 느끼는 부분을 꼽으면 된다. 표피층이 얇아서 진피층에 쉽게 자극이 전달되는 곳들이므로 발가락 사이나 발..
[내 글] 고시랑 구시렁 2012. 8. 15. 05:37
[一事一思] 발가락 물집으로 삶의 지도 그려 보기 최 종 희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잘 그린다. 해야 할 말들을 미리 선명하게 떠올리고 잘 요약한다. 그래서일까. 명연설가들 중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세기적 명연설가로 꼽히는 (내용이야 어떻든) 히틀러나 처칠의 경우..
[1事1思] 단상(短想) 2012. 8. 11. 09:51
429회(2012.8.6) 우리말 겨루기 함께 풀어보기 1. 빛내신 분들 늘 그렇지만, 구석구석에서 조용하게 이 나라를 아름답게 하시는 분들이셨다. 70세이신데도 일분일초를 허투루 하시지 않는다는 하광범 님, 몸이 불편한데도 항상 맑게 웃으시는 김선희(52세) 님. 만삭의 몸으로 출연하신 000(32세) ..
우리말 겨루기 문제 풀이 2012. 8. 7. 05:50
직선과 원, 그리고 암놈과 수놈의 만남 최 종 희 직선은 흔히 올곧음으로 요해된다. 그래서인지 어떤 이를 두고 직선적이라고 할 때, 우리는 거기서 우회할 줄 모르고 똑바로 직진하는 우매함까지 설핏 맛보게 되기도 한다. 그처럼 직선은 그 안에서 직진성(直進性)이 함유하는 단호한 무..
[내 글] 진담(眞談) 2012. 8. 3. 05:03
부인, 들어가도 되겠소이까? 최 종 희 나는 사극을 즐겨본다. 그렇게 해서 논네 티를 낸다.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그리되는 것이 그 시간대에 티브이를 대하게 되면, 케이블 티브이의 영화들 빼고는 달리 마땅한 채널도 없다. 얼라들이 국산말인지 외제 부스러기인지 짐작도 할 수 없는 ..
카테고리 없음 2012. 7. 28. 04:57
[一事一思] 열 낼수록 쉬 늙는다 어제 도서관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어깨에 메고 있던 노트북 가방 끈이 툭 끊어졌다. 그 바람에 가방이 길 위로 털썩. 얼른 집어 들고 길을 건넜다. 아침부터 이게 웬 횡재람. 내가 횡재라고 표현한 것은 메고 다니는 가방이 갈수록 여간 불편한 게 아니..
[1事1思] 단상(短想) 2012. 7. 26. 05:01
달리, 창가의 사람 58년 개띠의 진실 58년 개띠. 이 사회에서 '우선' 주목받는 사람들이다. 무슨 얘기 끝에 나이 얘기가 나오고 58년 개띠라고 밝혀지면 대뜸, “으응, 58년 개띠야??”로 응수한다. 마치, 58년생 개띠이니까 응당 그럴 수밖에 없다는 듯이. 앞에서 '우선'을 강조한 이유다. 내가..
[내 글] 수담(穗談) 2012. 7. 22. 08:28